기다리던 주님 오심을 환영합시다. (눅7:19-23) 세례 요한은 메시야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메시야가 오시면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다윗 시대의 영광을 회복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그런데 자신이 메시야로 증거한 예수께서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 그를 위해 증거 하다가 투옥된 자신을 전혀 모르는체 하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알아주지 않고 도와주지도 않고 아는체도 하지 않으니 화가 났을 법도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예수님이 메시야일 것이란 생각과 어쩌면 아닐 것이란 생각으로 혼란한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 직접 물어보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