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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라!

에반젤(복음) 2022. 9. 5. 10:44

보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라!

 

 

믿는 것과 아는 일.

이 두 가지 일을 계속할 때, 온전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믿는 것과 아는 일은 용장에서 지장으로, 지장에서 덕장으로, 덕장에서 영장으로 가는 기차의 두 레일과 같은 것입니다. 영장에 이르는 고상한 지식을 담은 복된 성품은 교육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 다음에 훈련이 있어야 하고, 불속에 뛰어 들어가는 단련이 필요합니다. 불속에 들어가서 도자기처럼 굽어져야 합니다. 영장이 되는 것은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적인 교육, 훈련, 단련과 시험을 통해 다듬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인격과 신앙적 인격이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는 것입니다. 복된 성품은 당신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복된 성품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복된 성품이 깨어지지 않도록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아치발트 하트마음의 습관에서 끈기 있게 자기 품성을 개발하고 가꾸는 필사적인 용기가 필요하고 말합니다. <나는 누구나 품성을 개발하고 수양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훌륭한 품성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아름다운 정원이 우연히 생기지 않듯이 풍성 또한 마찬가지다. 훌륭한 품성을 갖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 신중한 계획과 의지, 그리고 끈기 있게 품성을 가꾸는 필사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복된 성품을 만들고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그릇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좋은 습관은 탁월한 인품을 만들어줍니다. 복된 성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요?

 

첫째/비전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흑인 빈민가에서 아버지도 모르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난 불쌍한 흑인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겨우 아홉 살 때 삼촌에게 성폭행당해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열네 살에는 가출하여 임신을 했고, 20대에는 마약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내 인생도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부끄러운 과거가 그녀를 괴롭힐 때마다 그녀는 자신에게 단호하고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지난 과거가 내 인생을 불행하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코 지난날의 실패에 갇혀 괴로워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했습니다. 내 인생은 바뀔 수 있다.’ ‘ 내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런 믿음으로 희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좌절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힐 때마다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극복하는 흑인여성들의 강인한 삶을 다룬 소설을 읽으면서 자신을 이겨낼 의지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일하는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녀는 흑인이었습니다. 사생아였습니다. 가난했습니다. 뚱뚱했습니다. 미혼모였습니다. 그녀가 방송국에서 꿈을 펼치기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최초의 흑인 앵커이자, 보그지의 패션모델이 되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이 시대 진정한 커리우먼이 되었습니다. 이 여자가 바로 오늘날 전 세계에 1 4천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입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 1막은 휴지조각처럼 처절하고 비참했으나, 이 여인의 인생 2막은 찬란하고 화려하다. 그것은 비전을 품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둘째/좋은 언어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존재의 집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알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서신을 통해 성품과 관련한 언어 문제를 언급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4:29)

 

1913 8 빌 스테펜슨이 이끄는 11명의 캐나다 탐험대는 얼어붙은 북극 지역을 최초로 육로로 횡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탄 탐험선 칼럭 호는 단단한 빙벽에 부딪혀 부서지고, 오도 가도 못한 채 그 자리에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조난이 길어지자 대원들은 전혀 딴 사람들로 변해버렸습니다. 한숨과 분노, 절망과 좌절, 원망과 불평, 거짓과 싸움질로 팀워크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꿈과 열정은 사라지고 대원들은 빙벽을 뛰어넘지 못한 채 모두 차디찬 얼음덩이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1년 뒤 1914 12 어니스트 섀클턴 경이 이끄는 영국의 남극대륙 황단 중에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원들을 태운 인듀어런스 호는 단단한 빙벽에 둘러싸이고 말았습니다. 대원들은 식량이 떨어지고 혹독한 추위에 발이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사투는 인간의 생존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것이었습니다. 자그마치 537일 동안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섀클턴은 최악의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 팀원 전원이 살아서 귀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미 희망이 모두 사라졌고 생존의 가능성이 희미한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섀클턴의 긍정적인 언어 리더십 때문입니다.

,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긍정적인 목표를 보여주었습니다. 죽지 말고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바다는 쉬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가?

낙천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했습니다.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습니다.

잠자는 자는 깨우지 않았다.

그는 최대한 충전시켜라. 방전된 배터리는 짐만 될 뿐이다.’라고 대원들의 정신을 깨웠습니다.

혼자 먹는 떡이 맛있더냐?

팀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화시켰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그냥 웃어넘겨라.

함께 축하하고 웃을 거리를 찾게 했습니다.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밤에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극한 상황에서 죽어도 웃으며 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앉아 죽을래, 가다가 죽을래.

결단을 촉구했고, 행동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비장한 각오, 팀의 응집력, 에너지의 집중력은 고난을 극복하는 비결입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가지 않은 것만 못하다.

포기하는 순간 이제까지 고생한 것은 다 무효입니다. 섀클턴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원들에게 포기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말로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셋째/항상 부지런하여 평생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게으른 삶은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성경에 기록한 의인들은 모두 부지런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부지런해야 주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11)고 말합니다.

 

일본에서 세일즈의 신이라고 불리는 하라이치 헤이가 은퇴 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 기자가 영업을 잘 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저 남보다 많이 걷고 뛰었을 뿐입니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한 월드스타 비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습에는 장사 없으니 죽을 만큼 노력하자, 안심하면 무너진다. 그런 생각뿐이었죠. 제게는 노력이라는 칼이 있으니까 불안감을 연습으로 극복했습니다. 120%를 준비해야 무대에서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저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된 성품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인격입니다. 인격은 재산입니다. 가장 고결한 재산입니다. 프랑스 황제 루이 14 콜베르(Colbert) 재상에게 프랑스같이 크고 인구도 많은 국가를 다스리고 있는 자신이 네덜란드처럼 작은 국가를 정복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재상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폐화, 한 국가의 위대함을 결정하는 것은 영토의 넓이가 아니라 국민성입니다. 네덜란드를 정복하기 어려운 것은 네덜란드 국민들의 근면, 검약 그리고 열정 때문입니다.’

 

존 우든 정상에 오르는 데는 능력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정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성품은 우리의 행복, 인간관계, 성공, 성취,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어떤 면에서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다가 이 땅을 떠날 때는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도 동행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성품입니다. 우리의 성품에 따라 우리 영혼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성품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참으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성품의 중요성입니다. 성품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요, 우리의 미래를 알려주는 예고편과 같은 것입니다. 보배이신 예수를 담고, 미래를 담고, 복을 담을 수 있는 복된 성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가꾸어서 보배를 담은 그릇이 평생에 깨어지지 않도록 날마다 힘써야 합니다.

 

기쁨 있는 교회

고재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