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유다서 1:1~10)
* 본문요약
예수님의 종 야고보의 동생 유다는 불경건한 삶을 조장하고 믿음의 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거짓교사들로부터 믿음을 힘써 지키라는 편지를 씁니다. 유다는 그들이 출애굽 때의 믿음 없는 자들이나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멸망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들은 육체를 더럽히며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 자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찬 양 : 102장 (새 94)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218장 (새 286)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본문해설
1. 인사말(1~2절)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동생)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하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편지합니다.
2) 하나님의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여러분에게 더욱 풍성(충만)하기를 빕니다.
- 유다(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의 형제 유다는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중 막내입니다(마 13:55). 그는 다른 형제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부활 이전에는 신앙이 없다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초대교회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행 1:14).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의 육신의 혈통을 내세우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만 하여 겸손함을 나타냈습니다.
-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1절) :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를 믿는 자들은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됩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1절)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키심을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여주시는 자를 뜻합니다. 주님을 믿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이 땅을 살아갈 때 예수님의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2. 주제 :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3절)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우리가 함께 누리고 있는 구원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이제 여러분에게 성도들이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 단번에 주신 믿음(3절) :
예수께서 단 한 번 지신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영원히 누릴 구원을 주시는 믿음의 도를 의미합니다.
- 힘써 싸우라(3절) :
본래의 뜻은 레슬링 경기에서 격렬한 싸움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살면서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이렇게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
3. 그들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 구약 인용(4~7절)
4) 이는 하나님을 배반한 몇몇 사람이 가만히(몰래, 슬그머니)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 판결을(그들이 받을 심판을) 받기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기록된 자들로서, 경건치 않을 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음란한) 방종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5) 여러분이 이미 다 알고 있는 일이지만, 다시 한 번 기억을 일깨워주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그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한 자기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사슬로 결박하여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다른 성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이상한, 비정상적인 색욕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 가만히 들어온 몇몇 사람들(4절) : ‘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교회에 들어온 것입니다. 영지주의는 영과 육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이단으로, 육의 일은 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여 극단적인 향락에 빠지고도 자기들은 선한 영을 가졌으니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거짓된 이단입니다.
- 다른 육체(7절) :
다른 육체란 동성 간의 성행위, 난잡한 성행위(롬 1:27),
동물과의 교합(레 18:22~23)등의 음란행위를 뜻합니다.
4. 육체를 더럽히며 영광을 훼방하는 자들(8~10절)
8)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 사람들은 꿈꾸면서(제 정신을 잃고) 육체를 더럽히며,
주님의 권세를 업신여기며, 하늘의 영광스러운 존재들(천사들)을 비방합니다.
9) 모세의 시체를 두고 마귀와 다투면서 논쟁을 벌였던 천사장 미가엘도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라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10) 그러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것(깨닫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방합니다.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에 이르고 맙니다.
- 꿈꾸며(8절) :
꿈꾸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를 빗댄 표현입니다(신 13:1~5, 렘 23:25). 자기가 꿈을 꾸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거나 변조하는 행위들을 가리킵니다. 이런 경우 자기의 꿈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니, 이런 자들이 바로 거짓 선지자이고,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진노하십니다.
- 하늘의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비방한다(8절) :
문자적인 뜻은 하늘의 천사들을 비방한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십계명을 제외한 다른 율법은 천사들을 통해서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천사들이 전해 준 율법을 비방하고 거부하며 마음 놓고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뜻입니다.
- 천사장 미가엘도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9절) :
모세의 시체를 두고 마귀와 다툴 때에 천사장 미가엘이 마귀에게 심한 말로 공격하지 않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라고만 말했을 뿐인데, 하물며 하나님의 종으로 일하는 하늘의 천사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게 비난하느냐는 것입니다.
- 자기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한다(10절) :
자기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 여기고 배격하며 비난하는 것
- 이성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10절) :
잘 이해가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면 그 말씀이 깨달아질 때까지 더 간절히 묵상하여야 할 터인데, 그렇게 자기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격하고 비난하니 그들은 짐승들처럼 오직 자기의 본능적인 욕망을 위해서만 살다가 그렇게 망하는 자들이 되고 말 것이라는 뜻.
