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한1,2,3서 강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에반젤(복음) 2019. 11. 27. 20:46



    

이 귀절은  특히 한국 교회에서 즐겨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 귀절의 번역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히 되어
이 사신서의 흐름에 따라 단어들을 고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본문을 함 보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여기서 "잘 됨 같이" "잘 되고" " 그리고 "강건하기를"
에 대하여 우선 단어 의 원어를 찾아 그 뜻들을 보면
여기서 "잘 됨 같이" 로 번역 된 원문 εὐοδοῦσθαι ,εὐοδοῦταί (euodousthai, euodoutai )은 동사로
그 원형이 εὐοδόω (euodoó)이고 원래 사전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
즉 (1)"잘 되고" 와 (2)"여행길을 맞게 가고 있다" 가 있다
사전을 보자
2137 euodóō (from 2095 /eú, "well, good" and 3598 /hodós, "a journey on a particular road") – properly, to go on a prosperous journey; (figuratively) to be on the right (profitable) path, i.e. leading to real success (good fortune) where someone truly "prospers, is prospered" (A-S).
잘 살펴 보면 이 단어는 옛날에는 주로 여행길을 가는 데 쓰여 졌었다
여행길을 가는데 길을 맞게 갔다면 그 것을 비유적으로 "잘 되고(properous)로 표현이 되는 단어이다
그런데 여기 이 귀절은 그 뒤의 3절과 4절에 나오는 진리가운데 걷는다(한글번역은 행한다, walking in the truth) 와 전속사 γὰρ(gar)로 연결이 되어 있다
이 접속사 gar는  therefore indeed로  "정말 그로 인해서" 라든지 영어의 for 라는  뜻의 접속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반드시 그 뒤 귀절 " 진리로 걷는다"와 연관을 지어서 해석을 해야 한다

성경 전반에 있어 신앙생활을 사람이 길을 가는 것으로 많이 표현을 하였다
여기서 나오는  "walking in the truth"는 신구약 성경의 주(main) 흐름이다
이의 반대가 되는 성경의 흐름은  iniquity 로 구약 에서 나오는 히브리어 avon 인데  "길을 잘 못 들어 서다,   길을 잃다" 의 뜻이다
한글 성경은 단순히 "불법"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다른 신을 섬긴다는 뜻이다


아모리인(가나안의 거인족)들이 가나안에 들어 와 그 땅의 거민(샘족)들로 하여금
아모리인들의 신을 섬기게 하고 있는 것을 iniquity (avon)이라고 하셨고
에스겔 28장에 하나님 처럼 될려는 두로왕(히람 아비브: 프리메이슨의 mater)과
케루빔 천사였던 존재의 타락을 iniquity로 표현을 하였다
이사야 53장에 양 처럼 길을 잏어 버린 것을 또 iniquity로 표현을 하였다

즉 신구약 전체 흐름이
1,하나님과 동행 ( walking in the truth, 하나님 법도에 따라 걷는 것 등)과
2,길을 잃어 버림 ( iniquity 길 잃어 버린 양, 다른 신을 섬김)의
두 흐름으로 전개 되어 왔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늘 하나님을 저버리고 이방신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를 야기 시키는 것이 구약의 흐름이고
이 것을 iniquity라 한다

초대 교회당시도 교회로 들어 온 사탄사상인 영지주의(불법, iniquity이 신비, 비밀)사상이 교회에  들어 와서 혼란이 일어 나고 있는 대 극도로 예민해 진
사도 요한이 특히 요한 서신서에 교회로 들어 온 적그리스도 사상에 대해
경고하는 메세지가 몇 등장 하면서 염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귀절은  적그리스도 사상에 물들지 않고 진리 가운데 로 가고 있는  형제 들에 대하여 바울이 기뻐한 내용이고 거기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 낸 내용이다
이 적그리스도 사상에 물들지 않는 것을 "길을 진리로 바로 가고 있는 것"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참고로
유독 사도 요한이에게 계시록에서 예수님이 교회안의 영지주의(니골라) 사상에 대하여
지적한 내용이 나온다 - 발람의 교훈, (니골라당), 여 선지자 이세벨 등
그리고 요한의 제자인 Ignatius, 나 Ignatius 의 제자인 Iraenius
또 Iraenius 제자인 Pious등은 영지주의 자들과 격렬히 싸운 교회사적인 사람들이 다  이 요한의 계파들이다
그래서
이  euodoó를 다음 귀절인 3절과 4절에 있는 내용과 같은 내용으로 보아야 합니다
여기 나오는 "잘 되고"를  walking  in the truth(진리 가운데 가고 있다)로 뒤의 귀절과 같이 보아야 한다
즉 사전적 의미의 " 여행에서 가야 할 길을 맞게 가고 있다"로 해석을 가지고
이 귀절을 해석 해야 한다
그리고 강건이라고 번역한  ὑγιαίνειν(hygiainein, hygiaínō)은 영어의 hygiene(위생)이 여기서 유래 되었다
건강한 이란 뜻과 건전(sound)두 가지가 있는 데
신약의 경우
이 단어가 주로 건전한(sound, pure)으로 쓰인 용례가 대부분이다
이 단어는 문맥으로 보아
즉 위생의 의미 처럼 잡균들이 없는 것으로 즉 이단사상들이 섞여 있지 않은 "순수한" "건전한"의 뜻으로 해석 하는 것이  전체의 흐름에 맞다
"네 영혼이..."의
"영혼"도 중요한 오역이다
원어로는 Psyche  즉 혼이다 혼은 마음 정신 이성 등이 담겨져 있는 그릇과 같은 것이다
우리의 신약에서 구원은 다 Psyche(혼)의 구원으로 되어 있다

뜻을 이해하기 쉽게 의역해 보면

너희들  (pyche 마음, 생각) 이  잘 된다는 것은 곧 iniquity(이단, 불법) 의 길로 가지 않고 진리의 길을 가고 있다( euodóō )는 것이다
  그 것이 범사에 그대로 나타나고   조금이라도 그 이단 사상이 섞여 있지 않는 것으로 ( hygiainein  )게  되기를  간구 한다

다시 간단하게 번역을 해 보면
"네가 진리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네 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 나고 또 순수하기를 간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