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아모스 강해

아모스

에반젤(복음) 2019. 9. 30. 10:41




아모스


1. 저자

  이 책의 저자 아모스는 드고아 출신이라고 기록했다. 드고아는 예루살렘에서 약 20km 베들레헴에서 남쪽으로 약 9.7km 가량 떨어진 곳이다(대하11:6). 지중해를 기준할 때는 해발 780m요, 사해를 기준할 때는 1,140m의 고지대이다.
그는 평민 출신의 선지자였는데, 그가 부유한 자였는지 가난한 자였는지 확답하기 어렵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암7:14에 본래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였다고 한다. 자신이 목자였다고 했기에 거처하는 곳이 약간의 고지대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이므로 저지대에 거주했을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한국역의 뽕나무는 누에를 위한 뽕나무가 아니고 열매를 얻고자 심는 무화과나무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저지대와 고지대를 왕래해야 하는 직업으로 봐서 상당히 일거리가 많았을 것이다. 이 추측이 옳다면 일을 열심히 하는 부유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추측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그의 직업만으로 그의 부유함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한 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 역사·지리·시대적 배경
  암1:1의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2년"은 아모서의 기록 연대를 가늠케 한다. 그는 남방의 이사야와 미가보다는 훨씬 빠른 시대의 인물이며, 호세아와는 동시대 인물이다. 여기 여로보암(Jeroboam)은 여로보암 2세를 말한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이때의 지진이 주전 763년 6월 15일에 일어났다고 계산한다. 이렇게 보면 아모스의 활동 시기는 대략 주전 760년경으로 확정된다.
왕하14:25에 의하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여로보암2세가 통치했다고 한다. 이는 통일 왕국의 전성 시대인 솔로몬 왕 당시와 같은 것이다(왕상8:65). 또한 이것은 일찍이 모세를 통하여 약속했던 이스라엘의 전영역이었다(신32:36).
그러나 나라의 부강과 더불어 국민의 사치와 죄악은 더욱 심각했던 것이다. 암6:4은 그들의 사치를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반하여 암2:6,7은 빈부의 격차와 가난한 자에 대한 착취를 고발하고 있다. 또한 암4:1은 여성의 타락을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 시대는 부요함과 더불어 죄악이 관영한 시대임을 알 수 있다.

3. 구속사적 의미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의 친구요, 우리의 아버지요, 우리의 창조자요, 우리의 구주 되심만응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아모스서는 하나님의 포효하는 사자와 같은 이미지를 남게 해준다. 이는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나온 것이다. 인간을 심판하시게 된 것이다. 이 심판의 정당성을 살려 주고 있는 책이 아모스서이다.
물론 모든 인간이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심판의 이유를 모른다면 심판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모스서는 심판의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 심판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으로서 아무도 피할 수 없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하심을 더욱 빛내고 있는 것이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작던 빛도 그 광채가 드러나듯이 심판이 강하면 강할수록 구속함의 의미가 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의 절실한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복음의 은혜만이 모든 것을 올바로 고칠 수 있음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아모스서 Amos, Book of

히) ‘아모스’ עטוס



소선지서 가운데 세 번째 책. 그러나 연대적으로는 가장 먼저 기록된 책이다.



1. 연대

암1:1에 의하면, 아모스는 남조 유다의 왕 웃시야 시대(이사랴, B.C. 783-742) 때, 그리고 북조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때(B.C. 779-747년) 그의 사역을 시작하였다. 웃시야 왕은 말년에 교만해져서 성전에 들어가 직접 분향하려 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문둥병으로 치셨다(대하 26:16-20). 웃시야 왕이 문둥병에 걸린 이후 그의 아들 요담이 그를 대신하여 B.C. 750년 사이에 활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아모스는 ‘지진 전 이년에’(암 1:1)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다. 이 지진이 일어난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약 2세기 후인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도 언급된 것으로 보아 이일이 매우 큰 사건이었음을 알려 준다(슥 14:5).



