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시편 강해

왜 시편 1편이 시편의 맨 처음에 위치하고 있을까?

에반젤(복음) 2019. 9. 9. 17:32




왜 시편 1편이 시편의 맨 처음에 위치하고 있을까?

  

 

 신  정  일


1. 들어가면서


어떤 책이든 그 책의 첫 장, 즉 서문이 중요하다. 그 책의 성격과 방향, 그리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서문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시편의 총 150편 가운데 1편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한다. 보통 “시편”이라고 하면 본회퍼가 말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기도 책”으로 이해하든지, 아니면 이스라엘의 예배 시에 불려졌던 “찬송 책”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면 시편의 일반적인 주제를 “기도와 찬송”이라 할 수 있겠는데, 그 서문의 역할을 하는 시편 1편은 왜 “기도와 찬송”의 주제가 아닌 “교훈과 율법”의 내용을 내포하고 있을까? 아니, 왜 시편의 최종편집자는 이 시편 1편을 시편의 맨 처음에 위치하게 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시편 1편에 대해 살펴보면서 1편과 2편과의 관계, 1편의 내용과 제작 연대 등을 알아볼 것이며, 그 이후에는 시편의 역사인 제작과 수집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1편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시편의 삶의 자리와 1편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면서 왜 1편이 시편의 서문으로 발탁되었는지를 연구해 보기로 하겠다.


2. 시편 1편


  1) 시편 1편과 2편

머리글이 없는 시편 1, 2편은 행복 찬양으로 시작하고(시1:1) 행복 찬양으로 끝을 맺기에(시2:12) 가끔 하나의 시편으로 간주된다(행13:33에 대한 몇몇 헬라어 수사본들과 유다교 전통 등). 그리고 1편과 2편 사이에 있는 히브리어 본문 전승은 휴지 표시가 없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1편과 2편을 하나의 시편 본문으로 합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 두 본문의 모형과 양식, 그리고 메시지가 너무 다르며, 1편은 포로 후 말기에 기원을 두고 있는 교훈 지혜시이며, 2편은 포로 이전의 절정기 고대의 궁정시의 본문이기 때문이다.

또 B. W. Anderson은 시편 1편과 2편이 둘 다 시편 전체의 서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1편에서는 토라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의지의 계시가 주제이고, 2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할 메시아의 오심이 주제인데, 이 두 주제는 시편서가 마지막으로 그 형태가 결정될 시기의 유대 신앙에서의 양대 주요 신앙이었으며, 이스라엘 신앙의 핵심이 되는 말이기에 1편과 2편이 모두 시편의 서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분명 1편과 2편, 두 시편이 모두 서문의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이 두 시편이 시편 전체의 서문의 역할을 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두 시편의 내용과 성격이 너무도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편이 전체 시편의 서문이고, 제왕시인 2편은 다윗의 시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3-72편에 있는 시들의 서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본 보고서에서는 시편의 서문으로서의 시편 1편만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2) 시편 1편의 내용

먼저 시편 1편이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를 알아보기로 하겠다. 이 시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은 두 가지의 길을 대조시키는 부분(1-2절)이며,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과 악한 자의 본질과 가치가 두 폭의 그림처럼 묘사된다(3-4절). 마지막 세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의 최후 판결이 선포된다(5-6절).

이 시는 지혜시, 특히 율법시, 토라시로 분류할 수 있는데, 비유를 사용하여 인생의 두 가지 길을 강조하고, 축복을 선포하며 인생의 풍요함을 위해서는 율법이 구심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3) 시편 1편의 제작

시편 1편에는 이 시의 저자와 그 지은 연대를 암시하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시편 1편이 순수한 시편 기자의 작품이 아니며, 고대 근동의 지혜 문학의 영향과 예언서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집트의 지혜서인 「아메넴오페의 교훈」(Instruction of Amenemope)에서 의인을 번성하는 나무에 비교하고 있는 비유가 등장하는데 시편 1편과 놀라울 정도로 서로 닮아있으며, 또한 거기서 사악한 사람도 한 그루의 나무에 비교되고 있다.

