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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일 설교 7편

에반젤(복음) 2020. 7. 6. 16:28

어린이 주일 설교 7편

어느 마을에 엄마 나무가 있었어요.
엄마 나무는 한 가지 소원이 있었어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물을 받고 싶어요.
그래서 엄마 나무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엄마 나무의 기도를 들으시고 엄마 나무에게
예쁜 선물을 주셨어요. 어떤 선물을 주셨을까요?
(아기 나무를 보여주며) 예, 아주 예쁜 아기 나무를 주셨군요?
엄마 나무는 너무 너무 기뻤어요. 왜냐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엄마 나무에게 아기 나무를 예쁘게
잘 키우라고 말씀하셨어요.
엄마 나무는 아기 나무가 잘 자라도록 물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면서
아기 나무가 잘 자라도록 했어요.

“아가야! 우리가 사는 주위에는 이상한 벌레가 많으니까
조심하고 항상 엄마말을 잘 들어라.
엄마 심부름도 잘 하고 교회에도 열심히 다니거라.
또 교회에 가면 조용히 앉아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드리거라!”
엄마는 아기 나무를 너무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아기 나무가 벌레에 잡아먹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1. 어느 날.... 아기 나무가 엄마 심부름을 가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갑자기 (벌레를 보여주며) 이상하게 생긴 큰 벌레가
나타났어요. “아기 나무야! 어디 가니?”
“응, 난 엄마 심부름을 간다.”
“아기 나무야 힘든데 뭘....나 하고 놀자.
괜찮아! 엄마도 뭐라고 않하실거야!”
아가 나무는 “그래 한 번쯤인데 뭘!”
아가 나무는 엄마 말씀을 듣지 않고 벌레를 따라 갔어요.
(한 번 휜다)

2. “아가야! 얼른 일어나라, 교회 가야지!”
아, 주일날이 되었군요? 엄마가 아가 나무를 깨우기 시작했어요.
“예, 알겠어요.”
아가 나무는 엄마 말씀을 듣고 막 일어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벌레가 나타났어요.
“야, 교회가지 말고 더 자, 집에 앉아서 텔레비전이 봐!
얼마나 재미있는데?” “맞아, 텔레비전이 훨씬 재미있어!”
아가 나무는 교회 가라는 엄마말을 듣지 않고
벌레를 따라 교회에 가지 않았어요.
“한 번 인데 뭐! 다음 주일에 가지 뭐!” (휜다)

3. 그 다음 주일이 되었어요.
“아가야! 교회 가야지, 교회가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예쁘게 하나님게 예배드리거라!”
아가 나무는 엄마 말씀을 따라 교회에 갔어요.
신나는 찬양이 시작되고 기도도 드렸어요.
그런데 또 벌레가 나타나서 아기 나무 귀에다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야, 떠들어, 심시하잖아! 야, 누워!”
아기 나무는 벌레말을 듣고 예배 시간에 친구와 떠들고 눕기도 했어요. (휜다)

이상하죠? 아기 나무의 허리가 이렇게 휘었어요.
왜 그럴까요? 아기 나무는 하나님께 물었어요.
“하나님 내 허리가 왜 이렇게 휘었죠?”
하나님께서 아기 나무에게 말씀하셨어요.
“아기 나무야! 네 허리가 휜 것은 엄마말을 듣지 않고
벌레 말을 들었기 때문이란다.
내가 엄마 나무에게 너를 훌륭하게 키우도록 맡겼으니까
앞으로는 벌레를 없애고 엄마말을 잘 듣거라!”

아기 나무는 그 후로 엄마의 말을 잘들었어요.
“아가야! 가지고 놀던 장난감 좀 정리해라!”
“네, 엄마!” (편다) “아가야! 교회가야지?”
“네, 엄마!” (편다)
“아가야! 교회가서 예쁘게 앉아 하나님 말씀을 잘 듣거라.”
“네, 엄마!” (편다)

아가 나무는 더 이상 벌레의 말을 듣지 않고
엄마 말씀을 잘 들었어요.
그래서 휘었던 허리도 펴지고 엄마의 사랑받는 아기 나무가 되었어요.

아기 나무는 무럭 무럭 자라서 열매도 많이 맺는 큰 나무로 자랐어요.

