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하 2 <누군가 영어를 한글로 번역했네요...감사의 박수 한 번 보내드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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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강의 후반부에 내용이 있습니다.
지난 1강에서 제가 <열왕기상하> 두 권의 개요를 대략 소개했습니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상하 두 권을 한 책으로 여기고, <이스라엘 왕국들>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열왕기서> 이야기를 연장해서 다시 살피겠는데, 몇 명의 왕과, 몇 가지 위기를
더욱 상세히 보겠습니다.
▶우선 먼저 솔로몬 왕을 더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열왕기서> 솔로몬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그의 통치에는 아주 선한 면이 있었는가 하면, 또한 아주 악한 면도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좋은 사람이에요. 시작 때는 잘 했습니다.
사실상 그의 재위 초기에, 하나님이 그에게 꿈에서 나타나셔서
‘네가 원하는 것을 모두 주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성품을 테스트하는 것인데,
만약 하나님이 시청자 여러분에게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겠노라. 부귀, 명성, 권력 등
뭐든지,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겠노라’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은 ‘지혜를 주십시오. 제가 금방 왕이 되어서 경험이 없는데,
제가 좋은 왕이 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혜가 없습니다.’ *테스트에 합격
하나님은 ‘네가 나에게 지혜를 구하였기에, 네가 구하지 않은 것도 내가 모두 주겠노라.
내가 너에게 부와 명성과 권력을 주지만, 무엇보다도 지혜도 반드시 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잠에서 깨어 난 후, 지혜로 처리해야 할 상황을 대면하였어요.
창기 두 여자가 한 아기를 놓고 싸우고 있어요.
두 여자 모두가 금방 아이를 낳았지만, 그 중 한 아기가 밤에 잘 때 깔려 죽었어요.
지금 이 두 여자 모두가 쟁론하기를 ‘죽은 아이가 저 여자의 아이고,
살아 있는 아이는 나의 아이다’라고 합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만약 재판관이라면, 이것보다 더욱 힘든 상황이 있을까요?
두 여자 모두가 굳게 맹세하기를 ‘죽은 아이가 저 여자의 것’이라지요.
하지만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니, 하나님이 주셨어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아기를 두 쪽으로 나누어 각자 절반씩 가지게 하여라’고 하였어요.
솔로몬이 이렇게 말하니, 아이의 친 엄마는 ‘아이를 그에게 주십시오.’라고 하였고,
하지만 친 엄마가 아닌 여자는 ‘좋습니다. 두 쪽으로 나누어 주세요’라고 하였어요.
그 여자는 자기의 아이가 죽었으니, 다른 사람의 아이도 죽었으면.. 하였지요.
분쟁은 이렇게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그 현대적인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지혜의 말씀’은 성령 세례를 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용 가능합니다.
한번은 제가 런던의 이싱턴 에서 설교하는데, 예배 후에 한 젊은 부부가 저를 찾아 와서
‘파슨 박사님, 만약 당신이 우리를 도와주지 못하면, 우리는 이혼하게 됩니다’라고 하였어요.
제가 말하기를 ‘나는 5분후에 떠나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결혼한 지 얼마 되었느냐고 물으니, 3개월이래요.
‘당신들은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이혼한다고요?
당신들이 어떻게 서로 만났습니까?’
이 자매는 당시 교도소 선교를 자원봉사 신청했는데, 남자 교도소에 배당되었습니다.
힘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한 것이지요.
결국은 거기서 이 거칠은 청년을 만나, 그를 주님께 인도 하였어요.
이 남자청년이 감옥에서 순순히 회심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었고, 제자 훈련도 시켰어요.
몇 년 후 그가 출소했어요. 하지만 그는 가족도 없고, 집도 없고, 아무데도 갈 데도 없었습니다.
그 자매는 당시 30세가 되어갔고, 싱글이며,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었어요.
그녀도 가족이 없었습니다.
이 청년이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사실 나는 이미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어요.
그 자매는 ‘나도 당신을 좋아합니다’라고 하였어요.
그래서 남자가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갔어요.
결혼 후 두 사람은, 생활 습관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어요.
아시다시피, 두 사람이 모두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결혼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는 전에 나이프와 포크로 밥을 먹지 않고, 직접 손으로 먹었고, *아랍계?
저녁에 옷을 벗으면, 벗은 옷을 그 자리에 놔두었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그 벗은 자리에 가서, 그 옷을 주워 입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어려서부터 꽃과 레이스가 달린 커튼이 있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모든 물건은 방바닥에 흩어놓지 않고 서랍장에 딱딱 정리하며 자라났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모든 방면에서 모두 전혀 달랐고,
3개월 후, 그들은 ‘우리가 큰 실수를 범한 것 같은데, 도와주시겠어요?’
그런데 저는, 5분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제가 순간적으로 ‘하나님, 지혜의 말씀을 주십시오!’ 라고 구하니, 제게 지혜를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당신들 잘 들으세요. 이렇게 한 번 해 보십시오.
‘한 주씩 바꿔서 살기’입니다.
첫째 주간은, 남편이 사는 방식을 둘 다 따라가십시오.
자매를 지적하며, 당신이 저 사람처럼 옷을 벗어 그 자리에 놓고,
그리고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을 배우십시오.
하지만 다음 주에는, 두 사람 모두 자매의 생활방식 대로 사는 겁니다.
