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1-8
예수님의 죽음은 바로 생명과 희망과 사랑과 기쁨의 죽음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바로 이것들을 위해 사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진리의 힘은 너무나 미약하고 인류는 소망을 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모든 선한 것의 힘이 가장 강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만천하에 보여 주셨습니다.
찾아온 여인들
마 28: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희망을 잃었던 여인들
마태복음에 의하면 두 마리아가 제일 먼저 부활하신 소식을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아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인 마리아입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였고 항상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예수께서 붙잡히시고 십자가에 처형당하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았던 여인들이었습니다. 그 때 대부분의 제자들은 달아났고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갈망했던 어떤 초월적인 능력도 나타내지를 않으셨습니다. 이 여인들은 예수께서 죽고 매장되었다 삼일만에 살아나시겠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절망하고 안타까와하며 희망을 잃었던 여인들이었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절망함
말씀을 보내셔서 위경에서 구하시는 하나님
밝은 빛을 본 여인들
모든 제자들은 그토록 따르고 사랑했던 주님을 잊어버려 제 갈 곳으로 가버린 쓸쓸함 속에서 이 여인들은 빈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그 날은 안식 후 첫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날을 축복하시고 새로 생명이 시작되는 첫날로 만드셨습니다. 이 날은 그리스도 교회를 통하여서 이 세상에 빛과 희망을 주는 날입니다.
첫 번 째의 위대한 부활의 빛을 비추었으며 이 빛을 처음으로 맞이한 사람들이 바로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였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매장을 지켜봄으로 예수를 끝까지 마지막까지 따르던 사람들로서 주님은 그들에게 부활의 첫 소식을 알려 주셨던 것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한 여인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고 죽음을 당하신 주님, 그 분은 분명히 바위에 판 무덤에 매장되었고 그 굴 문을 병사들이 지켰으나 그 분은 살아나셨습니다. 여인들을 만나 주시고 빈 무덤을 보여주며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기쁜 소식을 사람들과 나눌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여인들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알고 전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 여인들은 낙심과 슬픔 가운데 빠져 있던 제자들에게 기쁘고 복된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
나타난 천사들
마 28: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마 28:3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마28:5)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마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마28: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 새
기쁜 소식을 전해 줌
하나님은 동일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십니다. 천사를 시켜 그 손으로 돌문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으므로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서 주님을 찾는 여인들에게는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선택받은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만 주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두려움과 공포를 주십니다. 아무튼 천사들은 주님을 찾는 여인들에게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의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인들의 절망은 희망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달음질 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기쁜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는 오늘날도 이와 같은 변화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희망을 줌
여인들은 예수의 죽은 몸을 돌보기 위해 무덤에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돌이 무덤을 막고 있으므로 자기들의 목적을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을 통하여 그들 앞에 전개된 상황은 돌문이 굴려져 있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그래서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주님은 이런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고통받는 대부분의 불안은 신앙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흔히 쓸데없는 불안이나 근심거리를 만들어서 초조해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갈 때 이런 이러한 근심 불안 초조는 사라지고 희망찬 삶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여인들이 천사의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슬픔은 사라졌습니다.
그들이 걱정하던 굴 문은 열려 있었으며 굴 문을 열려고 했던 근본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여인들은 힘이 생기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어 힘차게 달음질을 쳤습니다. 그들의 목적을 위해 달려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이 주는 희망인 것입니다.
도망한 수직자들
(마28:4)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공포에 떨었음
무덤을 지키던 수직자들은 지진과 돌의 움직임을 느끼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것은 진실 앞에선 거짓의 전율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지 삼일만에 살아나신다는 것은 하늘의 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거짓은 그것을 믿지 아니하고 예수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쳐갈까 해서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진실 앞에선 거짓은 땅이 움직이고 하늘의 천사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공포 속에 떨며 마치 죽은 자같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어두움은 빛을 이겨 본 적이 없습니다. 진실 앞에서 거짓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늘의 징조를 본 자들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은 자기들의 경험으로 죽었던 자들이 살아난 것을 본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하나의 보잘 것 없는 기만과 협잡꾼으로 보아 십자가에 달려 죽고 살아난다는 허망한 소리를 지껄인 것으로 여기고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무덤 속에 계신 분이 살아나고 지진이 일어나 돌들이 움직이고 천사들이 출현하였을 때 그들은 놀라고 겁에 질려 혼절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늘의 징조였던 것입니다. 하늘의 징조를 믿지 않았던 경비병들은 혼절하여 땅에 쓰러졌고 하늘의 징조를 믿었던 예수를 따르는 여인들은 그 징조에서 기쁨과 희망과 환희를 얻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
무덤을 지키다가 하늘의 징조를 보고 혼절했던 병사들은 깨어나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성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파수꾼들의 도망은 절망이요 두려움이요 공포로부터 탈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렇게 무서워하고 공포를 느낀 사건은 기독교의 새생명을 탄생시킨 부활의 사건이었으며 희망과 기쁨과 환희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을 본 여인들은 큰 기쁨으로 소식을 전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병사들은 절망의 소식을 전하러 갔습니다. 인류에게 증거될 희망의 복음이 그들에게는 절망의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믿음이 없는 자의 결국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바로 기쁨이요 힘입니다.
모든 어둠이 극복되고 여인들처럼 기쁨으로 뛰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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