* 묵상 point
※ 유다서 소개
유다서는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 경고하는 예수님의 육신의 형제 유다의 편지입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외부로부터 교회 공동체로 몰래 들어온 자들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의 방종거리로 오용한 자들입니다(4절).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헛된 것으로 만들고, 성도들로 하여금 원망을 품게 하였으며, 자기 정욕대로 마음껏 쾌락을 즐기며 살아도 영적인 삶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하여 방종의 삶을 조장한 자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이야 말로 가장 신령한 자들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유다는 이러한 거짓교사들로 인하여 믿음의 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고 이들에게 미혹되지 말고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는 긴급한 편지를 성도들에게 보냅니다. 이것이 유다서입니다.
1.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 : 이단 영지주의
1) 영지주의의 영육 이원론
영지주의는 초대교회에 가장 널리 퍼져있던 이단입니다. 이들은 영은 선하지만 육은 악하다는 ‘영육 이원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영은 처음부터 선하고 육은 처음부터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육체가 아무리 악해도 영은 처음부터 선한 것이니 그는 계속해서 선한 자라는 것입니다.
2) 영지주의의 잘못된 믿음 : 영지(靈智)
이들은 영이 선한 것이니 영적인 지식을 가진 자도 역시 선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육체로 죄를 범하든 범하지 않든 상관없이 그가 가진 영적인 지식은 변하지 않는 것이니, 육체로 죄를 범하더라도 그가 영적으로 선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선한 영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한 그는 항상 선한 자이므로, 그가 육체로 무슨 일을 하든 계속해서 그는 선한 자라는 것입니다. 가령 성경말씀이 선한 말씀이니 성경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진 자는 그 말씀대로 살지 않더라도 선한 지식을 가졌으니 그가 살인을 했든 음란한 삶을 살든 그는 선한 사람이라도 주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영지주의입니다.
3) 영지주의의 잘못된 믿음 : 가현설
이들은 육을 악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선하신 예수님께서 악한 육신을 입으셨을 리가 없다고 말하여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가현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계실 때에 사람들이 본 것은 그의 실제가 아니라 가짜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도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유다는 이들의 교리가 구원을 잃게 만드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여기고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 묵상 :
① 오늘날의 영지주의
나는 교회의 직분을 가졌으니 구원을 받은 자일 것이라, 혹은 나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으며 나의 부모님이 교회에서 목사요 장로요 권사이니 구원을 받은 자일 것이라, 나는 성경을 몇 번 읽어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가졌으니 구원을 받은 자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영지주의입니다. 이런 자들도 예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고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다면 구원받지 않은 자입니다.
② 주께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기를 구하십시오.
영지주의의 이러한 잘못된 믿음은 오늘날 한 번 구원받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구원파의 교리와 비슷합니다. 구원 받은 자의 영적인 생명은 하나님과 계속 신령한 관계를 이어가야만 그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구원이 마치 무슨 물건처럼 한 번 소유하면 변하지 않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 세례를 받으면 무슨 짓을 해도 선한 자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세례는 이제 막 출발한 것에 불과합니다. 믿음의 도를 위협하는 이단들은 어느 때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시대의 이단들, 잘못된 신앙을 구별하는 영적 지혜와 분별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그들은 반드시 멸망을 당할 것이다 : 구약 인용(4~7절)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이들 거짓 교사들은 경건치 않은 자들이고,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꾼 자들이며, 무엇보다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어서 옛날 구약 시대에도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이들 거짓 교사들과 같은 이들이 하나님 앞에 엄중한 판결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던 구약의 몇 가지 사건을 예로 듭니다.
