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시간/- 가정 예배

한가위 가정 예배순서

에반젤(복음) 2020. 9. 25. 10:15

 

한가위 가정 예배순서

* 인사말

오늘 서로 멀리 떨어져 있던 우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쁜 만남을 갖게 되었음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이 시간에 이러한 축복의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도록 합시다.

* 다같이 기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가 가정의 형편에 따라 적절한 개회기도를 드리도록 합니다. 할 수 있다면 집안의 어른에게 다음의 기도문을 예문으로 드려서 읽게 함으로 기도 드리도록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2005년 한해도 우리를 지켜 주셔서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삶을 복 주셔서 잘 지내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입니다. 우리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만나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나라에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들끼리 서로 만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시며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도 주께서 사랑의 손길로 필요를 공급하사 풍성한 명절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명절을 통하여 가족이나 친구사이에 서로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주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의 교제가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며 모든 일이 형통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다같이 찬양 드리겠습니다.

찬송가는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460, 453장이 좋겠습니다.
또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집안의 분위기에 맞는 찬송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같은 간단한 찬양을 두 세 번 반복 하도록 해도 좋겠습니다.

* 다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도록 합시다.

설교예문1

오늘 같이 나누실 본문의 말씀은 시편 90편 14-16절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 ?믿음의 후손들이 받을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인간들에게 시대를 불문하고 필요한 삶의 조건은 아마도 평안과 형통일 것입니다.오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삶의 조건들을 구비하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같은 삶의 절대조건인 평화와 형통은 요원한 일로만 생각됩니다. 특히 금년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온 집안이 함께 모여 평안을 묻고 축복을 기원합니다만 그것은 막연히 빈다고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특별히 우리 믿음의 후손들은 성경적으로 평안과 형통 등의 삶의 조건,그 축복들이 어떻게 오는 지 살펴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런 축복들이 어떻게 찾아올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인간이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하나님 앞에서 깨닫게 될 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삶의 조건들이요 축복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인간들은 자신이 노력해서 얻게 된 삶의 조건들과 지위들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그것은 오히려 인간에게 화가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모세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한계를 지닌 인간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존재하시며 통치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고 받아들일 때 믿음의 후손들이 만족과 기쁨의 축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본문에서 모세가 말하는 믿음의 후손들이 받게 되는 축복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몇가지로 생각해보면서 은혜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1) 우선 하나님의 보살핌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의 축복이 있습니다.(14절)

믿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살핌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14절에 보면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라고 했습니다. 때로 시련 중에 밤은 고통이 깊어지고 또 긴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만 아침이 오면 고통이 끝나고 다시 소망을 갖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손길이 고통과 시련 중에도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그 하나님의 손길을 매일 아침에 임하는 “주의 인자”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런 보살핌이 있을 때 진정 인간은 만족할 수 있고 평생 기뻐하면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같은 하나님의 보살핌을 느끼면서, 누리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 개인들과 가정에도 이런 보살핌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금년에도 지난 아홉달 동안 우리 가정에, 가문의 여러 집안에 하나님의 보살핌이 있어서 기쁨 중에 교만하지 않았고 시련 중에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온전함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이 한해 남은 날들도 더욱 하나님의 인자하심 속에 있는 그분의 보살핌을 더욱 강하게 체험하면서,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우리 가정과 온 집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다음으로 믿음의 후손들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삶의 회복을 통해서 보상의 축복들을 받습니다.(15절)

인생을 사노라면 시련은 언제나 있게 마련입니다. 사탄에 유혹에 의해서 오는 시험, 또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키기 위해 주시는 연단 등으로 해서 우리는 시험과 연단을 만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경우의 것이든 간에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것 때문에 믿음을 빼앗기고 힘들어합니다만 우리가 이런 때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고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회복케 하시는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같은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이 없다면 우리 스스로는 견뎌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고로 모세는 15절에서 “우리를 곤고케 하신 년수 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또 하나님은 모세의 이런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부활로 회복시켜주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까지 내놓으신 분이 아니십니까? 그런 분께서 어떻게 우리가 시련과 연단 중에 있을 때 그냥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우리에게 큰 믿음 두 가지가 있는데 예수가 그리스도되심을 믿는 것과 우리의 신앙생활이 회복과 축복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의 후손, 믿음의 가문들로서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시는 회복의 은총을 믿고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믿음의 후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끝으로 믿음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뜻이 그 인생 속에서 이뤄지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16-17).

세상 모든 역사와 인간의 만사는 변함없고 틀림없는 하나님의 경륜속에 이뤄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뜻대로 안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데 한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의 뜻대로 내 인생이 인도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지만 내 뜻대로 하려고 하면 모든 것이 궁극적인 실패가 되고 심지어 저주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과 우리 모든 가정사에서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이뤄지기를 기도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그것은 철저히 실천해나가는 가정과 온 가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본문 16절에서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의 자손에게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잘되고 흥하며 축복받는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연후에 또 17절에 있는 대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추석명절 하나님께 예배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고 누려야할 축복 세가지를 다시한번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살핌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의 축복,
하나님의 회복케 하심을 통한 보상의 축복,
하나님의 뜻의 실현으로부터 오는 축복입니다.
이런 축복들이 우리개인과 우리 가정 온 가문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 다같이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과 조상들에게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묵상으로 기도 드립니다. ( 믿음의 가정은 합심으로 기도해도 좋겠습니다.)

* 다같이 헌금을 드리도록 합시다.
( 지금껏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감사의 예물을 드립니다.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이
순서를 생략할 수도 있지만 제사에 제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헌금을 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예물은 가족명의로 주일날 감사헌금으로 고향교회에 드리도록 합니다.)

* 다같이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복사해서 미리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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