2. 시대적 배경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했던 시기는 남왕조 유다와 북왕조 이스라엘이 모두 크게 번성하던 때였다(왕하 14:23-29; 대하 26장), 또한 그만큼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도 부패가 극심하던 때였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B.C. 805년에 앗수르가 수리아의 다메섹을 함락시켰다. 이일로 말미암아 유다와 이스라엘은 수리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한 앗수르는 앗수르 나름대로 북쪽 아라랏과의 전쟁에 휘말려서 주변 국가를 넘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힘의 공백을 이용하여 웃시야와 여로보암 2세는 영토를 확장시켜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판도를 회복하였다. 특별히 북조 이스라엘은 활발한 무역 활동을 통하여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움을 누렸다. 그러나 사치와 타락 또한 그와 비례하여 높아만 갔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은 아모스를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암 7:15)고 부르셨다.



3. 내용

아모스는 먼저 이스라엘의 사회적 죄악들을 통렬히 비난하였다.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고 착취하였기 때문에 빈부의 차가 극심하였다(2:6-12; 3:10, 15; 4:1; 6:4-6). 부자들은 ‘가난한 자를 밟고’(5:1) 서서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하지 아니’ 하였다(6:6). 아모스는 사치로 인하여 피둥피둥 살만 찐 부자들의 부인들을 ‘바산의 암소들’(4:1)이라고 비웃으며 비난하였다. 사회의 정의도 부자들만이 누릴 수 있었으며(2:6), 가난한 자들은 고리 대금을 하는 부자들과 사기꾼 상인들에게 착취를 당하며 살았다(5:11-12; 8:4-6).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스라엘의 죄악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린 일이었다. 아모스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나타나는 거짓된 위선과(2:8; 4:4-5; 5:21-24), 이방 풍습을 본받는 것과(8:14), 곤경에 빠진 가난한 자들의 세금을 포탈하는 것(2:8; 5:11)을 비난하였다. 그는 특별히 벧엘에 있는 금송아지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예배 의식의 개혁보다는 이스라엘의 삶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으로 철저하게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아모스는 잠시 후에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전파하였다. 하나님의 심판이 단지 다메섹. 가사. 두로. 에돔. 암몬. 모압(1:3-2:3)이나 유다(2:4-5)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애굽에서 구원한 이스라엘에도 임할 것을(2:6-3:2) 선포하였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의 간청을 듣고 이 두 가지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다(7:1-6). 세 번째 환상인 다림줄 환상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앞에서 절기를 즐길 때 들려준 것 같다. 이 환상은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결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의 이행이기에 멸망이 아니라 정화이다. 따라서 그 심판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아모스는 결론 부분에서(9:11-15) 이스라엘이 미래에는 반드시 회복되리라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4. 신학 사상

일반적으로 호세아는 사랑의 선지자이며 아모스는 진노의 선지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전적으로 옳은 것만은 아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언약적인 의무라고 아모스는 생각하였다(3:2).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연 속에서나 역사 속에서 활동하신다는 것이 아모스의 사상이었다(4:6-13; 5:8; 1:3-2:3; 6:14).  아모스가 항상 재앙이나 진노만을 예언한 것은 아니었다. 그의 메시지에는 이스라엘이 회개할 때 누릴 축복과(5:4,15), 신앙을 지킨 남은 자들(remnant)에 대한 은혜의 약속이 담겨 있다(9:8). 또한 희망의 날인 ‘여호와의 날’의 도래에 대한 사상도 담겨 있다. 그날에는 죄악을 멸시하여 은총을 입은 자를 가려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날은 범죄한 육적 이스라엘을 위한 날이 아니다. 무너진 다윗의 장막 가운데서 다시 시작될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이 탄생하는 날이다. 곧 새 이스라엘 역사는 약속된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시작된다는 사상이 아모스서에도 기록되어 있다.



5. 구성

아모스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A. 1-2장은 심판에 대한 선포가 기록되어 있다. 먼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변 열강들에 대한 심판이 기록되었다. 그러나 심판의 절정은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다(2:4-16).



B. 3-6장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징계가 기록되어 있다. 서론 부분이(3:1-8) 끝난 후, 이스라엘의 제사 의식에 대한 범죄와 사회적인 죄악이 열거되었다, 이 부분에는 세 편의 설교가 실려 있는데, 이 설교들은 ‘이 말씀을 들으라’(3:1; 4:1; 5:1)라는 공식적인 서두로 시작되었으며, ‘화 있을진저’(5:18; 6:1,4)라는 하나님의 징계가 이어서 선포되었다.



