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선택 이렇게 하라
I. 강해설교 A. “강해설교란 하나님이 성경저자에게 의도한 본문의 의미를 묵상과 주해를 통해 파악하여 먼저 성령께서 설교자 자신에게 적용하게 하시고 청중의 변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 B. 강해설교에서 기억할 몇 가지 기초 i.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ii. 묵상과 주해를 통해 저자의 의도를 찾아라 iii. 먼저 자신에게 적용하라 iv. 청중의 변화를 위해 설교하라 v.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라 II. 본문주해의 단계는 통합적 과정 A. 수학공식처럼 단계를 거쳐 가는 것 아니다 B. 생각이 떠오르면 동시에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 C. 단계별 주해와 설교 작성은 하나의 디딤돌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III. 성경 본문 선택 A. 본문선택에서 시작되는 설교 i. 월요일 아침의 최대의 비극 1. 오는 주에 무엇을 전할지 모른 채 책상에 앉는 것 2. 본문선택의 어려움 ii. 적절한 본문선택이 주는 유익 1. 설교자 자신에게 자신감 2. 청중의 열린 마음 iii. 본문선택은 설교자의 손에 1. 선택은 설교자가 2. 해석은 저자와 성령과 본문을 따라 B. 선택 범위: 하나의 사상 단위 선택 i. 본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된 본문이 하나의 사상 단위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1. 강해단위 (expository unit)라고 불리운다 2. 저자의 하나의 의도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본문 ii. 사상 단위를 포함하는 한 단락 또는 그 이상의 단락 선택 1. 브라이언 채플: “긴 구절에서 핵심만을 추려내어 짧게 설명하거나, 한 구절의 짧은 말씀에서 그 의미를 끄집어내어 길게 설명하는 것 등은 모두 정당한 설교법이라고 할 수 있다.” 2. 일반적으로 2‐3절 설교하는 것은 본문설교이고 그 이상 설교하는 것은 강해설교라는 오해 A. “강해설교란 어떤 설교 내용의 실마리가 2‐3절 이상의 연속된 성경 구절로부터 연유함을 의미한다. 이런 종류의 메시지가 본문설교와 다른 것은 주로 성경구절의 길이 때문이다.” (Andrew W. Blackwood, Expository Preaching for Today, 13) B. 본문설교는 본문에서 대지를 가져 오는 것이고 강해설교는 대지 뿐 아니라 소지까지 본문에서 모두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iii. 본문의 길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1. 절 수와 관계 무방하나 반드시 사상 단위가 확인되는 것 2. 내러티브 본문: 주로 한 단락 이상이 사상의 한 단위 A. 예) 이사야 6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환상에 대한 설교하고자 하는 충동. 나아가 자신에 대한 환상, 더 나아가 복음을 기다리는 세상에 대한 환상까지 나아갈 수 있다. B. 사 6장 전체는 1‐13까지 한 메시지로 설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사명자에게 선행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서는 일 2. 사람 만나기 전에 만나야 할 하나님; 타인을 고치기 전에 고쳐야 할 자신의 모습; 사명 받기 전에 체험해야 할 하나님의 능력 3. 바울 서신: 내용에 따라 선택 A. 한 절 혹은 그 이상 가능 B. 반드시 문맥 속에 즉 콘텍스트 안에서 본문 선택 4. 시편: 가능하면 한 장 전체를 하나의 사상단위로 보는 것이 좋다. 5. 잠언: 독립된 한 절이나 두 절로도 한 사상단위 가능 6. 어떤 경우는 한 번에 여러 장 전체를 읽어야 할 경우, 혹은 한 권 전체를 읽을 때 의미가 밝아져 오는 경우도 있다 7. 연습: 마태복음 18:15‐20 C. 세 가지 본문선택 방법 i. 연속 강해설교: 순서대로 본문 결정 1. 유익한 점 A. “강해설교”를 한 책을 연속으로 설교하는 것으로 오해 B. 본문 선택을 위한 시간 낭비 줄임 C. 교회의 문제들을 직접 지적하지 않고 본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적 가능 1. 설교자의 개인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 앞에 문젯거리들을 지적 가능 D. 배경 조사 시간이 적다. 1. 한번 배경연구를 하고 나면 응용이 가능 E. 성경전체의 메시지를 다양하게 깊게 배울 수 있는 유익 1. 교인들에게 모든 본문을 골고루 소개할 수 있는 기회 2. 목회자도 어려운 성경구절을 다룰 수 있는 기회 제공 F. 로이드 존스 목사님 로마서 14년 설교 G. 칼빈 오랜 도피 시간 지나 다시 돌아온 강단에서 “지난 번에 설교한 곳이”하면서 연속적으로 본문 선택하여 설교 1. “The Sunday after his arrival, he mounted the steps of the familiar pulpit, opened the Bible at the same page at which he had left off on Easter Day three and a half years before, took up the next passage as his text, and expounded it as though nothing had intervened” (Letters of John Calvin, 26) 2. 불리한 점 A. 지난 설교와 지나친 연관이 일어나면 식상할 가능성. 예 “지난 주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 .” B. 