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일 학 교 자료/- 설교 & 공과

어린이주일 예화 모음

에반젤(복음) 2020. 7. 6. 16:41

 

 

어린이주일 예화 모음

♠ 오직 성경 교육

예수님께서 오시기 70년 전에 당시의 최대 강국은 로마였습니다. 로마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성 안에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밖에서는 로마군이 계속해서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서 예루살렘이 함락될 지경까지 갑니다. 이때 아킵바 라는 유명한 랍비가 자리에 눕습니다.

그리고 종들을 시켜서 아킵바가 병이 들었다는 소문을 내게 만듭니다.

이제 점점 정세가 어려워져서 내일이면 예루살렘성이 함락될 수밖에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킵바는 그날 죽었다는 소문을 냅니다.

그리고 아킵바 는 관 속에 들어가서 장례를 치른다는 명분으로 성을 빠져 나옵니다.

그리고 로마의 총사령관 베스베잔을 만납니다.

베스베잔은 너무 유명한 랍비 아킵바 그가 만나자고 하는 말에 응하여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킵바 는 베스베잔 앞에 가서 말을 합니다. 내일아침에는 우리가 예루살렘 성문을 활짝 열고 대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로마 군인을 맞아들이겠습니다. 대신 한 가지 청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 한 가지 청을 들어달라고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한 가지 청이 무엇이요’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조그만 건물 집이 있는데 그 건물만큼은 손을 대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내일 아침 예루살렘 성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예루살렘 성을 파괴하고 예루살렘 궁전을 불태우고 예루살렘 성전까지 파괴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집들을 불태워도 좋습니다. 예루살렘 성에 있는 사람을 다 노예로 붙들어가고 우리의 재산을 다 빼앗아가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건물 하나만은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약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령관이 이 이외의 요청을 받고 껄껄 웃으면서 그 정도의 청이라면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손대지 말라는 그 집에는 무엇이 있기에 그러는 겁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 집은 책이 있습니다.

그 까짓 책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으니까 내가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성문을 열어주기로 하고 아킵바는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밤에 아킵바는 예루살렘 성에 있는 어머니들을 책이 있는 그 집으로 모읍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여러분들 다 없어져도 괜찮습니다. 다 빼앗겨도 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어머니들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으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존재 할 것입니다.

우리의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룰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하고 어머니들을 격려 했습니다.

생명을 걸고 보존하기를 원하는 작은 건물은 예루살렘성전이 아니었습니다. 왕궁도 아니고 자기 집도 아니었습니다.

그 집은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단 하나의 학교였습니다. 하나님의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학교였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망했지만 성경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유대 민족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 어린이는 본받는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다.싸울때마다 아빠는 "이년" 엄마는 "이놈"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어느 날, 부부가 "이년" "이놈" 하며 싸우는데 지켜보던 아이가 물었다. "아빠!! 년이 무슨 말이야?"

갑작스런 질문에 아빠는 당황하며 이렇게 답했다.

"응,그..그게...그래! 어른들이 여자를 부를때 하는 소리야." "엄마, 놈은 무슨 말이야?'역시 엄마도 당황 했다."

그러니까 그게... 어른들이 남자를 부를때 하는 소리란다."

아이가 할머니집에 놀러가서 할머니에게 얘기 했다. "할머니,아빠 엄마가 이년 이놈 그랬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이렇게 말 했다.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 아이가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 지랄들 하고 자빠졌네'가

무슨 말이야?" 할머니 역시 아이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며 "으~~응,그게 말이지... 잘했다고 박수 친다는 소리란다."

유치원에 들어 간 이 아이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롱이 잔치 사회를 보게 되었다.

재롱이 잔치가 끝난 후 단상에 올라와 꾸벅 절을 한 이 아이는 또랑 또랑한 말로 이렇게 외쳤다.

"이 자리 오신 모든 연,놈들...!! 다함께 지랄하고 자빠집시다!"

 

 

♠ 햇볕이 되고 싶은 아이

아직 바람이 찬 봄날, 화분을 손보러 빨간 벽돌집 뒤켠 공터로 나오니 다섯살바기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소꿉놀이를 하고 있었다. 모여앉은 아이들이 자기의 꿈을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이 내 어린 시절의 한 자락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다. 그런데 마지막 한 아이가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었다. "야, 너는 뭐가 될래?" "그래, 빨리 정해라."

친구들이 지친 듯 쪼그리고 앉아 재촉하는데도 그 아이는 망설이기만 했다.

그때 내가 빙긋 웃으며 한마디 거들었다. "빨리 말해라. 친구들이 기다리잖아."

그러자 머쓱해진 그 아이가 뭔가 결심한 듯 벌떡 일어서더니 햇볕이 잘 드는 벽으로 뛰어들어가 기대어 섰다.

