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사랑, 순종의 연합관계
톰라이트나 제임스던같은 바울의 새관점 학파(new perspective on Paul)에서는 obedient Faith(순종하는 믿음)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합니다. 구원의 조건으로서 믿음과 행위를 결합하는 신율주의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정교한 신학적 장치입니다. 마찬가지로 원리로, loving Faith나 repentant Faith도 적절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내적 성향(기질)의 변화를 내포하는 형용사를 꾸밈말로 붙일 수 없습니다.
* 다만, 칭의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이라는 의미의 justifying Faith는 신학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십시오, obedient Faith도 아니고, loving Faith도 아니고, repentant Faith도 아닌, 단순히 Faith으로, Faith으로, Faith으로만 수없이 반복됩니다.
믿음, 사랑, 순종은 분리될 수 없는 연합관계에 있지만, loving Faith처럼, (형용사+명사)의 형태로 의미를 혼합시킬 수 없습니다. 성경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faith working through love)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믿음과 사랑을 연결시키면서도, 구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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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혁주의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JiWoong 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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