C. 7-9장은 심판에 대한 다섯 가지 환상이 기록되어 있다. 그 다섯 가지 환상들은, 메뚜기(7:1-2). 타는 불꽃(7:4-6). 다림줄(7:7-9). 과일 광주리(8:1-14). 제단과 성전의 파괴(9:1-10)에 대한 환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다시 복원될 것을 말하면서, 메시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끝을 맺는다(9:11-15).


아가페성경사전






아모스서

비록 그다지 크지 않은 책이기는 하지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저작권의 문제 및 역사적 배경

아모스는 8세기 전반기 이스라엘의 여로보아 2세와 유다의 웃시야의 치세에 살았던 사람이다. 표제는 그가 대지진 직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선지자로 활동했던 것을 시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아모스서는 북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 때는 유례없는 번영의 시대였다. 이 때에 요나가 예언한 것처럼 다윗과 솔로몬의 제국 시절의 영토를 거의 회복했으며, 거대한 부가 왕국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사마리아에는 강력하면서도 흥청망청할 정도로 부유한 계층이 성장하였다. 아모스의 설교의 초점이 된 것은 이러한 부유한 자들이 부와 권력과 특권을 남용한 점이다. 그러나 부와 군사적인 성공의 시기는 이스라엘 왕국의 짧고도 찬란한 일몰의 시기였다.

아모스 자신은 유다의 베들레헴 남쪽 오 마일 지점에 있는 드고아 지방 출신 목자였다.

이 선지자의 사회적 지위 - 얼핏 보기에 아모스는 천한 신분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에게 사용된 목자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rsh)가 아니라 다른 용어(nqd)가 사용되었다. 이 칭호는 대규모 목축업자였거나 가축 중개인으로 볼 수도 있다. 적어도 아모스는 단순한 농부나 소작인이 아니라 보다 부유한 사회계층의 사람으로서 그들의 죄악상을 고발했던 것이 된다.

어느 드고아? - 유일하게 알려진 곳은 유다 베들레헴 남쪽의 마을이다.

아모스와 기타 선지자들 - 7:14절은 아주 논란이 많은 부분중의 하나이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I not porphet; I not son of prophet)" 라는 구절을 과거로 해석하거나 현재로 해석할 경우 많은 해석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적 아마샤는 아모스를 선지자로 생각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마샤와 아모스 모두 그의 행동을 예언이라는 동사를 가지고 지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선지자와 이 책간의 관계 - 오경의 문서 비평 방법론이 지배하던 시기에는 아모스 자신의 말들을 후대의 것들로부터 분리하려는 노력들을 기울였다. 여기서 아모스는 이스라엘에 새로운 종교적 전통을 고안한 사람이 된다. 양식비평에 이르러서는 아모스서의 관심을 원래의 뼈대와 함께 원래의 설교들의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조사하고, 일단 성문화된 문헌의 편집 단계를 찾는데 시간을 들였다. 이로써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종교에 있어서 어떤 새로운 단계를 고안해낸 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전통들에 깊이 젖어 있던 자가 된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아모스서의 수많은 부분들이 후대의 증수된 부분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보다 더 많은 현대의 학자들이 비평학계의 방법론들이 과연 성경의 책들, 특히 아모스서와 같은 작은 책들을 잘게 쪼개는 것을 허용해 주는 가 하는 것에 대해서 점점 더 의심을 품고 있다. 아모스서에 대한 연구의 세 번째 단계는 문학적인 구조와 수사학적인 발전 과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책에 접근하는데 있다. 이들은 아모스의 저자 문제와는 별도로 아모스서가 하나의 통일된 작품으로 간주하고, 편집자이든 아모스이든 본질적으로 한 사람의 작품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문학적인 구조

열방들에 대한 신탁(1-2장)

아모스는 일곱 나라에 대한 예언적인 심판의 말씀을 전한다.심판의 신탁들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해서 일종의 지리적인 교차대구법을 이루고 있다. 각각의 심판들은 지혜문학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X와 X+1의 숫자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서너가지 죄로 인하여).

그러나 이것들을 주로 이스라엘을 비난하기 위해 채택된 수사학적인 기법들이다. 그의 말을 듣는 청중들은 이웃 나라들이 저지른 잔혹한 행위들에 대한 비판들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결국은 사회적인 불의에 대한 비난이 자신들의 발등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을 것이다. 주변 적국들에 대한 신탁은 이스라엘에게 갑자기 튀어 오르는 덫이 된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말씀들(3-6장)

여기서 아모스는 다양한 문학 양식들을 사용하는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선지자적인 소송의 연설양식이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이 고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법정 대리인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배경은 재판정이다. 이런 선지자적인 소송 외에도 아모스는 또한 심판의 연설들과 저주의 신탁들을 사용한다.