당신(남편)은 옷을 서랍에 넣는 것을 배우고, 나이프와 포크로 밥을 먹는 것을 배우세요.”라고 하였어요.
이렇게 제가 ‘한 주간씩 바꿔가면서 살라’고 제안하니,
여자가 말하기를 “참 이상하네요. 그게 하나님께 받은 지혜일 겁니다.(반어법)”
그들은 “다른 것은 없습니까?” 제가 “없습니다.” *5분이 경과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헤어졌는데, 제가 다시는 그들을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6개월 후에, 제가 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전에 우리는 혼인 생활이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것을 몰랐습니다”라고 하였어요.
아쉽게도 그들은 그렇게 계속 행하고 있다는 것을 편지에 말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이제 부부관계의 답을 알았습니다. 이제 “매주 바꿔가며 한번씩”이라는 제목의 책을 써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두 사람 외에, 제가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제안을 해 보지는 않았어요.
그것은 하나님이 그 두 사람에게만 주신 ‘지혜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야보고가 말하기를 “너희들이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구하라. 약1:5
의심하지 않으면 받으리라.”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그걸 받았고,
그가 그것을 아주 지혜롭게 잘 정리하였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었어요.
그래서 3000가지 잠언을 수집하였고, 그 외 1005개의 시를 기록했는데,
<열왕기서>에서 그렇게 말했지요. 왕상4:32
하지만 하나님은 그 중 여섯 개만 성경에 기록하였어요.
이점에 대해 제가 추론하는 것은, 솔로몬이 700명의 처와 300명의 첩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중 999개의 시를 기록하지 못하게 하였어요.
저는 솔로몬이 아내 한 명당, 시 하나씩 썼다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단 한 개만 성경에 기록되었는데, 바로 <아가서>입니다. 맞지요?
불쌍한 솔로몬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당신은 이런 사람이 지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가 장모가 700명이나 있었다니까요.
사실 솔로몬이 우리들 모습과 아주 같습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많은 지혜의 말을 많이 했지만, 아쉽게도 자기를 권면하지는 못했어요.
그건 큰 비극이지요.
그는 세 권의 책을 썼는데, 먼저 <아가서>를 기록했어요.
당시 그가 젊어서, 열애에 빠져서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렸어요.
아가서에서는 ‘하나님’을 아예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어요.
당시 그는 이미 60명 부인이 있었고, 자기가 아주 잘 나갈 때였는데,
그때 그가 아주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어요.
그리고 그가 <잠언>을 기록했는데, 당시 그는 이미 중년이었으며,
그래서 그가 아들에게 끊임없이 하는 경고가, 여자를 조심하라는 것이었어요.
중년인 사람은 그런 식으로 말하지요.
전에 제가, 어떤 십대 소녀가, 자기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요,
“엄마가 제 나이 때 도대체 무슨 일을 하였기에, 지금 이렇게 나를 걱정하세요?”
다음으로 솔로몬이 노년에 <전도서>를 기록하였어요.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다리가 떨리고, 이빨이 몇 개 남기 전에, 눈이 침침해 지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12:1
이를 통해 솔로몬의 일생이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가 평안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철학을 논할 수 있었지요.
여유로운 시간이 있으니까, 자기 관심분야인 음악, 농예와 건축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그가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졌지만, 어느 하나도 그에게 만족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전도서>는 성경에서 가장 슬픈 책 중의 하나입니다.
당시 솔로몬은 아주 연로했고, 그러니 모든 것이 헛되어 보였고,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지고, 뭔가 이룬 것 같은데, 인생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더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솔로몬입니다. 많은 좋은 일을 했고, 하나님을 위해 성전도 지었지요.
그가 아버지 다윗이 준비한 자재와 설계로,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었는데,
그 성전이 참으로 장관이었어요.
▶여러분, 이 왼편 그림은 궁전이고, 오른쪽 그림은 성전입니다.
그는 7년동안 성전을 지었고, 13년 동안 자기의 왕궁을 지었는데요, *왕상7:1
재미있는 것은, <열왕기서>에서 말씀하기를, 그 성전이 비록 돌로 지어졌지만,
망치와 정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왕상6:7
오래 동안 사람들은, 왜 그랬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돌덩이를 자르는데, 어찌하여 망치와 정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말인가요?
후에 어떤 사람이 모리안 산에서 굴 하나를 발견했는데,
바로 갈보리 산 부근의 산꼭대기에, 절벽에서 동굴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이 들어가서 보니까, 크기가 아주 큰 동굴이었어요.
만약 여러분이 거기를 가 보신다면, 예루살렘성의 다메섹 문을 지나서,
절벽에서 작은 문 하나를 찾아서 들어가면, 그 동굴이 아주 크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동굴 크기가 알버트 홀 크기만 해요. 땅바닥에는 수백만 개의 돌 조각들이 널려있고,
그리고 동굴 벽에, 암석이 잘려나간 자국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큰 동굴이 바로 성전 아래에 위치해 있고,
이 곳의 바위(석회암)는, 지질이 부드러워서, 작은 칼이나 손톱으로도 긁어낼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잘라낸 돌 조각을 굴밖에 가지고 나가면, 바로 산화되어 아주 딱딱하게 변합니다.
(보여주며) 여기에 작은 돌 하나, 바위 조각을 가져왔는데, 아주 딱딱해요.
이것도 작은 연필 깎는 칼로 떼어낸 것입니다. 지질이 부드러워서 쉽게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화되면 바로 딱딱하고, 흰색으로 변하고, 아주 아름다운 흰색 돌로 변합니다.