"난 햇볕이이야, 너희들 모두 이리로 와 봐." 나는 속으로 ��어허, 제법이네�� 하며 그 아이를 힐끗 쳐다봤다.

어리둥절해 하던 아이들도 모두 달려가 그 아이 옆에 섰다. "와, 따뜻하다" 하며 벽에 붙어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겨웠다. 나는 가끔씩 노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곤 했다.

오늘은 색색 플라스틱 포크에 토끼모양으로 깎은 사과를 들고 나오다가 무심결에 햇볕이 되고 싶은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우리 할머니는 시장에서 나물을 파는데 할머니가 앉아 계신 곳에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요."

그 아이는 잠깐 동안만 할머니를 비추고는 금방 다른 데로 옮겨가는 햇볕이 얄미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햇볕이 되어 할머니를 하루 종일 따뜻하게 비춰 줄 거라고 했다.

나는 그 아이를 꼭 안아 주었는데 햇살을 가득 품은 것처럼 따뜻했다.

<좋은생각>

 

 

♠ 뇌성마비 아이의 간증

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의 상담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부탁을 수락했다.

그 캠프에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빌리��라는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빌리를 괴롭혔다.

빌리가 균형을 잃은 몸으로 운동장을 걸어갈 때 그들은 줄지어 서서 빌리의 몸 동작을 흉내내기도 했다.

어느 날 나는 빌리가 그들에게 ��작업실로…가려면…어디로…가야…하니?��라고 길을 묻는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빌리의 어설프고 더듬거리는 말투를 그대로 흉내내면서 ��어…저…쪽으로…가야 돼�� 하며 웃어대는 것이었다.

나는 화가 치밀었다. 빌리네 방 아이들이 아침 묵상을 발표하기로 한 목요일 아침, 내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 방 아이들이 빌리를 발표자로 선정한 것이었다. 그들이 빌리를 앞에 세워 놓고 놀리려 한다는 것은 뻔한 사실이었다.

빌리가 힘겹게 앞으로 나가는 동안 아이들의 킬킬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린 빌리가 여덟 단어를 말하는 데는 거의 5분이 걸렸다.

��예수님이…절…사랑…하세요. 그리고…저도…예수님을…사랑합니다.��

그가 말을 마쳤을 때 킬킬거리며 웃던 아이들은 모두 울고 있었다.

빌리의 짧은 간증이 있은 후 그 캠프장에는 영적 부흥이 일어났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나는 ��절 기억하시겠어요?

전 그 중학생 캠프 때 회심했어요��라고 말하는 많은 선교사들과 설교자들을 만났다.

그 캠프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관심을 예수님께 돌리려고 야구 선수들을 초대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교만한 영혼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나님은 슈퍼스타들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뇌성마비를 앓는 어린아이를

선택하셨던 것이다.

<내 인생을 바꾼 100가지 이야기 / 앨리스 그레이 편저>

 

 

♠ 컴백 홈(come back home)

스페인의 어느 작은 마을에 호르게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사소한 문제로 자신의 어린 아들 파코를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이튿날 아침 호르게는 그의 아들 파코의 침대가 텅 비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가출을 해 버린 것입니다.

크게 당황한 아버지 호르게는 후회하는 마음으로 아들을 찾아 사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의 아들 피코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아들 파코가 간 곳을 알 길이 없었다.

마침내 그는 시내 중심가의 유명한 상점으로 가서 그 앞에다 커다란 광고판을 써 붙였다.

그 광고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파코, 이제 집으로 돌아와라. 난 널 사랑한다.

내일 아침 여기서 만나자. 아버지가.�� 다음날 아침 일찍 호르게는 그 상점 앞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곳에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일곱 명이나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가출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아버지가 부르는 사랑의 음성에 응답을 하여 그 곳에 왔던 것입니다.

<알란코헨의 ��come back home'에서>

 

 

♠ 자녀의 영웅 -마크 맥과이어

미국 프로야구 홈런 왕 마크 맥과이어는 '고난의 강'을 건너 영웅이 됐다.

그는 1993년 허리와 발목 부상을 입고 그 후 3년 동안 제대로 스윙을 할 수 없게 되자 은퇴를 결심했다.

그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사랑하는 아들 매튜였다.

맥과이어는 자신을 영웅처럼 따르는 아들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아 다시 배트를 움켜쥐었다.

매튜는 맥과이어가 49호 홈런을 날려 '신인왕 최초 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태어났다.

맥과이어는 "50홈런은 언제든지 칠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오늘 뿐"이라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맥과이어는 지금도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1백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그는 이 땅의 아버지들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들이여, 여러분들이 자녀의 영웅이 되십시오"

 

 

♠ 불만과 불평 줄이기

낡고 좁은 자신의 집에 불만을 품은 한 청년이 불평을 하다하다 마을의 가장 현명하신 노인을 찾아가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묵묵히 듣고 있던 그 노인은 이렇게 하시오 하고 처방을 말해주었습니다. ��

수탉 한 마리를 사서 집안에 풀어 놓으라��는 충고에 따라 그 청년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사방에 날리는 닭 깃털과 흩어져 있는 닭 모이 때문에 집안은 전보다 더 좁고 더러워졌습니다.

