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야고보서 강해

야고보서 연구

에반젤(복음) 2019. 11. 29. 16:00



                 

 1.야고보서 내용분해


  1:1,    인사

  1:2-18,  박해와 시련에 대처하는 태도

   1)시험의 목적/ 1:2-4

   2)믿음으로 求할 것/ 1:5-8

   3)빈부의 無常性/ 1:9-11

   4)시험의 근원/ 1:12-18

  1:19-2:26,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는 태도(믿음과 행함)

   1)말씀대로 행할 것/ 1:19-27

   2)차별대우의 금지(가난한 자에 대한 태도)/ 2:1-9

   3)행위에 따라 심판되고 율법은 서로 연관된다/ 2:10-13,

   4)신앙과 실천(신앙과 행위의 관계)/ 2:14-26

  3:1-4:17, 실제적 교훈

   1)혀의 범죄/ 3:1-12

   2)참된 지혜/ 3:13-18

   3)다툼과 화해/ 4:1-10

   4)비방과 자랑/ 4:11-17

  5:1-20, 신앙의 적용

   1)부에 대하여/ 5:1-6

   2)재림을 소망하는 인내와 믿음/ 5:7-11

   3)맹세에 대하여/ 5:12

   4)병자를 위한 기도/ 5:13-20


2.본서의 요절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1:25)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

   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        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약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3.야고보서에 담겨진 의미

  

야고보서에는 인간 삶의 영역을 번개처럼 비추어 주는 짧은 격언들이 담겨져 있다.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기독교 신앙의 잘못된 점과 사랑 안에 믿음이 실재하지 않는 것, 그리고 혀를 제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믿음을 통해 의롭게 된다는 말씀보다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1)시험을 당할 때 취할 자세는?(1:2)

온전히 기쁘게 여기는 것이다. 믿음의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내며 이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시련은 하니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어떤 시련이라 할지라도 이겨야 한다.


2)기도자의 필수적 자세는?(1:6)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응답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꾸준하게 간구하며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한다.


3)생명의 면류관은 누구에게 주어지나?(1:12)

 어려움과 환난과 시험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는 성도에게 주어진다. 면류관은 생명을 재료로 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선물이다. 장차 하나님 안에서 누릴 영원한 세계의 왕적인 영광을 의미한다.


4)장애와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는?(1:19-27).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는 자세.

성내기도 더디하는 자세.

더러운 것과 악을 버리는 자세.

도를 행하고 자신을 속이지 않는 자세.

스스로 경건한 체하지 말고 자기 혀를 조심하는 자세.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며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고 자기를 세속에 물들지 않게 돌아보는 자세


5)신앙생활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말씀 안에 거하는 생활은?(1:19-27)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 말씀의 올바른 실천에 의해서만 성숙한 신앙에 이룰 수 있다.


6)자유하게 하는 율법이란?(1:25)

하나님의 법은 ‘자유의 율법’, 곧 ‘복음’이라는 뜻이다. 복음은 인간을 정죄와 죄의 속박에서 자유케 한다.

하나님의 영이 신자들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한 준비와 능력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즉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유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들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에 자유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7)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끼리 차별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2:1-5)

①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믿음을 소유한 형제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동일한 약속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들이기 때문이다.

②하나님이 형제 차별을 금하고 형제 사랑을 명하셨기 때문이다.


8)외형적인 믿음은?(2:14-26)

믿음이 있느라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이런 믿음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룰 수 없다. 구약의 선조들이 믿음의 위인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믿음을 행위로써 증명했기 때문이다. 즉 참된 믿음은 진리에 대한 실천적인 순종이 있어야 한다.


9)바울이 말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과 야고보의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비교하면?(2:21-22)

바울: 율법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칭하심으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고,

야고보: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의롭게 된 사실을 입증해 주는 완성된 의로서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순종을 말한다.


10)우리에게 ‘선생이 되지 말라’고 권고한 이유는?(3:1)

선생된 자가 더 죄가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선생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경우에 있어서 사명감으로 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선생들은 말의 실수가 없는 온전한 사람으로, 신앙 인격이 미성숙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심각한 분란을 미연에 방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1)지혜에 관해 묘사된 여러 가지 행위들은?(3:13-18)

선행으로 인해 지혜의 온유함을 동반한 행위.

