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고전,후서 강해

[스크랩] 고린도후서 연구

에반젤(복음) 2019. 12. 17. 18:24


                                 고린도후서 연구



       *고린도후서의 주제 : 바울 사도 개인적인 논제들

       *고린도후서의 주제절 :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

                                     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1:9)



Ⅰ. 고린도후서의 기록배경

   고린도교회 교인 중에는 바울이 먼저 번에 고린도 교회로 보낸 편지에서 말한 몇 가지 조건을 아주 곡해하고 바울을 몹시 비평하였다. 그후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서 빌립보에서 지난번 고린도에 보냈던 디도를 만났다. 그래서 디도에게서 고린도 교회의 형편을 듣고 디도를 파견한 목적이 성공된 것을 알고 안심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바울은 이 편지를 기록하여 디도와 그의 동행편에 고린도로 보냈다. 이 편지를 마게도냐에서 56,7년경 썼을 것이다.



Ⅱ. 내용과 주요 사상

   이 편지는 교리적 교훈이나 또는 교회의 질서 보다는 개인적인 것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고린도 전서와는 다르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바울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그의 감정, 희망, 혐오, 야심, 및 책임 등이 그의 편지 안에 모두 드러나 있다. 이 편지는 조직적인 교훈은 별로 없으나 고린도전서 보다 개인적인 감정의 표현이 많으며 그리고 책의 구조도 고린도전서처럼 뚜렷하지 않다.

 

  바울에게는 원수들의 중상과 비방이 많았다. 추천사가 없다(3 : 1), "육신을 따라 행하는 자"(10 : 2), 약하고 말도 시원하지 않다(10 : 10), 교회로부터 비용을 받는 사람이 아니니까 진정한 사도가 아니다(11 : 7), 12 사도 중 하나가 아니니까 복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11 : 5, 12 : 11, 12), 는 등, 기타 여러가지로 중상하고 비방했다. 그러나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12 : 9)는 말씀에 따라 고난 중에서도 위안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다.



Ⅲ. 내용 분해

 

  (1) 인 사 (1 : 1 - 11)

   바울은 자기를 불신임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 자기의 사도됨을 다시 한 번 밝혔다 (1 : 1).

 

  (2) 개인적 계획의 설명 (1 : 12 - 2 : 11)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심방하기로 계획했다가 변경한 이유와 범죄자가 회개하기를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란다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3) 사도직에 대한 변호 (2 : 12 - 7 : 4)

   바울은 율법과 복음을 대조시켜 자기의 사도적 책임과 사명에 대한 것을 밝히려고 하였다. 사도의 직분은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2 : 14)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능력이 죄와 싸워 이겨서 예수의 포로와 종이 된 것을 알리는 것이다. 사도직은 하나님께로서 난 것이다(3 : 6). 이 직분은 성실해야하며(4 : 5), 거기서 얻는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4 : 15). 바울이 그의 선교 사업에 있어서 어떤 고난이든지 인내하여 충성했던 것은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 때문이었다(5 : 14).


  (4) 편지의 결과에 대한 논평 (7 : 5 - 16)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의 보낸 편지로 인해서 근심함으로 회개에 이른 것을 기뻐하였다.


  (5) 주신 은혜 (8 : 1 - 9 : 15)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교인들을 위하여 정성어린 헌금을 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8 : 9)고 말한 것은 그리스도인은 다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원리를 가르친다. 주신 은혜에 대해서 또한 기쁨으로 바쳐야 한다.


  (6) 개인적 변호 (10 : 1 - 12 : 13)

   10장 이하는 바울의 어조가 돌변하여 반대자에 대한 격렬한 공격이 시작된다. 바울은 약하고 겁쟁이라는 (10 : 10) 비난에 대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깨우쳐 주였다. 바울은 복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11 : 5, 12 : 11,12) 소위 사도들의 그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진정한 사도가 아니라는데 대해서 자기가 고린도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처지가 되기 위하여 다른 교회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7) 방문 준비 (12 : 14 - 13 : 10)

   세 번째 고린도에 가기를 준비하면서도 그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 니라"고(12 : 14) 말하고 있다.


  (8) 결 론 (13 : 11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