다시 노인을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그렇다면 염소 한 마리를 수탉 옆에 두고 키우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염소가 닭을 쫓아다니는 바람에 온 집안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다시 노인을 찾아가자 ��암소를 집안에 들여 놓으라�� 했습니다.

노인의 말대로 해 보았으나 집안은 더한 아수라장이 될 뿐이었습니다. 녹초가 된 청년이 노인을 찾아가 불평을 했습니다. "시키는 대로했지만 더 엉망이 되었어요." 그러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닐세. 이제 그 동물들을 모두 집 밖으로 끌어내게!�� 집으로 돌아온 청년은 닭을 우리에 넣고, 염소와 암소를 마당

말뚝에 매어 놓은 뒤 어지럽혀진 집안을 치웠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좁았던 집안이 한없이 넓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청년의 불만은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불만이나 불평들이 대개는 남과 비교해서 얻어진 상대적인 것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지나친 욕심을 자제한다면 우리의 삶이 한결 가벼워지고 즐거워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것들이 다 우리의 욕심을 자제함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는 몇 가지에 지나지 않을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모든 지혜와 노력을 다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당찬 아이

5살 난 당찬 꼬마가 엄마에게 서점에 가자고 계속 졸라대 엄마는 할 수 없이 꼬마를 데리고 서점에 갔다.

꼬마는 어린이 코너에서 ‘어린이 교육법’이라는 책을 들고 나오는 것이었다.“왜 그 책을 골랐니?”엄마가 묻자

꼬마는 태연한 척“응 엄마가 나를 올바로 교육하고 있는지 연구해보려고.”

 

 

♠ 이스라엘의 자녀 교육

이스라엘의 교육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이전에는 수 천년동안 학교가 없었습니다.

아담과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이 부모가 성경과 전통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하였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성전도 없으니까 그들이 회당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서 예배드리고 가르치고 전통을 전수하는 일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부모들은 가정에서 4가지를 합니다.

 

1)아이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오늘 본문에 있는 신명기 6:4-9에 있는 말씀을 외우게 만듭니다.

우리가 외우는 신앙고백처럼 늘 외우게 하고 이것이 그들의 삶이 되도록 만듭니다.

 

2) 그들을 아침 기도회 때마다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테릭트라는 긴 옷을 걸처 입게 하고 그 위에 지지트라는 푸른 천을 늘어뜨리는 장식의 옷을 걸치게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습관과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합니다.

 

3) 테피린이라고 하는 조그만 상자를 만들어서 한개는 팔목에 차고 또 하나는 머리에 가죽끈으로 묶어서 이마에 붙이기도 합니다. 이 가죽 상자 안에는 오늘 본문 쉐마가 쓴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손에 메는 것은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된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팔목에다가 맵니다.

이마에 붙이는 것은 사람의 지혜와 생각이 머리에서 나는 것인데 불안전한 인간의 지식보다도 인간의 경험보다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더 먼저 떠올라야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라는 뜻으로 이마에 하나님의 말씀을 쓴 테피린을 늘 붙이고 다녔습니다.

 

4)집 문간에는 나무로 혹은 쇠로 통을 만듭니다.

그리고 쉐마의 말씀을 양피지에 써서 거기에다 보관을 합니다. 이것을 메주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나갈 때 마다 또 들어올 때마다 메주자를 손으로 만지면서 기도문을 외웁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외웁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영원토록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로다. 그리고 그곳에 입을 맞추게 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교육을 시킵니다.

 

♠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속엄수
4월 29일은 안창호 선생께서 상해에서 체포된 날이었다.

이 날은 도산 선생의 친지 자녀의 생일 날인데 바로 며칠전에 어린아이와 약속하기를 "내가 네 생일에 좋은 선물을 사가지고 오마"하였던 것이다. 또 이때는 계엄령이 심하여 출입하기가 어려운 때였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약속한 날이니 아니갈 수 없다하여 좋은 선물 사가지고 어린아이를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체포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도산 선생은 이것이 약속을 지키다가 체포된 것이니 조금도 유감이 없다고 하였다한다.

♠ 어린이 사랑의 마음
오래전 독일 베를린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떤 노인이 공원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주워서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지나가던 경찰관이 하도 이상히 여겨 가까이 가니 무엇인가를 주머니에 가득히 담고 막 가려고 하는 참이었다.

