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예레미야 강해

[스크랩] 20: 1-18(선지자의 부르짖음)

에반젤(복음) 2023. 5. 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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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1-18(선지자의 부르짖음)
성경본문 예레미야 20:1-18
1. 제사장 임멜의 아들 바스훌은 여호와의 집 유사장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집 베냐민의 윗문에 있는 착고에 채웠더니
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착고에서 놓아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4.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5. 내가 또 이 성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물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 가리라 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거하는 모든 자가 포로되어 옮기우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네가 거짓 예언을 하여 들린 네 모든 친구도 일반이리라 하셨느니라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수하심을 나로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미가 나를 생산하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비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네가 생남하였다 하여 아비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훼파하시고 후회치 아니하신 성읍같이 되었더면, 그로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하였더면,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미로 내 무덤이 되게 하지 아니하셨으며 그 배로 항상 부르게 하지 아니하 신 연고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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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선지자의 부르짖음(20:1-18)
1.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1-6))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서 유다의 멸망을 선포하자 성전 질서의 책임을 맡은 유사장 바스훌은 그를 때리고 성전 안뜰에 있는 베냐민의 윗문에 감금했습니다(2). 그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바스훌”(‘자유를 가져오다’)이 아닌 “마골밋사빕”(‘사방에 두려움이 있다’)이라 부르신다고 말합니다(3). 이는 바스훌이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공포에 떨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4-6). 하나님의 일꾼을 고의적으로 박해한 자에게 하나님은 두려움으로 심판하십니다.


 
 
2.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7-13)
심판을 선포하는 예레미야에게 오는 고난과 고충으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탄식하고 있습니다. 7절에 나오는 “권유”란 말은 ‘유혹’이란 말과 동의어로 쓰이는데 이 뜻대로 한다면 ‘주께서 나를 유혹했으므로 내가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아이라 말하면서 선지자로서의 소명을 거절했으나(렘 1:6)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그를 불러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7b).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종일토록 조롱을 당했고(7c), 치욕과 모욕을 당했으며(8), 위협과 질시를 당했습니다(10).
 
이로 인해 그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9a)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로서의 소명은 그를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9b) 없도록 했습니다. 고통과 박해 때문에 그는 소명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휩쓸렸지만 사역에 대한 열정은 그가 다시 하나님을 찬양토록 하고 있습니다(11-13). 때로 힘겨운 상황 때문에 사명을 포기하고 싶을 때, 바로 그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의 사정을 들으시고 원수에게 보수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십시오.


 
 
3.어찌하여 ……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14-18)
본문은 일종의 삽입구로서 예레미야가 바스훌에게 구타를 당하고 감금되어 있을 때 스쳐간 상념을 기록한 것으로 봅니다. 즉, 그가 박해를 받으면서 얼마나 심한 혼돈과 수렁에 빠졌는가를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회복한 후에 회상한 것으로 봄이 타당합니다.
펴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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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역사에 개입하시는 그리스도
한동안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도킨스는 자신의 책에서 지구상의 많은 분쟁이나 문제는 신을 믿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으며, 그에게는 신이 없는 세상이 유토피아라고 말했다.


 
그런데 「도킨스의 망상」이란 책도 있다.
도킨스처럼 옥스퍼드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역사신학 교수로 동 대학교에 재직했던 알리스터 맥그라스가 쓴 책인데, 거기에 매우 흥미로운 표현이 있다.
“우리 둘은 똑같은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한 결과 하나님에 대해서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무엇이 이런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하게 했을까?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은 역사에서 하나님을 보았고,
또 한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것이 두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했다.


무신론자들은 망원경으로 신을 보지 못하고 현미경으로 영혼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영혼의 존재도 믿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은 역사의 커튼 뒤를 보기 위해서 망원경이나 현미경에 의존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회가 어수선하고 방향을 잃은 듯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역사를 주장하시고 우리 민족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앞에 엎드려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의 눈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법이다.
 
우리 민족의 미래가 역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 붙들릴 수 있도록 우리는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민족이라는 배를 띄우는 기도의 강수(江水)가 되어 흐를 것이다.
「희망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오정현 <생명의 삶2009.11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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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2. 지켜야 할 명령은 무엇입니까?
3.. 선지자에 대한 바스훌의 박해는 신앙인의 삶이 어떠한 것을 암시해줍니까?
4. 예레미야의 탄식과 이어지는 찬양을 통해 배울 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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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좋으신 하나님!
지혜있는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다니엘서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빛과 같은 삶, 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인생을 그냥 아무 목표도 없이 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더 보람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또한 다른 사람에게 옳은 길을 알려 줄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는 길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의 길을 아는데 많은 사람들은 아직 이 길을 깨닫지 못하기에 엉뚱한데서 헤메고 있습니다.
저들에게 빛되신 예수를 알려줘도 두눈과 두귀를 닫고 듣지 않으려 합니다.
성령님께서 저들의 두눈과 두귀를 열어주옵소서.
저들을 혼미케하여 깨닫지 못하게하는 악한영을 물리쳐 주옵소서.


또한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기위해서 먼저 저 자신이 주님을 닮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모습을 제 삶을 통해 보여줄 수 있게 하옵소서.


그러나 이러한 삶도 제 힘으로는 안되오니 성령님께서 힘을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