그러니 이 모든 돌들이 성전 아래 큰 동굴에서 온 것입니다.
장인들이 여기에서 돌을, 필요한 치수로 잘라서, 위로 보내지요.
만약 당신이 ‘통곡의 벽’ 부지에 가시면, 거기가 이젠 통곡의 벽이 아니고,
서벽 Western Wall 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당신이 통곡의 벽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그들이 세무서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세금낼 때, 우니까요.
서벽 그쪽에 어떤 돌들은 길이가 40피트이고, 높이와 넓이가 각기 3피트이고, 무게는 100톤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당시 그 부드러운 돌에서 잘라내어, 롤러로 옮겨서, 합당한 위치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솔로몬이 당시 이렇게 성전을 지었는데,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아쉬운 것은 솔로몬이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우리는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아내를 두었고, 또한 바로의 딸과도 결혼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애굽 사람이기 때문에, 거룩한 성에 살 수 없어서,
솔로몬이 그를 위해 궁전을 지어 주었는데, 이 궁전이 바로 예루살렘 성 북쪽의 성전 바로 바깥에 있습니다.
이 궁전이 ‘작년’에 발굴 되었는데, 요즘 TV에서 방영이 되고 있어요. *1995년
그들이 궁전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 궁전이 애굽 건축 양식을 띠고 있어요.
즉 기둥 둘레에 연꽃잎으로 휘감은 장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전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거기서만 발견된 애굽식 장식이지요.
바로 다메섹 문의 북쪽과, 수도원 아래 땅 속인데,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위해 지은 궁전이 발견된 것입니다.
참으로 흥미로운 것은, 고고학 발굴의 많은 사실들이 성경을 증명해 주고 있어요.
중동지역에서 사람들이 흙이나 무너진 잔해더미를 파헤칠수록, 성경을 증명해 줍니다.
솔로몬이 그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출애굽 이후 480년에 그가 성전을 오픈했어요.
여러분이 가장 감동적인 기도문을 읽으시려면,
그건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드린 기도가 아주 감동적이었지요. 왕상8:12~61, 대하6장.
그가 장막절기인 7월에 성전을 오픈했고,
이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 성전에 임하였는데,
마치 전에 광야에서 회막에 임했던 것처럼 임했습니다. 대하7:1~2
하나님이 임재로 함께 하심은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이지요.
아쉽게도 그의 처첩들이 이방 신들을 예루살렘 궁전으로 들여왔어요.
이 거룩한 성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적지 않은 악 영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게다가 솔로몬이 이런 건축공사를 하기 위해서, 백성들에게 강제 노역과 무거운 세금을 거두었어요.
이로써 북방의 사람들이 더욱 거부감을 느꼈는데,
이는 그들이, 남방의 건축공사에 반드시 세금을 내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솔로몬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는데,
솔로몬의 이러한 행위가, 이후의 파국의 기반을 마련한 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말하기를
‘네가 나를 위해 이 성전을 지었기 때문에, 네 아들 대에 왕국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당대가 아니라요
아주 재미있는 것은, 후에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이 불안정한 상황이, 아들의 통치 때에, 왕국의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12:58~
▶<열왕기서>의 나머지 부분에서, 제가 흥미로운 한 두 가지 사건을 좀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열왕기서 저자가 다른 역사 자료를 참고 했기 때문에,
한 자료는 북왕국의 역사책이고, 다른 한 자료는 남왕국의 역사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매 왕마다 좀 다른 형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즉, <북이스라엘 왕의 역사>를 기록할 때는,
-먼저 그가 언제 왕이 되었는지 일시를 기록했고,
-그들이 재위할 동안의 수도는 어디이며,
-얼마동안 재위하였는가를 기록했어요.
-그 다음에 심판의 내용이 나오는데,
그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이런 순서로) 나오지요.
-그리고 이 왕의 부친은 누구이며,
-이 사실을 어느 역사 자료를 참고하여 기록하였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의 죽음과 어느 아들이 계승하였는지를 언급하였고,
하지만 어떤 왕은 찬탈되었다는 순서로 기록되었습니다.
저자는 북왕국의 왕을 모두 이런 형식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북왕국의 첫 번째 왕 여로보암과 비교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로보암이 좋은 왕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보통 묘사하기를 ‘그가 여로보암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왕국>은 다른 역사 자료를 참고하여, 조금 다릅니다.
-먼저는 어느 때에 왕이 되었고,
-그리고 몇 살에 왕이 되었는지를 기록하였는데, 몇몇 왕은 어려서 왕위에 올랐어요.
-왕으로 몇 년 다스렸고,
-그리고 이 왕의 모친이름을 기록하였는데요, 부친이 아니라요,
왜 이런 식으로 기록하였는지 저는 모르지만, 흥미로운 변화입니다. *북왕국은 부친 이름 기록
그런데 오늘날에도 모친만 유대인이면, 자식도 유대인이지요. *유대인은 모계사회적 전통도 있음
하지만 성경시대에는 반드시 부친이 유대인이어야, 아이도 유대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저자가 그가 좋은 왕인지/ 나쁜 왕인지 판단하는데,
북왕국의 모든 왕은 나쁜 왕이었고, 남왕국에는 그나마 좋은 왕도 있었고, 나쁜 왕도 있었어요.
