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도행전 강해

[스크랩] 베드로의 설교Ⅰ(행 2:14~21)

에반젤(복음) 2019. 10. 5. 12:17




* 오늘의 말씀 : 베드로의 설교(사도행전 2:14~21)

 

* 본문요약

 

 베드로는 그때가 아침 9시이니 이 사람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 요엘은 말세에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고, 하늘과 땅에 징조를 베풀 것이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예언하였는데, 지금 그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찬 양 : 427(191) 내가 매일 기쁘게

           204(288)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 본문해설

 

1. 설교를 시작하는 베드로(14~15)

 

14) 그러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서 소리를 높여서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여,

이 일을 여러분에게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15) 지금은 제 삼시니(오전 9시이니)

여러분의 생각처럼 이 사람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2. 요엘의 예언을 인용하여 설명(16~21)

 

16) 이 일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라.

18) 그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이한 일을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그러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요엘 2:28~32)하였습니다.”

 

- 말세에(17) : 말세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전체의 기간을 말합니다.


- 모든 육체(17) :

환경, 혈통, 계급,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성령을 부어주시겠다는 것.


-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18) :

요엘서에서는 그냥 남종과 여종으로 되어 있으나, 베드로는 이것을 내 남종과 여종으로 바꾸어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언적 직무를 맡기실 것임을 증거합니다.

 

 

* 묵상 point

 

1. 말세에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1)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보는 육체에 부어주리니(17, 요엘 2:28)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사도들을 포함한 120명의 성도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니,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새 술에 취했다며 조롱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일어나서 지금이 아침 9시이니 결코 술이 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후에, 500년쯤 전에 선지자 요엘이 전한 예언의 말씀을 전하며 그 일이 지금 이루어진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라. 그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이 말씀은 요엘서 2:28에서 요엘이 예언한 말씀입니다.

 

2) 이 말씀은 누구나 성령으로 예언을 하는 때가 오리라는 것

 

 구약에서 환상은 모두 예언의 수단으로 등장하고, 꿈 역시 예언의 수단으로 언급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말세에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주실 것인데, 주의 성령을 받은 이들은 젊은이든 늙은이든, 남종이든 여종이든 예언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구약에서는 사무엘이나 요엘과 같은 선지자들이나 했던 예언을 장차 남종과 여종들과 같은 보통 사람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은 성령과 함께 나이와 인종과 성별과 계급을 넘어서 온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구약 때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성령을 받았으나, 이제는 누구든지 주를 믿는 자들은 주의 성령을 받고, 그들도 예언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2.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20, 요엘 2:31~32)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시리라는 말씀과 함께

요엘의 또 다른 말씀을 인용합니다.

 

1)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은 마지막 날 주께서 재림하실 때를 의미합니다. 그날에 주께서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은 주님의 백성들에게는 크고 영화로운 날이 되겠지만,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2) 하늘과 땅에 기이한 징조들이 있을 것이요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하늘에는 기이한 일이 일어날 것이고, 땅에는 징조가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 일어날 기이한 징조는 요한계시록과 복음서에서도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장차 우주의 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장차 어떤 큰 일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는 징조를 보이실 것입니다.

 

 땅의 징조는 화산이나 지진이나 기근이나 홍수와 같은 재앙을 통한 징조입니다. 우리는 이미 최근에 일본 동북부 지역의 큰 지진과 쓰나미로 자연의 엄청난 재앙을 본 일이 있습니다. 최근에 전 지구적인 이런 재앙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주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이 왔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경고를 두렵게 여기고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가 됩시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게으른 처녀들처럼 전에부터 늘 있어왔던 일이라며

세상일에만 분주한 자들이 되지 맙시다.

 

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선지자 요엘은 그날이 오면 이 땅에 있는 누구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과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 때가 되었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예배 속에서 주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을 고백하며

   주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또 주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주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뜻합니다.

 

 오순절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120명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성령이 임하신 것은, 이렇게 주께 영광 돌리며 주님을 자신의 왕으로 받아들이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주께서 주의 성령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알리신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의 강림을 통하여 이제 그 때가 시작되었음을 하나님께서 알리셨다고 베드로는 증거합니다.

 

묵상 :

 

우리는 이미 그 날이 온지 2,000년이 지난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성령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그 날에 120명의 성도들이 경험했던 그 감격의 경험을

우리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우리에게도 주의 성령을 부어주셔서

우리도 신령한 능력을 갖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주님 주신 신령한 능력으로

우리도 주님의 사도들처럼

힘써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