○○교회 어린이 여러분! 어떤 아기 나무가 되고 싶어요?
벌레의 말을 듣는 아기나무가 되고 싶어요, 아니면
엄마의 말을 듣는 아기 나무가 되고 싶어요?
(대답을 듣는다)
예, 모두 엄마 말을 잘 듣는 아기 나무가 되고 싶지요?
그런 어린이는 손을 한 번 번쩍 들어보세요.
우리 ○○교회 어린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어린이가 될 수 있지요?
또 엄마 말도 잘 듣는 어린이가 될 수 있겠지요? 할 수 있겠지요?

전도사님 따라 성경 말씀을 읽어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자, 다같이 전도사님 따라 기도하겠습니다.





* 손을 펴세요! (신 15:7-8)


(TV세트안에 얼굴을 내밀고) 1분 뉴스를 말씀드겠습니다.
최근에 북한에서는 134명의 어린이들이 굶어죽었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집들이 무너지고 곡식은 열매를 맺지 못하여
먹을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북한 어린이의 말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어린이 나와 주세요!

(빈 밥그릇을 보고 울고 있는 북한 어린이 그림을 TV에 붙인다).
저는 북한에 사는 ‘기아’라고 해요.
저희 식구들은 한 달째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는 옥수수로 죽을 끓여 먹었는데,
이제는 정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 배가 고파요.
콩 하나라도 먹었으면 좋겠어요. 힘이 없어서 걸어다니지도 못해요.
친구들과 뛰어 놀 수도 없어요. 누가 저에게 밥 좀 주세요...네?
(다시 고개를 내밀고)
이렇게 굶주리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욕심많은 원숭이가 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을 하고 놀까?
오늘은 또 뭘 먹을까?” 원숭이는 먹을 것을 찾아 다녔어요.
어, 그런데, 저만큼 가다 보니 나무 위에 이상한 것이
매달려 있었어요. 이게 뭘까,
원숭이는 궁금해서 쳐다 봤어요.
야! 조그만 상자안에 바나나가 들어있는 거에요.

원숭이는 신이 나서 상자안에 손을 넣었어요
(실제 바나나를 준비해서 상자에 손을 넣는다).
“이야, 오늘은 맛있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겠구나!
난 너무너무 운이 좋아, 내 친구들이 오기 전에 빨리 꺼내 먹어야지!
어쩌면 내 동생 원순이가 올지도 몰라.
빨리 꺼내서 나 혼자 먹어야지!”
원숭이는 너무너무 기뻤어요. 바나나를 잡고 손을 빼려고 했어요.

“어? 이상하다.

손이 왜 안빠지지?” (바나나를 놓고 손을 뺀다). “잘 빠지는데....”
(다시 바나나를 잡고 빼려고 하나 빠지지 않는다).
“어? 왜 안빠질까?” 그런데, 바로 그때였어요.

저 멀리서 원숭이를 잡으려고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었어요.
원숭이는 깜짝 놀라 도망가려고 했어요.
어,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손이 빠지지 않는 거에요.
“낑낑낑....” 아무리 원숭이가 손을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아요.
사람들은 자꾸 가까이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아이들에게 묻는다). 예, 맞아요. 손을 펴야 되요.
그렇지만 원숭이는 그 바나나를 가지고 가려고
바나나를 손으로 꽉 잡았기 때문에 그만 사람들에게 잡히고 말았어요.

○○교회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들 중에 이 원숭이처럼
욕심이 많은 친구는 없나요? 맛있는 것이 있으면 친구도,
동생도 주지 않고 혼자서만 먹는 친구는 없나요?

(기아의 모습을 다시 보여 주며)
북한에 있는 우리 친구 기아를 생각해 봐요.
먹을 것이 없어서 울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애들은 분명히 ‘도와줘야 돼요’라고 말할 것이다).
맞아요. 도와줘야 돼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자! 다같이 손을 쫙 펴보세요(아이들이 따라 하게 한다).
손을 쫙 펴서 욕심을 다 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손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접는다)
조금씩 참고 아껴서(사랑의 빵 저금통을 보여주며)
여기에 넣는 거에요.
그러면 여기 모여진 돈을 가지고 우리 친구 기아에게
쌀을 사서 보내줄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욕심을 버리고 손을 펴서 친구를 도와주는 어린이를
기뻐하시고 칭찬해 주실 거에요.
자, 하나님 말씀 따라해 볼까요?
“너희 손을 옴켜 쥐지 말고 손을 펴서 넉넉히 꾸어 주어라,
신명기 15장 8절 말씀(손유희)”
이제는 다같이 전도사님 따라 기도하겠습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 150:6)

