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전도서 강해

전도서 9장 전반부 연구, 삶이 헛되더라도 그 속에 기뻐하라!

에반젤(복음) 2019. 9. 21. 09:37




오늘의 말씀 : 삶이 헛되더라도 기뻐하라(전도서 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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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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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의인과 악인, 선인과 죄인에게 운명이(재앙이) 똑같이 임한다는 것은 참으로 악한(잘못된) 일이라고 말합니다. 의인이나 죄인이나 죽는 것까지도 똑같으니 사람들이 구태여 선하게 살려하지 않고 개처럼 미친 짓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은혜의 삶을 누리며 살아갈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으면 온 힘을 다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힘써 일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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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56(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367(341) 십자가를 내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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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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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임하는 재앙과 죽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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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모든 것(세상 모든 만사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는 것)을 살펴본 후에 내가 깨달은

것은, 의인들과 지혜로운 자들과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자신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알지 못한다. 그 일이 모두 미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다(모든 사람에게 놓은 운명이 다 같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선한 자나 악한 자나, 깨끗한 자라 깨끗하지 아니한 자나, 제사를 드리는 자나 제사를 드리지 않는 자나 다 같은 운명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선한 자라 해서 죄인보다 나을 것이 없고, 하나님 앞에 맹세한 자라고 해서 맹세하기를 두려워하는 자보다 나을 것이 없다.

3) 모두가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는 것, 이것이 바로 해 아래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악한

(잘못된) 일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태여 선하게 살려고 애쓰지 않고, 한평생을 미친개처럼 그 마음에 사악과 광증을 품고 미친 짓을 하다가 결국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4) 살아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희망이 있다.

비록 개라고 하더라도 살아있으면 죽은 사자보다 낫다.

5) 살아있는 자들은 자기가 죽을 것을 알지만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을 수도 없고, 그들에 대한 기억도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6) 죽은 자들에게는 이미 사랑도 미움도 시기(질투)도 야망도 모두 사라져 버렸으니,

해 아래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에도 그들은 참여할(끼어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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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다(2) :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이 의인이나 악인에게 똑같이 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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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 힘을 다하여 수고하며 그 기쁨을 누리라(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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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므로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셔라.

하나님께서 이미 네 일을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그것이 하나님께서 너에게 허락하신 인생의 몫이다).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머리에는 향 기름을 발라라

(옷을 항상 깨끗이 빨아 입고,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하여라).

9) 너의 헛된 평생의 모든 날 동안 하나님께서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허무한 일생 동안

네 사랑하는 아내와(여인과) 즐겁게 살아라.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목이다.

10) 무엇이든지 네 손으로 할 만한 일을 찾으면, 온 힘을 다해 하여라. 네가 들어갈 음부

(스올, 무덤) 속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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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복을 희게 하며, 머리에는 향 기름을 발라라(8) :

힘들다고 우중충하게 하고 다니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기쁨을 누리며 살라는 것. 삶을 진지하게 살아가라는 것.

 

- 음부, 스올(10) :

구약의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알지 못하고 사람이 죽으면 땅 속 어딘가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땅 속 어딘가에 죽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그곳을 음부(혹은 스올)이라고 합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죽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모든 지적인 활동이 중단된 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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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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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임하는 재앙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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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누구도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알지 못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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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그 누구도 하나님께로부터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일 어떤 사람이 아주 고약한 사람이었는데 그가 죽은 후에 어찌 되었는지를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다면 모두들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게 될 것입니다. 또 만일 어떤 사람이 아주 주님을 잘 믿으며 평생 착하게 살았는데 그가 죽은 후에 어찌 되었는지를 사람들이 모두 다 알고 있다면 그처럼 열심히 주님을 섬기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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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람들이 모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사랑하시는지 알고 있으나,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해주어도 말씀 자체를 믿지 않으니 그들은 더욱 알 도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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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임하는 재앙과 죽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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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어떤 자에게 어떤 심판을 내리시는지 잘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이 의인이나 악인이나,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똑같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에나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을 때,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때에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이 똑같이 재앙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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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므로 사람들이 미친 짓을 하다 죽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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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믿는 자들은 하나도 재앙을 당하지 않고 모두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일이 일어났다면 믿지 않는 자들도 하나님의 권세를 믿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모든 재앙이 똑같이 일어나고, 죽는 것까지도 똑같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고, 선하게 살아봐야 악하게 살아온 자들과 죽는 것이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만이라도 즐겁게 살자면서 온갖 죄의 즐거움 속에 빠져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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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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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실지 영원한 멸망을 주실 지를 결정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장차 주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모든 말과 행동들을 심판하십니다.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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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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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자기 욕망에 따라 살다가 죽는 자들이 되지 말고 주님 은혜 속에서 살다가 죽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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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 아직 희망이 있으므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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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사자는 왕이나 높은 관직에 있던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이 이 땅에서 왕이나 그보다 더 높은 자였다고 하더라도 일단 죽으면 주님을 섬길 기회를 더 이상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처럼 망나니로 살아왔다고 할지라도 아직 살아있는 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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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 살아있는 자에게는 아직은 회개의 기회가 있고, 아직은 그에게 주님을 사랑하며 섬길 은혜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에게는 회개의 기회도 주님을 섬길 은혜의 기회도 없습니다. 오직 육신의 생명이 살아있을 때 회개해야 그 죄가 용서함을 받고, 아직 해 아래에서 숨을 쉬고 있을 때 주님을 섬겨야 믿음으로 인정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죽은 자들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회개나 믿음의 삶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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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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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은혜의 때는 지금입니다. 내일은 내 시간이 아닙니다. 언젠가 오늘이 이 땅에서의 나의 마지막 날이 되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날에도 우리는 다음 날이 있을 것이라 여기고 이런저런 계획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가시면 그 모든 계획들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그 날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 여기고 주님을 섬기는 데 충성을 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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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즐거움을 누리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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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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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셔라.”(7) 날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속에서 먹고 마시며 즐거움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을 몫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다 죽을 때 사라지고 말지만,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았던 일들, 주님을 섬기며 살았던 일들은 죽은 후에도 끝까지 남아서 주님 앞에서 받을 상이 있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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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 의복을 희게 하며 머리에는 향 기름을 발라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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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우리에게 삶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할지라도 우중충하게 입고 나죽었네 하지 말고, 옷을 빨아 입고 머리를 정돈하고 힘차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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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내가 슬픔 속에 있을지라도 내일은 주께서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기쁨과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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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게 주신 허무한 일생 동안 네 사랑하는 아내와 즐겁게 살아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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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내는 사랑하는 여인으로 바꾸어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즐거움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나에게 명하시는 일(사명)을 발견했다면, 온 힘을 다하여 그 사명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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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이 여기에서 일(사명)과 즐거움을 함께 기록한 것을 주목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사명에만 몰두합니다. 그러다 힘들고 지쳐 사명도 믿음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도 모두 중단하거나 포기합니다. 날마다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알지 못한 채 일에만 몰두했기 때문입니다. 마르다처럼 일에만 몰두하면 불평과 원망만 생깁니다. 그러나 마리아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을 위해 값비싼 향유를 다 쏟아 부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시는 즐거움을 누리며 그 은혜 속에서 주님을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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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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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주께서 주시는 사랑과 위로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이것이 없다면 불평과 원망을 하다 광야에서 죽었던 자들이 되거나, 남을 정죄하기만 하는 바리새인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변치 않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누리는 그 위로와 기쁨과 평강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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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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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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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므로 세상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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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께서 주시는 사랑하며 섬기는 자의 기쁨과 평강을 경험하며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