이상들에 대한 기록들(7-9장)

선지자는 자신이 받은 다섯 개의 이상들에 대한 자서전적인 기록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중 네 개는 서로간에 비슷하고, 마지막은 뚜렷한 차이가 난다. 처음 네 개는 분명한 연결점이 있으며, 하나의 집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아모스는 자신의 신탁들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적인 기교들을 사용하고 있다.

 


신학적인 주제들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

아모스는 하나님께서 북왕국의 종교적, 사회적 관행들을 거부하시고,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그들을 벌하시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다. 허버드는 주권적인 통치와 심판을 네 가지 상이한 차원에서 바라본다. 첫째는 개인적,신적 차원에서이다. 심판에서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다. 둘째는 창조적 차원이다. 세상 자체가 악을 심판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형국이다. 셋째는 도덕적인 인과관계의 차원이다. 다른 사람들을 향해 저질러진 악은 본인에게 악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넷째는 정치적인 역사의 시각에서 보자면 하나님이 주권적인 통치는 세상의 열방들을 다 포괄한다.

우상숭배와 사회적인 불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아모스의 메시지는 우상숭배와 사회적인 불의라는 두 가지 영역에 대한 것이다. 여호와 숭배가 부패했으며, 외형적이고 허식적인 종교적인 사항들은 율법의 중요한 요소들을 상실했다. 어떤 이는 하나님을 공개적으로 무시하기도 했다. 물질적인 번영은 부유한 상류계층을 만들어 냈고, 여유 시간과 잉여 재산은 죄악에 사용되었다. 이제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 백성들 가운데 공의를 명하시며, 순종을 요구하신다.

언약과 남은 자

아모스는 급진적인 종교개혁가가 아니었다. 언약에 근거한 법정 소송의 대리자로서의 그의 위치는 언약의 존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오경의 내용을 많이 언급하고 있으며, 언약적인 이념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 선민, 즉 야웨와의 언약 관계 속에서 구속을 받은 나라라는 이스라엘의 지위는 이 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성 때문에 이 백성의 죄를 심판으로 대응하시는 수밖에 없으시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헌신 때문에 거기에는 항상 남은 자들, 즉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하고 하나님의 계속적인 백성의 핵이 되는 자들이 항상 존재한다.

여호와의 날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날은 그 나라가 변호를 받는 날, 용사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적들에게 심판을 행하시는 날로 보았다. 그러나 아모스는 이 개념은 완전히 뒤집었다. 여호와의 날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의미했으며, 용사이신 하나님은 이 백성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서 원수들의 군대들을 자기 백성에게로 보내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아모스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계시니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효력에 대해서 다른 선지자들과 같이 신념을 갖고 있다.

 


신약으로의 접근

신약은 사회 정의 및 가난한 자들의 학대에 대한 아모스서의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 아모스서는 특히 신약의 몇몇 구절들 속에서 구체적으로 인용되어 있다. 롬12:9에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라는 권면, 스데반의 설교에서 나타나는 국가적인 우상숭배에 대한 회상 등이 그것이다. 또한 행15:16-17에 인용된 암9:11-12를 들 수 있다.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야고보는 이방인들을 교회 속에 포함시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재연합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다시 일으키며, 그 틈을 수리하는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실제적인 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열방들을 모으는 것도 또한 포함하는 것이었다.


 



1. 명칭

베들레햄 남쪽에 있는 드고아에서 출생한 아모스는 좋은 문벌의 집안이 아니었던것 같다
(그의 아버지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아서). 아모스는 목자 였고 뽕나무를 키우는 

농부중에(암7:14)

한 사람 이었던것 같다.


