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박사/전도의 창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복음제시 전도지

에반젤(복음) 2021. 7. 17. 16:59

당신은 하나님을 아는 축복을 누리고 계십니까?(I) (요 17:3)



당신은 하나님을 아는 축복을 누리고 계십니까? 라는 한국식 전도지는 영어와 몽골어로 이미 번역이 되었습니다. 축복이라는 단어를 한국인들에게 복음은 전할 때 접촉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축복이란 개념을 성경적인 개념인 하나님을 아는 축복으로 바꾸어서 복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추구하며 살아야 할 축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축복인데 우리가 다음 다섯 단계를 통하여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 단계: 창조주(創造主) 하나님이 유일한 참 신(神)입니다




(1)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유일한 참 신이시며 지금도 우주와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천지(天地)의 주관자이십니다(행 17장 24절)




(2) 다른 신(神)들

하나님은 소위 사람이 죽어서 된 신(행 14장 11절)이나,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신(신 12장 2절)이나, 인간이 자기를 위하여 만든 그 어떠한 우상(행 17장 29절)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신들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두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라(출 20장 3-5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외에는 당신을 위한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신 5장 7절)




이번 추석 명절에는 3,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서 이동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는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무등산 수박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고사를 지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무당을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사회는 추석 때는 조상에게 제사하고 초파일에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어려울 때는 무당을 찾아 해결책을 찾는 혼합적 무속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혼합적인 무속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은 현실적인 축복을 얻고 재앙을 막기 위해서 여러 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은 사람이 죽어서 된 조상이나 귀신이나 자연 속에 내재되어있다는 애니미즘적인 자연신이거나 사람들이 만들어서 세운 여러 우상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은 하나의 신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축복을 얻기 위해서 여러 신을 섬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을 평가하는 것도 무당의 말을 듣고 어떤 능력이라도 조금만 있으면 다 신으로 인정하고 섬깁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신은 인간에게 재앙이나 축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유교에서는 귀신과 신에 대한 구별이 전혀 없이 다 신으로 인정하고 섬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국 무속에서는 인간이 죽어서 된 신과 자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신을 구분 없이 겸하여 함께 섬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우상에게 절하며 복을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되고 귀신이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온다는 유교적인 신과 자연 속에 신이 내재되어 있다는 애니미즘적인 신과 우상을 만들어서 신으로 섬기는 불교적인 신이 함께 어우러져 혼합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신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것은 신이 아니라 귀신입니다. 귀신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타락한 악한 천사들인데 살인자요 거짓말의 아비인 사단의 지배 하에 있기 때문에 죽은 조상의 이름을 빙자하여 찾아와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계속해서 섬기도록 재앙을 내리기도 합니다. 사실과 거짓말을 적당히 석어서 하는 귀신의 말에 사람들은 속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신들은 미혹하고 거짓말하는 영들로서 공중의 권세잡은 사단의 지배 하에 있습니다. 이 귀신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대항하여 싸워야 할 영적 싸움의 대상들입니다.




요셉 당시 세계를 제패하고 있었던 애굽 나라가 다른 신을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한 일로 인하여 모세가 출애굽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임하여 사람과 짐승의 모든 장자가 다 죽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던 애굽의 최고의 정예군대인 기병대도 그만 홍해 바다에 다 몰살을 당했습니다. 가나안 7족속이 그 강한 성벽에서 거인들로 알려진 네피림의 후예들인 아낙 자손들이 철병거를 가지고 지키고 있었는데도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 죽임을 당하고 나라를 빼앗긴 것은 그들이 다른 신들은 섬기는 죄악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붙잡혀 갔습니까? 유다의 백성들이 왜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붙잡혀 가는 고난을 당해야 했습니까?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다른 신들을 겸하여 섬기는 혼합주의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는 죄악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죄악을 반드시 심판을 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천지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에덴 동산에서 먹기에 좋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이 우주를 다스리실 때 공의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임으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심히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만드셨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타락함으로 자연은 가시나무와 엉컹귀가 나고 남자는 땀을 흘리고 여자는 고통을 해야 하는 저주를 받아야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인간이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성에 살수 있도록 만드셔서 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구원받은 인간을 수종들도록 창조된 천사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잠시 동안 이 세상에서 있게 될 것이지만 마지막에 유황불못 속에 던져지는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우주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창주주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입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다른 신은 신이 아니라 단지 귀신에 불과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과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우리 안에 가까이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나아가면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동행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만나를 통하여 먹이시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을 때 메추라기를 보내주셔서 먹게도 하셨습니다. 광야에 물이 없을 때는 또 물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애굽으로 다시 가고자 했을 때 그들을 심판을 받고 광야에서 다 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은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약속대로 들어갔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그대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다른 신을 믿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이 유일한 참 신임을 증거해서 그들도 창조주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섬기게 하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단계: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최고의 존재입니다