샬롬! 어린이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만가와요.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드려요.
자,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전도사님 따라해 보겠어요.
“하나님 말씀, 들려주세요...(손유희)”

저 멀리 언덕에 양순이와 양돌이가 보여요.
가만히 들어보세요.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어요.
(양순이와 양돌이 그림을 보여주며)
“메에에...양순아, 잘 잤니? 오늘은 하늘이 참 파랗구나.
들에 풀도 많이 있고...오늘은 이 푸른 초장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겠어!”
“그래 맞아, 이렇게 좋은 날씨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이 맛있는 풀 모두를 하나님께서 주셨어.
우리 같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자!”
양돌이와 양순이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어요.
(실을 잡아당겨서 고개를 흔든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푸른 하늘 주셔서...하나님 고맙습니다.
맛있는 풀 주셔서...”

1. 그래요, 이렇게 양순이, 양돌이처럼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거에요. 누구에게?

2. 그렇다면 찬양은 뭘까?
찬양은 바로 우리의 기도에 노래를 붙이는 거에요.
‘하나님 고맙습니다’라고 말로 기도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힘이 없을 때 노래로 기도를 드리면 힘이 나요.

이렇게 양순이와 양돌이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무슨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무슨 소릴일까요?
(다윗이 찬양하는 그림, 손을 움직인다)
“드리링...드리링.....
내 하나님은 크고 힘있고 놀라와 못할 일 전혀 없네!
내 하나님은 크고 힘있고 놀라와 못할 일 전혀 없네..!”

아, 바로 우리 양순이와 양돌이를 돌보아 주는 다윗이었어요.
다윗은 오늘도 신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양을 치러
들판으로 나왔어요.
“양순아, 양돌아! 너희들을 보니 반갑구나.
너희들에게 이렇게 예쁜 털을 주시고, 흐음...
이렇게 향기로운 공기를 주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고 싶다!”
다윗은 다시 찬양을 시작했어요.
양들은 다윗의 찬양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찡그렸던 얼굴도 펴고 다윗과 같이 찬양을 했어요.

3.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기분이 나쁠 때나 좋을 때나 항상하는 거에요.

4. 또 찬양은 우리 사람만 드리는 게 아니에요.
양순이, 양돌이처럼 동물도 우리처럼 자기 목소리로 찬양을 해요.
나비는 어떻게 찬양을 할까?
우리 다같이 나비가 되어 볼까요? 그래요.
나비는 날개를 치며 찬양해요.
또 그러면, 나무 위의 참새는 어떻게 찬양을 할까?
만약에 바다의 고기라면... 바다 고기라면 수영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거에요.
이렇게 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만드셨어요.

5. 그러면 찬양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들어보세요.
(사울왕의 그림) 다윗이 살고 있는 나라에는 임금님이 한 분 계셨어요.

그런데 이 임금님에 나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밥도 먹지 않고 매일 씩씩거리며 화만 내요.
또 다른 사람을 때리고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나쁜 마음을 갖게 되자 임금님은 병이 났어요.
“여봐라! 나를 위해서 찬양을 불러 줄 사람을 데려 오너라!”
임금님꼐서 명령을 내렸어요.
신하들은 꼬마 다윗을 임금님에게로 데려 갔어요.
“드리링... 드리링... 예수님처럼 예쁜 마음을 가질 수는 없을까.
예수님처럼 넓은 마음을 줄 수는 없을까.
말로만 하면 소용없어요. 행함으로 하세요.
나의 행동이 예수님볼 때 가장 아름다워요...”
다윗이 찬양을 하자, (웃는 얼굴을 붙인다)
임금님의 얼굴이 환하게 바뀌기 시작했어요.
친구를 미워했던 마음,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던 마음이
다 사라지고 예수님처럼 예쁜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미워했던 친구도 사랑하게 되었어요. 아팠던 병도 나았어요.
찬양에는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요.
찬양을 하면 이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왜냐하면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에요.

이제부터 전도사님이 암호를 말할 거에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이걸 줄여서 암호를 만들었어요. 뭘까요? 다같이
“할렐루야!” 그래요. ‘하나님을 찬양하라’라는 말을 줄이면
“할렐루야!”가 되는 거에요.
전도사님이 “할렐루야” 하면 여러분들은 “아멘!”
'(손유희)하는 거에요.
아멘을 하지 않는 친구는 우리의 암호를 모르는 친구에요.
그래요. 우리 ○○교회 어린이 여러분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래요.
다같이 기도....