그림설명 / 아모스 : 님의 성서사본 장식 문자에 표현되어 있는  아모스 12세기.파리 국립도서관 소장.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여로보암 2세의 말년이었다.
이때는 북왕국의 전성 시대요 평화롭고 번영하는 시기였다.
그러나 정치, 경제, 종교 각 방면의 지도층은 불의하고 종교는 형식화되고 미신화 하 였다.
선민이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는 허망한 방심과 입으로만 믿고 행동은 먼 상태 였다.
이기심, 탐욕, 부도덕, 가난한 자들에 대한 억압등 부정의가 판을 쳤으며 외국의 침략이 없는

평화시대의 번영의 단꿀은 특권 층이 독점하고 가난한 자들은 아들과 딸을 팔아야 하는 
판국이었다.
순박하고 정직한 아모스는 가난한 농민이요 목자로 고난을 체험해 잘 알고 있는 아모 스는
그 예민한 도덕적 통찰력과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신앙을 가지고 죄로 인하여 장차 큰 벌을 
받을 민족을 경고하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임박한 멸망의 환상들을 보고 가서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그는 유다를
떠나 북왕국의 종교적 중심지인 벧엘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다.



2. 내용과 주요사상

A. 신관: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어느 예언자 보다도 명확하게 가르친 예언자가 
아모스이다.
하나님은 부도덕, 불의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강하게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은 정치, 경제, 도덕, 종교 등 모든 삶에 있어서 정의의 질서가 지켜질 것을 무엇보다도

먼저 원하신다는 것과 만일 정의의 법을 어기면 반드시 벌을 주신다고 기르친다.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암5:24). (여호와의 지키심이 아니고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암3:6
사상은 그의 예배관이다.
하나님은 희생 제물,절기,노래,형식적 기도 등 일체의 종교의식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고
폭탄 적 선언을 한다.
율법주의적인 유대 민족의 생활에 있어서 이 관념은 극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모스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였다(
암7:12-13
하면서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의 나라들을 쳐부수고 이스라엘이 온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날이 온 다는 것을 믿었다.
이 헛된 꿈을 아모스는 여지없이 깨뜨려 버렸다(
암5:18
 없다는 것이다.



3. 내용 분해(대분류)


1. 하나님의 공평한 심판                      암1:1-2:16
 1) 다메섹,블레셋,두로,에돔,암몬을 벌하심    암1:1-15
 2) 모압,유다,이스라엘을 벌하심              암2:1-16
2. 이스라앨의 죄와 벌                        암3:1-6:14
 1) 선민에 상응하는 심판                     암3:1-15
 2) 여러 차례의 징계                         암4:1-13
 3) 제사보다 정의를 실천할 것                암5:1-27
 4) 불의하게 사치한 자들이 받을 벌           암6:1-14
3. 아모스가 본 환상들                        암 7:1-9:15
 1) 황충, 가뭄, 다림줄의 환상                암7:1-17
 2) 여름 실과의 환상, 임박한 운명            암8:1-14
 3) 임박한 최후 심판과 남은 자               암9:1-15

4. 내용 분해(소분류)

○암1:1 아모스의 시대
암1:1 아모스의 예언시대 암1:3 다메섹에 대한 예언 암1:6 가사와 블레셋에 대한 예언 암1:9 두로와 에돔에 대한 예언 암1:13 암몬에 대한 예언 ○암2:1 유다와 이스라엘의 심판 암2:1 모압에 대한 예언 암2:4 유다에 대한 예언 암2:13 이스라엘에 임할 진노의 형벌 ○암3:1 아모스의 첫 번째 설교 암3:1 이스라엘에 임할 심판 예언 암3:9 이스라엘 죄악과 심판 암3:13 벧엘의 운명 예언 ○암4:1 아모스의 두 번째 설교 암4:1 이스라엘의 멸망 암4:4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암4:6 심판 때에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암5:1 아모스의 세 번째 설교 암5:1 이스라엘을 위한 애가 암5:4 회개와 촉구 암5:14 생명을 위해 선을 구하라 암5:16 여호와의 날 암5:21 형식적인 제사 행위 ○암6:1 자만한 자에게 있을 화 암6:1 지도자의 교만과 방종 암6:7 멸망의 형편 암6:12 불의에 대한 심판 ○암7:1 아모스가 본 세 가지 환상 암7:1 아모스가 본 환상 암7:10 아마샤의 모험과 대항 암7:14 아마샤에게 임한 재앙 ○암8:1 네 번째 환상, 과일 광주리 암8:1 심판을 나타내는 환상 암8:4 심판을 선포 암8:11 우상숭배 ○암9:1 환상과 이스라엘의 회복 암9:1 피할 수 없는 심판 ○암9:11 앞으로 있을 축복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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