(1) 인간

인간은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창조된 존재입니다(마 4장 10절).

이 백성은 하나님이 그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사 43장 21절)




(2) 죄(罪)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요 15장 21-22절) 하나님 대신에 다른 신이나 자기자신 혹은 돈을 섬기는 죄(롬 1:25)를 범했습니다. 이 죄는 바로 인간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켜(사 59장2절, 롬3장 23절) 불행하게 하고(병들어 늙고 죽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했습니다(롬 2장 12절).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돌이켜 다른 신을 섬긴 죄악을 인하여 하나님은 그 때에 확실히 자기 얼굴을 사람에게서 숨기셨습니다(신 31장 18절)




(3) 하나님의 사랑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요 3장 16절).




사람이 죽어서 신이 된다고 믿고 자연 속에 신이 내재되어 있다고 믿는 이 사람들은 신과 인간과 자연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그들의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서 여러 다른 신들을 찾아 섬기는 이 사람들은 철저하게 인간이 중심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철저하게 그들 자신입니다. 그들 자신의 현실적인 필요한 축복을 얻기 위하여 그들은 여러 다른 신들을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여러 신들도 언제든지 무당을 통하여 부르기만 대화할 수 있고 그들의 소원을 신에게 무당을 통하여 부탁할 수 있기 때문에 신들을 만나는 것도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결코 긴급한 우선순위도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신들은 그들에게 가끔 재앙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할 수만 있다면 만나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은 두려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도록 창조된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사 43:21).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더 나아가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셔서 날마다 인간이 숨쉬며 살아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통하여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을 통하여 섬김을 받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와 역사의 중심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 바로 죄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롬 1:25). 인간이 섬겨야 할 창조주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신들이나 자기 자신이나 돈을 올려놓고 섬기는 것이 바로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법률적이고 윤리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죄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요 15:21-22, 16:9).이 죄는 인간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했고 인간을 병들고 늙고 죽게 하는 불행을 가져왔고 장차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아(롬 5:12) 바깥 어두운 데서 영원히 슬퍼하며 이를 갈면서 살게 할 것(마 25:30)입니다. 이곳이 바로 지옥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인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존재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사랑하여 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단의 시험을 받아 그들 자신이 하나님이 같이 되고자 하는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죄는 범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며 살기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며 바벨탑을 쌓기를 좋아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늙고 병들어 죽게 되는 불행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이 최고의 불행은 인간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어긴 데서 온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죄는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이것은 죄악에 빠진 인간을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인데, 인간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단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1)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분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고전 15장 12절)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고후 5장 19절)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죄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한번 죽으신 것은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입니다(현대인의 성경/ 벧전 3장 18절)




(2) 생명의 길

예수는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생명의 길이시고, 예수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히 10장 20절).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요 14장 6절)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를 흘려서 한 생명이 죽어야 합니다.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시며 인간인 한 사람이 죄를 범한 인간을 대신하여 죽어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자원하여 지시고 죽으셨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을 우리가 믿을 때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다시 죽음에서 살아나심을 믿을 때에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인간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생명의 길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는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고 예수의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어 하나님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한 것이 죄를 짓고 살았음을 깨닫고 예수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나의 구세주와 주님이심을 분명하게 고백하고 믿을 때에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의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생명의 길입니다.