그 노인을 파출소로 연행하여 주머니에 있는 것을 다 내놓으라고 하였다.
그러자 주머니 속에서는 깨진 유리병 조각과 못, 그리고 삐죽삐죽 나온 쇠붙이 같은 것들이 나왔다.

깜짝 놀란 경찰관이 그런 것들을 무엇하려고 주워 모으느냐고 묻자 이러한 것들을 어른들이 무심코 버릴 때 얼마나 많은

어린아이들이 다치게 하겠느냐고 걱정하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그는 스위스의 유명한 교육학자 요한 페스탈로찌였다.

♠새의 발자국
영국 런던에 있는 대영 박물관에는 강철같이 단단한 돌 하나가 있는데 거기에는 작은 새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

필경 그 단단한 돌이 언젠가는 작은 새가 디뎌도 발자국이 날 정도로 물렁물렁 했었다는 증거다.

그토록 물렁한 물체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단단한 돌이 되었다.

지금은 큰 코끼리가 밟아도 발자국이 생기지도 않고 깨지지도 않는 돌이 되었다. 어린 청소년의 마음은 굳어지기

이전의 물렁물렁한 것과 같다. 누가 무슨 자국을 남기든지 그 자국은 오래 간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사랑의 자국을 미리 남겨 놓지 않는다면 마귀가 시기와저주와 죽음의 자국을

남겨 놓을 것이다. 그러기에 어린이의 신앙교육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영국의 저술가 어기스트 해아 목사는 "봄에 꽃이 피지 않는 나무에서 어떻게 가을에 열매를 바라랴!" 고 했고 헬루구는

"어린 나무는 구부러지나 큰 나무는 휠 수 없다" 하였다.

♠도벽을 고친 사랑
1953년 미국 뉴오린스에 "선한 사마리아의 집"이 문을 열었다. 감옥을 자주 출입하는 불우 여성들을 돕기 위해서다.

거기에는 알콜 중독자, 매춘부, 아편 중독자, 가출 소녀, 소년들 등 세상에서 죄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갱생의 길을 걷게 하는 곳으로 사랑이 넘치는 곳이다. 어느날 제니라는 소녀가 들어왔다.

그 소녀는 부유한 가정인데도 5세 때부터 어찌나 도벽이 심한지 부모는 매로 다스리기도 하고, 감금도 해보았고,

교정학교에 보내기도 했으나 도저히 고쳐지지 않아 최종적으로 이곳으로 보냈다. 원장 죠이스 키미카엘 여사는 사랑으로

돌보며 그를 중고 옷가게의 금전 출납계를 시켰다. 그토록 도벽이 심한 제니가 많은 돈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제니는 돈을 한 푼도 훔치지 않았다.

그는 여러번 눈물을 흘리며 "원장님, 저를 정말 신용하시는 거죠?" 라고 하는 것이었다. 사랑뿐이다

♠ 어린이 동상을 세운 페스탈로찌
스위스의 위대한 교육가 페스탈로치가 별세했을 때 사람들은 동상을 만들어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했다.

조각가의 처음 작품은 페스탈로치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어린이와 마주 보고 있는 형상이었다.

고인의 친지들은 페스탈로치의 정신이 형상화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즉 어린이가페스탈로치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소망하는 뜻에서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던것이다.

조각가는 이 제의를 받아들여 어린이가 이상의 세계인 하늘을 경건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다시 조각했다.

♠ 독일의 딴내크란 조각사
독일의 딴내크란 조각사가 있었다. 그는 예수의 초상을 조각해 볼 마음이 나서 예수의 초상을 조각했다.

그후 만족한 듯한 주일학교의 어린 학생을 청하여 그가 조각한 예수의 초상을 가르키며이것이 누구 같으냐고 물을 때

그 아이들은 그것은 어떤 유명한 선생님 같습니다. 하였다.
그래서 그는 아직 예수 초상이 되기까지는 멀었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시작하여 2년 동안을 더 가공하여 6년만에 예수의

초상을 완성한 듯하여 2년전에 아이들을 데려가다 다시 물은즉 그 아이들은 "어린이들 내게 오는 것을 응답하라 하신

예수님이 옳습니다" 하였다.
그때에야 그 조각가는 예수의 초상 조각에 성공한 것을 통쾌하게 생각했다.

그후 불란서에서 이소식을 듣고 불란서의 국신 비너스의 초상 조각을 요청하였다.

그 때에 <딴내크> 는 내손은 예수님의 성상을 조각한 거룩한 손으로 너희 나라 더러운 신의 초상을 조각할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살던 모팻
아프리카에서 살던 모팻은 몇 년전 내륙지방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 나무에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마을에 교회학교가 있다는 내용이 적힌 나무판이 걸려 있었다. 그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그 지방을 여행하는 첫번째 백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궁금해진 그는 마을로 항해하기 시작했는데, 도중에 약 열 두살로 보이는 원주민 소녀를 만났다.

