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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세상을 흔드는 사람(단 1:17)

에반젤(복음) 2020. 11. 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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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흔드는 사람(단1장17)

<학생회헌신예배 설교>

성경본문 : 다니엘 1:17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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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기 전에, 당신은 나를 보았다.’

어느 소녀의 수기 맨 마지막 장의 제목입니다.

 

이 소녀를 아십니까?

이 소녀는 태어났을 때에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이 소녀의 부모는 이 아이가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로 확신하고 정상아와 똑같이 양육하였다고 합니다.

3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하여 스웨덴 대표선수로 세계 장애자 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하였습니다.

 

9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였고 고등학교에서 음악 전공을 시작하여 스톡홀롬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졸업 후에는 본격적인 가스펠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세계 언론은 그녀의 목소리를 “천상의 노래”라고 격찬합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레나 마리아’입니다. 레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라고 고백합니다. 레나는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은 놀라운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다니엘서의 배경은 지난 주 이 시간에 설교한 에스겔서와 비슷합니다.

그 배경이라는 것은 주전 605년,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의 왕위에 오른 후 근동의 대부분을 지배하게 되고, 주전 597년, 바벨론은 오랜 포위 끝에 마침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왕과 많은 귀족들을 포로로 잡아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교양있는 사제 집안인 에스겔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것과 마찬가지로 다니엘과 그 친구들도 역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유대소년들 가운데 문벌 좋고 몸이 튼튼하며 인물생김새와 머리가 좋은 소년들을 몇 명 뽑아 갈대아 사람들의 말과 역사와 학문을 공부시키고 자기 시종으로 삼으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다니엘서의 말씀은 힘도 없고 보잘것없는 네 명의 유대 소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정치적인 독립을 상실하고, 이제는 종으로 끌려가 이방의 왕궁에서 종살이하면서 민족적인 자존심을 버려야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의 기물까지도 빼앗김으로써 하나님의 선민의식마저 흔들리는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신앙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진 네명의 유대소년들을 통해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통치하는 이방나라들과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영원하신 뜻을 선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예언적 대변자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비전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제시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무척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과 멀어진 상황에서도 구원을 손길을 계속 펼치십니다.

하나님은 인류구원이라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실현시키시기 위해서 지금도 애쓰십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도 동일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일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택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나의 모습은 간데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바로 비전의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서 등장하는 비전의 사람 다니엘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비전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비전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진정 어떤 비전을 소유해야 합니까?

사전적인 의미로 비전은 시력, 시각 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마음 속에 그리는 상상력, 선견,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는 묵시로 번역되어 있고, 하나님의 거룩한 계시나 환상을 보고 깨달아 아는 것, 또는 신적 계시나 신탁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잠언 29장 18절에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처럼 묵시란 우리 믿는 성도들이 반드시 마음 속에 지니고 그에 따라 생활해야 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일종의 목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이 비전이 왜 중요한가?

물론 잠언의 말씀처럼 태도를 조심하고 교만하게 행치 않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 비전을 가슴에 품고서 우리의 삶의 자리에 서야만 우리가 흔들림 없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목적과 길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은 지금 이 시기가 삶의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한 것이 바로 비전을 세우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한국에서는 수능시험을 치러야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방송매체를 통해서 수험생들의 자살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집니다.

 

이런 종류의 말도 나돕니다.

‘떨어지는 수능성적, 떨어지는 아이들’

 

이 말의 의미는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성적이 자기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 서슴지 않고 고층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다는 의미입니다.

 

주인을 잃고 아파트 옥상에 남겨진 신발 두 짝이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 아이들의 배경을 보면 남부럽지 않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강남의 어느 학군에 편성되어 있고, 부모는 자식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해서 고액과외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먹는 음식도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식으로 먹게 합니다.

 

과연 이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인생의 목표가 오직 좋은 대학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들이 먹었던 수험생을 위한 특별식은 육의 양식은 되었지만 그들의 정신의 뼈대를 이루도록 하지 못하였습니다.

 

낙하하는 아이들...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들이 죽은 이유는 비전이 없고 삶의 목표가 없어서 이리저리 흔들린 탓입니다. 무척이나 안타깝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전의 사람은 어떠한 모습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비전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그의 목적과 계획을 신앙의 절개가 있는 비전의 사람을 통하여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 1:8절의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과 모든 백성의 집이 불타고 또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쓸만한 사람들은 몽땅 포로로 잡아가 버렸습니다.

 

열왕기하 25:12 말씀은 이 참혹한 광경의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빈천한 국민을 그 땅에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이러한 상황에서 포로로 잡혀가는 유대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비참하였습니다.