* 말씀따라 살래요(시119:105)

(아이 그림을 보여주며) 전도사님이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찬양은 뭐였을까요?

바로 ‘나의 한 가지 소원’이었어요.
항상 이 찬양을 부르며 교회에도 열심히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편지 봉투를 보여준다)
전도사님에게 편지가 왔어요. ‘어디서 왔을까? 누가 보냈을까?’
전도사님은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무슨 말이 써 있을까....?
봉투를 열어 봤어요. (하트가 그려진 종이를 보여준다)
편지에는 분홍색의 예쁜 마음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거기에는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써 있었어요.
‘누가 보냈을까?’ 전도사님은 무척 궁금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 다시 편지가 왔어요.
‘이번에는 또 무슨 말이 써 있을까?’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보여준다)
편지에는 빨간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고 거기에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어요.”
라고 써 있었어요.

‘이상하다, 정말 이 편지는 누가 보냈을까?’
전도사님은 편지 보낸 사람을 찾아 나서기로 했어요.
‘아, 어쩜 하늘을 훨훨 나는 새가 나에게 이 편지를
불어다 주었을 거야!’ 전도사님은 하늘의 새에게 물었어요.
“새야, 새야, 네가 편지를 보냈니?”
“아니, 난 편지를 보내지 않았어!”
‘그럼 누가 보냈을까? 아! 바람이 보냈을지 몰라.’
전도사님은 바람에게 다시 물었어요.
“바람아! 네가 나에게 편질 보냈니?”
“아니야, 난 그저 세상을 돌아다녔을 뿐이야!
난 편지를 보내지 않았어!”
‘그럼, 정말 누가 이 편지를 보냈을까?’
전도사님은 하루종일 편지 보낸 사람을 찾아 다녀서 힘들었어요.

밤이 되서 전도사님은 잠이 들었어요.
꿈 속에서 누굴 만났을까요? 꿈에서 바로 하나님을 만났어요.
하나님께서 전도사님에게 말씀하셨어요.
“얘야, 내가 보낸 편지를 받았니?”
아! 그 편지는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었어요.
“얘야, 난 너를 사랑한단다. 너를 너무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내서 너의 죄를 용서해 주도록 했단다.”

바로 하나님의 편지였어요. (성경을 보여주며) 이게 뭘까요?
이 성경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의 편지에요.
이 편지 안에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혀 있어요. (신호등을 보여 주며)
어린이 여러분들은 신호등을 다 알죠? (빨간 불을 붙이며)
신호 등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맞아요.
건너지 말고 멈춰서야 해요. (초록색 불을 붙이며)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그래요. 그 때 건너 가는 거에요.

(하나의 지도를 보여 주며)
우리 나라 이름은 ‘대한민국’이에요.
(따로 떼여 그려진 남과 북의 지도를 보여준다)
우리 나라는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우리는 한 형제였는데 옛날에 싸움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져 있어요.
우리는 여기 남쪽에 살고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싸우는 것을 싫어하세요. 그래서...
(빨간 불을 지도에 붙인다) 빨간 불이 들어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예, 멈추는 거에요. “멈춰라!”
하나님께서는 싸우는 것을 멈추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은 또 (빨간 불을 떼고 초록불을 붙이며)
초록불을 우리에게 켜셨어요.
초록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죠? 걸어가는 거에요.
우리가 이제는 서로 사랑하며 남쪽에 사는 우리들과
북쪽에 사는 우리의 친구들이 한 마음으로 걸어가야 되요.
이렇게(따로 그려진 남과 북을 붙인다)
우리 나라가 하나가 될 때까지, 통일이 되서 함께 살 수 있을 때까지
손을 잡고 걸어가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을 좋아하세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말씀따라 살아야 해요.
성경에는 우리가 언제 멈추고 언제 걸어가야 하는지 써 있어요.
북한 친구들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성경을 읽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알 수 없어요. 엄마에게 말해요,
“엄마, 성경은 하나님이 보내신 편지래요. 읽어 주세요.”
하면 엄마가 읽어 주실 거에요.

전도사님 따라 해 볼까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전도사님 따라 기도하겠습니다.




