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데이 전도축제 간증 - ‘호떡을 생각하면 참을 수 있어’ 오, 해피데이! 전도축제가 시작되고 뭔가 모르게 북적대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보이는데 축제기간이 다 지나가도록 정작 나만 별다른 변화 없이 어떤 결과도 내놓지 못하는 듯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작정한 예비신자들은 전도할까 지레 겁먹고 얼굴 좀 보자 하니 도망가 버리거나 이사까지 가버렸다. ‘그렇다고 이사까지 갈 건 또 뭐람~’ 그러던 차에 초등부 교사로 같이 일하는 남기분 집사님이 어느 날 심각하게 하는 말씀이 ‘자기가 오, 해피데이! 예비전도 왕으로 뽑혔는데 진짜 전도왕이 되지 않으면 큰일날것 같다’는 얘기였다. 그러면서 날짜도 얼마 남지 않고 급하게 돼서 이제는 좀 더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워 전도를 해야겠다며 같이 하자고 해서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