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히브리 성경의 명칭 '디브레 하야밈'은 '각 시대의 사건들 ' 또는 '각 시대의 말씀들'이라는 뜻으로, 이책치 이스라엘의 역사 위에 펼쳐진 사건들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집약적인 동시에 함축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책(冊)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라틴어 '벌게?'(Vulgate) 역은 이 표제를 '거룩한 역사의 역대기 전서(全書)'(Chronicle of the Whole of Sacred History)라 붙이고 있다. 독일어판 번역 성경인 루터역도 이 견해를 지지하고 있고, 다른 번역서들도 '역대기'라는 말을 채택하여 본서가 거룩한 역사 전체를 연대적인 순서에 따라 서술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
저자 및 기록연대 |
유대인의 전승에 따르면, 에스라가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에스라 활동 시대인 B.C. 5세기 후반부의 시대 상황, 즉 포로 귀환 후 시대 상황에 해당하는 문체와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위의 세 역사서가 적어도 동시대의 특정 계층에 의해 기록된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한다. 특히 족보의 빈번한 사용과 제사 의식 및 절차의 강조, 그리고 모세 율법에 충실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때, 회복기의 제사장 계층에 속한 특정 인물에 의해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기록목적과 주제 |
역대기 저자는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환한 회복된 이스라엘 공동체를 일차적인 대상으로 하여 이 역사서를 기록하였다. 따라서 이 역사서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역사의 계속성 곧 과거 역사와의 연결성이다. "과연 하나님께서 아직도 우리의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가?" "그의 언약은 아직도 유효한가?" 또는, "지금 우리에게는 다윗과 같은 왕도 없고 오히려 바사(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는 형편인데,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또는 "하나님의 대심판(다윗 왕가의 몰락과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그리고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및 바벨론의 포로가 됨)을 당하고 있는 판국에 선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가 무슨 소용인가? 등의 의문에 대한 대답이 역대기 저자에 의해서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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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역사관 |
저자는 역대기를 기록함으로써 일차적 독자인 당대의 하나님 백성에게 소망을 주고 그들의 삶을 역사가 제시하는 근본 방향과 목적을 향하여 돌이키게 할 뿐아니라,그 역사의 의미에 따라 신실하게 살 것을 권면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모든 시대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명심해야 할 내용이며, 세상 역사의 이면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가르치려는 것이다. |
서론 일람 |
1. 기록자 : 누가 기록했는지 알 수 없다(에스라가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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