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살전,후서 강해

데살로니가전서 3장

에반젤(복음) 2019. 7. 8. 18:50



* 오늘의 말씀 :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사랑(데살로니가전서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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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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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 교회가 핍박 중에도 믿음을 잘 지키고 있는지 알지 못해 가슴을 졸이던 바울은 참다못하여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로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기 위해 디모데를 파견합니다. 디모데가 그들에 대한 좋은 소식을 가져오자 바울은 크게 기뻐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사랑이 풍성하며 마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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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364(338)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414(293) 주의 사랑 비췰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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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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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모데를 데살로니가에 파송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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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못하여(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우리만 아덴(아테네)에 남아 있기로 하고

2) 우리 형제이며 함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이는 그가 여러분을 굳건하게 하고, 여러분의 믿음을 격려하며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복음을 위해 고난 받기 위하여) 세움 받았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4)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장차 우리가 환난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고, 여러분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5) 그러므로 나도 참다못하여 여러분의 믿음을 알아보려고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이것은 혹 시험하는 자가 여러분을 시험하여(유혹하여),

우리의 수고를 헛되이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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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참다못하여(1,5) :

바울이 서둘러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난 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혹시 핍박 때문에 믿음을 잃지 않았을까, 혹시 박해자들이 퍼뜨린 소문을 듣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까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이 어떤지 빨리 알고 싶어서 디모데를 보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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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모데의 보고(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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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런데 지금 디모데가 여러분에게서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또 여러분이 우리를 늘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7)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우리가 이 모든 궁핍과 환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여러분의 믿음으로 인하여(여러분의 믿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크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게 서 있다니, 이제는 우리가 살 것 같습니다.

9) 우리는 여러분으로 인하여 하나님 안에서 큰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 모든 기쁨을

생각하면, 우리가 여러분에 대하여 그 보답으로 하나님께 어떠한 감사를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또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줄 수 있기를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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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7) :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과 사랑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그들 역시 바울을 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옵니다.

이에 바울의 불안과 염려는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 주 안에(8) :

주 안에 있는 삶은 단순히 주를 아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에 드리는 것, 즉 성령이 내주하는 삶을 가리킵니다.


- 굳게 서 있다니(8) :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8) :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디모데의 보고를 듣고

이제는 안심이 된다, 이제는 마음을 놓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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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울의 중보기도(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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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친히 열어 주셔서

우리가 여러분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 주께서 여러분이 피차간에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여러분의 사랑이 넘치도록 풍성하게 해 주셔서

13) 여러분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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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믿음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려 함이라(10) :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비록 핍박을 잘 견디고 있을지라도

아직은 연약한 어린 식물과 같아서 믿음이 더 성장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을 위한 기도를 드린다고 말합니다.


- 사랑이 더욱 많이 넘치게 하사(12) :

유세비우스는 그의 교회사에서 초기 기독교인들이 각종 전염병이나 자연재해, 기근으로 인해 곤경에 빠진 자들을 돕는데 열심히 하여 칭송이 자자했다고 기록합니다. 터틀리안도 신자들이 매달 하루를 정해 일정한 금액을 내어 빈민들의 생계 보조금과 장례 비용, 고아들의 양육비, 노인들의 생계 유지비, 파선을 당한 사람,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 섬이나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다고 기록합니다.


-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13) :

죄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주께서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그 죄가 처리되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거룩함에 흠이 없는 자로 서도록 하기 위해서 바울이 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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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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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다 못하여 :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간절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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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와 더불어 데살로니가에 와서 불과 3주간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 기간이 짧기도 했지만, 그보다 바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은 빌립보에서 온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밤중에 쫓기듯 서둘러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전해야 할 말씀을 반도 전하지 못했는데, 미쳐 정리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핍박은 계속 되었고, 바울에 대한 흉한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믿음을 잃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에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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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성경은 염려를 성도들의 영적인 건강을 파괴하는 훼방꾼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염려가 사랑의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염려하는 것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의 상태를 염려하는 것은 바울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듯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염려할 때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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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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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이처럼 성도들 상호간에 서로의 문제를 염려하고 걱정해주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저 염려만 한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서로의 문제를 염려해주고, 염려할 때마다 그들을 위하여 바울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것, 이것이 성도들이 함께 나누어야 할 성도의 교제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당신이 속한 교회의 성도들 중 누구를 위해 염려하고 누구를 걱정해 주었습니까? 누구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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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제는 우리가 살 것 같다 : 바울의 기쁨과 감사(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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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염려하고 걱정하다가 디모데로부터 그들이 박해를 잘 이기고 있고,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피차에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들 역시 바울을 보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바울의 속을 태우고 있던 모든 염려와 걱정은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믿음 생활 잘 하고 있다는 소식에 왜 바울이 이처럼 기뻐하며 감사할까요?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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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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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성도들 간에 함께 나누어야 할 사랑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서로를 위해 염려하고 걱정해주다가,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어 걱정하던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에 마치 내일처럼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나누어야 할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 그 교회 공동체는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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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울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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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이 더욱 넘치도록 풍성하게 해 주시기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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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성장의 기초는 주님의 복음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저 말씀을 전하는 것만으로는 교회가 성장되지 않습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과 함께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사랑이 있을 때 더욱 건강하게 성장됩니다. 함께 나누는 사랑이 우리 마음을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옥토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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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교회에서 사랑은 없고 말씀만 있다면 서로를 고발하는 경직된 교회가 될 것입니다. 또 만일 교회에서 말씀은 없고 사랑만 있다면 그 교회 공동체는 진리를 잃어버리고 세상의 즐거움을 좇는 자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사랑, 이 두 가지가 함께 있어야 건강한 교회로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말씀에 굳게 선 자들이 되는 것과 함께 피차에 사랑이 더욱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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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해 주시기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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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핍박을 잘 이기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은 연약한 어린 식물과 같아서 그 믿음이 더 성장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환난도 이기기 힘들지만 장차 다가올 마지막 때의 환난은 더욱 힘든 환난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어떠한 환난에도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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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님 강림하실 때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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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주께서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그 죄가 처리되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흠이 없는 자로 서야합니다. 우리가 비록 허물과 죄를 범한 자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함으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여김 받게 됩니다. 구약의 제물보다 더 나은 피인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완전히 사라지고 하나님 앞에 거룩함에 흠이 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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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일을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어 보고, 그 말씀에 따라 영의 때인 죄를 벗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의 피가 거룩한 피이기는 하지만, 회개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자들에게까지 그 피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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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갈 수 있도록 주께서 도와주시기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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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인정받는 자들이 되도록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데살로니가 교회에 가려 합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서는 아직 바울이 표적이 되고 있으므로 지금 당장은 바울이 가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하루빨리 상황이 호전되어 바울이 그곳에 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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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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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을 위해 기도하듯 우리도 피차에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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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난 받기 위해 세움 받은 자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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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주님을 위해 고난 받기 위해 세움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게 되지만, 주께서 주시는 그 복은 주님을 위해 받는 고난을 견디고 이긴 자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받는 고난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핍박을 뜻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핍박 보다는 세상 사람과 구별된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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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람처럼 살지 않고 주님의 백성답게 신실하고 거룩한 삶을 살려면 많은 부분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우선 매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결혼식이나 각종 동아리들의 모임과 같이 주일에 모이는 모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도 주님을 바르게 섬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어려움을 이기고 주님을 바르게 섬긴 자들에게 주께서 영광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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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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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도들이 서로간에 염려하고 걱정해주며

    서로의 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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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떠한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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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여 건강한 교회와 성도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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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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