마음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서 자랑하거나 진리를 거스려 거짓 증거하지 않는 행위.

시기와 다툼이 있고 요란함과 악한 일이 있는 곳에서도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를 거두는 행위.

화평을 심는 행위를 통하여 의의 열매를 거두는 행위.


12)영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는 일곱 단계는?(4:7-10)

①하나님께 순복하라.

②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③손을 깨끗이 하라.

④마음을 성경케 하라.

⑤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⑥주 앞에서 낮추라.

⑦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13)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4: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를 높이고 나아가 그를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상과의 잘못된 관계를 단절해야 하며 오직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모든 삶에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


14)교회공동체에 속한 삶의 자세는?(4:13-17)

세속적이며 현세적인 유익을 좇지 않고 이 세상 속에서 주의 뜻을 좇아 행하는 것이다. 모든 인간들에게 허락된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처럼 지극히 짧은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살 때 불신자처럼 자신만의 안일과 자랑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선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15)하나님 앞에서의 어리석은 행위는?(4:13-16)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의 지식과 경험대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그대로 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런 사고와 행위는 신본주의보다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끄시고 책임을 져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16)부자에 대한 야고보의 경고는?(5:1-3)

야고보는 재물이나 재물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를 책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①곡식, 기름, 값진 의류, 재물 등을 축재하는 일.

②없는 자, 가난한 일꾼들의 삯을 연체하거나 탈취하는 일.

③사치하고 연락하는 일.

④선하고 의롭게 사는 옳은 자들에게 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일.


17)성도들은 언제까지 인내해야 하는가?(5:7,8).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까지이다. 성도들은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암울한 현실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았던 선지자들을 생각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18)고난과 희락시에 취해야 할 태도는?(5:13)

고난당하는 자-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로써 모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쁨에 처한 자- 찬송을 불러야 한다. 찬송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 안에서 성도로서의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19)질병치료에 대한 특별한 교훈은?(5:14-16)

병든 자는 교회의 장로를 청하고, 병든 자를 찾아가는 자는 주의 이르으로 기름을 바르고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피조 세계를 지배하시는 분으로서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병을 치유해 주신다. 하지만 약을 통해서도 병자를 치유하시기 때문에 의약품의 사용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기름).


20)배교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5:19,20)

먼저 미혹된 성도들을 찾아가 말씀과 기도로 권면한다. 그들의 잘못

된 자리를 깨닫게 해주어 그 자리에서 돌아서도록 교훈한다. 이 때 권면하는 자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거나 권위를 세우며 정죄하려 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의식과 사랑으로 해야 한다.

 제목: 『시련과 말씀에 대하는 태도』

 성경: 약1:1- 2:26

 요절: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         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         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1:25)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         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1.박해와 시련에 대처하는 태도(1:2-18)

   1) 시험의 목적(1:2-4)

   2) 믿음으로 求할 것(1:5-8)

   3) 빈부의 無常性(1:9-11)

   4) 시험의 근원(1:12-18)

 2.하나님의 말씀에 대하는 태도-믿음과 행함(1:19-2:26)

   1) 말씀대로 행할 것(1:19-27)

   2) 차별대우의 금지(가난한 자에 대한 태도, 2:1-9)

   3) 행위에 따라 심판되고 율법은 서로 연관된다(2:10-13)

   4) 신앙과 실천(신앙과 행위의 관계, 2:14-26)


제목: 『신앙인의 삶의 지혜』

성경: 약 3:1- 5:20

요절: (약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1.실제적 교훈(3:1-4:17)

   1)혀의 범죄(3:1-12)

   2)참된 지혜(3:13-18)

   3)다툼과 화해(4:1-10)

   4)비방과 자랑(4:11-17)

 2.신앙의 적용(5:1-20)

   1)부에 대하여(5:1-6)

   2)재림을 소망하는 인애와 믿음(5:7-11)

   3)맹세에 대하여(5:12)

   4)병자를 위한 기도(5:13-20)



1.박해와 시련에 대처하는 태도(1:2-18) 


1)시험의 목적(1:2-4)


*시련에 처할 때에 그것을 온전히 기쁘게 여겨야 한다(2). 이는 신련 중에 가질 덕목이다.