또 시편 1편은 예레미야 17:5-8과 어휘나 사상에 있어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나 주에게서 마음을 멀리하고, 오히려 사람을 의지하며, 사람이 힘이 되어 주려니 하고 믿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그는 황야에서 자라는 가시덤불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소금기가 많아서 사람이 살 수도 없는 땅, 메마른 사막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주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뿌리를 개울가로 뻗으니, 잎이 언제나 푸르므로, 무더위가 닥쳐와도 걱정이 없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다. 그 나무는 언제나 열매를 맺는다.” Gunkel, Briggs, B. Duhm 등 대부분의 학자들은 시편 1편의 작자가 예레미야의 노래를 인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편과 예레미야서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강조는 서로 다르다. 즉 시편 1편 저자는 율법을 중심한 경건 사상을 가졌고,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어떤 환경에서든지 신뢰하는 의지사상을 중심한 경건을 보여주고 있다. 예레미야에서는 그 경건한 자가 “야훼를 의지하는 자”임을 말하고, 시편 1편에서는 그 경건한 자가 율법을 읽고 있음을 보여 준다. 1편은 분명히 기록된 율법이 경건을 규정하는 시대의 산물이며, 나라와 큰 예언자들의 자취가 감추어진 시대에 나타난 시이다.

율법을 경건 생활과 관계를 짓게 된 시대는 포로 이전 시대라기보다 에스라의 활동 이후 율법의 권위가 이스라엘 백성의 경건 생활과 구체적인 관련을 가지기 시작한 시대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시편 1편은 지혜문학의 영향과 예레미야의 영향 아래 있으며, 그 제작 시기는 아무래도 포로기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 시편 1편의 제작에서 알아야 할 것은 이 시편이 제작 될 때 처음부터 시편 전체의 서문의 역할이 되려는 목적을 가지고 저술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며, 최종 편집자의 의도와 이 시가 일치되어서 1편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3. 시편의 역사와 시편 1편


1) 시편의 형성과정

시편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고 편집되었는지를 한 마디로 말하기란 쉽지 않다. 시편 가운데에는 왕정제도를 배경으로 읽히는 시가 있는가 하면(시 89 ; 93 ; 99), 예루살렘의 패망을 무대로 해석되는 시들도 있고(시 74 ; 77 ; 79 ; 89), 바벨론 포로기에 기록된 시들도 있으며(시 137), 제2성전시대(주전 515-주후70)라는 역사적 변혁기에 작성된 시들도 있다(시 12 ; 37 ; 49). 시편의 형성과정은 이처럼 장구하다.

하지만 현재의 시편처럼 150편이 한 책으로 묶여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몇몇 시들이 이중으로 전승된다는 사실(시편 14 = 53 ; 40:14-18 = 70 ; 57:8-12 + 60:7-14 = 108)은 현재의 시편이 원래 독립적인 책으로 존재하다가 수집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원래 시편의 핵심 덩어리는 시편 3-41편의 다윗 시 모음집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원래의 핵심 시편집은 시편 51-72편과 같은 다른 다윗시편 모음집으로 보충되었고, 또 제2성전시대 때 성전에서 작시되거나 사용된 여러 시편 모음집들이 따라서 덧붙여지게 되었다(시 42-49, 73-83, 84-89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편 90-150편에 있는 시편 모음집들이 더 첨가되었다. 이 마지막 부분에 있는 시편 모음집으로는 야훼의 왕권을 경축하는 시편들(시 93-99편), “할렐루야”, 즉 “야훼를 찬양하라”라는 시편들(시 111-113, 115-117, 135, 146-150)이 있고,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시 120-134편)이 있다.

그럼, 시편은 언제 한 권으로 묶여지게 되었을까? 대체적으로 시편이 최종적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정착되게 된 때를 제2성전시대로 본다. 150개의 시들이 토라의 다섯 부분을 본 따 다섯 권으로 편집되게 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인간의 말이 인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기도와 찬양이던 시편이 토라나 하나님이 주신 교훈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2) 포로기 이후, 제2성전시대의 시편 1편

위에서 살펴본 대로 시편 1편의 제작이나 시편의 최종 형태로 모양을 갖춘 시기가 대략 포로기 이후, 제2성전시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시기의 유대 사회는 율법, 즉 토라를 중심한 하나의 신앙의 공동체를 이룩하였다. 그들은 토라를 구속력 있는 “규범” 또는 “생존을 위한 지침서”로 읽으면서, “이스라엘이 누구인가?”라는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삶의 태도” 또는 “삶의 정신”을 구축하였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율법의 백성”임을 자처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이상적인 생활은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 시기에 완성된 시편의 형태가 토라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시편이 토라를 모방하고 있다는 것은 시편 전체의 모습을 해석하는 일에서 소중한 해석학적 길잡이가 된다. 개인의 영성을 함양하는 기도나 공동체 예배에서 낭송된 차원으로 시편 하나하나를 대하기보다는 시편을 일종의 토라로,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계시로 대해야 할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편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편집한 사람은 포로후기 공동체 시절 학자나 서기관으로 뿌리를 내렸던 토라, 지혜 교사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토라시인 시편 1편이 시편 전체의 서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시편 서문을 위해 1편이 제작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토라의 정신이 충분히 배어있는 1편을 의도적으로 삽입함으로써 시편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제시하였다.