1) 출애굽 때 불신자들(5절)
①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보고를 한 열 명의 정탐꾼(민수기 13장)
이스라엘의 출애굽 때에 본래 하나님의 계획은 호렙산에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계명을 전해주신 후 곧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을 바란 광야에 진을 치게 하고는 각 지파별로 한 사람씩 12사람의 정탐꾼을 뽑아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10명이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보고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보니 하나같이 엄청난 사람들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죽이기 위해 이곳으로 데리고 왔다고 보고를 한 것입니다.
② 이들의 말을 듣고 밤새 하나님을 원망한 자들(민수기 14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 염려하지 말고 가나안 족속을 향하여 진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었습니다. 정탐꾼의 역할을 어디를 어떻게 진격할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정탐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들을 보호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땅을 진격하라는 명령을 완전히 거부하는 보고를 했고, 백성들은 그들의 말만 듣고 밤새도록 하나님을 원망하며 통곡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그 10명의 정탐꾼의 말을 더 믿어 정말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죽이기 위해 데리고 오셨다고 믿고 밤새 통곡한 것입니다.
③ 하나님의 질서를 훼방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민수기 16장)
출애굽 때의 불신자들 세 번째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들을 따라간 250명의 동조자들입니다. 이들은 자기들도 레위인인데 어찌하여 모세와 아론만 지도자가 되느냐며 자기들도 제사장이 되고 자기들도 지도자게 되겠다며 모세의 지도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땅이 갈라지게 하여 산채로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죽게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천사들의 오만함(6절)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마지막 심판 때가 될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천사들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범죄 하면 반드시 그 심판을 받게 되므로, 이들 거짓 교사들도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으리라고 말합니다.
3) 소돔과 고모라 때의 사건(7절)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한 도시들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어기고 다른 색(동성애나 짐승과의 교접을 말함)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이들도 교회 공동체를 타락으로 이끈 죄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3. 육체를 더럽히며 영광을 훼방하는 자들(8~10절)
유다는 당시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거짓 교사들을 ‘꿈꾸는 자들’이라고 말한 후, 이들이 과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이들처럼 육체를 더럽히며,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훼손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과거 모세가 죽었을 때의 이야기를 예로 듭니다. 그 때 사람들이 모세의 무덤을 미신처럼 섬기게 될 것을 우려하셔서 미가엘 천사장으로 하여금 모세의 시체를 감추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내막을 알고 마귀가 와서 모세의 시체를 감추지 못하도록 미가엘 천사를 훼방하자, 미가엘 천사가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하고 말하였습니다.
미가엘 천사는 그를 훼방하는 마귀에게조차 이렇게 부드럽게 꾸짖었는데, 그 거짓 교사들은 자기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는 것들은 모두 형편없는 것으로 치부하여 심하게 멸시하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자기들만이 신령한 자들인 것처럼 오만함을 보이고 있으나, 실상은 육체의 욕망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짐승 같은 자들이라고 경고합니다.
● 묵상 :
① 모르는 말씀이 나오면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깨닫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잘 모르는 말씀이 나오면 그 말씀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깊이 묵상하며 깨닫게 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의 거짓 교사들처럼 자기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모조리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면 자칫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②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하는 것의 위험
이들 거짓 교사들은 자기들이 경험하지 않은 일들은 무엇이든 형편없는 것으로 여기고 이를 멸시하고 경멸하였습니다. 성경을 볼 때 자기들이 이해되는 것들만 받아들이고, 그 외의 것은 모두 배척하는 이들은, 이처럼 성경을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다가 결국에는 방종 된 삶을 조장하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해석할 때 성령께서 주시는 신령한 지혜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함부로 해석하지 말고, 주께 바른 이해를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를 바로 이해할 신령한 눈이 떠지기를 기도하십시오.
바울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 1:17)라고 말하였습니다. 성경은 오직 믿음을 가진 자에게만 그 은혜로운 신비의 세계를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의 세계를 알고 경험할만한 신령한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이단에 넘어지지 않을 지혜와 분별력과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2. 주님의 말씀의 뜻을 바로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말씀을 깨달았으면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출처 :가애교회 글쓴이 : 송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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