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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복음) 2020. 10. 3. 21:08

주기도문강해 3

 

이렇게 기도하라 3 (마 6:9-13)


우리 영적 체험의 첫째는 기도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기도한다고 다 아름다운 체험하는 건 아닙니다. 기도를 잘 배우고 배운 대로 바로 실천할 때 하나님과 깊은 영적 관계에 들어갑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주기도문 속에는 바른 기도의 정수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예수님의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5. 하나님의 나라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10절 상반부입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이 시간 이 자리에 우리에게 그리고 이 세상 곳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막9:1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으로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현재적 하나님의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상대적으로 사단의 나라를 멸하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두 종류의 나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이고, 또 하나는 사단의 나라입니다. 사단이 아담에게서 세상 왕권을 빼앗아 합법적 왕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단의 시험을 다 이기심으로 예수님이 그 왕권을 빼앗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순순히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단과의 충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단의 영이 있는 곳은 사단의 나라가 임해 있고 반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곳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사실도 모르고 왜 이 세상에 흉악한 일이 있느냐고 하나님이 정말 계시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영적인 것을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의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셨어도 사단의 영을 허용한다면 그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사단의 나라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사단의 나라는 무너집니다. 누가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귀신들려 벙어리 된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11:20)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사단의 나라는 멸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임하는 현재적 천국이 임할 때 모든 것이 풀립니다. 그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하셨습니다. 이것을 알고 인생을 살고 이것을 알고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활개치도록 방치하고서 무슨 평안과 형통이 있기를 원합니까?

 

이것은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기도와는 다른 기도입니다. 그들의 하나님 나라는 지극히 정치적인 것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메시아관은 메시아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모든 이방의 압제에서 해방시키시고 세계를 다스린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나라는 땅에 속했고 당시 사람들은 로마 압제 하에서 혁명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중에도 칼을 품고 다니는 열심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종들이 칼로서 싸웠을 것입니다. 국방도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니엘처럼 한 단계 위를 보고 악의 배후에 있는 사단의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다니엘이 금식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천군장 미가엘이 도우므로 악의 정권 파사의 배후에 있는 악의 군대가 무너지고 따라서 세상 악의 정권도 무너졌습니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땅의 정권도 개선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1973 빌리그레이엄 대성회를 시작으로 거의 해마다 여의도 광장에서 대성회가 있었습니다. 그 한 예로 1974년 8월 한국기독교가 엑스플로 74성회로 여의도 광장에 100만 명 이상 모여 한 주간 내내 주야로 민족복음화와 국가를 의해서 기도했습니다. 날은 덥고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가 하면 비가 와서 우중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방종교의 중흥을 꾀하려는 거두를 제거해 주셨을 뿐 아니라 그 때부터 상상할 수 없는 나라의 안정과 교회의 부흥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도는 서기관의 기도와는 달라야 합니다. 진짜 악의 배후와 싸워야 합니다. 우리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 교회에 직장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부패한 사회와 위기에 처한 나라와 사악한 북한 정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교문화권 이슬람문화권 힌두교문화권 기타 잡신문화권에 사단의 지배는 사라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려 주실 때 이 땅은 평화롭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6.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10절 하반부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천국이 왜 아름답고 위대합니까? 왜 천국에 사는 성도들은 모두 행복하고 기쁠까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언제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며 그런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에 천국인들은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것을 거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나님의 뜻이 그들의 최고의 기쁨입니다.


그런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기도 속에는 땅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단에 매여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사모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면 만사형통일 텐데 자기주장과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한다 해도 내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부르짖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억만 배 좋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당신에게 당신의 소원들 가운데 한 가지만 이루어주신다고 말씀하시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아뢰겠습니까?" 그때 그는 "나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가장 원하신 것으로 이루어 주세요. 왜냐하면 내게 있어서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한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구하라는 것은 내 뜻 철저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순종하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항상 성경 말씀대로 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사모하고 여쭙고 기다리고 갈망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옳게 여기시고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질 때 그것이 우리에게는 최고의 복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신 기도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신 말씀과 같은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구하고 또 그의 옳다 하시는 의도 구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여 그의 원하시는 대로만 살면 사랑 받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주여 주여 이름은 부르지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6:46) 책망하시며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눅6:49)다 하시며,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기도를 버리고 주님처럼 아버지의 뜻을 간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건설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전파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배워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내 뜻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천국과 동일하게 함께 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ag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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