  3) 시편의 삶의 자리인 예배와 시편 1편

또 다른 차원에서 시편의 서문으로서의 1편의 위치를 시편의 삶의 자리인 예배와 관련시켜 알아보고자 한다. 모빙켈은 시편이 여러 가지 예배 상황을 암시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편의 삶의 자리가 예배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시편 속에서 뿐만 아니라 미슈나에서나 다른 랍비 문서들 속에서도 나타난다. 이들은 여러 가지 예배 상황에서 시편이 사용되어야 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시편들이 탄생하고 성장했던 예배는 그 바탕에 있어서 우리들 시대의 예배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자연적이었으며 논란의 여지가 없이 전 공동체의 삶의 구심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예배라는 것은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를 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이 그 속에 담겨 있고 또 예배가 삶을 움직이는 심장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것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체로서의 공동체의 삶이든, 혹은 어떤 특수한 개인들의 삶 속에 발생하게 된 어떤 것이든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예배와 관련되어 있었으며 예배와 접촉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예배는 그들의 삶의 전부였다.

이런 이스라엘의 예배 생활은 경건의 구체적인 표현이었다. 이 시들을 노래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죄를 고백하고, 그들의 고난과 비애를 호소하며, 간구와 탄식을 아뢰며, 위기의 모면과 죽음의 극복과 원수의 패망을 기원했다. 이스라엘의 영적 각성과 투쟁의 기록들이 담긴 이 모든 시들에는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는 경건한 사람이 되고자 함이 내포되어 있다. 그들의 예배는 그들의 경건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편을 최종적으로 편집한 기자는 위와 같이 시편의 삶의 자리인 예배와 예배 생활이 바로 경건 생활이라는 것을 잘 알았기에 시편 1편을 시편의 서문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편 1편을 통해 ‘토라’를 존중하는 자의 삶과 그것을 무시하는 자의 삶의 내용과 운명을 대조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삶과 경건이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밝히려 했다. 즉 예배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가질 것인가 하는 질문의 답으로 ‘의인’이 되어야 할 것을 보여 준다. 그와 반대로 예배하는 사람이 어떤 삶을 경계하고 버려야 하느냐는 질문의 답으로 악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의인의 경건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기고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공동체의 경건’ 보다는 ‘개인의 경건’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시편이 공동 예배에 사용되기에 ‘공동체의 경건’을 위한 책이라 하겠으나, 하나님의 ‘토라’를 밤낮으로 묵상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기도와 명상을 의미한다. 신앙 공동체의 유지와 그 생명력은 그 공동체에 속한 개인들의 개인 경건이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 시편은 그 성격과 목적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신앙 공동체를 위한 것이나, 이것이 그 공동체의 공유물이 되기까지에는 많은 개인 영혼들의 피나는 신앙 투쟁이 있었다고 함을 부정할 수 없다. 시편은 이런 개인의 영적 투쟁 기록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편은 신앙공동체의 경건한 책이 되기 이전에 이미 개인 영혼들의 경건 생활록이다. 이런 의미에서도 시편 1편은 역시 서문의 위치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 시냇가에 심은 한 나무가 때를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한 영혼의 푸르고 싱싱한 자세를 분명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 나오면서


이상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시편 1편은 15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편 전체의 서시 역할을 한다. 시편 1편의 제작 연대나 시편의 최종적인 편집 시기가 토라를 중요하게 여겼던 포로기 이후, 제2성전시대였으며, 그 시대의 흐름이 시편 1편을 그 자리에 위치하게 하였다.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시편의 삶의 자리인 예배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삶의 전부였으며, 이런 예배와 예배 생활이 바로 경건 생활이기에 시편 1편을 지금의 자리에 앉히게 하였다. 시편 1편은 독창적으로 창작된 시가 아니었으며, 처음부터 시편의 서문의 역할을 위해 제작되지도 않았지만, 시편을 최종적으로 편집한 기자는 의도적으로 시편이라는 책의 성격을 규정짓는 서문으로 이 시를 사용하였다. 이 시는 오늘날 시편을 읽고, 예배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어떻게 사는 것이 토라의 삶이며, 경건의 삶이며, 예배의 삶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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