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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주례설교(결혼이란? 창2:21-25)

에반젤(복음) 2021. 1. 13. 15:38

결혼이란? (창2:21-25) 흔히 결혼이란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좀 더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이 되려면 이것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럼 결혼이 무엇인가?
제 말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는 결혼의 정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결혼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그랬습니다. 이 이야기가 인류 최초의 결혼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랑도 만드시고 신부도 만드신 다음 신부를 신랑에게 이끌어 오셨습니다. 즉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란 말씀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스스로 만난 줄 알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스스로 만났다고 생각하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을 누가 맘대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어느 왕이 자기 권력을 과시하려고 독신하는 신하들을 강제로 짝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까 신하들이 여기가 터지고 저기가 터지고 밤새 싸우느라 어전에 나오질 못하는 것입니다.
그 때 깨달았어요. 결혼은 하나님의 작품이지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는 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내 스스로 만난 것 같지만 결혼은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으니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2.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랬습니다. 이처럼 결혼이란 한 독립체가 탄생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속히 어린티에서 벗어나 부모님의 정신적인 젖을 그만 빨아야 해요. 이것을 모르니까 가정에 시험이 옵니다.
성경을 잘 봐야 해요. 성경은 분명히 부모를 떠나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가정 안에서 모든 것이 끝나야 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 이쪽 식구 저쪽 식구들에게 다 알려지고 이 집안 이야기가 저 집안으로 저 집안 이야기가 이 집안으로 오고가다가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시겠어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에요. 아들을 주고 딸을 주었으면 확실히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아직도 어린인 줄 알고 사사건건 개입하고 사랑을 빼앗길까봐 간섭하다가 거기서 고부간의 갈등이 생기고 사위간의 문제가 생겨납니다.
좀 부족하더라도 정신적인 탯줄을 끊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산모도 죽고 아이도 죽어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들을 빼앗기고 딸을 빼앗겼다 생각지 말고 둘 다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하나를 잃고 둘을 얻으려고 해야 해요. 이 선물은 오직 정신적인 탯줄을 끊는 자에게만 오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3. 결혼은 둘이 한 몸 되는 것입니다.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최근 48년간 붙어산 로리와 리바라는 샴 쌍둥이 자매의 뉴스가 있었습니다.
사람은 둘인데 머리가 붙은 자매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든 것이 다 달라요. 그렇지만 두 사람은 40여 년간 서로 사랑으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도우면서 이제는 분리수술을 반대하며 둘이 한 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이 바로 이와 같아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결혼입니다.
불편하게 살기 위해서 사랑의 노예가 되는 것이 결혼이에요.
여기에도 놀라운 사실이 들어 있어요. 내가 불편하기로 다짐하고 자기를 비우고 서로에게 맞추고 배려하고 봉사하면 할수록 서로는 더욱 금슬이 좋아지지만 반대로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면 한없이 불행해 진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어느 편을 택하시겠습니까?
자기를 포기하고 서로에게 맞추어 한 몸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신랑 신부 그리고 내빈 여러분! 이렇게 가르쳐 주었는데도 못산다면 이젠 제 책임이 아닙니다.
결혼을 알면 행복이 보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두 사람은 하나님의 작품을 훼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전히 독립하시고 둘이 한 인격체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부모께 효도하고 자자손손 복을 받아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랑에게>
신랑 000군이여, 지금 곁에 서있는 신부 000양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그대의 아내로 영접하십니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강건하거나 병들거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한 남편으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지키기로 굳게 서약합니까?

<신부에게>
신부 000양이여, 지금 곁에 서있는 신랑 000군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그대의 남편으로 영접하십니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강건하거나 병들거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한 아내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지키기로 굳게 서약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