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하박국 강해

하박국書 :The Book of Habakkuk

에반젤(복음) 2019. 9. 30. 21:13




하박국書 :The Book of Habakkuk

 

 

[英] The Book of Habakkuk 구약 12소예언서 중의 하나. 서명은 선지자 하박국의 이름을 따른 것.

 

 

1. 본서의 중심주제

 

불의한 자가 번영하고, 의로운 자가 고생하는 사회 현실에서 하나님은과연 정의이신가고 묻고, 거기에 대답하는 것이 본서의 주제이다. 2:4의 [의인은 믿음으로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은, 바울에 의해 인용되고(롬 1:17,갈 3:11), 복음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말이 되었다.

 


2. 본서의 저자

 

저자인 하박국에 대해서는, 본서 표제 이외에는 분명히 알려져 있는데가 없다. 그러나 1:1, 3:1절에 의해 그가 선지자였음이 밝혀져 있다.

 


3. 본서의 연대

 

연대에 대해서는, 1-2장의 언급되어 있는 포학한 자가 누구인가의 여하에 따라,여러 가지 논의가 되고 있다. 영국의 구약 및 히브리 학자 드라이버(Driver, Samuel Rolles1846-1914)이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전 600년전후의유다의다난한 형세 중에서, 선지자와 여호와와의 문답 형식으로, 역사에 대한 여호와의 뜻을 말한 것으로 보는 일이다. 본서에는 물론, 확실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그 중에, 갈대아인의 침략에 관한 언급이 있는데서(1:5, 6), 신바벨론 제국(갈대아)이 강성하던 시대임이 분명하다. 즉 신 바벨로니아 초대왕, 나보폴랏사르(Nabopolassar)는 니느웨를 함락하여 앗수르를 정복하고, 전 605년느부갓네살(신바빌로니아왕 재위 전 605-562)은애굽의바로느고를 깨쳐 시리아, 팔레스티나의 지배권을 장악했다. 유다는 여호야김의 치세하로, 이 바벨론의 압력은 매우 컸고, 국내의 질서는 문란하여 사회정의는 극도로 퇴폐화했다. 율법에 충실한 자는 흥하고, 불신실한 자는 망한다는 신명기적 교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명기적 개혁을 단행한 요시아왕은 므깃도에서 전사하여, 개혁에의 의심은 짙어졌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되었다. 이러한 정세속에서, 1-2장은 민족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또 거기에 대답하고 있다.

 

독일의 신학자 둠(Duhm, Bernhard 1841-1928)은 1:6 에 갈대아인(히브리:kasdim)을 킷팀(kittim)으로 판독하여, 본서의 연대를 알렉산드로스 대왕 때인 그리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다. 3장은 찬송시로, 하나님의 승리와 신앙인의 대망을 노래하고 있는데, 그래서 1-2장과 다른 후대의 작이라는 설도 많다. 1947년 발견된 사해문서의 <<하박국서 주해-고대 히브리 구약 두루마리 성서가 베드윈의 소년에 의해 발견된 것>>는 2장까지 뿐이어서 이 설을 뒷받침해 주는 듯도 하지만 1-3장의 통일을 부정할 결정적인 근거는 없다. 전체적으로 말하여 나훔서와 한가지로 나훔서와 한가지로 외국에의 심판의 예언인데, 고난시대의 성전에 있어서의 예배식문으로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본서의 내용 - 대별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에의 호소-사회적 무질서에 대하여(1:1-4). 하나님의 답.

(2) 하나님의 매(채찍)로서의 갈대아인(신바빌로니아인)의 등장(1:5-11).

(3) 제 2의 호소. 그 갈대아인의 강포에 대하여(1:12-17).

(4) 제 2의 답.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2:1-4).

(5) 화의 예언(2:5-20).

(6) 찬미의 노래(3:1-19).

 

 

5. 본서와 신약 - 본서에서 신약에 인용된 글은 다음과 같다.

 

(1) 하박국 1:5-행 13:41.

(2) 하박국 2:4-롬 1:17,갈 3:11,히 10:38-.

 

※ 유대교에서도 그리스도교에서도 본서는 정전으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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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Habakkuk(인명)

 

(qWQb'j}, Habakkuk) 「포옹」

선지자로서 그의 이름은 여덟번째 소선지서에 있다.

요시야 시대의 사람으로서 BC 650-627년 어간에 예언한 듯하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하나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는것이 없다. 다만 하박국 1:1과 3:1에 의해 그가 선지자였다는 것을 알 뿐이다. 또 3장의 그의 시에서 "영장(성가대 지휘자)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라고 지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여호와의 전의 성가대의 정규 대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여호와의 전의 음악을 담당하는 레위족 출신이었으리라. 이것은 외전(外典)`벨신과 용'의 표제에 `레위족 여호수아의 아들 하박국'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지지된다.

그가 쓴(예언한) 하박국서 전체는 일종의 신정설(神正說:악의 존재를 하나님의 섭리라고 주장하는 견해)로 보는 이가 있다. 즉, 하박국서는 그 신학적 내용 뿐 아니라, 그 구조에 있어서도 구약 가운데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다른 시편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악에 대해 불평할 뿐 아니라, 심지어 그런 악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참고 볼 수 있느냐고 따지면서 여호와께 도전한다. 따라서 그는 기도하기를, 빠른 시일 내에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셔서 심판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이러한 하박국에게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그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고 행하시는 환상을 보여주신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환상을 받게 되자, 두려운 마음이 드는 한편 확신이 서게된다. 바울은 하박국 2:4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를 로마서 1:17에인용하여 그의 중요한 교리의 기초를 삼았다.

 

 

 

 

<출처: 호학의 지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