모팻은 그녀에게 나무판을 본 사실을 말하면서 교회학교의 선교사에게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그의 말을 들은 소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는 아무런 대답도하지 않는 것이었다.

모팻이 다시 그녀에게 물었다. "꼬마야, 너는 교회학교의 선생님을 알고 있니?"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교회학교 선생님이시지?" 소녀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바로 제가 교회학교 선생님이에요." "뭐라고?" 모팻은 이 소년에게서 선교사가된 사연을 듣게 되었다.

이 작은 소녀는 일전에 이웃 마을로 놀러 갔었는데 그 곳 선교사가 주민들에게 주님의 사랑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었다. 마을로 돌아온 소녀는 곧 그 가르침을 전하기시작했고 지금은 마을 사람들을 위한 최초의 선교사가 된 것이었다.

♠ 뉴질랜드 사이를 왕복하던 여객선
잔센 호는 미국과 뉴질랜드 사이를 왕복하던 여객선이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폭풍을 만나 100일 동안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되었다.

식량은 다 떨어지고 다른 배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거의 바랄 수 없는 상태였다.

당시는 무선기가 발명되기 전이었으므로 구조를 요청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아무리 둘러봐도 육지의 그림조차

보이지 않았다. 배위의 모든 사람들은 절망하여 자포자기 상태에서 죽음을 기다렸다.
그 배에는 선장 부인과 태어난 지 6개월 밖에 안되는 갓난 아이가 타고 있었다.

이 갓난 아이는 어는 누구를 보아도 언젠가 생글생글 웃었다.

이 웃는 모습을 지켜보던 배 위의 사람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 마음속에 "이 갓난 아이를 죽여서는 안된다.'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기운을 내서 살길을 찾았다.

그들은 실망이 다겨오면 선실에 가서 갓난 아이의 웃는 얼굴을 바라보고 다시 원기를 되찾고 희망을 회복하였다.
그리하여 샌프란시스코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때 선장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실제의 선장은 내가 아니라 이 갓난 아이였다.

이 아이의 웃는 얼굴이 선원과 승객들을 격려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드리어 우리들을 구원했다."고 고백했다

♠ 프랑스의 어느 조그만 마을
프랑스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 밤, 이집 저집을기웃거리던 한 낯선

사나이가 동네에서 외떨어진 집 앞으로 가서 잠시 주저하다가 결심한 듯 그집 현관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13세쯤 되어 보이는 한 소녀가 문을 열면서 "누구세요?"하고 물었지만 사나이는 아무 말없이 안으로 들어섰다.

그래도 천진한 소녀는 비에 흠뻑 젖은 사나이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얼마나 추우세요? 여기 난로에 옷을 말리세요.

제가 뜨거운 커피를 준비할게요."
그러면서 사나이의 손목을 끌어 난롯가로 안내하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에 따뜻한 커피를 들고 나온 소녀는 사나이에게 건네 주면서 그 옆에 앉아서 계속 이야기했다.

"저는 지금 혼자있어요. 엄마와 아빠는 아랫마을에 가셨어요. 아저씨는 어디를 가세요?" 사나이가 커피를 마시면서 물었다. "얘, 넌 내가 무섭지 않니?" "왜 무서워요?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인데요." 사나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난 세월 동안 이 소녀처럼 나를 믿어 주고 따뜻하게 대해 준 사람이 누가있었는가?'

그는 지금 탈옥수로서 도망하던 중 먹을 것과 돈을 강탈하기 위해 이 집에 들어 온 것이었는데 소녀의 따뜻한 대접으로

생각을 고쳐먹고 커피를 마신 뒤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떠났다.

♠ 교인이 단 한명도 늘지 않았군요.
어느 교회 집사들이 모여서 목사님과 교회 일의 진전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목사님, 목사님이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 줄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올해에는 교인이 단 한명도

늘지 않았군요."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말 최악의 해였으니까요. 그렇지만 교인이 한 사람 오기는 왔습니다.

모팻이라는 사람입니다만, 너무 작은 어린이라서 아직 교인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 어린 모팻이 어른이 되어 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조국으로 돌아왔을 때,

영국의 왕도 자리에서 일어나 그 앞에서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했다.

♠ 어머니께 드린 돈
어느 날 교장 선생님이 그의 학교 학생들에게 성경 테스트를 하기 위해 방문한 목사에게 말했다.

"목사님, 저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십계명을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자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십계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심이 가는데요."
이윽고 시험이 시작되었다. 한 어린 소년이 제5계명을 외우도록 지명 받았다.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였다.