* 에스더 이야기

옛날 유대 마을에 에스더가 살았어요.
우리는 한국인 미국에 사는 사람은 미국인,
유대 나라에 사는 사람은? 유대 사람이라고 해요.
에스더는 유대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유대의 임금님께서 왕비를 찾았어요.
이 나라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왕비로 맞겠다고...
에스더는 너무 예뻐서 임금님의 부인으로 뽑혔어요.
그래서 왕비가 되었어요.
그 나라에 하만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전부 자기에게 엎드려 절하기를 바랬어요.
그런데 에스더의 삼촌인 모르드개라는 사람은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절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만 예배했어요.
하만은 이런 모르드개를 미워하고 죽이려 했어요.
모르드개는 임금님을 죽이려고나쁜 계획을 짜는
사람들을 미리 알아 임금님의 목숨을 구해 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하만은 그것도 모르고 모르드개를 죽으려고 했어요.
뿐만 아니라 모르드개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유대인 모두를 죽이려고 계획을 했어요.
어쩌죠? 에스더도 유대인이었어요.
그래서 에스더는 모든 친구들에게 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고
하나님께 우리를 살려달라고 기도하라고 말했어요.
“하나님, 하만이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 하나님, 살려 주세요.”
모든 유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했어요.

삼일동안 아무것도 물도 마시지 않고 기도를 한 후에
에스더는 임금님을 잔치에 초대해서 임금님을 기쁘게 하고
부탁을 드렸어요.
그 때는 임금님이 부르지 않았는데 임금님께 가면
모두 죽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에스더는 자기 나라 사람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목숨을 걸고 임금님에게 나아갔어요.
“임금님, 우리 민족을 살려 주세요.
하만이라는 사람이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
임금님은 에스더를 너무나 사랑했기 떄문에
에스더의 말을 들어주셨어요.
에스더와 그 친구들은 살고 유대 사람을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던
하만은 임금님께 벌을 받아 죽게 되었어요.
에스더와 유대 사람들 모두 살게 되어서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자 이제 우리 친구들이 이 에스더를 만나러 유대 나라로 갈거에요.
우리 다같이 가봅시다.





* 우리는 주의 것 (롬12:2 )

(꽃병을 보여주며) 이게 뭘까요? 맞아요. 꽃병이에요.
꽃병에는 뭘 담을까요? (물병을 보여주며) 이건요? 물병이에요.
물병에는 물을 담아요. 이건 보석함이에요.
여기에는 엄마, 아빠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담아요.
아주 비싼 목걸이도 넣고 반지도 넣어요.
이렇게 모든 물건은 자기가 맡은 일이 있어요.
꽃병은 꽃을 담고 물병은 물을 담고, 보석함은 보석을 담아요.

그럼 우리가 엄마 아빠처럼 크면 뭐가 될까요?
어린이 여러분은 뭐가 되고 싶어요.
나는 나는 될 터이다...... 뭐가 되고 싶어요?
어떤 사람은 선생님이 되고 싶을 거에요.
어떤 사람은 목사님이 되고 싶을 거에요.
또 어떤 사람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을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가 뭔가 소중한 것이 되도록 만드셨어요.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꺼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세요.

그러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나님꼐서 기뻐하실까요?
전도사님이 질문을 할거에요. 맞으면 손을 크게 들어 “맞아요”
하는 뜻으로 둥그렇게 만드는 거에요.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는 일이면 이렇게(X자로 손을 포개며)
하는 거에요.

1)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을 하나님은 좋아하세요...
2) 엄마 말씀을 듣지 않을 때 하나님은 좋아하세요....
3) 친구와 동생과 싸울 때 하나님은 기뻐하세요....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5)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다른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
6)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요. 우리 ○○교회 어린이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꺼에요.
자,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하겠습니다 하는 어린이들만
선생님이 초를 나누어 줄거에요.
초를 받고 초에 불을 붙이면서 하나님 말씀따라 살겠습니다.
기도할거에요.

* 1997. 6. 29 제사장 나라(출 16:5-6)

어느 마을에 (겨자씨를 붙인다) 겨자씨가 살고 있었어요.
이 씨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보이지 않아요.
어느 날 하나님께서 겨자씨에게 말씀하셨어요.
“겨자씨야! 너는 작지만 내 말을 잘 듣고 내 명령대로 살면
내가 너를 큰 나무로 만들어 주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어요.
“예, 알겠습니다. 그래! 난 하나님 말씀처럼 이 다음에
아주 큰 나무가 될 수 있을 거야!”
겨자씨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았어요.

