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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9. 신론(하나님의 존재 증거, 역사적 증거)

에반젤(복음) 2022. 7. 5. 21:37

16. 역사의 증거.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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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증거

 

시편 19 : 1 - 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시편 기자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역사는 인간의 사상과 문화의 궤적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구현의 무대라고 성경은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J. A. 가필드라는 이는 말하기를 인간 역사란 예언이 적힌 두루마리 족자를 펴놓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알랭이라는 이도 인류사는 종교사다 라고 했고 바울 사도도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거울이요 교훈이라고 했습니다(고전10:11). 우리는 만물과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는 목적론적 변증가의 생각에 전적을 찬동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성경을 통해 온전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역사관 적인 관점을 통해서 여사를 살펴볼 때 그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뜻을 부분적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1. 역사의 경험을 통해 발견됨

 

 1) 역사의 흥망성쇠가 증거함

  하나님을 불신하는 사람들도 곧잘 역천자는 망하고 , 순천 자는 흥한다고 애기합니다. 인류 역사를 살펴볼 때 도덕적으로 잘못된 민족이나 국가는 쇠퇴하고 멸망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가공한 대제국들이 그 죄악성으로 인해 역사에서 도태 되어진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어떤 윤리성이나 도덕성보다도 인간적인 힘과 지혜가 뛰어난 국가들만이 양육강식의 원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번성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극단적인 제국들이 하나같이 멸망당한 사례를 볼 때, 이 세상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이 그 세계를 다스리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2) 역사의 의외성이 증거함

  인간의 판단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역사에서 곧잘 벌어집니다. 고대 세계의 바벨론 제국, 페르시아 제국, 또 로마 제국들이 역사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키 어려웠을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이라는 나라가 곧 망해 버린다고 할 때 그 말을 믿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통해 멸망할 것이라고 한 나라들은 하룻밤 사이에(5:30-31) 멸망했으며, 아무리 풍전등화 같은 나라도 예언자들이 소생할 것이라고 한 나라는 오늘날도 건재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나라의 부활은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20세기 초반까지도 이스라엘 나라가 다시 재건 될 것을 예언한 성경 말씀(4:6-8; 21:24; 11:1; 25-29)을 믿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소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불과 몇 십년간 압제를 당했어도 그 휴유증에서 지금껏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하물며 200년 동안 국토도, 주권도 없이 방황하며 몇 백만 명이 순식간에 살해되고 고난을 겪기도 한 민족이 고토에서 부활된 사실은 역사의 큰 의외입니다. 이와 같은 역사의 의외성에서 우리는 이 세상과 역사의 주권이 우리 인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신적인 존재의 손에 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성경의 역사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역사는 하나님의 무대라고 성경은 증언해 줍니다. 이 하나님의 무대에서 인간의 역할은 정죄와 심판의 대상입니다(3:16-19; 3:9-18). 즉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원리를 배신하고, 인간끼리 분쟁하며, 희망을 잃고, 방황하며, 죽음과 심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인간 역사의 실상이라는 데에서 성경의 비극적 인간 역사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 제국의 흥망사를 쓴 E. 기번은 역사란 순전히 인류의 범행, 우행, 복운 등의 등기부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 한편으로 이 비극적인 인간 역사에 개입해 오시는 하나님을 전해 주고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비극적 인간 역사에 뛰어 들어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 이전(B. C)이 죄 아래 팔린 암흑의 역사였다면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A. D)의 역사는 비로소 죄와 절망에서 해방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역사로 이러한 사실을 역사의 주인이 진정 누구인지 인간들에게 밝히 드러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 속에서 인류는 이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부인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3. 교회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 A. D. 1세기에 기독교회가 인류 역사에 등장한 이후부터 인류 역사는 큰 요동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2:6-7). 교회는 마치 진주조개 속의 핵처럼 고난과 핍박 속의 역사 가운데서 발전해 왔습니다. 온갖 살인적 박해, 경멸, 악의, 그리고 훼방과 기만 속에서도 기독교회는 세상의 권세를 이기며 승리해 왔습니다. 이 끈질기고 승리로운 교회사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권세 위에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볼 때 초라한 유대 갈릴리의 젊은 목수 불학무식한 소수의 어부들이 만든 종교 단체가 온 인류의 진리의 전당이 된 사실이 우연이란 말입니까? 우리는 이 교회사를 통해서 교회의 머리는 인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맺는 말

 

 이 외에도 우리는 성경의 예언이 역사의 사건으로 이루어졌음을 보고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이렇듯 하나님의 발자취임을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