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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설교 -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 시편 104편 24절-35절

에반젤(복음) 2020. 12. 13. 00:04

성탄절 설교 -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 시편 104편 24절-35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참된 신앙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찬양하도록 권고하고서 스스로 침묵을 지키는 것은 그릇된 자세입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도록 요청 받을 때 게으름을 피운다면 우리는 어느 날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바로 알고 온 정성을 다해 찬양으로 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1절부터 26절까지의 내용은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은 심히 광대하신 하나님입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이란 크고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주보다도 크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큰 사랑의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온 세계를 말씀 한 마디로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왜 성탄절에 이 세상을 찾아 오셨습니까?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더렵혀진 인간의 양심을 십자가의 피로 씻어 새로운 양심, 깨끗한 양심으로 창조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로 더렵혀진 우리를 깨끗케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예수님을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깨끗케 하시는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2.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27-29절). 모든 생물은 하나님의 보살핌에 의존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위해 때를 정해 두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온 세상 만물들을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은 그들에게 필요한 만큼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자상하신 경영자입니다. 만일 그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신다면 우리는 두려운 일과 당황하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새 한 마리도 정확한 계획을 가지고 돌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자 이리 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3. 성령으로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하나님입니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30절). 십자가에서 나의 죄 때문에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 나의 주인으로 믿는 사람에겐 성령 하나님이 그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십니다. 자신의 죄를 보는 눈을 열어 주십니다. 회개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회개하면 용서를 체험시켜 주십니다. 성령은 절망과 좌절속에 살던 마음을 희망과 용기 가득한 마음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찬송가 493장에서는 그 사실을 이렇게 찬송하고 있습니다.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 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영생을 맛보며 주 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기 쉬운 우리 마음을 고쳐주시고, 새롭게 창조해 주시기 위해서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온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령으로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하나님입니다. 그 주님을 날마다 나의 구세주, 나의 주인,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므로 승리하는 동산의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