-그리고 참고한 역사 자료를 얘기하고, 그 다음으로 왕이 죽고,
마지막에, 북왕국과 다르게, 특별히 일곱 왕의 장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고,
-그들의 무덤과 아들/ 계승자까지 언급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왕국의 이 왕들이 악하다는 것은, 다윗과 비교해서였고,
북왕국의 왕들이 악하다는 것은 여로보암과 비교하였습니다.
남왕국의 몇몇 왕이 선한 것은, 그들이 다른 왕들보다 뭔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명들은, 당신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이젠 우리 몇 명의 좋은 왕과 나쁜 왕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좋은 왕으로만 설명하면 안 되지요.)
1) 몇 명의 좋은 왕이 있었는데, 그들이 좋을 때는 아주 좋았고, Very Good
2) 좋은 왕이 있었고, Good
3) 몇 명의 나쁜 왕이 있었고, Bad
4) 그들이 나쁠 때는 아주 나빴어요. Very Bad
그리고 또 여왕이 한명 있었어요.
하나님이 다윗과 언약하여 말씀하기를
‘나의 율례를 지키면, 너의 왕위는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하였어요.
이 후손은 여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남자를 가리키는 것이에요.
이스라엘에는 여왕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스라엘에 여왕이 한 명 있었다는 것을 봅니다. *아달랴
(제가 다른 색깔로 표시를 해서, 여러분이 도표를 똑똑히 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북왕국을 봅시다. 여러분, 색칠한 도표를 척 보니까 그들 대다수의 왕이 아주 나쁘고,
소수의 몇 명의 왕은 보통으로 나쁘다는 것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좋은 왕은 한명도 없었고, 그러니 아주 좋았던 왕은 더욱 확실히 없었지요.
흥미로운 점은, 북왕국에도 왕이 20명 있었고, 남왕국에도 20명의 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왕국이 북왕국보다 140년간 더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표를 보십시오.
남과 북이 거의 같은 숫자의 왕이 있었지만,
북왕국은 표를 보십시오. 매우 빨리 왕이 교체되었습니다. *표의 간격이 촘촘합니다.
어떤 왕은 몇 개월만 재위하고 죽임을 당했는데, 이는 참으로 슬픈 일이지요.
그 중 예후라는 왕이 있었는데, 아주 나쁜 왕 중의 한 사람입니다.
▶꽤 나쁜 왕을 들자면, 아합입니다. 아합은 이방의 공주를 아내로 맞았는데,
그는 베니게 여자이고, 두로에서 왔으며, 그의 베니게 이름은 ‘수선화’ 인데,
아쉽게도 그 이름의 히브리 뜻은 “쓰레기”라는 뜻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이세벨입니다.
*히브리 발음은 ‘이제벨’인데, 그 뜻은 ‘바알이 남편’, ‘정숙하지 못한(쓰레기)’
그래서 아합이 ‘수선화 공주’를 취하였지만, 히브리 발음으로는 ‘쓰레기 공주’라는 뜻입니다.
이 이세벨은 아주 무서운 여자인데, 이 여자를 알 필요가 있어요.
<요한계시록>에서 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한 편지에, 이세벨이 교회를 파괴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이세벨의 영이, 신약시대까지 계속 전해져 내려 왔다는 뜻입니다.
이세벨이, 아합 왕을 자기 손안에 쥐고 있었어요.
아합이 하루는 한 포도원을 보았어요.
그는 토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나봇이 소유한, 작지만 아름다운 포도원이 탐이 났어요.
하루는 아합이 아내에게 말하기를 ‘그 작은 포도원이 정말로 탐이 나는데,
내가 가질 수 있을지 몰라’라고 하니,
이세벨이 말하기를 ‘왜 못 가지겠습니까.’
‘그게 나봇의 땅이거든요. 그가 절대 안 판데요.’
이세벨이 말하기를 ‘그 문제는 곧 처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녀는 사람들을 시켜서 나봇을 죽였습니다.
아합은 그 작은 포도원을 얻게 되었어요. 이세벨이 이렇게 사악하고 잔인했습니다.
바로 그날에, 하나님이 위대한 첫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어, 그 문제를 처리하시지요.
18:30~
▶여러분이 만약 기회가 된다면, 갈멜산에 꼭 올라가 보십시오.
이 산은 길이가 12마일이고, 바로 해변에 인접해 있어요.
하지만 산의 동편 내륙 쪽 끝부분엔, 산 정상에 바로 아래에, 아주 큰 분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마치 자연적인 원형극장 같은데, 3만 명의 관중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당시 엘리야가 아마 바로 여기서, 바알 선지자들과 겨루었을 것이에요.
바알 신은 이세벨이 왕궁으로 끌어들였지요.
거기에 샘물이 하나 솟아오르는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3년 반동안 비가 오지 않아도, 그 샘은 여전히 물이 솟아올랐습니다.
제게 ‘레너드’라는 친구가 있는데, 몇 년 전의 성탄절에 주님의 품으로 갔어요.
90세였던지, 99세였던지요?
당시 영국이 이스라엘을 관할할 때였는데,
그가 거기서 몇 년동안 경찰관으로 있었으며, 또한 아마추어 고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갈멜산 분지에 올라가서, 삼일 동안 땅바닥을 무릎으로 앞뒤로 기어 다니면서,
혹시 엘리야의 제단 흔적이 있나 해서, 그걸 찾으려고 헤매었어요. 여러분, 그 이야기를 아십니까?