*시련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는 목적은 넘어뜨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기쁘게 여겨야 한다.

*시련은 ‘유혹’이나 ‘징계’가 아니다. 믿음의 연단을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훈련이다.

시련이 기쁨이 되는 것은 시련으로 믿음이 연단을 받아 더욱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감당하는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낸다(3). 그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한다(4).

*그리고 시련 가운데는 그 시련 가운데서 보호해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대하16:9, 시34:7, 91:4, 125:2, 슥2:5, 눅21:18).--- “(대하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시34: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교회는 신앙공동체요 운명공동체이다. ‘형제’들이다.

‘형제-히,아아’= ‘동족’을 뜻. 그러나 초대교회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영접한 자, 곧 성도들은 민족을 초월하여 서로를 형제라 불렀다.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라 믿는가?

*제창해 보자 “우리는 형제다!”

*진정 우리가 서로 형제라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고 섬기는 것 외에 다른 不美한 관계는 결코 없어야 한다.


2)믿음으로 구할 것(1:5-8)

*성도는 지혜(삶의 지혜)를 구할 것이다.--- (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구하되 의심치 말고 구할 것이다.

智慧= ‘智(슬기 지)’; 알지(知)아래 날일(日), 인간이 아는 것을 하나님의 빛에 비추이게 하는 것이 지혜요, 빛이신 하나님(:17-‘빛들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행(行)하는 것이 지혜요, 하나님의 지식과 진리에 비추어 아는 것이 지혜이다.

“(욥28: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기도에 있어서의 절대 조건은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7: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3)빈부의 無常性(1:9-11)


*믿음의 형제 간에는 빈부가 문제되지 않아야 한다.

(약1: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약1:10)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약1:11)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물질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낮은 형제’도 ‘하나님의 자녀로 높아진’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물질적인 부귀란 그림자나 풀의 꽃 같이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서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는 말씀이다.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쇠잔하리라’

*오히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눅6:20)는 주님의 말씀은 참으로 실제적인 진리이다.


4)시험(유혹)의 근원(1:12-18)


시험(시련)을 이긴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다.---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생명의 면류관’= 이는 생명이라는 왕적인 영광의 보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혹은 시련과 달리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13) 자기 욕심에서 나온다(14). 그러므로 유혹을 ‘피하고’, 욕심을 ‘버리는 데’ 있다.

*욕심은 죄와 사망을 낳는다.--- (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나님은 죄를 창조하신 분도 아니시고, 죄의 원인도 아니시므로 누구도 그에게 범죄의 출처나 책임을 전가시킬 수 없다. 인간의 범죄는 그 원인이 ‘자기 욕심’에 있다.

*인간은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새롭게하여 악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성도는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2.하나님의 말씀에 대하는 태도(1:19-2:26)


1)말씀대로 행할 것(1:19-27)

  

(1)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와 성내기는 더디하라.

*말이 많은 것은 덕이 되지 못할 때가 많다.--- (약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속히할 것’= 듣기(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더디할 것’= 인간의 말하기와 성내기--- (약1:20)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2)말씀(도)은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3)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는 자가 되지 말라---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말씀을 듣기만 하거나 말하기만 하고 실행치 아니함으로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듣고 실행하는 자는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말씀의 생활화”⇒ “(마7:21)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생각에만 간직하는 것은 자신에겐 겉치레요, 주신이에게는 모독이 된다.---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말만의 경건은 헛것이다(26하).

(약1:25)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4)혀를 재갈 먹이라.---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도를 행치 않고 말만하는 혀는 재갈 먹여야 한다.


(5)진정한 경건의 생활을 하라.--- (약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더러움이 없는 경건’(행하는 경건)= ①“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②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여 ‘더러움이 없는 경건’을 생활화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힘써라. -A.아인쉬타인


2)차별대우의 금지(가난한 자에 대한 태도, 2:1-9)

  

(1)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2:1,9).--- (약2: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장이 참된 경건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준 ‘경건 설명장’이라면 2장은 그 경건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경건 실천장’이다.

