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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에반젤(복음) 2020. 11. 14. 00:22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시 50:14, 15, 시 50:22)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 15)

 

감사하는 생활은 우리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무익을 논한다는 것은 이상한 것 같지만 감사하는 생활이 가져오는 유익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이란 제목으로 오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 가지 면에서 생각하려고 하는데 감사가 첫째는 하나님께 대하여, 둘째는 다른 삶에 대하여 셋째는 자신에 대하여 어떠한 유익이 되는지, 또 어떠한 영향이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께 대하여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본문 말씀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또 눅 17:18에 보면 예수께서 열 문둥이를 고친 다음에 아홉 문둥이는 다 제 갈 길로 가버리고 한 문둥이만 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 꿇고 감사하게 될 때에 예수께서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하고 말씁하셨습니다. 이것은 보면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활의 제일 가는 길은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시 116:1에 보면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스스로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면 하나님께 늘 감사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생활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생활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불평하고 원망하는 생활은 마귀에게 영광이 돌아가며 사단이 제일 기뻐합니다.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생활은 곧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둘째, 환난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시 50:14, 15에 보면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환난날에 건져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또 시 50:23에도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보여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만드셨는데 감사의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기쁘시게 하는 자를 돌보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셋째, 더 큰 사랑과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감사할 줄 아는 자에게는 감사할 조건을 더 많이 주십니다.

감사가 떠나고 불평과 원망이 계속되면 하나님의 축복은 떠나가고 마귀가 재난과 질병과 여러 가지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감사 기도를 많이 하면 기도가 더 잘되고 마음이 기뻐집니다.

사람도 누구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받은 사람이 고마워하고 감격하면 아까운 줄 모르고 가쭈 주고 더 주고 싶은 법입니다.

그러나 도움을 받았은데도 고마워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아니하고 도리어 불평을 하게 되면 주었던 것도 다시 빼앗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사랑을 주시고 더 큰 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햇빛도 달빛도 필요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고 한 스펄죤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계속 축복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감사하는 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 감사의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2. 다른 사람에 대하여

첫째, 기쁨을 줍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주었을 대 준 사람이 받은 사람보다 더 큰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감사치 않으면 남의 기쁨과 행복을 약탈하는 행위입니다.

열 문둥이 중 아홉 문둥이가 감사할 줄 모를 때에 예수님께서는 몹시 섭섭해하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감사하는 생활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둘째, 예절있는 사람이 됩니다.

문명한 사람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많이 쓰고 미개한 사람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쓰지 않고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사랑의 행위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무레히 행치 말아야 하는데 이 감사를 올바로 하는 것이 예의 바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믿음의 척도인 것 같이 사람에게 대하여는 감사가 예의 범절에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좋은 인상을 줍니다.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시만 불평 원망을 잘하는 사람은 고약한 인상을 줍니다. 예수님도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 앞에 향유를 붓는 마리아를 보고 얼마나 감격하고 기뻐하셨던지 이 세상 끝날까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인의 행한 일도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Thank you"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하겠는데 그러기 위하여서는 작은 일이라도 잊지말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3. 자신에게 대하여

첫째, 겸손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6:18)고 했습니다. 우리 신자들에게 있어서 모든 패망과 넘어짐은 교만에서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교만의 병에 들지 않으려면 늘 하나님께 감사한 생활을 해야 하고 감사의 마음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작은 일부터 큰 일 까지 무슨 일이 생겨도 "할렐루야 감사합니다"늘 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 사람은 벌써 교만해 집니다.

그래서 고후 3:5에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 했습니다.

사울 왕이 겸손히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께 감사할 때는 왕이 되고 존귀한 사람이 되었으나 교만하여 불순종 할 때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비참한 운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늘 겸손한 마음을 소유하려면 감사하는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영육간에 건강이 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건강한 상태에 있다는 증거요, 은혜 충만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모든 불평과 원망이 가득차면 그것은 마귀 시험에 든 징조요, 마귀가 지배하는 상태입니다.

또한 모든 심리학자들이 감사의 마음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을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고질병에 걸린 사람들 중에 대개 보면 마음 속에 남을 미워하고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미워하고 불평하고 원망으로 가득찬 사람은 아무리 해도 병이 잘 낫지 않습니다.

모든 질병이 마음에서부터 온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마음이 넓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지만 원망과 불평을 자꾸 하면 마음이 좁아지고 소극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셋째, 선한 사람이 되는 기초가 됩니다.

효자는 부모의 은혜에 감하는 사람입니다.

충신은 나라와 임금님께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공무원, 좋은 사원, 좋은 군인은 다 나라와 윗사람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불평 원망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더욱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좋은 교인이 못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대하여는 영광을 돌리며, 또 타인에 대하여는 기쁨을 주고 좋은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는 겸손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으며, 영육간에 건강이 오고 선한 사람이 되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생활이 주는 유익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늘 감사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년 중에 감사절 정하여 지키며 감사 예배를 드리며 예물을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기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