당시 엘리야는 제단 하나를 돌로 쌓았으며, 그리고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그 옆에 제단을 만들라고 도전했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너희가 기도해서 너희 제단에 불을 내려 보라’고, 말했지요.
이것은 아주 총명한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데, 왜냐면 당시 바알 제단 아래는 터널이 있어서,
바알 선지자들이 불을 가지고 거기에 숨어 있다가, 백성들이 바알에게 기도할 때, 불을 지폈거든요.
그래서 엘리야가 그들에게 ‘여기 넓은 평지에 제단 하나를 만들라’고 하였어요.
여러분, 아주 총명하지요?
‘당신들이 여기서 제단을 쌓고, 그리고 평상시 하는 것처럼 불을 내려보라’고 했습니다.
엘리야가 이렇게 하는 것은 참으로 담력이 컸어요.
그가 말하기를 ‘이젠 내가 하나님을 위해 제단 하나를 쌓고, 내가 나무와 제물을 가져 올 때
너희들은 그릇으로 물을 담아서, 나의 제단 위에다 부어라. 그래서 누구의 신이 진짜 하나님인지 보자!’
엘리야는 그런 식으로 바알 선지자들을 담대히 모욕했지요.
당시 그의 실험이 만약 실패 했으면, 그는 반드시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 선지자들이 끊임없이 ‘바알, 바알’을 불렀고,
엘리야는 ‘더욱 크게 불러라. 혹시 너희 바알이 마침 휴가를 갔거나, 화장실에 갔을 것이다.
그러니 더 크게 불러보라’고 하였어요.
엘리야가 실제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만 영어성경이 아주 부드럽게 번역한 것이지요.
성경에, ‘혹시 바알이 잠깐 외출 나갔는지’(왕상18:27)라는 뜻은,
사실은 수풀에 들어가서 ‘대변을 본다’는 말의 완곡법이에요. *새번역은 ‘용변본다’고 번역
엘리야가 이렇게 바알을 조롱하는데, 한번 상상해 보세요.
만약 그가 실패하면, 바알의 선지자들이 얼마나 분노했겠습니까.
후에 오후 3시경, 저녁 제사를 드릴 때,
그는 ‘주님, 그들에게 나타나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21:15~
▶여러분, 제 친구 레너드가 웅크리고 기어 다니다가, 거위 알 크기의 돌 하나를 찾았어요.
그 돌 한 면에는, 용해된 녹색의 유리 조각 하나가 붙어 있었는데,
(여기에 앉으신 몇 분이 그 돌을 보셨지요?)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예루살렘의 하닷사 대학 지질학 교수를 찾아 가서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어요.
교수는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찾은 것이 아니지요?’라고 하니,
레너드는 ‘이스라엘에서 찾은 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그러면 제가 어디서 찾은 것인지 알려 드릴게요’
교수는 ‘나에게 삼일의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제가 현미경으로 관찰해봐야 하니
조금 잘라내도 괜찮겠어요?’
레너드는 ‘좋습니다’라고 하고, 삼일 후에 교수를 찾아가니, 교수가 말하기를
‘많이 실망하실 거예요.’ ‘왜요?’ ‘이것은 그냥 석회석 돌조각이기 때문입니다.’
레너드가 물어보기를 ‘그럼 그 옆에 붙어있는 녹색 유리는 무엇입니까?
제가 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긁어 보았는데, 아무런 상처가 안 나요.’
교수님이 말하기를 ‘그것도 석회석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온도가 아주 높은 불에 탔었어요.
원자탄이 폭발하고 나면, 이러한 종류의 것들이 생기지요.’
레너드는, 그 돌이 당시 엘리야가 쌓았던 그 제단의 흔적이라고 알게 되었어요.
그 후 남은 일생동안, 그는 계속 그 돌을 몸에 지니고 다녔어요.
그 돌은, 하나님의 불에 타서 용해된 후 결정crystalized 된 것이에요.
후에 제가 몇 팀을 데리고 올라가서, 그 곳을 둘러볼 때, 그들더러 땅에서 흔적을 찾아보라고 했어요.
그들이 약 10분 동안 찾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제게 다가오니,
제가 ‘무엇을 찾으셨습니까?’라고 물으니,
그들이 말하기를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 찾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였어요.
‘왜 이렇게 빨리 포기하십니까?’ 라고 물으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 목사님은, 유적을 경배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라고 하였어요. 하하하!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그런 돌을 갖지 못했습니다.
▶엘리야가 바로 이렇게 바알 선지자들과 도전하였어요.
이세벨이 이 사실을 듣고 난 후, 엘리야를 위협했어요. 그러니 엘리야가 살려고 도망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것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의외로 한 여자 때문에 그렇게도 놀랐다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도망하여 남쪽 네게브로 왔어요. 도망하느라 기진맥진하여, 눕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이때 한 천사가 와서, 요리를 해서 그를 먹였는데, 이는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여러분, 천사가 요리할 줄 안다는 것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정말로 인자하십니다.
그가 도망쳤다고 해서, 때려서 쓰러뜨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말씀하기를
‘네가 오랫동안 밥을 먹지 못했으니, 내가 천사를 보내어 너에게 요리해서 먹이라고 했다.
일단 네가 밥을 먹고 나서, 우리 얘기 좀 하자.’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후에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랐지요. 짧게 살펴봅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를 때, 그는 마침 밭을 갈고 있었어요.
