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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0. 신론(하나님의 존재 증거, 인간본성증거)

에반젤(복음) 2022. 7. 5. 21:35

인간 본성의 증거.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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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본성의 증거

 

전도서 3 :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기자는 사람의 본성에는 보편적으로 무한과 영원에로의 소망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형상(2:26, 27)을 따라 지음받은 인류는 비록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났을망정 그 영적 성향이 모두 상실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1:19) 잔재해 있다고 증언합니다.  물론 이 인생들 안에 남아 있는 영적 본성으로는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의 뜻을 참되게 알 수는 없습니다(고전1:21). 다만 “핑계치 못할”(1:20) 정도로 거룩한 영원 자가 계시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음을 인간 본성이 증거해 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영원 자를 사모하는 인간 본성으로 인하여 스스로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 이성적 인격성이 증거합니다.

 

 동물과 인간이 질적으로 현저하게 다른 존재라는 것은 바로 인간들만이 이성적 인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동물들은 본능을 따라 움직이지만, 인간은 아무리 흉악한 사람일 지라도 이성과 인격을 가지고 삽니다. 이성이 있기에 동물 같은 본능적 행동을 혐오하고 부끄러워하며, 인격이 있기에 정과 사, 호와 불호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이 이성적 인격성이 바로 타락한 인간들에게 남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비록 죄를 범하여 원래의 무죄성과 거룩성을 상실했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에 이성적 능력과 인격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이성적 인격은 어떤 진화의 결과로 생긴 것이 아닙니다. 동물은 아무리 교육시키고 개량해도 이성적 인격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성적 인격성은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어떤 초월자에게서 부여 받은 것임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이성적 인격성은 하나님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증거해 줍니다.

 

2. 영원을 사모하는 본능이 증거해 줍니다.

 

 인간에게 성욕이 있음은 분명히 그 성적 대상이 있기 때문이며, 또 식용이 있음은 음식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원한 것에 대한 소망은 분명히 영원한 세계와 영원한 대상이 있다는 것을 반증해 줍니다. 그와 같은 의미로서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의 존재를 반증해 줍니다.

 

3. 보편적인 종교 양태가 증거해 줍니다.

 

 즉 인간들의 문화와 사회가 형성된 곳이라면 원시 세계에서부터 현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교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라면 누구나 삶의 고통과 죄악과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원칙적으로 부인하는 사람들도 종교적인 것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한 예로 소련의 한 우주선이 기계고장으로 인해 지구로 진입하지 못하고 우주의 고아 신세가 될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 때 소련 수상 코시킨이 지상 관계소에서 그 우주선 조종사에게 동무의 죽음은 모든 인민을 위한 영웅적 죽음이니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했더니 그 공산주의 최고의 엘리트인 조종사가 제발 나 좀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것을 미국 정보국에서 감지한 사실이 있습니다. 신도 없고, 영원한 내세도 없다면 무엇 때문에 인간들이 죄와 죽음을 두려워하고 또 그 문제를 해결키 위해 종교를 만듭니까? 그러므로 이 인간들의 보편적인 종교 양태는 바로 하나님이 계심을 반증하는 예입니다.

 

 

4. 하나님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이 증거해 줍니다.

 

 또 한 가지 인류에게는 부분적으로나마 하나님께 대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계시된 구약 성경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있는 유대 민족과 그 종교 문화권에 속한 몇 몇 민족을 제외하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고대로부터 이테아 혹은 로고스라는 개념으로 초월적 신적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14:11, 12; 17:28). 그리고 동양인들은 하늘이라는 개념으로 막연하게나마 신적 주권자가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심을 인정하였고, 우리나라 사람들만 해도 하나님이 인간을 상선 벌 악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한다는 본능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본능적 신적 지식은 마치 코끼리를 장님들이 더듬듯 오류투성이요, 불투명한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인류가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로고스(말씀) 여호와 하늘 하나님이 바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임을 성경은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1:1-18). 그러므로 인간 본능 속에 직관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신적 지식이 하나님의 존재를 방영해 주는 증거입니다.

 

5. 삶에 잠재적인 두려움이 증거해 줍니다.

 

 심리학자 프로드이는 인간들 마음 깊은 곳에는 성적 본능이 자리 잡고  있다고 했는데 그가 만일 성경을 잘 아는 기독교인이었다면 그 성적 욕구보다 더 깊은 곳에 두려움이 무의식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아냈을 것입니다. 이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인간들은 고대로부터 자연을 두려워했고 모르는 신들을 두려워하며 삶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원시 세계인들은 이 막연한 두려움을 주문으로 또는 우상과 부적으로 물리치려고 했으며, 현대인들은 물질과 영예와 쾌락과 과학으로 상쇄해 보려고 합니다. 이 인간 본성 속에 있는 막연한 두려움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죄책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인본주의를 추구하는 아담의 후손들에게는 이 죄책이 보편적으로 잠재해 있습니다(3:10). 그 죄책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요,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치 못한 인생들은 이 세상과 자기 삶이 공포의 대상 밖에는 될 수 없음도 알아야합니다(5:1,2; 고후5:20, 21). 이 두려움이 바로하나님을 부인 할 수 없는 산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