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탄를 맞는 사람(눅1:39-55)
신안군 비금면 지동 마을에 사는 노복단(88세)할머니는 늘 나는 슬픔사람이다라고 스스로 고백한답니다. 슬픈 사연인즉 일찍 아버지 같은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일찍 돌아가시고 아들 둘도 결혼하여 죽고 자부둘만이 남아 지금껏 함께 살지만 이 자부들 마저도 도덕적으로 행실이 좋지 않아 나는 슬픈 여자라면서 지역에 계신 목사님이 전도하려고 방문하면 나 같은 사람이 믿어서 무엇 하겠느냐며 우리 며리들이나 믿으면 좋겠다고 고백하곤 목사님의 방문을 회피한답니다. 마치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와 같은 처지의 형편이나 이 분은 너무 슬픔의 악영에 사로 잡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비천한 마리아의 몸으로 복된 방문을 통하여 복된 자가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1)마리아는 복된 방문을 하였습니다.
39“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마리아의 방문은 기억될 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빨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했습니다. 빨리란 신속히 부지런히 주의하여란 의미인데 마리아가 목적을 갖고 진지하게 엘리사벳에게 갔다는 말입니다. 그녀는 가볍게 부담없이 간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매우 중요한 이유와 의미 있는 목적을 가지고 엘리사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의 방문은 복있는 방문이 되어야 합니다.
구약에 아브라함에게도 방문한 천사들은 복된 방문이었습니다.
창18장에 보면 1“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아브라함은 그들의 방문을 정성껏 맏이 했더니 축복하기를
10“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복된 방문을 통해서 아들을 약속 받는 축복을 받습니다.
성경엔 복된 방문을 통해서 복 받는 자들이 여러군데 나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방문을 받아 들 일때 3년6개월간의 흉년에도 밀가루 통해 밀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였고 기름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안했습니다.
신약에도 보면 바울이 빌립보에 이를 때에 자주장사 루디아가 바울의 방문을 받아들이므로 그와 그집이 다 세례를 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감옥의 방문은 옥토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으며 간수와 그 가족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복된 방문은 큰 축복이 임합니다. 심방을 하면 방가히 맞아들입니다. 그 가정에 가선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해 드리고 나옵니다. 복된 심방입니다.
황금예화집에 보면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여 봉사도 잘 하던 교인 하나가 열심히 식어지더니 교회를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목사는 그를 돌보지 못했고 교인들도 크게 관심을 표현하지 못하여 그만 안나오기 시작했다. 한동안 교회 출석을 하지 않은 연후에야 담임 목사가 이를 알고 심방을 갔다. 마침 그 교우는 벽난로 앞에 앉아 불을 쬐다가 담임 목사가 찾아오자 반가히 맞았다. 목사는 의자에 앉아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잠시 기도한 후 물끄러미 불만 바라보다가 시뻘겋게 탄 불덩이 하나를 화젓가락으로 집어서 불이 없는 벽난로 한 구석에 놓았다.
다시 침묵은 흘렸고 그 불덩이는 불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여 불이 다 죽은 숯덩이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그 교인은 목사로부터 권면을 받는 것 이상의 큰 교훈을 받았다. “목사님 아무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음 삼일 밤 기도회 때부터 열심히 나가겠습니다. 라고 자백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복된 방문이 복이 넘칩니다. 술집에 방문하면 술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쁜 친구를 방문하면 나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선한 자들을 방문하므로, 복된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는 축복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성탄을 맞이하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동방박사처럼 황금 유향 몰약을 들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방문 햇듯이 성탄절을 맞는 여러분들도 성탄의 복된 방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방문을 하든 방문을 밭든 복된 방문이 복을 받습니다.
2)믿고 고백한자가 복된자입니다.
엘리사벳에게 방문하여 문안한 마리아는 축복의 말씀을 듣게 되었을 때 그는 그 말씀을 믿습니다
42“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5절“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말씀합니다. 축복의 말씀을 믿는 마리아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가 복이 있으며 믿는 자가 고백을 하게 됩니다. 여기 마리아는 복된 말씀을 믿고 고백을 합니다.(46-55)에 마리아의 찬가가 나오지 않습니까? 마리아의 찬가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46“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55절(함께봉독)
베드로도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했을 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하므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고백이 복된자입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넜을 때 모세가 여호와를 찬송하였으며 미리암도 여호와를 찬양하였는데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리로다 하였더라 할렐루야!
한나도 사무엘을 낳자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를 믿음으로 복이 있으며 복된자들이 믿음의 고백을 하게됩니다.
성숙한 사람 일수록 주님을 믿고 주님을 고백합니다.
내적치우사역연구원에서 보내온 겨울호에 보니까?
성숙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에 보면 1.마음이 크다 2.삶이 즐겁다 3.화목하다 4.대담하다 5.어떤 때는 바보 같아 보인다 6.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본다. 7.잘 듣는 사람이다. 8.떠날 줄 안다. 9연대한다 10자신을 직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1어떤 때는 실패한다 12가면을 쓰지 않는다 13모든 답을 하지 못한다 14한 번에 한 계단씩 오른다 15다른 사람을 앞에 세운다 16휴식을 취할 때를 안다 17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8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본다 19숨지 않는다 20시간을 지키며 현명하게 사용한다. 45번까지 있지만 여기까지 줄입니다. 이러한 자가 성숙한 신앙이요 복있는 자임을 믿습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31“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했을 때 사내도 알지 못한 처녀의 몸에서 잉태됨을 믿을 수가 없었으나 37“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했을 때 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말씀합니다.
프렌시스 제인 크로스비(1820-1915)는 미국의 유명한 찬송시 작가이며 맹인이다. 약8,000개의 시를 지었고 우리나라 찬송가에 가장 많은 22개의 찬송가가 실려 있다. 어떤 기자가 크로스비에게 동정어린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많은 은사를 주셨는데 왜 눈을 멀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그녀의 답은 서슴없이 ‘내가 다시 태어나더라도 네 소원을 말하라고 하면 맹인으로 낳게 해 달라고 할 것입니다.’왜요? 라고 되묻자 ‘내가 천국에 가서 제일 먼저 보는 얼굴이 나를 가장 사랑시하는 예수님 얼굴이기 때문이죠.’ 크로스비의 신앙고백을 들어봅시다 288장
성탄를 맞을 복된자는 누구입니까? 마리아처럼 방문하여 믿고 고백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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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곱의 우물가 원문보기 글쓴이: Seungho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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