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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신학 입문

에반젤(복음) 2020. 2. 21. 13:49



조직 신학 입문

(1) 기독교 신학의 구분

주경 신학 : 어학(히브리어와 아람어, 희랍어, 라틴어), 총론, 구약사, 신구약 중간과 유대교 역사, 본문비평, 해석학, 구약 신학, 주석, 복음 및 사도사, 본문비평, 총론, 신약신학

 

(2) 조직 신학과 성경 신학의 차이점

성경신학에서 성경의 내용을 배우는데 왜 조직신학을 또 배워야 하는가? 성경 신학이나 조직신학은 모두 계시를 다룬다. 그러나 성경 신학은 하나님의 구원 계시의 역사적 유기적 발전 과정을 시대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중점하고, 조직 신학은 계시를 논리적이며 조직적이고 포괄적으로 계시한다. 즉 하나님의 전 경륜을 취급한다. 성경 신학은 역사적인 사실을 유기적 발전 과정에 강조점을 둠으로 성경신학만 강조하면 하나님의 전 경륜을 포괄적으로 함께 볼 수 없어서 중요한 핵심 진리를 놓칠 수 있다.

 

(3) 조직 신학의 필요성

조직 신학은 성경을 기초로 하여 건설된다. 주경해서 나타난 결과로 조직신학이 세워진다. 그러나 주경을 할 때에 조직신학의 안내와 배경이 없으면 곁길로 갈 수 있다. 확실한 해석과 이해를 하려면 전 경륜을 나타내는 조직신학의 훈련이 있어야 한다. 조직신학이 주경하는데 안내와 방향을 제시한다.

성경신학도 학으로 성립시키려면 통일성, 조직성에 의해 논리적인 전개가 필요하므로 서로 대립되지 않는다. 성경적으로나 복음적으로 설교를 해야 한다지만, "복음", "구원", "부흥", "성화"만을 강조하면 이단의 교리를 막지 못한다. 은혜만을 강조하면 성경을 들고 나오는 이단이 들어올 때 막을 수 없다. 이는 성경신학에서 일부분만의 계시만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신학을 하면 하나님의 전 경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석도 가능하고, 바른 복음은 설교 할 수 있다. 믿음이 균형있고, 바른 성장을 원하면 조직 신학이 필요하다.

 

(4) 조직 신학과 교의 신학의 비교

연구의 범위는 같지만 조직신학은 성경 계시 전체를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정리한 것을 제시한다.

교의 신학은 기독교의 근본 교리들에 의해 우리의 믿는 내용을 개진한 것이다. 초보적인 교의 신학의 표준은 사도신경이다. 사도신경은 서방 교회에서는 체택했으나 동방 교회에서는 채택하지 않았음으로 보편 교회의 신앙고백은 못 된다. 사도 신경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란 신론부터 시작하지만 모든 조직신학의 출발은 계시, 곧 말씀에서 시작한다.

박형룡 박사는 교의 신학을 처음에 조직 신학이라 했고, 내용은 벌코프의 조직신학을 번역했는데, 천년기론에서는 미국의 근본주의의 영향을 벋어나지 못해서 벌코프와 그의 스승인 바빙크가 지지하는 무천년기를 떠나고 천년전 기론을 수납했다. 이는 세대론으로 갈 수도 있다.

 

(5) 신학은 어떤 태도로 해야 하는가?

모든 신학은 이성으로 조직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그 법칙의 개념과 가설을 세운다. 우리가 신학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사변적이 아니고 우리의 전 인격과 관련되는 지식이므로 겸손(신앙의 겸손)과 두려움으로 학문해야 한다.

 

(6) 신학을 하는 방법은?

일반 학문에서는 실재를 대상으로 탐구하는 방법과 신학에서 신학의 대상을 탐구하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일반 학문은 이성에 의해서 귀납적 방법으로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정리하여 학을 이룬다. 그러나 신학은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 인도된다. 신학에는 신앙과 계시와 하나님의 3대 원리가 있는데, 그 방법은 말씀의존사고에 의하여서이다.

특별계시 내에 자연계시도 포함되어 있으나 자연계시를 전체를 성경에 편입하지 않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연계시가 말씀 계시보다 범위가 넓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빙크가 주로 사용한 "계시 의존적 사고"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말씀 의존적 사고"라고 함이 좋다(창조론부터 조직 신학을 배우면 혼돈 되지 않으나 종교 계시부터 다루기 때문에 악령을 섬기는 자들이 계시를 받는다고 하니 "말씀 의존적"이 훨씬 바르다.)

 

(7) 우리의 신학은?

세상에는 많은 신학이 있다 대표적으로 로마교회, 루터교회, 알미니안, 복음주의, 개혁신학이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하나님의 계시하신 의도대로 나타난 신학은 개혁신학이다. 개혁신학은 칼빈, 카위퍼, 바빙크, 벌코프로 내려왔다. 특히 카위퍼는 25세 때에 자유주의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시골 교회에서 빠트라라는 하녀에게 말씀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으로 하녀의 복음을 받아들여 칼빈주의로 개종하여 "내가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에게 해를 끼친 것을 가슴을 치면서 회개한다"라고 말하고 암스텔담에서 개혁신학을 뜨겁게 가르쳤는데 여기서 칼빈주의 운동이 일어났고 그의 영향을 바빙크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