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영신/장년부 설교

[스크랩] 영적 침체를 극복하는 법 / 로이드 존스

에반젤(복음) 2021. 2. 26. 06:10

침체를 극복하는 법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무병 장수하기를 소원하듯, 성도들은 영적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소망한다. 하지만 많은 질병으로 인해 육체의 고통을 겪듯, 성도들은 수많은 영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성도가 영적으로 병들게 되면 영적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풍성한 삶도 누릴 수 없다. 이런 상태를 ‘영적 침체’라고 할 수 있다.


성도들이 영적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있을까? 영적 질병을 어떻게 하면 바르게 진단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영적 질병의 치료 방법 로이드 존스의 「영적 침체」는 성도들의 이런 질문에 대해 성경적이고 구체적인 대답을 주고 있다. 이미 「영적 침체」는 지속적인 영적 성장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명서로서 검증 받았다. 존스는 성도들의 영적 침체 현상에서 일반적인 원인과 특별히 개인적인 원인들을 정확하게 진단해 효과적이고 성경적인 치료 방법들을 제시한다.


20세기 최고 설교자라 해도 손색이 없는 로이드 존스는 목회자가 되기 전에 영국에서 장래가 촉망되던 유능한 의사였다. 육체적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명의였던 존스는 영적 의사가 된 후 자신의 자질과 경험을 살려 성도들의 영적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도 여전히 탁월한 명의임을 「영적 침체」를 통해 잘 보여 주고 있다.


로이드 존스는 성도들이 영적 질병에 걸리는 보편적인 이유를 다섯 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째는 우울증적인 기질상 원인,

둘째는 신체적 질병이나 피곤 상태,

셋째는 놀라운 영적 체험 후 일시적인 반작용,

넷째는 마귀의 공격,

다섯째는 불신앙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가 영적 질병 혹은 침체에 빠진 상태를 무조건 신앙이 없다거나 마귀의 공격으로 치부해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육체가 피곤해 생긴 영적 침체는 육체적인 휴식을 통해 치료해야지 불신앙으로 몰아붙이면 안 된다. 반대로 불신앙으로 생긴 영적 질병을 성격 탓으로 돌릴 게 아니라 불신앙을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존스는 영적 질병의 일반적인 치료책을 제시한다. 첫째는 자신을 잘 알아야 하고, 둘째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한다. 영적으로 건강하기 위한 가장 일반적이고 중요한 지식은 바로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나를 올바로 알고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모든 영적 성장과 건강이 시작되며 또한 영적 침체에서 회복이 시작된다.진리에 대한 무지가 영적 질병 원인 성도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영적 질병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로이드 존스는 성도들이 비교적 많이 걸리는 영적 질병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복음의 핵심인 이신칭의에 무지한 것. 둘째, 복음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희미하게 아는 것. 셋째, 복음에 대해 지성 감정 의지의 전인격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넷째, 지나치게 과거나 미래에 집착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파괴하는 것. 다섯째, 감정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를 갖는 것. 여섯째, 은혜와 믿음에 대한 오해. 일곱째, 불건전한 가르침이나 이단적인 사상에 노출. 여덟째, 성도의 삶에서 훈련과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무지. 아홉째, 고난에 대한 부적절한 이해와 태도. 열째, 환경을 초월해 자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 등이다.로이드 존스는 성도들의 풍성한 삶을 빼앗아 가는 여러 가지 영적 침체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책을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존스가 제시하는 영적 질병의 원인과 해결책만 바르게 알고 있어도 영적 침체의 대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에게 건강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있듯, 「영적 침체」를 통해 영적 건강에도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영적 질병의 구체적인 병명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특정한 진리에 대한 무지로부터 비롯된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건강은 성경에 나타난 진리를 하나씩 깨달아 가면서 그 진리를 실천해 갈 때 이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완전한 영적 건강을 100%라고 한다면, 이론적으로 우리가 성경 진리를 20%만 깨닫고 실천할 때 영적 건강도는 20% 정도다. 반면 나머지 80% 만큼 우리가 영적 질병 상태라는 뜻이기도 하다. 만일 성경의 진리를 80%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건강 지수는 80%이고 질병 지수는 20%이다. 즉 우리는 진리를 아는 만큼 영적으로 건강하고, 진리에 대한 무지만큼 영적으로 병들게 된다.말씀으로 돌아가는 삶을 제시 하나님에게서 영생을 선물로 받아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성도들의 영적 목표는 한마디로 하나님 아버지를 닮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닮는다 것은 성화, 거룩, 영적 성장, 영적 건강이다. 이런 것들은 성도의 삶에서 상호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동의어들이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성경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절대 필요한 영적 양식이다. 또한 영적으로 병들었을 때 치료약이기도 하다. 성경은 거룩하고 성화하는 삶의 지침서며 교과서다. 성도의 삶은 성경, 즉 진리를 통해서만 거룩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될 수 있는 특별한 ‘만병 통치약’은 세상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자꾸 영적 삶을 위한 특이한 방법이나 방식을 찾아 헤매려고 한다.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비결을 특이한 방법이나 특정한 프로그램으로 제시하는 사람들은 ‘영적 돌팔이들’이다. 우리 시대에는 성도들의 영적 질병을 사이비 만병 통치약으로 고치려는 돌팔이 영적 의사들이 너무 많다. 이런 돌팔이 의사들에게 현혹되는 성도들도 역시 많다.


교회사에서 탁월한 영적 의사 중 한 사람인 로이드 존스가 제시하는 영적 질병의 원인과 해결책을 담은 「영적 침체」는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는 영혼 의학서이다. 존스의 「영적 침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게 한다.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그분께 더 가까이 가게끔 도와 주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자기부인 원문보기 글쓴이: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