바벨론 도성까지 가기 위하여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쉼없이 더위와 갈증에 허덕이면서 광야길을 헤치고 승전의 기쁨으로 의기양양한 바벨론 군대 행렬에 초라한 전리품으로 끼어져 있었을 뿐입니다.

 

바벨론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노예 취급하는 갈대아 사람들의 경멸과 조소에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고 어떻게든 살 방도를 찾기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었고 그들 앞에 우뚝 솟아 있는 바벨론 도성은 화려하고 웅장하기가 이를 데 없었습니다.

 

바벨론은 세계의 패권을 쥔 초강대국이었고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전리품으로 도시 구석구석을 꾸몄으며, 그들이 섬기는 신상을 둔 신전의 규모는 그 크기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갈대아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날에는 포로들의 목이 달아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이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을까요?

지엄한 왕의 명령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왕궁에서 모실 사람을 포로 중에서 뽑겠다는 내용입니다. 자격은 용모가 준수해야 하고, 재주가 있어야하고, 똑똑하고 학문을 잘 익혀서 궁에서 일할 수 있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특전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3년동안 갈대안 사람들의 학문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것입니다. 포로들에게는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배고플 염려 없고 목숨도 건질 수 있고, 구질구질한 포로들의 모습이 아니라 화려한 옷을 입은 왕의 시중이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환관장이 뽑은 소년들 가운데 유대소년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네 소년은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로소년들을 가르치는 왕의 환관장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고민은 이 유대소년들이 왕의 진미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방민족의 소년들은 서로 앞다투어서 맛있는 왕의 진미를 먹으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소년들은 포로주제에 주는 음식도 먹지 않고 물과 채식만 하겠다고 합니다.

 

이 네 소년이 왕의 진미를 거부한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 때의 이방인들이 음식을 만든 후 먹기 전에 먼저 그들의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풍속이 있었기 때문에 이 소년들은 우상의 제물은 먹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본문 1:8절 말씀의 ‘뜻을 정하여’라는 말씀은 비록 자기들이 비참한 포로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절개는 반드시 지키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왕의 환관장은 엄한 왕이 무서워 죽을 지경입니다.

자기가 맡은 이 소년들의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자기의 목이 위태롭습니다.

 

왕의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사정을 합니다.

이 때에 다니엘은 열흘 동안 시험을 하자고 합니다.

그 시험은 자기들에게 물과 채식을 먹게 한 후에 왕의 진미를 먹고 지낸 다른 소년들과 비교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열흘 후 이 네 소년의 얼굴이 윤택하고 왕의 진미를 먹은 소년들보다 훨씬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 후부터는 이 네 소년들에게는 우상의 제물로 바치는 왕의 포도주와 진미를 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신앙의 절개를 지킨 유대소년들을 하나님께서 복주시지 않으실 리 없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현실에 충실한 비전의 사람들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 1:17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바벨론 왕궁에서 왕의 시중이 되기 위해서 지내는 3년이라는 기간은 그들에게 무척이나 소중하였습니다.

이들은 포로라는 이유로 신세한탄하고 낙심하여 원망만 하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지금도 나를 지키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하여 일하시겠구나 하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이 신앙의 절개가 있는 이 소년들에게 복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네 소년이 지식을 얻게 하시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이 배운 지식은 바벨론의 학문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언어와 점성술, 박물학, 수학, 농업, 점성술 그리고 그들의 신들에 대한 지식이었습니다.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은 그들에게 생소한 것이었지만 그들은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하였고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문명으로부터 얻지 못할 하나님의 선물을 다니엘에게 부어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꿈과 환상을 통하여 그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에서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니엘에게 주신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아는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선지자가 지닌 환상과 꿈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네 소년을 통하여 일하시기 위해서는 바벨론의 모든 학문에 능통하도록 하셔야 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신앙의 절개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학문에 능통하다고 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들의 힘으로 성공하려고 하지 않을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크기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다니엘에게 특별한 능력 즉,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도록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코스타리카 한인교회 학생회 여러분,

여러분과 오늘 성경에 나와 있는 유대소년을 비교를 해보십시오.

저는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척이나 지혜롭습니다.

그리고 인물들이 매우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왜 내가 이곳에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로 하여금 익히도록 하시는 지식은 무엇인가?

제가 알기로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어 만해도 한국어와 스페인어는 기본이고 영어와 그 외의 몇가지 언어를 배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춤을 배우는 학생도 있고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배우는 과정은 무척 힘이 들고 지루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별로 유익이 없을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배우는 학문에 열심을 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후일에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십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이 될지 모릅니다.