계명을 말한 소년은 그 계명이 뜻하는 바를 설명해야 했다. 그런데 소년은 제5계명의 의미를 설명하는 대신 갑자기

얼굴을 붉히더니 거의 들리지 않는 소리로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었다.
"어제 저는 산에 올라 갔었는데 그 곳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 사람과 같이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저는 날카로운 돌에 발을 찔려 피가 났어요. 왜냐하면 저는 신을 신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이를 본 그 사람은 놀랍게도 저에게 돈을 주면서 신을 사 신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돈으로 신을 사지 않았어요.

그 대신 어머니께 그 돈을 드렸습니다. 왜냐허면 어머니도 신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돈을 드리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맨발로 다니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맨발로 걷는 것이 낫다.'"

♠ 자신을 아이에게 비유한 뉴턴
자연과학 사상 실로 위대한 공적을 남겼으며, 18세기 계몽사상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뉴턴은 출생하기 전에

아버지가 죽었고 어머니는 그가 3세 때 재혼하는 등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렇지만 그는 끌과 톱을 손에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어려서부터 재주가가 많고 공부도잘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뉴턴이 자라면 가구공장의 수완 좋은 목수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시계점에 나가라고 권한 사람도 있었다. 지금도 그가 만들었다는 해시계와 물시계가 그의 고향에 남아 있다. 뉴턴은 어린 시절을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해안에서 장난치다가 매끄럽고 작은돌이나 깨끗한 조개껍질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아이 같았다. 마치 진리의 큰 바다가 미지 그대로 목전에 널려 있는 것처럼...."
그가 자신을 아이에 비유하고 있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아이와 같은 솔직하고 편견없는 눈을 통해서만 진리의 길은 발견되기 때문이다.

♠ 무디의 강단에 올라간 소년 폴
폴은 10살난 꼬마 소년이었다. 그 당시 무디는 콜로라도 주 덴버시에서 개최된 집회에 참석 중이었다.

어린 폴은 무디의 설교가 매우 듣고 싶었다. 그래서 집회 장소에 들어 가려고 했으나 입구에서부터 안내인의 제지를 받았다. 안내인은 폴을 세워놓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타일렀다.
"꼬마야, 여기는 아이들이 들어갈 수 없는데란다." 이 말을 들은 폴은 크게 상심하여 울기 시작했다.

그의 울음소리는 점점 커져 급기야는 그 건물 전체가 울릴 정도였다. 소년은 다시 출입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안내인이 그를 붙잡고 꾸짖었다. "안돼, 어린애들은 이곳에 들어갈 수 없다니까!" 안내인은 벌컥 화를 냈다. 소년은 더욱 상심하여 큰 소리로 울고 말았다. 그 때 연미복을 입은 멋진 옷차림의 신사 한 분이 만면에 동정의 빛을 띠고

폴에게 말을 건넸다. "꼬마야, 왜 울고 있니? 내가 너를 도와줄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그래, 무엇을 도와 줄까?"신사의 다정한 말을 듣자 소년은 목이 메어 더듬거리며 말했다.
"저는요. 무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려고 왔어요. 저는 오래 전부터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싶어했거든요.

왜냐하면 그 분은 미국에서 최고로 설교를 잘하시는 분이니까요. 그런데 이 아저씨가 저를 보고 어린애는 들어갈 수 없다고 못 들어가게 하시잖아요." 이 말을 들은 신사는 미소를 지으며 폴의 손을 잡고는 다정스럽게 말했다.
"자, 꼬마야, 내 옷자락을 잡으렴. 내가 너를 강단에까지 데려다 주마. 이제 너는 무디 목사님의설교를 들을 수 있을 거야."

마침내 무디와 소년이 강단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청중들은 매우 놀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무디 목사가 말문을 열었다. "여러분, 여기 서 있는 이 소년은 조금 전까지 밖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안내인이 이 소년에게 어린이들은 들어올 수 없다고 돌려보내려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소년에게 제 옷자락을

잡고 따라오면 강단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 소년이 저와 함께 서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오늘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여기까지 온 이 소년을 위해 이 강단 위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을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소년이라 지칭하여 부르겠습니다."

무디 목사의 말이 끝나자 감격한 청중들은 "아멘."하고 크게 외쳤다. 훗난 소년 폴은 저명한 설교자가 되었다.

그의 설교를 통해 수많은 죄인들이 주님을 찾게 되었고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 제2의 링컨 대통령
1809년 2월 12일, 미국 켄터키 주 하딘이라는 시골에 사는 링컨 집안에서 한 아이가 출생하였다.