넷째 단계: 인간은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1) 회개와 믿음

인간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죄와 다른 신이나 자기자신 혹은 돈을 섬기는 죄에서 떠나 예수를 구주(救主 Savior)와 주(主 Lord)로 믿고(행 5장 31절), 창조주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를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요 3장 16절).




우리가 당신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는) 헛된 일에서 떠나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행 14장 15절)




당신이 만일 당신의 입으로 예수를 주(主)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당신의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롬 10장 9절)




미국식 전도지에서 보통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면서 결단을 촉구하는데 이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적용한 경우입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신들을 섬기는 죄에서 떠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혼합적 무속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다른 신과 예수를 겸하여 섬기는 혼합주의적인 신앙을 갖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다른 신을 섬긴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이것은 다른 신을 섬기는 데서 떠나야 한다고 강조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자기 자신이나 돈을 섬기는 죄는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을 겨냥한 것으로서 그들도 자기 자신이나 돈을 섬기는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고 거기서 돌아서게 해야 합니다.




이 때 사용할 수있는 성경구절은 사도행전 14장 15절이 아주 좋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신이 된다고 믿는 루스드라 사람들에게 바울이 회심을 촉구한 말씀으로서 다른 신을 섬기는 헛된 죄악에서 떠나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1서 1장 9절 말씀도 회개를 위해서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구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임이요." 그런 다음에 예수를 나의 구주와 주로 믿으라고 해야 하는데 회개와 믿음은 서로 나누어져서는 안됩니다. 예수는 나를 대신에 죽으셨던 나의 구주이시고 지금 내가 섬기는 나의 주가 되신다는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아주 성경적인 표현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예수를 주라는 말은 처음에 나왔고 십자가의 죽으심이라는 말에서 구주라는 말이 담겨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를 주와 구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31절에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왕과 구주로 높이셨다고 했는데, 왕이 바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주(主)에 대한 말이고 구주(救主)는 죄악에서 건지신 구세주에 대한 말입니다. 이 예수의 구주와 주라는 두 가지 개념이 나누어지지 않고 함께 믿어져야 성경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은 다음에는 반드시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섬기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처음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하나님이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영생이고 심판에서 건짐받은 것이라고 확인해 주는 것이 창조주로 시작한 것과 잘 조화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유교의 예를 중시하는 전통 때문에 마음으로는 믿지 않으면서도 차마 면전에서 거절을 못하고 지적으로 동의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우리가 예수를 믿기로 결단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다른 신을 섬기는 데서 떠나는 회개를 말한 다음에 예수를 믿으라는 말은 상당히 어려운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 담겨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예수를 믿겠다고 결단하는 사람이 대답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예를 든다면 예수께서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에게 복음을 전할 때 먼저 남편을 데리고 오리고 해서 회개를 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예배하기 위해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복음을 증거하는 경우를 봅니다. 베드로 사도도 예루살렘에서 오순절날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전파할 때 유대인들이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회개하고서 예수를 믿어서 이 날에 세례를 받은 사람의 수가 3,000명이나 되었다고 했습니다. 바울도 아덴에서 전도하면서 이제는 다른 신들을 섬기는 데서 회개하라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했을 때 이 날에 이들 중에 몇 사람이 회개하고 믿었다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한 다음에 회개와 믿음은 반드시 함께 선포되어져야 합니다. 미전도인들이 다른 신을 섬기는 데서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와 주로 믿는다는 것은 바로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를 섬긴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회개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단계: 하나님과 예수를 아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1) 축복(祝福)

인간이 하나님과 예수를 믿고 아는 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인간에게 영생을 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요 1장 12절), 귀신의 눌림에서 자유케 하고, 이 땅에서 필요한 복도 주어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게 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 17장 3절)




(예수를 믿음으로 죄악의) 포로에서 자유케 되고, (하나님에 대해) 눈멀었던 자가 다시 보게 되며, (귀신의) 눌림에서 자유케 됩니다(눅 4장 18절)




하나님은 당신에게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열매맺는 계절을 주셔서 선한 일을 하시고, 음식과 기쁨으로 당신의 마음을 만족하게 하셨습니다(현대인의 성경/ 행 14장 17절)