*사람을 외적인 조건으로 그의 전인격을 판단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죄된 한계점이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사람을 빈부귀천에 따라 차별 대우하지 말라는 것.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가치관, 인생관 등 그의 내면적인 면보다도 의복, 소유, 학벌, 직위 등 외면적인 것을 보고 그를 평가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무시하는 죄악이며, 그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대죄이다.

*성도를 차별하는 것은 교회를 분리시키며 시험에 빠지게 한다.

*교회 안에 세상적 권력과 부가 신앙의 척도로 취습되고 그런 것들을 소유한 자만이 대접을 받게 하는 것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교회의 타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회는 이런 일을 참으로 경계해야 할 것이다.--- (약2:9)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하나님은 세상에 대하여 가난한 자를 택하여 믿음에 부요케 하신다.--- (약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신다.


(2)가난한 자를 괄시(恝視)하지 말라.--- (약2: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괄시하였도다 부자는 너희를 압제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3)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약2:8) 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최고한 법’= 이는 당시 로마 ‘황제의 절대법’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요한은 그 법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황제의 절대법을 능가하는 ‘최고한 법’이라고 말한다.


3)행위에 따라 심판되고 율법은 서로 연관된다(2:10-13)


(약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약2: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살인이 대죄(大罪)가 되는 이유는 ①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며 ②하나님이 주신 계명(제6계명)에 대한 도전이며 위배이기 때문이며 ③인간생명에 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약2: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자유의 율법’= 복음을 뜻한다. 복음은 참 자유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진 새 계명이다. 복음은 사람을 정죄와 죄의 속박에서 자유케 한다.

(약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긍휼, Compassion’= 자비(정죄치 않음).--- “(마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4)신앙과 실천(신앙과 행위의 관계, 2:14-26)


(1)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14-18)

*죽은 믿음을 가지고는 구원받지 못한다.--- (약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그 믿음이...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행함이 없는 그 믿음(:17, 죽은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그런 믿음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16).’

(약2: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약2: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행함이 없는 믿음’= 죽은 믿음(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행함은 믿음에서 나온 것이어야 하고, 그 행함은 믿음이 있는 증거가 된다.

(약2:18)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이는 믿음은 행함으로 증거되는 것이라는 뜻.

*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은혜로 되는 것이요, 우리가 성화되어 가는 것은 행위로 말미암는다.”  -R. 시베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귀신의 믿음이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만, 귀신의 믿음을 가지고는 구원 받지 못한다.


 (2)하나님은 유일 무이하신 분이시다(19).

(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귀신의 믿음’

①귀신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을 믿는다. 그러나 그의 뜻을 행치는 않는다.

②알고도 행치 않는 믿음,

③행함이 없는 믿음 등은 귀신의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과 행함을 일치시키자!

*동정어린 말이 있으면 거기에는 ‘몸에 쓸 것을 주는’ 행함이 따라야 한다.--- (약2: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몸에 쓸 것’= 신앙의 초보자에게 필요한 것.

*참된 신앙은 자신에게 신앙이 있음을 자랑하지 않는다. 다만, 행할 뿐이다. 우리가 교리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성경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졌어도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믿음은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증거되어야 한다.--- (갈5: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3)믿음과 행함의 상관 관계(20-26)

(약2: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약2: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약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약2:23) 이에 경에 이른 바 이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약2: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약2: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는 헛된 믿음 또는 지식에 불과한 믿음을 ‘귀신들의 고백’에 비교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유일성과 전능성을 지식으로만 아는 정도의 믿음은 귀신들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막1:23-24).

예) “(막1: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막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행19:15)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들도 예수와 바울의 교훈 정도는 알고 있다.


*신앙이 선한 행위로 연결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귀신들의 고백처럼 무의미하고 무가치하며 공허한 독백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신행일치(信行一致)의 신앙을 갖자!--- *믿음에는 실천이 따르도록 살며, 행위는 믿음에 기초하도록 살자!

*아브라함과 라합의 신행일치신앙의 모범.