그 날 이웃 사람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자기 일로 바빴다. 어떤 사람은 이 작은 동네에 무슨 일이 있겠느냐며,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며 막일하던 링컨 집안에 아기가 태어났으나 별일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링컨 집안은 어찌나 가난했는지 책을 사보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나 그 날 태어난 링컨은 열심히 공부하여 훗날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이 되었다. 어린 아이들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그가 제2의 링컨 대통령이 될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피부색 때문에 거절 당한 어린이
미국의 학자인 켄넷클라크스 박사가 지은 "편견과 당신의 어린아이"라는 고전적인 흑인 연구서를 보면 미국과 같이 흑인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사회의 인간관계에서 왜곡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감수성에 대하여 간단하게 조사한 이야기가 있다.
여기서 그는 어린이에게 나무와 사과와 어린이를 그리게 하고, 그다음 이것들을 모두 임의대로 색칠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실험을 미국의 유명한 흑인목사였던 마틴루터 킹목사의 친구가 자신의 세살먹은 딸 아이에게 시켜

보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어린 딸아이는 나무를 파랗게 색칠하고, 사과는 빨갛게 색칠하는 등 해당색의 색연필을 쉽게

집어서 그리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린이를 칠해야할 차례가 되었을때 잠시 있다가 색연필을 꼭 움켜잡더니 그 얼굴

부분에 진홍색의 선으로 마구 팍팍 문질러 버리더라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거절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이들의 왜곡되어진 자아상의 호출이었던 것이다.
모든 인간은 동일하다. 더군다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똑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부색으로

말미암아 거절당한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느 성찬 주일
스코틀랜드의 어느 성찬 주일이었다. 이 장엄한 의식에 참가하러 몰려 온 사람들 중에 여덟 살난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다행히도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교회 안까지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는 목사님의 설교를 조금 듣고는 목사님이

매우 부드럽고도 즐거운 어조로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있었으므로 거기에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준엄한 관리인이 이 어린 침입자를 발견하고는 화를 내며 성소에서 당장 나가라고 명령했다.

마치그 소년이 그리스도의 양떼 중 하나가 아니라 문둥병 걸린 웃시야라도 되는 것 같은 태도였다.
교회의 규율을 그렇게 엄격하게 지킨 그 관리의 이름은 교회에서 별로 기억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가 내쫓았던 소년은

흔한 이름중에도 가장 흔한 이름을 고귀하게 만든 삶을 살았다. 그가 바로 해딩턴의 거룩한 존 브라운이다.

♠어린이의 천진성
한 개구쟁이가 엄마에게로 달려와서 자기 키가 2m가 넘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 말을 들은 엄마는 정확성이 의심스러워 재차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엉뚱한 아들이 이렇게 대꾸하였다.

"진짜예요. 내가 만든 자로 재 보니까 정말 2m가 넘어요!"

♠어린 아이는 다 그런 것이다.

할머니가 어린 두 손자를 잃고는 매우 걱정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할아버지가 이렇게 위로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구. 할멈이 고 녀석들에게 가서는 안된다고 한 장소가 어디지?"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특별히

가지 말라고 당부했던 장소를 생각해 내고는 그리고 달려갔다.

아니나 다를까. 개구장이 손주 녀석들이 거기에서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린이들은다 그런 것이다.

♠대통령이 된 티토
유고의 작은 시골마을 천주교 성당에서 신부가 미사를 집행할 때에 수종드는 아이가 잔을 떨어뜨려 포도주가 쏟아졌다.

그러자 신부는 그 아이의 뺨을 때리면서 "다시는 제단에 나타나지 말아라." 하며 꾸짖었다.

그 아이가 바로 커서 대통령이 된 티토다.
신부가 다시 미사를 집행하였는데 다른 수종드는 아이가 또 잔을 떨어뜨려 포도주가 엎질러졌다.

그러나 신부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커서 신부가 되겠구나."라고 말하였다. 그 아이가 바로 유명한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사실까>(THE LIFE OF CHRIST)를 쓴 풀턴 쉰 신부다. 말 한 마디가 중요하다.

♠ 어린이의 낱말 뜻

1. 히브리어
옐레드 - 소년, 아이, 자식, 아들, 새끼, 아기, 자녀
아빌 - 어린아이, 아이
올렐, 올랄 - 젖먹이, 아이, 어린아이, 자녀, 소아

2. 헬라어
네에피오스 - 어린아이, 아이
파이디온 - 아이, 아기, 어린아이
테크논 - 자식, 자손, 아들, 소자, 아이, 새끼, 자녀

♠ 성경이 말하는 유대 어린이

1. 구약과 신약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다른 문화권에서와 같이 자녀, 특히 아들을 몹시 원했다

(창15:2, 30:1, 삼상1:11,20, 시127:3, 128:3, 눅1:7,28).
2. 히브리인에게 있어서 모든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으로, 속전을 지불해야만 했다(민3:40-51).
3. 어린 아이는 때때로 특별한 봉사를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 되었다.
(삿13:2-7, 삼상1:11, 눅1:13-17,76-79).
4. 어린 아이의 훈련은 체벌을 동반한 엄격한 것이었다.
(잠22:15, 23:13, 29:15).
5. 아이에게도 본받을 것이 많다(잠20:11).
6. 어린 아이에게는 부모에 대한 복종과 존경이 명령되었다.
(출21:17, 엡6:1-3, 골3:20, 딤전3:4,12, 딛1:6).
7. 어린 아이를 향한 애정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죽은 아들에 대한 다윗의 사랑

