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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질그릇에 보배를 담을 수 있는 사람

에반젤(복음) 2022. 9. 5. 10:43
질그릇에 보배를 담을 수 있는 사람
  
게으른 삶은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성경에 기록한 의인들은 모두 부지런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부지런해야 주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11)고 말합니다.


일본에서 세일즈의 신이라고 불리는 하라이치 헤이가 은퇴 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 기자가 영업을 잘 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저 남보다 많이 걷고 뛰었을 뿐입니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월드스타 비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습에는 장사 없으니 죽을 만큼 노력하자, 안심하면 무너진다. 그런 생각뿐이었죠. 제게는 노력이라는 칼이 있으니까 불안감을 연습으로 극복했습니다. 120%를 준비해야 무대에서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저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된 성품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인격입니다. 인격은 재산입니다. 가장 고결한 재산입니다. 프랑스 황제 루이 14 콜베르(Colbert) 재상에게 프랑스같이 크고 인구도 많은 국가를 다스리고 있는 자신이 네덜란드처럼 작은 국가를 정복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재상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폐화, 한 국가의 위대함을 결정하는 것은 영토의 넓이가 아니라 국민성입니다. 네덜란드를 정복하기 어려운 것은 네덜란드 국민들의 근면, 검약 그리고 열정 때문입니다.>


존 우든 <정상에 오르는 데는 능력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성품은 우리의 행복, 인간관계, 성공, 성취,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어떤 면에서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다가 이 땅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도 동행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성품입니다. 우리의 성품에 따라 우리 영혼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성품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참으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성품의 중요성입니다. 성품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요, 우리의 미래를 알려주는 예고편과 같은 것입니다. 보배이신 예수를 담고, 미래를 담고, 복을 담을 수 있는 복된 성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가꾸어서 보배를 담은 그릇이 평생에 깨어지지 않도록 날마다 힘써야 합니다.


기쁨 있는 교회
고재봉 목사

 

출처: 천국이 있는 풍경(기쁨이 있는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고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