엘리사는 ‘당신의 영을 갑절로 제게 주십시오’라고 했지요.
이 말은, 당신보다 두 배나 유능한 선지자가 되겠다는 뜻이 아니고,
당시의 풍속은, 한 사람이 만약 아들이 네 명 있으면, 아버지가 죽을 때,
재산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었어요. 그리고 장자가 그 중 두 몫을 상속 받았는데,
이는 그가 가업의 계승자가 되어야 하니,
그 책임으로, 다른 형제보다 한 몫 더 많이 상속 받는 것입니다. 이해되시죠?
그래서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을 구하였는데, 엘리사가 그의 계승자가 되고,
그의 선지자 사역을 장자로 계승받고 싶다는 뜻입니다. *엘리야보다 두 배 능력 있는 자가 아니라요
엘리야가 말하기를 ‘내가 떠날 (임종) 때, 만일 네가 나를 볼 수 있다면, 받으리라’.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은 소수의 몇 명중 한 사람인데, 마치 에녹처럼 입니다.
에녹은 걸어서 하늘로 들어갔고,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을 타고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엘리사가 보았고,
또한 엘리야의 겉옷이 떨어지는 것을 주워서 요단강에 갔어요.
전에 두 사람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엘리야가 자기의 옷으로 물을 치니
물이 좌우로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엘리야의 하나님이 자기와도 함께 하는지를 알고 싶어서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니, 요단강 물이 갈라졌습니다.
이 두 선지자가 서로 아주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점을 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엘리야는 마치 전사fighter이며, 설교자이며, 백성에게 도전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아주 다르게, 죽은 사람을 살아나게 합니다.
어떤 작은 동네에 한 과부의 아들이 죽었는데, 그가 그 아들을 살아나게 하였고,
그 동네 이름은 수넴이며, 나인이라고 부르는 동네와 0.6km밖에 안 되어요.
나인이라면 기억나는 게 있지요?
그리고 엘리사가 몇 개의 떡으로 1백명을 먹였는데, 이러니 무엇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왕하4:42, 보리 떡 20개로 1백명을 먹임
우리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사촌 형제라고 알고 있어요.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가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이 두 선지자가 바로 이 사촌 형제를 예표(미리 보여줌)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주 기묘한데, 우리가 응당 엘리야와 엘리사를 연구해야 합니다.
26:05~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선지자에 선지자에 선지자를 보내셔서
백성들의 악한 행실을 경고하게 하심을, 성경을 통해 보시지요?
선지자 아히야, 예후, 엘리야, 미가야, 엘리사, 요나를 보내셨으며,
요나는 <열왕기>에도 등장하는데, 왕하14:25
사람들은 요나를 신화적 인물로 생각해요.
그럼 그가 어떻게 역사서 <열왕기>에 나타나 있지요? 그리고 아모스와 마지막에 호세아도 있습니다.
호세아는 정말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하루는 하나님이 그에게 거리에 나가서 한 창기를 찾으라고 했어요.
그는 말하기를 ‘뭐요? 저는 설교자입니다. 저더러 기생을 찾아 뭘 하라는 것입니까?’.
‘결혼해라’
‘그러고는요?’
‘그리고는 너희들이 아이를 낳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미리 경고하는 게 좋겠는데,
그 여자가 큰 아들은 좋아하되, 둘째 아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르엘, 로루하마
그리고 심지어 셋째는 너의 친아들이 아닐 것이다’ *로암미
과연, 세 아들을 보았어요. ‘주님, 그리고는요?’
‘그리고는 그 여자가 거리로 돌아가서, 옛 직업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그럼 제가 어떻게 이 세 아이를 돌보지요?’
‘너는 그녀를 보러 찾아가서, 대가를 치르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와서 잘 사랑해 주어라’
‘주님, 그러고는요?’
‘그러고는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이것이 지금 내가 그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라고 알려주어라’
<호세아서>는 참으로 감정이 많이 드러난 책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다른 신을 좇는 부정한 아내에게 주시는, 마지막 호소입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호소였지요. 이 예언이 그들에게 전달되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평소 자기 방식대로 살았습니다.
▶다음으로 남왕국을 보겠는데, 여기에는 나쁜 왕이 비교적 적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아주 나쁜 왕이 있는데, 아달랴 여왕입니다. 그가 누구인지 아시지요?
그는 이세벨의 딸이고, 남왕국 유다 왕에게 시집왔는데, *여호람
왕이 이 여자를 좀 더 잘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요! *잘 모르고 결혼했지요
아달랴가 야심만만하여 이스라엘(남유다)의 첫 여왕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가 어떻게 했나요?
아달랴는 계획적으로 다윗의 모든 왕손을 하나씩 하나씩 죽였습니다.
그래서 여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제사장(여호야다)이 아달랴의 계략을 알고,
그는 가장 어린 왕손 요아스를 빼내어, 그를 숨겼어요.
때가 되자 어린 요아스가 왕위를 계승 받고, 아달랴는 죽었습니다.
▶남왕국에 아주 좋은 두 왕이 있는데, 히스기야와 요시야입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동시대 사람입니다.
<이사야서>에 히스기야에 대해 기록이 조금 있어요.
히스기야도 좋은 왕이지만, 나쁜 점도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체적으로 좋은 왕입니다. 좋은 일을 많이 했어요.