(삼하12:15-23)에서, 그리고 엘리야(왕상17:17-24),
엘리사(왕하4:18-37), 예수(마9:23-26, 막5:35-43, 눅8:49-56)가 어린 아이의 생명을 살려준 기록에서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8. 어린 아이에 대한 예수의 사랑과 관심은 공관복음서에 많이 언급되었다. (마18:1-14, 눅9:46-48, 18:13-17).
9. 예수는 어린 아이의 놀이를 알고 계셨다(마11:16).
10. 성경에는 모세(출2:1-10), 사무엘(삼상1:20-3:19), 예수(눅2:7-40),
디모데(딤후1:5, 3:14,15) 등의 어린 시절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 어린이에 대한 명언과 격언

A. 익명 :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선도하지 않는다.
B. 루더 버뱅크 : 만일 우리가 식물보다 우리의 후세대에게 더 관심을 기울 였다면, 오늘날 우리는 잡초의 정글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C. 윌리암 펜 :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아이들보다 말과 개를 더 조심스럽 게 다룬다.
D. 아이작 와츠 : 작은 둥지의 새들은 화목하다. 그러나 수치스러운 것은 한 가족이 외면하고, 비웃고, 싸우는 것이다
E. 그로리아 가이더 : 아이들-그들은 당신의 가장 좋은 희망이라는 씨앗의
열매이다.
F. 월요일의 어린이는 얼굴이 곱고, 화요일의 어린이는 매우 우아하고, 수 요일의 어린이는 슬픔이 가득차고,

목요일의 어린이는 갈길이 멀고, 금 요일의 어린이는 사랑을 주고, 토요일의 어린이는 살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안식일에 태어난 어린이는 아름답고 슬기롭고 착하고 명랑하네 (브레이의 데본의 전설에서).
G. 어린이는 천당의 열쇠이다(R.H.Stoddard의 어린이의 기도에서).
H. 어린이와 병아리는 언제나 먹고 있어야 한다(Thomas Fuller 에서).
I. 일만하고 놀지 않는 아이는 바보가 된다(James Howell의 격언집에서).
J. 나는 어린이를 이렇게 칭송하리라, 하나님은 처음에 남성을 만드시고 여 성을 만드실 때보다훌륭한 방법을 발견했다.

그러나 셋째 방법이 가장 훌 륭하였다. 모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성스럽고 가장 사랑스러운 것이 어린 이다

(William Canton의 어린이의 노래에서).
K. 내 아들아! 세상에서의 첫 발걸음은 전생애가 걸린 발걸음이다.
(Voltaire의 "악한" 에서).
L. 모든 동물 중에서 어린이가 가장 다루기 어렵다(Plato의 대화편에서).
M. 소년은 자기 부모가 성년이 되리라고 생각하기 3년 전에 성인이 되며
자기가 성년이 되리라고 생각한 약 2년 후에 성년이 된다.
(Charles Lamb의 엘리아 수필집에서).
N.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末覺他塘春草夢 階前悟 葉己秋聲 (朱子: 港二爲學類) 소년은 쉬 늙고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한 치의 광음도 가벼이 알아서는 안된다. 연못가 봄풀이 꿈이 깨기도 전에 뜰 앞 오동잎 은 뚝뚝 가을의 소리를

내네(주자 위학류에서).

♠ 예수님과 어린이에 대한 성구

1. 어린이에 대한 축복

신5:16 - 부모를 공경하는 어린이
시27:10 -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이
잠8:32 - 순종하는 어린이
사40:11 - 양떼의 어린 양
막10:14 - 하나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
행2:39 - 성도의 자녀
엡6:2 - 부모 공경은 약속있는 첫 계명

2. 어린아이가 상징하는 것

섬김 - 막10:15
겸손 - 마18:3,4, 눅18:16
미숙함 - 롬2:20, 고전3:1, 13:11, 히5:13
의존함 - 살전2:7
연약함 - 고전14:20, 엡4:14
어리석음 - 잠22:15

3. 영적 미성숙

고전3:1-2 - 어려운 교리를 받을 능력이 없음
갈4:1-3 - 후견인의 필요
엡4:14 - 요동하는 믿음
히5:12 - 초보단계에 머무름

4.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어린이

어린아이의 겸손 : 마18:3-4
어린아이의 중요성 : 마18:5
어린아이를 해침에 대한 형벌 : 마18:6
어린이들은 보호천사를 가짐 : 마18:10
어린아이가 예수 오는 것을 용납 : 눅18:16
어린이의 경배를 격려함 : 마21:16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문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