전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도 나올 수 있고 오대양육대주를 누비며 지식을 전파하는 석학이 나올 수 있고, 강한 영적 리더십을 지닌 정치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 하루에 충실하시면서 내일을 준비하시는 지혜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비전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 2:47절의 말씀입니다.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지혜로 인하여서 왕이 직접 행한 면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습니다. 이 때부터 다니엘과 유대소년들은 바벨론의 궁에서 중요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벨론의 궁에는 박수와 술객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학문에도 능통하고 점성술과 마술에 능통한 자들입니다. 왕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이들에게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유대소년들도 지혜로웠고 공부를 열심히 하였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어느날 왕이 꿈을 꿉니다.

 

그런데 그 꿈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왕은 궁금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바벨론에 있는 모든 무당, 점쟁이, 그리고 박사들을 불러 모아서 왕이 명령합니다. “내가 어젯밤에 본 꿈을 알아내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아내어라. 만일 이 일을 해내지 못할 때에는 너희는 모두들 사형 당할 것이다.”

 

무섭기로 유명한 왕의 명령은 바뀔리 없습니다.

모든 술사들은 불안해서 떱니다.

“꿈을 말해줘도 알아 맞출까 말까한데 이것은 그냥 죽으라는 말이구나!”

 

모든 술사들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도, 그들의 신들에게 나아가서 물어보아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제 사형집행일이 되었습니다.

 

이때에 이 사실을 안 다니엘은 왕에게 나아가서 말합니다. “시간을 주시면 그 꿈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돌아갑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에 이상으로 보여주십니다. 다니엘은 그가 본 것의 모든 비밀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왕 앞에 다시 나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밀을 설명하였습니다.

“왕이 꿈에 본 것은 아주 커다란 우상이었습니다. 머리는 빛나는 황금으로 되었고, 가슴과 팔은 은으로, 배와 넙적다리는 구리로, 정강이는 쇠로, 그리고 발은 쇠와 진흙으로 반씩 빚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돌덩이가 날아와 다리를 분질러 버리더니 그 커다란 우상이 넘어져 산산조각이 나서 모두 바람에 휘날려 없어져 버리고 그 돌덩이만 점점 커져서 세상을 꽉 메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석을 합니다. 그 해석의 요점은 “황금머리처럼 느부갓네살 왕의 권세와 영광이 가장 뛰어났으나 장래에는 다른 나라가 일어나 바벨론을 대신할 징조를 보여주신 것과 그 무서운 돌덩이는 곧 하나님의 심판이다”는 해석입니다.

 

이 해석을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그리고 예물과 향품을 다니엘에게 바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장 47절 말씀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이 일로 인하여 다니엘과 유대소년들은 바벨론을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선물을 많이 주었고 그를 높여서 바벨론의 모든 지경을 다스리게 하였고 바벨론의 모든 박사의 어른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통하여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왜 포로가 되어서 바벨론의 궁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위기가 닥칠 때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함으로 그 위기를 벗어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건 후에도 이들은 많은 위험 속에서 살아갑니다.

소수민족이기에 모함을 받기 일쑤였고 어떻게 해서든지 권력층에서부터 밀어내려고 애쓰는 바벨론 사람들의 틈 속에 있었습니다.

 

한번은 풀무불에 던짐을 당하였고, 또 한 번은 사자굴 속에 던짐을 당하였습니다. 그때에 이들이 보여준 것은 하나님을 분명히 신뢰하고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다니엘이 16세쯤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이들은 이 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절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하나하나 이루어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처지가 어떠한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기억하시고 여러분들은 높이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레나 마리아. 이 사랑스러운 장애 여성은 시편 139편을 통하여 받은 은혜를 적고 있습니다.

 

시편 139편 13-16절 말씀입니다. 다함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양쪽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게 태어난 레나는 말합니다.

“내가 태아였을 때도, 하나님은 곁에 계셨을까?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에 대해 생각하셨을까?”

 

레나가 발견한 것은 “그렇다 하나님은 나의 곁에 계셨고 나를 생각하셨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내 모습과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하나님은 나를 좋아하신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이 레나의 찬양을 통하여 그의 삶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이 올려드립니다.

 

유명한 가수 서태지, GOD, 임창정은 우리들의 영혼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레나의 찬양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며, 무엇보다도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의 찬양을 합니다.

 

사랑하는 학생회 여러분,

여러분 곁에 하나님께서 계십니까?

여러분의 처지와 모습이 어떠하더라도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라고 웃음 지으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시나요?

 

여러분과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아시고 그분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시고 여러분에게 부어주신 지혜와 지식의 도구를 열심히 갈고 닦으셔서 정말 이 세상을 흔드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코스타리카 한인교회에서 한 설교문입니다. 코스타리카 한인교회 학생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출처:http://blog.daum.net/june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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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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