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마음 - 토미 테니, 데이빗 케이프
위대함에 이르는 하나님의 비밀-종의 마음이란 책을 읽기 전에 나름대로 종의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내가 생각하고 있는 종의 마음과 이 책의 저자들이 말하는 종의 마음은 어떤 것이며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다를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특별한 경험과 커다란 도전을 받았다. 토미테니와 데이빗 케이프는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으로 종의 마음을 가져야함을 강조하면서 종의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요소와 방법을 열한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열한가지 영역에서 나에게 소중한 경험과 나의 신앙에 새로운 도전을 받도록 한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올바른 무기를 잘못된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의 주님이 수건을 선택하셨다면 우리도 수건을 선택하여야 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지 원한다면 종교적인 껍데기를 버리고 우리자신을 겸허히 낮추어야 한다. 올바르게 무기를 선택한다면 천상에서는 성령의 검을 지상에서는 섬김의 수건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둘째 하나님의 임재는 반드시 변화를 일으킨다. 크리스천의 삶은 단지 행함이 아닌 것처럼 단지 임재만도 아니다. 이두가지가 우리 삶 속에서 균형을 이루어 창조주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그 변화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게 된다. 대부분의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관점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한다면 나는 주님을 반사하게 되어야 한다. 셋째, 섬김의 정신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불붙는 것이다. 섬김의 불길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리더의 자리에 있더라도 주님의 본을 따라 종이 되기 태어난 존재임을 망각할 수 없다. 데이빗은 진실한 종의 다섯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종은 자신을 낮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2)종은 열정이 있어야 한다. 3)종은 결코 자신이 섬기는 자와 같아지려고 하지 않는다. 4)종은 돌 본다 5)종은 축복한다. 넷째, 위엄과 기쁨을 가지고 섬기라. 겸손히 살면서 위엄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겸손의 위엄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종종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 또한 거룩한 섬김은 거룩한 기쁨이다. 토미는 종이라고 인정해주는 네 가지 길을 1)종은 즐거움으로 섬긴다. 2)종은 결코 이렇게 묻지 않는다. “네 몫은 무엇이죠?” 3)종은 섬길 기회를 찾는다. 4)종은 아무 보는 이 없을 때에도 섬긴다. 라고 이야기 한다. 다섯째, 섬김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다. 마음이 없이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다. 여기에서 데이빗은 종의 마음가짐을 형성하는 네가지 핵심요소를 긍율, 확신, 헌신, 그리고 사랑이라고 말한다. 어려운 사람을 긍율이 여기는 마음과 성령님이 주시는 확신과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헌신과 주님의 사랑을 가질 때 종의 마음이 형성된다고 한다. 여섯째, 섬김의 능력과 반짝이는 구두의 중요성을 이해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의 더러워진 발을 보면서 두 가지의 문제점 즉, 자만으로 얼룩진 마음과 더러운 발이라는 이중의 문제점을 발견하셨고 주님은 제자들이 발을 씻겨주시는 섬김의 능력을 통해 두 가지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셨다. 종은 더러워지는 것을 기분 나빠하지 않으며 종이 되려면 어렵게 얻은 종교적인 의복들을 벗어버리고 겸손과 있는 그대로의 연약함과 섬김의 의복을 입어야 한다. 일곱 번째,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시력으로 보라 우리가 섬김의 가치를 배우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종의 눈’이 없기 때문이다. 종의 눈, 섬김의 마음을 갖게 되어야 우리의 패러다임, 생각의 틀, 사고방식이 변한다. 진정한 종은 예수님의 눈으로 필요를 보게 되면 마음이 움직이게 된다. 여덟번째, 눈으로 경청하고 귀로 주시하라 우리가 먼저 버려야 할 것은 선입견과 여론에 기초해서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으로 경청하고 귀로 보시기를 원한다. 눈에 띄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이 때로는 분명하게 보이는 것보다 중요하다. 진실은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지 않는 내용이 더 많이 담겨 있는 법이다. 진정한 종의 마음을 갖는 또 다른 차원은 분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감지해 내는 능력이다. 아홉번째, 사람의 실망을 하나님의 소망으로 변화시켜라. 우리가 방해와 의심,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관계와 목표, 헌신과 난제들을 포기하지 않게 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신실함이다. 섬김의 요소 중에 신실함이야말로 교회내에서 선공적인 리더십의 필수 요소다. 토미의 말에 의하면 위대한 사람들은 인간적인 실망을 하나님의 소망으로 변화시킬 줄 아는 능력이 있다. 열번째, 예측한 일을 준비하며 섬기라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꼭 얘기를 들어야만 하는 사람은 종이 아니다. 참된 종이 예기치 못한 상황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바로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진정한 종은 영적으로 미리 민감하게 감지함으로 필요들을 예측한다. 민감하게 감지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예측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열한번째, 기름부으심의 누수현상을 막아라 '매일 섬김'에 이르는 일곱 가지 열쇠 S.E.R.V.A.N.T로 섬기라. S.E.R.V.A.N.T는 S- 사랑을 말하라, E-효과적으로 말하라, R-예수님을 나타내라, V-검증하라, 섬김에 있어서 몇 가지 다른 V들 1)활력있게 섬기라 2)누군가를 섬기는 일의 자세한 부분까지 검증할 때는 민감하게 그 일을 하라, 3)아주 조심스럽게 섬기라 4)모험하라, A-사랑으로 행동하라, N-보답을 바라지마라, T- 머물러라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나의 신앙생활과 나의 일상생활을 되돌아보게 하였고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 책을 읽을 때 생각했던 종의 마음과 나에게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 하시는 종의 마음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하고 반성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셨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종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며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섬기듯 교회안의 성도를 이웃을 종의 마음을 가지고 섬기기를 바라신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빗 케이프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문둥병자의 발을, 마약중독자의 발을 씻기는 일을 하였다. 발을 씻기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자세로 받을 씻길 대상 앞에서 나를 낮추어야 만 가능한 일이다. 나는 이웃을 위하여 교회의 성도를 위하여 나를 낮춘 적이 있는가? 난 나의 자만심과 교만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고백한다. 나만 못한 사람을 은근히 무시하고 내가 베푼 것에 대한 보답을 얼마간은 바라고 행한 것을 인정한다. 지금 이 시간부터 종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할 것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예수님처럼, 요셉처럼, 다윗처럼, 룻처럼, 엘리사처럼, 디모데처럼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를 소원한다. 하지만 나는 아무 힘이 없기에 하나님께 의지하며, 주님이 나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어 내가 종의 마음으로 살수 있도록 하시기를 기도하며 살고자 한다. 나의 신앙이 흔들릴 때마다, 나의 마음이 연약해질 때마다, ‘종의 마음’을 읽고 나의 신앙의 지표를 삼고자 한다. “섬김은 기적의 통로이다” 종의 마음으로 발을 씻기라, 십자가의 능력이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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