그는 지하수로를 파서, 물을 성 안으로 끌어 들여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했고, 또 다른 좋은 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후에 중병에 걸렸어요. 이때 두 사람이 멀고 먼 바벨론 작은 도시에서 왔는데, *당시 초창기 바벨론은 작은 나라
그들은 바벨론 왕의 문안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두 사신이 히스기야 왕을 만나 말하기를 ‘우리 작은 나라 바벨론 왕이,
당신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듣고 자신을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먼 나라의 왕이 자기의 건강을 염려해 주다니요. *앞서 앗수르 물리치고 유명해짐
그래서 그들에게 ‘나의 왕궁을 둘러보고 싶지 않느냐?’고 하면서,
그들에게 왕궁을 다 보여주었어요. *자기의 작은 힘을 우쭐하게 과시한 것이지요.
또 성전을 다 구경시키고, 성전 안의 금은 보물들도 다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보내면서 ‘가서 당신들 왕의 문안편지를 보내 줌에,
내 감사의 뜻을 전해주시오’라고 하였어요.
이사야가 왕궁에 들어와 그 두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어요.
히스기야는 ‘그들은 바벨론에서 온 사신들인데,
나의 병이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면서, 소식을 전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드렸습니까?’
‘그들에게 나의 궁전과, 성전 안의 금은 보물을 다 보여주었습니다.’
이사야가 ‘바벨론 사람들이 와서, 당신이 보여준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은, 당장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미래에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히스기야에겐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섞여있기는 해요.
30:15~
▶그리고 좋은 일을 많이 한 왕은, 8세에 왕위에 오른 요시야인데요,
예레미야 선지자도 같은 해에 태어났고, 그들 두 사람은 동시대 사람입니다.
그가 8세 때, 예레미야도 8세였어요.
하지만 이 어린 시절에, 예레미야가 무엇을 하였다는 묘사가 성경에는 없습니다.
요시야가 성전이 날로 낡아가고, 칠이 벗겨지고 거기에 먼지가 쌓이는 것에 아주 관심을 가졌어요.
이로써 봄철 대청소를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청소할 때, 거미줄이 꽉 끼인 궤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열고 보니 안에 <신명기> 두루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꺼내어 읽지 않았다는 표시입니다.
그들은 발견한 책을 요시야 왕에게 가져갔고, 그가 신명기 책에의 저주의 내용을 읽었어요.
그는 말하기를 ‘우리가 저주 받기에 합당한 모든 일을 행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깨달으십니까?’라고 하였어요.
‘우리는 빨리 그걸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국적인 개혁을 명령했고, 이방신의 모든 산당을 파괴하고,
모든 우상도 없애 버렸습니다.
이게 표면적으로는 깨끗이 변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의회가 제정한 법령만으로는, 사람을 선하게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강압으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법령은 겉 행위는 변화시키지만, 사람의 마음은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요시야가 큰 잘못을 했는데, 그가 애굽과 전쟁하기로 결정하였고,
결국은 므깃도 전투 에서 전사했어요.
이로써 남왕국은 젊은 좋은 왕을 잃었고,
그가 죽자 전국이 또 과거로 되돌아갔는데, 이는 그의 계승자들이 나쁜 왕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아주 나쁜 왕 하나를 건너뛰었네요.
히스기야 이 좋은 왕이 죽은 후, 므낫세가 왕이 되었는데, 이 왕이 정말 아주 악했어요.
므낫세가 사단을 경배하고, 심지어 힌놈의 골짜기에서 자기의 친 자식을 마귀에게 바쳤는데,
이곳이 나중에 신약에 ‘게헨나’로 불린 곳입니다. *성밖 쓰레기 소각장, 상징적으로 지옥
아주 무서운 장소이죠.
므낫세가 또 아주 무서운 일을 저질렀는데, 그는 이사야와 그의 메시지에 아주 화가 났어요.
그래서 이사야를 묶어서 속이 텅빈 나무 몸통 속에 넣어서,
목수 두 명에게 큰 톱으로 그 나무를 잘라라고 명령하였어요.
이사야가 이렇게 잔혹하게 므낫세의 손에 죽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어떤 사람은 톱에 켜서 죽었다’라고 했는데, 읽어보셨죠?
바로 이사야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잔혹한 므낫세에 의해 살해당했지요. *히11:37
그래서 요시야의 개혁은 흐지부지 끝났는데, 이것은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중요한 사건 한 두 가지씩을 선택하여 설명했는데,
그 요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거룩한/의로우신 하나님이시며,
언제나 항상 명확히 사전에, 선지자를 통해 경고하셨습니다.
자기들이 살던 방식으로 계속 행하면 안 된다고요!
하나님은 항상 그렇게 경고 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모르고 죄를 지어서’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성경 전체의 원칙은,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시는데,
‘우리가 아는 잘못(죄)’을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보지 못한 사람’도 지옥에 가는데, *전도 받지 못한 사람
이는 그가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양심에 위배되는 일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모든 사람마다 모두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모두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무죄하다고 인정받고 싶으면,
주님께 ‘제가 양심을 위반하는 일을 한 적이 없고, 항상 양심적으로 옳은 일만 했습니다’라고 하면 되는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보내진 선지자들을 보십시오.
북왕국에 보내진 선지자들과, 남왕국에 보내진 선지자들을 보십시오.