비슷한 본문의 배경 나올 때 성도들 식상할 가능성. C. 성경 전체를 골고루 다루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계 D. 청중의 삶에 적실하게 적용되는 본문 선택하기 어려움 E. 모든 본문을 다루어야 하는 설교자 자신의 연구의 어려움 3. 적절한 방법 A. 연속강해설교를 하는 경우 절기설교와 주제설교를 적당히 배열 B. 주일 낮 예배와 저녁, 수요, 새벽, 철야 설교를 다양하게 ii. 절기설교 1. 절기설교란? A. 교회력에 따라 설교하는 것 B. 수난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같은 절기 때 주제 맞게 본문 선택 가능 C. 미국 PCUSA의 경우 절기설교(lectionary preaching) 매우 유행 2. 장점 A. 이미 교회력에 따라 본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본문 선택의 어려움이 적고 주해만 거쳐 적용하면 된다 B. 체계적으로 교리를 가르칠 수 있는 점 3. 경계할 점 A. 어떤 교회력이 되더라도 주어진 본문을 무시하고 주제나 설교의 목적을 위해 본문을 희생시키는 것은 올바른 강해설교가 아니다. B. 성경전체를 골고루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어렵다 iii. 청중의 필요나 설교자의 필요에 따른 본문선택 1. 40주간은 연속강해설교 2. 12주간 정도는 주제나 교리 설교 3. 그 때마다의 이슈 설교 가능 4. 달마다 혹은 분기 때 마다 주제별 설교 가능. 5. 장점 A. 청중의 필요에 민감한 설교 1. 시대와 청중의 중요한 이슈를 염두에 두고 본문 선택. 결혼, 이혼, 실업, 고난, 죽음, 행복, 의미, 돈, 노인 문제 등 이슈적인 것들 잘 살려 설교 가능. 2. 청중의 삶에 쉽게 스며들 수 있다 3. 비교적 본문 주해 쉽고 적실하게 적용할 수 있다 B. 주제와 교리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 6. 경계할 점 A. 어떤 선택이 되더라도 특히 주제 설교에서 주어진 본문을 무시하고 주제나 설교의 목적을 위해 본문을 희생시키는 것은 강해설교가 아니다.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강해설교. B. 채플은 목사의 관심사를 설교본문으로 선택할 때 적어도 두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을 지시한다. 1. 첫째, 해석자가 자신의 관점으로 성경본문을 통제해서는 안 되는 점과 2. 둘째, 목사가 개인적인 관심사만을 이야기할 때 관심사가 다르거나 요구가 다른 성도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C. 주제설교는 자신의 주제를 가지고 주입할 것이 아니라 본문이 말하는 주제를 성경전체를 통해 들어야 한다. D. 본문 선택시 유의할 점 i. 사상단위가 확인되지 않는 본문 ii. 문맥 없이 외톨이 본문 iii. 어려운 본문 피하지 말라 iv. 어려운 본문 고집하지 말라 v. 익숙한 본문 피하지 말라 1. 십자가 부활 설교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E. 설교의 길이 i. 문화, 지역, 교회, 청중에 따라 설교의 길이 다양 ii. 무조건 청중에게 맞추라 1. 미국 20분. 중국 2시간 2. 새벽기도: 10‐15분. 전체예배시간을 20분 넘기지 말라. 기도시간 A. 말씀통해 기도할 제목 제시 B. 한 말씀 제시할 것 3. 존 스토트: “모든 설교는 20분보다 훨씬 더 긴 설교라도 20분짜리 설교로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 (Between the Two World, 294) iii. 설교자가 소화할 수 있는 본문의 길이 iv. 성도들이 흥미를 잃기 전에 멈추는 설교가 가장 적당. v. 너무 짧거나 너무 긴 설교는 조심. 1. “설교란 그 길이가 너무 짧아서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해서도 안 되며, 너무 길어서 예배를 무거운 짐처럼 느끼게 해서도 안 된다.” 2. 청중의 상황과 평소의 전통을 존중하라. 3. 강단에서 설교시간을 조절하려 하지 말고 미리 물어보라 F. 설교 본문 결정을 미리 하라!!! i. 목회철학에 따른 본문선택 1. 목회방향대로 미리 정할 것 A. 목회철학에 따른 본문선택으로 교회의 집중화 B. 부교역자와 함께 동일한 목회철학에 근거하여 본문선택 C. 동일본문으로 한 방향으로 교회가 나아가는 것 2. 좋은 시기는 여름휴가 혹은 연말에 집중적으로 1년치를 준비하는 것 A. 가능하면 몇 년 목회계획을 미리 정해 놓고 평소에 떠오르는 본문 수집 3. 설교 파일 준비 A. 1년 내내 생각할 수 있고 책 읽다가 삶 가운데 떠오르는 생각들, 신문, 라디오, 대중매체, 영화, 음악, 그림, 등등, 아이디어, 예화, 깨달음 등을 즉각적으로 알맞은 설교본문에 기입해 두며 나중에 풍부한 확신에 찬 깊은 설교 가능. B. 이런 의미에서 설교자는 1년 내내 설교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 ii. 말씀 준비는 평소에 그리고 1년 내내 1. 미리 정해두고 생각날 때마다 기록 2. 설교자의 삶 자체가 설교준비
출처 :관저중앙침례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쎄굴라
'<<<강해설교이론>>> > - 이론과 작성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강해설교연구원에서 퍼온 싸이트모음~~ (0) | 2020.02.07 |
---|---|
[스크랩] 본문연구 이렇게 하라 (0) | 2020.02.07 |
[스크랩] 귀납적성경연구 3단계 (0) | 2020.02.07 |
[스크랩] 강해설교의 주제와 작성 (0) | 2020.02.07 |
강해설교와 미래목회 (0) | 202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