(약2: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약2:22)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약2:24)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약2:25)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신앙인의 삶의 지혜(3:1- 5:20)>


*신앙인의 삶의 지혜는 하나님의 실제적 교훈을 실천하고 신앙을 생활에 적용하는 데 있다.

1.실제적 교훈(3:1- 4:17)


  1)혀의 범죄(3:1-12)

(1)지도자의 책임은 막중하다(3:1)

(2)삼가야 할 말(2:4)

(3)혀의 위력(3:5-6)

(4)길들이지 못하는 혀(3:7-8)

(5)한 입으로 마땅치 않은 찬송과 저주(3:9-10)



(1)지도자의 책임은 막중하다(3:1).

(약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선생이 되지 말라’= 무책임하게 선생이 되지 말라는 것.

그 이유는:

①선생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듣고 배운 바를 몸소 실천하고 가르칠 책임이 있으므로 더 큰 심판을 받을 각오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②선생의 실수는 다른 사람들을 쉽게 죄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③자칫 교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④선생의 실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받을 심판이 크기 때문이다.

⑤선생은 말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도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삼가야 할 말(언어)(3:2-4)

(약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온전한 사람’=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누구나 말에 실수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말은 한 마디를 하더라도 신중히 생각하여 진실하게 해야 한다. 더욱이 성도의 입술에 비방, 음란, 궤사, 시기, 원망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찬미하고, 형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데 우리의 입술을 사용해야 한다. 일상, 말은 삼가되, 합당한 말은 하도록 하라는 교훈이다.

말(馬)은 입에 ‘재갈’을 먹여 다루고(3), 배(船)를 다룰 때는 작은 ‘키’로 조정하듯이’(4), ‘혀와 입술’은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  *일언 삼사(一言 三思)


(3)혀의 위력(3:5-6)

(약3: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약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취(전생애)를 불시르는 불이다(5,6).


(4)길들이지 못하는 혀(3:7-8)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

(약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모든 성공의 비결은 자기 자신을 지배할 줄 아는 것이다.”

 -히치 코크

*마땅치 않은 혀의 이중성:

(약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3: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5)한 입으로의 마땅치 않은 찬송과 저주(3:9-10)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이므로 누구도 자신에게 있는 그 형상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약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약3: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2)참된 지혜(3:13-18)

   

*세상 지혜(거짓 지혜)= 시기, 다툼(세상적, 정욕적, 마귀적)⇒

 요란,  악한 일이 있음

*하늘의 지혜(참된 지혜)=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없는 화평.

 

(1)세상의 지혜와 하늘의 지혜(3:13-18)

(약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지혜와 총명’= 지혜와 총명은 논리나 이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으로 밝혀지는 것.

‘온유’= 겸손과 온화(삼하22:36, 시18:35), 하나님을 인식하며, 그에게 자신을 순종시키는 것.


(2)독한 시기와 다툼(3:14-16)

(약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약3: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세상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은 위로부터 난 지혜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약3: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시기와 다툼’= 세상의 지혜로 말미암아 오는 것.---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며,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3)위로부터 난 지혜(3:17-18)

(약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3: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화평케 하는 자들은 의의 열매를 거둔다.

‘하늘의 지혜(참된 지혜)’=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 편벽과 거짓이 없는 화평함 등이다.

*“(욥28: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자녀를 능력있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은 더 귀중한 일이다.”

*“자녀를 위해 쓸 가장 귀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성공자는 그가 하기 싫을 때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다”


3)다툼과 화해(4:1-10)

다툼과 화해(약 4:1-10)

 1)세속적인 쾌락을 피하라(4:1-5)

 2)하나님을 가까이 하라(4:6-10)

<성도의 7 계명>

 ①성도는 세속적인 쾌락을 피해야 한다.

   정욕 = 연락, 일락)에서 나는 것들: 싸움, 다툼

 ②도는 그리스도의 몸에 한 지체이므로 싸우거나 다투어서는 안된다.

 ③성도는 바르게 구해야 한다. 의심을 버리고 구하고, 정욕을 피하고     구해야 한다.

 ④성도는 세상을 벗삼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

 ⑤성도는 하나님께 순복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⑥성도는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 해야 한다

 ⑦성도는 주 앞에서 낮추어야 한다.

