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중심해서 바라본 남유다의 역사-역대상,하
* 마음을 엽시다! --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사관,史觀)을 가지지 않고 역사를 서술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즉 어떤 사건을 기록할 때 자료가 100개 쯤 있는데 그것을 다 기록할 수 없어서 30개만 추려서 자료를 그저 죽 열거했다고 합시다. 그렇게 자료를 선택하기만 하더라도 그 자료를 선택하는 일에 이미 역사적인 관점이 개입된 것이란 말입니다.
** 함께 읽을 말씀 -- 대상 22:11
*** 역대상하 개요 -- 역대기는 남북왕조 전부의 역사를 기록한 열왕기서와 달리 남유다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하되 특히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 대해 강조하면서 기록한 글입니다. 왜냐하면 70년간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후에 유다백성들은 새성전을 건축해야 했는데 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새로운 사관을 가진 역사서술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열왕기서가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불순종과 그로 인한 멸망에 촛점이 있어 어두운 반면 역대기는 과거 찬란했던 성전의 영광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므로 매우 밝고 역사적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집니다.
1. 견고하게 서며 성전 건축의 준비를 하는 다윗왕 (역대상1-29장)
(1) 역대기가 주로 남유다 왕국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지파를 통해서 태어나게 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 유다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과거부터 유다지파에서는 왕이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고 그 왕가의 혈통은 다윗왕과 솔로몬 그리고 남유다의 여러 왕들을 통해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역대기가 주로 유다왕국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국가적 기틀을 견고히 세운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그가 행한 중요한 일을 살펴 봅시다.
① 성전건축을 위해(대상 17:4) -
② 제사장들을 세워(대상 9:10-11) -
③ 능력있는 신하들을 세워(대상 11:10) -
#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자신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하도록 일을 나누고 또 준비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을 할 때에도 이런 윈칙이 드러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2.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솔로몬왕 (대하 1-9장)
(1) 역대하 2장, 3장, 5장의 각 1절들을 찾아보고 성전건축사업이 어떻게 전개되는가 살펴봅시다( 이 성전 건축에는 7년의 기간과 153,000명의 연인원이 동원되었습니다).
① 2장 1절 :
② 3장 1절 :
③ 5장 1절 :
(2) 성전을 다 지어 봉헌해 드릴 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대하 5:13-14
(3)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은 성전을 자신의 영원한 거처로 삼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실은 하나님의 약속에도 나타납니다. 대하 7:17-18을 찾아봅시다.
# 본래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육체적으로 임하시는 장소가 아니라 영적으로 임하신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의 거처는 온 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란 더욱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영적 임재의 장소이고 교회를 이루는 우리 성도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것입니다.
3. 성전건축의 참의미를 무효화한 분열왕국의 왕들(대하 10-36장)
(1) 열왕기서에서도 살폈듯이 분열왕국의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왕국의 왕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의 참의미를 망각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2) 분열 후 유다왕국의 3대왕인 아사가 일으킨 종교개혁 사업의 내역을 살펴봅시다. 대하 14:1-5
이것으로 보건데 유다의 악한 왕들이 방치한 일은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일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성전을 공들여 지은 의미를 무효되게 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죄가 바로 유다 왕국의 멸망을 가져온 원인이었습니다.
(4)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다왕국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자 하나님은 결국 어떻게 하십니까? (대하 36:21)
# 역대기의 메시지도 간단합니다.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축하려면 성전건축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상숭배하고 말씀을 버린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역시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들의 목록을 붙여 한눈에 보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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