한국 교회가 전도하는데 있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복음을 지나치게 예수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고 현실적인 축복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안을 제시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안이 바로 이 전도지가 기초된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말하는 대로 복음이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영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함께 사는 영생이 바로 진정한 축복이라고 소개해서 현실적인 축복이 영적인 축복 중심으로 바꾸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영적인 축복을 받은 사람은 혼합적 무속상황에서 지금까지 귀신의 속박 속에서 살아온 데서 완전히 자유해졌다는 소극적인 의미와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고 사는 지금의 현실적인 축복의 의미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 8절을 소개해서 죄악에서 자유케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자유와 귀신의 눌림에서 자유케 된 축복을 다시 한 번 말하면서 정리했습니다. 무속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영적인 축복만을 소개해서는 큰 감동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바울도 이 점을 알고 하나님이 비를 주시고 결실하게 하셔서 이 땅에 필요한 복도 주신다는 것을 사도행전 14장 17절을 인용해서 분명하게 설명하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예를 든다면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며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자기 자신도 군대 귀신도 쫓아내셨고 사마리아 여인이 자기 딸이 흉악한 귀신들려 고생한다는 것을 고쳐달라고 했을 때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쳐주시고 예수를 인자로 믿어 영생을 얻게도 하셨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도 사렙다 과부가 3년 6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식과 기름을 해결해 주시고 죽은 아들도 살려주시면서 하나님을 믿게 했습니다. 예수님도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시면서 나사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도록 하셨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생을 주시지만 이 땅에 살 때에 필요한 것도 채워주게 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집사님 중에 교회에 처음 나오시면서 기도하여 아들을 낳아서 부모님께 간증하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나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결단 촉구




이제 당신은 다른 신을 섬기는 죄에서 떠나 예수를 당신의 구주(救主 Savior)와 주(主 Lord)로 믿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습니까?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어진 존재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다른 신을 섬겼던 죄(罪)를 회개합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를 저의 구주와 주로 믿고 하나님을 저의 아버지로 섬기겠습니다. 성령이여, 제가 하나님을 더 잘 알아 가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아는 축복을 다섯 단계를 소개한 다음에 곧 바로 이어서 결단을 촉구해야 합니다. 이 결단은 회개와 믿음이라는 회심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무속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다른 신을 섬기는데서 떠나야 한다고 강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를 나의 구주와 나의 주로 믿고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도록 결단시켜야 합니다. 복음을 전도한 후에는 반드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결단을 촉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전도는 처음부터 구원을 목적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에 '예' 인지 '아니오' 인지 대답을 마음으로 믿고서 입으로 대답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적혀있는 기도를 보면서 스스로 해보도록 하고 이어서 전도자는 좀 이 사람을 위하여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를 해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 라고 대답을 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기도를 해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하고 간절히 그 분을 위해서 기도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는 예수를 마음으로 믿고 죄를 회개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 더 나아가 성령이 마음에 역사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중에 성령이 역사해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사람이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습니다.




(2) 성령(聖靈)의 역사(役事)

당신이 예수를 믿기로 하셨다면, 이것은 성령의 역사이며(요 15장 26절), 이 성령이 바로 당신에게 예수를 주(主)로(고전 12장3절)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갈 4장 6절) 섬기게 했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靈)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십니다(롬 8장 16절)




만약에 예수를 믿기로 대답하고 기도했다면 그것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음을 분명하게 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서 성령이 우리고 예수를 주로 고백하게 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갈라디아 4장 6절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 것도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임도 확인해 주고, 로마서 8장 16절의 말씀대로 우리가 성령에 의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전적인 성령의 역사임을 분명하게 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를 아는 축복을 계속 누리기 위해서는

(1)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요 4장 23절).

(2)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행 17장 11절).

(3)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합니다(요 16장 23절).

(4)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막 16장 15절).

(5) 이 모든 일을 위하여 교회에 출석하여 그리스도인들과 서로 교제해야 합니다(행 2장 42절).

기도 후에는 하나님을 아는 축복을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서 교회에 출석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예수를 전도하고,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들과 서로 교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거해서 믿음이 교회 출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