<하라는 7 명령>

 ①하나님께 순복하라(7).

 ②마귀를 대적하라(7).

 ③하나님을 가까이 하라(8).

 ④손을 깨끗이 하라(8).

 ⑤마음을 성결히 하라(8).

 ⑥바꾸라<웃음,즐거움을 애통과 근심으로>(9).

 ⑦낮추라(10).



   하나님께 순복하고 마귀를 대적하라: 정욕과 교만은 신자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유혹이다. 이것들은 마귀의 조종하여 신자들을 파멸시킨다. 때문에 하나님은 좀더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라고 강조한다. 예수께서 마귀와 싸워 이기셨으며(마4:11, 벧전5:8-9), 신자 또한 마귀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최상의 비결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8).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폭발하는 힘만이 신자의 세속적 행동의 치료제이다.


   (1)세속적인 쾌락을 피하라(4:1-5)

   (약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지체’= 신체에 붙어 있는 각 부분.--- 같은 몸에 붙어있기 때문에, 지체는 서로 아픔과 기쁨을 같이 하게 된다.

*성도는 그리스도에 연결된 각 지체들이다(롬12:5, 엡4:25).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에서의 이탈자가 아니라면 성도는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마땅하다. 교회 안에서의 무관심과 분렬은 ‘지체의식(肢體意識)’의 결여(缺如)에서 오는 불행(不幸)이다

‘정욕’= 연락 또는 일락(눅8:14, 벧후2:13)으로도 번역된다.

(벧후2: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저희 간사한 가운데 연락하며

(눅8: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약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지 않는 이유는 의심하기 때문이다.

(약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잘못 구함이니라’--- 잘못 구함은 정욕으로 쓰려는 그릇된 동기에서 나는 것.

(약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간음하는 여자들’= ‘음녀’는 불순종과 배역을 일삼는 피조물에 대한 상징적 용어이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하고 세상과 벗되어 세상의 쾌락을 탐닉(眈溺)하는 자를 빗대어 한 말이다.

*영적 간음자들이 되지 않도록 하라. 성도는 세상에서 ‘분리된 자’가 아니라 ‘구별된 자’이므로 성별되고 경건하게 살아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약4:5)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이는 성령께서 성도를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밝히는 말이다. 성령은 오직 성도들과 계속적인 교제를 갖기를 원하신다.


(2)하나님을 가까이 하라(4:6-10)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성도는 은혜를 체험하려고 욕심을 부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말씀에 복종시키고 겸손히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선행(先行)되어야 한다.

‘교만’= 교만은 자신을 타인보다 높이 세우는 자기 절대화의 행위요, 남을 멸시하는 행위이다. 이는 하나님의 자리를 침해하는 행위이니 하나님은 이런 자를 물리치신다.---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교만은 자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죄이다.

*하나님께 도전하고 이웃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께 인정받을 일은: (1)행실과 마음을 성결케 하는 것. (2)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순복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 (3)스스로 낮추며 겸손한 삶을 주께 드리는 것 등이다.

*하나님께 순복하지 아니하고 마귀를 대적할 수는 없다. 이 순서가 잘못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이 먼저이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명예롭고, 즐거운 일이다.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약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4)비방과 자랑(4:11-17)

   

비방과 자랑(4:11-17)

(1)이웃을 비방하지 말라(4:11-12)

(2)하나님을 의지하라(4:13-16)

(3)善인 줄을 알면 실천하라(4:17)


(1) 이웃을 비방하지 말라(4:11-12)

(약4:11)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비방하지 말라’---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훌륭한 처사를 헐뜯으며 흠과 약점을 찾으려는 경향을 지닌 모약이나 중상을 의미한다. 이런 비방은 결국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비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레19:16)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마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성도는 율법의 ‘준행자’여야지 ‘재판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하나님의 자리를 모독하는 큰 죄가 된다. 하나님 외에 입법자와 재판자는 결코 있을 수 없다.

*이웃은 하나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책임지고 계시는 자이다. “너”는 다만, 그의 이웃이요, 형제가 되어야 할 자일뿐이다.