그런던 어느 날 어디선가 (수박씨를 보여주며)
수박씨 하나가 날라왔어요.
겨자씨는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겨자씨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또 자기보다 큰 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어요.
수박씨는 겨자씨는 보고는
“야, 넌 뭐냐? 쬐그만게... 넌 정말 작다.
이 다음에 커서 뭐가 될래? 키가 클까?
나 정도는 되야 이 다음에 큰 열매를 맺지...”
수박씨는 겨자씨보다 자기가 크다고 뻐기고 있어요.

어느 날 (호박씨를 붙이며) 호박씨가 그 마을에 이사를 왔어요.
호박씨는 겨자씨와 수박씨를 보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야! 너희들은 밥도 못 먹었냐? 왜 그렇게 쪼그맣냐?
너희들 보다 내가 크기 때문에 내가 제일이야!
난 힘도 세고 머리도 좋아서 이 다음에 아주 큰 나무가 될 거야!”
호박씨는 매일 겨자씨와 수박씨를 놀리고 괴롭혔어요.
그러나 겨자씨는 실망하지 않았어요.
“하나님, 난 수박씨보다도 호박씨보다도 작고 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다음에 크게 만들어 주실거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두렵지 않아요. 하나님! 감사해요.”
겨자씨는 하나님의 말씀따라 항상 찬양하며 기쁘게 지냈어요.

(복숭아씨를 붙인다)
“푸하하하하! 이게 뭐야? 너네들은 개미냐?
왜 그렇게 작냐? 나? 난 복숭아씨다!
나 보다 큰 씨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이제부터 이 마을의 왕은 나다.
나에게 절하고 내 말만 들어야 되!”
어디선가 큰 복숭아씨가 나타나서 겨자씨와 수박씨,
호박씨를 못살게 굴었어요.
자기들이 훨씬 크고 힘이 세다고 자랑하던 수박씨와 호박씨는
복숭아씨를 따라 다니면서 복숭아씨가 시키는 대로 했어요.
그러나 겨자씨는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는 비록 조그맣고 힘도 없지만
하나님께만 예배하고 싶어요. 전 하나님을 믿어요.
어려울 때, 아플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에서
구해주실 것을 믿어요.
또 하나님을 믿어야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것도 믿어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세월이 가고 수박씨와 호박씨는 큰 열매를 맺었어요.
그런데 수박씨와 호박씨는 크게 자라지 못하고
서로 엉켜서 싸우고만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 내려서 수박씨와 호박씨는
물에 쓸려서 죽고 말았어요.
복숭아씨도 큰 나무로 자라서 열매를 맺었지만
큰 벌레가 와서 다 갉아먹고 말았어요.
그러나 우리의 겨자씨는 큰 나무로 자랐어요.
겨자씨는 뿌리가 튼튼했기 때문에 비가 와도 물에 쓸려가지 않았어요.

또 큰 벌레가 와도 끄떡 없었어요.
“어머, 여기 멋진 나무가 있다. 쉬었다 가자!”
날아가던 새들이 전부 겨자씨의 나무에 내려앉아 잠을 자기도 했어요.

이렇게 겨자씨는 수박씨나 호박씨처럼 크다고 자랑하지도 않았어요.
복숭아씨처럼 힘이 세다고 자랑하지도 않았어요.
겨자씨는 하나님께서 큰 나무게 되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어요.
그래서 드리어 겨자씨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큰 나무가 되었어요.

(지구본을 보여주며) 자, 이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요.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 우리 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세계 지도를 보여 주며 아프리카 중국, 미국 등 큰 나라를 보여준다)

우리 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그래요.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작아요. 겨자씨같이 작아요.
다른 나들은 어떨까? 맞아요. 수박씨처럼 호박씨처럼 커요.
사람도 많이 살고 돈도 많고 힘도 셀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세요.
“얘야, 작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택했고 너는 내 것이야.
너는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약속해 주셨어요.
크다고 좋은 나라가 아니에요.
힘이 세다고 좋은 나라가 아니에요.
겨자씨처럼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사는 나라가
좋은 나라에요. 우리 나라는 정말 작아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하늘나라에도 들어갈 수 있고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나라가 하나님 믿는
좋은 나라가 되도록 밥먹을 때마다 항상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