(약4:12)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판단하느냐’, 어떤 일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 심판하는 것. 이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다(롬14:3-4).


(2)하나님을 의지하라(4:13-16)

(약4: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4: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내일 일을 모르는 인간으로서 하나님 앞에 放恣한 행위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외람된 계획을 세우며, 자기 고집대로 행하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행위이다.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이다. 인생은 안개처럼 짧고, 덧없으며, 안개처럼 사라질 끝날이 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면 인생은 말할 수 없이 허무한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가 달고 다니는 악세사리가 아니시다. 성도는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중심주의로 살아야 할 사람이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그리고 의지하라.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묻는 이들은 먼저 하나님이 안 계시는 곳이 어디인지를 답해야 할 것이다. -J. Arrowsmith


(3)善인 줄을 알면 실천하라(4:17)

(약4:17)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정작 죄는 죄를 범하는 것이기 이전에 선을 행치 않는 것이다. 선을 행치 아니하면 하나님 앞에 낯을 들지 못하게 된다(숨고 피한다, 이는 범죄한 아담과 가인의 길이다).

(창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의 뜻을 취사선택(取捨選擇)하지 말고 순복하라.

2.신앙의 적용(5:1-20)

   

1)부에 대하여(5:1-6)

  불의한 자를 책망하라(5:1-6)

2)재림을 소망하는 인내와 믿음(5:7-11)

  주의 재림 때까지 길이 참으라(5:7-11)

3)맹세에 대하여(5:12)

  맹세를 금하다(5:12)

4)병자를 위한 기도(5:13-20)

  병자를 심방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5:13-18)

  미혹된 자의 영혼을 인도하라(5:19-20)



1)부에 대하여(5:1-6)


(1)불의한 부자를 책망하라(5:1-6)

(약5: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소유를 나누어 가져라: 이 땅의 재물은 모두 썩어 없어질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품삯을 떼어먹으면서까지 독식하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다(1). 힘써서 돈을 벌되 형제를 위해 누를 줄 아는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행동으로 나타난 믿음이라 할 것이다(2:17).


‘부한 자’들의 악행:

  ①축재(곡식,기름,의류 등)

  ②임금의 연체 또는 탈취

  ③사치와 연락

  ④선하고 의로운 자에 대한 악행 등.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성도 가운데 물질적으로 부한 자들은 그 재물을 선용하여 주의 일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그 어떤 선한 것도 한 개인의 영화를 위해 주신 것이 없다. 부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도록 위탁된 것이다. 따라서 성도는 언제나, 어떤 경우에도 청지기의 입장에 서야 한다.

(약5: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약5: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말세에는 없어질 재물이나 쌓을 때가 아니다.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할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약5:4)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약5: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연락하여’, 돈을 함부로 많이 쓴다는 뜻보다는 규모 있는 삶을 살지 않고 제멋대로 방종하는 생활을 의미한다(딤전5:6).

(약5:6)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도살의 날’= 죽게 될 날, 이는 그날을 모르고 배만 채우는 짐승처럼 치부에만 눈이 어두워 있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이다. / 가축들이 죽는 날까지 주는 먹이를 먹기에 급급하듯, 유대의 ‘부한 자들’이 자신들의 멸망을 알지 못한 채 현세적인 욕망에만 사로잡혀 살아감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장자의 명분을 죽 한 그릇에 판 에서와 같이 되지 말아야 한다.

‘(창25:30)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곤비하니 그 붉은 것을 나로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붉은 것’= 근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렌즈콩으로 만든 음식.--- ‘(삼하17: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약5:6)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관한 말씀이다.


2)재림을 소망하는 인내와 믿음(5:7-11)


(1)주의 재림 때까지 길이 참으라(5:7-11)

(약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이 세상에서 성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다. 그런데 본문은 인내의 미덕으로 이 고난을 극복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야고보는 주의 강림이 ‘가깝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끝까지 인내하되 농부가 결실을 보기까지 꾸준히 인내하는 것처럼 주의 재림이 임하는 그날까지 계속 인내해야 한다. 자기 백성을 시험과 환난 속에서 인내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인내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실례로, 욥의 경우를 들 수 있다.

‘강림하시기까지’= 이는 성도들의 인내의 기한이다. 그때까지만 인내하면 된다. 곧, ‘주의 강림까지’만 인내하면 된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재림은 세상에 대한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른 비’= 파종기인 10월-11월까지의 비,

*늦은 비= 결실기인 4-5월에 내리는 비.

*비=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비유한다.

(약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인내는 상황을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이겨나가는 것이다.

*성도의 인내에는 재림에 대한 기대와 현실에 대한 승리를 위한 인내가 있어야 한다.

(약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자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한다.

(약5: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욥의 인내).

*"연애하는 과정에서는 방해가 더 맹렬한 연정의 동기가 된다“  -쉑스피어


3)맹세에 대하여(5:12)

(1)맹세를 금하다(5:12)

(약5: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 하는 것은 아니라하여 죄 정함을 면하라 

*인간은 맹세할 만큼 온전치 못하다. 그러나 진실 된 맹세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결혼서약, 세례서약 등은 진실 되게 해야). 다만, 거짓 맹세의 위선을 금한 것이다.

예수님의 산상보훈(마5:37)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맹세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세상은 진실을 액면그대로 믿지 않기 때문에 과장과 강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신자는 이 땅에 진실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을 지고 오직 진실만을 그대로 말해야 한다.


4)병자를 위한 기도(5:13-20)


중보기도의 능력: 자신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이웃을 위해 기도의 범위를 넓혀 갈 때, 기도는 그 빛을 더 발하기 때문이다. 기도의 위력은 기도하는 자가 주님과 또한 이웃들과 어떤 교제의 상태에 있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의로운 자가 올바른 교제의 상태에서 끈기 있게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는 크게 힘을 발한다.


(1)병자를 심방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5:13-18)

(약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할 것이고,

‘즐거워하는 자’는 찬송할 것이다.

*기도와 찬송은 하나님과의 가장 긴밀한 영적 교제의 표현이다.

(약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병든자’를 위하여는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라.

‘기름’= 당시의 의약품.

*하나님은 의학적인 방법을 정죄하지 않으신다.

(약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믿음의 기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 믿고 의지하는 기도,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수 있는 유일한 간구이다(1:6).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병이 반드시 죄의 결과는 아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질병과 같은 육체적 시련 가운데서 자신의 삶을 점검하여 허물되는 일이 없는지를 살피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약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서로 고하여’, 서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 장로들에게만이 아니라 해를 끼친 당사자에게 잘못을 털어놓는 행동이다(행19:18).

‘의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인격,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인격. 하나님은 이런 자의 기도에 묵묵부답하시지 않으신다(엘리야).

(약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성정이 같은 사람’, 모든 사람은 쉽게 좌절하고 유혹에 빠지며 원망을 하는 등 본성이 유사하다는 뜻이다(행14:15).

(약5: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2)미혹된 자의 영혼을 인도하라(5:19-20)

미혹된 형제를 구하라: 서로 형제를 돌아보아 선행을 격려하고(히10:24), 미혹에 빠지지 않게 하는 일이야말로 신자가 어두운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참된 힘이요 무기이다.

(약5: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약5: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미혹한 자를 돌아서게 하는 것, 여기에 심방과 권면의 의의가 있다.

 미혹된 형제를 주님 품으로 돌아서게 하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돌아서게 하는 일은 그에게 권면하는 사람에 의해서도 되는 일임을 주의할 것이다.

*형제에 대한 배려는 곧 자신에 대한 배려가 된다.                        


<야고보서 5장에 나타난 7가지 명령, 5:7-20>

① 5: 7, 인내(주의 재림까지 인내하라. 연단의 기회)

② 5: 9, 원망(서로 원망하지 말라)

③ 5:12, 맹세(진실 만을 말하라)

④ 5:13, 기도(자신을 위해서, 고난 중에서도 기도로 승리)

⑤ 5:14, 찬송(감사, 은혜 중에 감사, 背恩忘德의 죄를 범치 말아야)

⑥ 5:16, 중보기도(자신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서로 고하며 기도하라)

⑦ 5:19, 격려(미혹된 형제를 구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