스마야(왕상12:22), 오바댜, 요엘, 이사야, 미가, 나훔, 예레미야, 스바냐, 하박국,
마지막 선지자 다니엘입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모두 똑같았습니다. 모두 경고를 하였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거짓선지자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이 누군지 알지요.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 용기를 가져라. 재앙은 결코 내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거짓 선지자들은 평안의 메시지를 전하지요.
분명히 평안이 없는데도, 말하기를 평안하다, 평안하다고 합니다.
예레미야가 말하기를 ‘그들은 백성들의 상처를 가볍게 치료한다’라고 했어요.
*렘6: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메시지를 받지 못하고,
다만 백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서 하는데,
이게 오늘날의 모든 설교자들이 당면하는 동일한 시험이지요.
‘사람들을 불안케 하지 말고, 화나게 하지 말고, 그들을 위로하라.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 주라.’ 거짓 선지자들은 이렇게 하지요.
그러나 참 선지자는, 진실을 전하고, 그 결과로 대가도 치릅니다.
하나님은 행하시기 전에, 먼저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를 주십니다.
재앙이 임하기 전에, 반드시 경고를 하십니다. *이걸 잘 알아채고,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열왕기서>에서 반복해서 계속 드러나는 메시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약성경에서 말씀하기를 ‘이 일들을 기록함은 우리의 이익을 위함이라.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심을 배워서,
구약의 그들과 똑같은 길을 가게 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였어요. *롬15:4, 고전10:11
오늘날의 교회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두 가지 우려할만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 열왕기서에서 정죄 하는 내용들입니다.
1) 먼저 하나는 종교적 혼합주의 Syncretism 인데,
바로 다른 종교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도전할 때
‘너희들이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왕상18:21
저는 이 말뜻이, ‘가던 길을 멈추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서 있는’ 뜻인 줄 알았어요.
그런 뜻이 아니고, 이건 절름발이로 걷는 것을 가리킵니다. *한글로 ‘머뭇머뭇’
한 다리는 걷고, 한 다리는 절뚝거린다는 뜻입니다.
즉 한쪽 발은 하나님의 길을 가고, 한쪽 발은 바알의 길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너희들이 어느 때까지 이런 식으로 걷겠느냐?’
한 다리는 기독교에, 다른 다리는 다른 종교에!
지금 우리는 교회에서 혼합주의를 보게 되는데요.
소위 말하는 여러 신앙 대축제를 여는 것을 봅니다.
기독교 사람들이 캔터베리 대성당에도 가지만,
또 바하이교, 힌두교, 모슬렘 신도들도 거기 가서, 성탄트리? 나무 앞에서 기도하는데요,
*바하이교 Bihai : 19세기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혼합주의. 모든 종교를 다 한데 섞음.
이러한 상황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 교회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딘버러 공작(여왕의 남편)마저도 교회에 압력을 가하는데,
모든 종교가 연합하여 지구와 환경과 야생 동물들을 구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찰스 황태자는. 자신이 ‘종교의 수호자’로 불리기 원하며, ‘기독교의 수호자’로 불리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영국 왕은 대관식 할 때 ‘나는 기독교 신앙의 수호자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선서함
오늘날 우리는 ‘모든 종교는 결국 하나님으로 인도한다’는 말이 아주 유행하는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게 바로 ‘혼합주의’이지요. *Syncretism, 무식한 표현으로는 ‘잡탕 종교’
2) 또 하나는, 기독교인들이 다른 종교 축제에 함부로 참여하는 것인데요,
추수 축제나, 크리스마스 혹은 모든 축제입니다.
심지어 애완동물, 꽃의 신, 물고기 잡는 그물 축제 등입니다.
이런 축제들은, 대부분 다 종교적 행사입니다.
할로윈도 있지요. 왜 호박에 얼굴 모양을 새깁니까? 마귀의 얼굴을 새기는데요.
우리 크리스천들이 만약 조심하지 않으면, 이러한 일에 미혹됩니다.
크리스마스도 그 기원이 명백한 이방 축제입니다.
그 이방 축제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벌써 있었어요.
그때 그들은 통나무를 불태우며, 노래를 부르며, 먹고, 취하도록 마시며 축제를 지냈어요.
그것은 겨울 중간의 축제였습니다.
선교사가 처음으로 영국에 도착했을 때, 로마에 이런 전갈을 보냈어요.
‘저는 영국 원주민들의 이 겨울 중간 축제를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교황 그레고리는 ‘만약 그 이방축제에, 신자들의 참여를 막을 수 없다면,
그걸 기독교 축제로 덮어 씌워 버리세요.’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제가 믿기로는,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에 그리스도가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되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예수님이 실종되고 있어요.
왜냐하면 그 축제가 원래 이방 축제라서, 그 이방 세력이 크리스마스를 장악해 버렸습니다. (진도 나갑시다.)
<열왕기서>에서 이 위험을 봅니다.
다른 종교들과 너무 혼합되어 버렸고, 다른 생활 방식과 혼합되고,
다른 도덕 체계와 섞여 버렸습니다. 오늘날에 바로 이러한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우주의 왕일 뿐 아니라, 우리 각자의 심판관이기도 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조만간에 우리는, 우리가 받은 것을 모두 잃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열왕기서>의 교훈입니다. *결국 포로로 잡혀가서 다 잃었음
아주 예리한 교훈이지요.
만약 배교, 심판. 포로가 당시 그들에게 임하였다면, 장래 우리에게도 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교훈을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서 일어난 일들로 통해서, 교훈을 배우는 쉬운 길을 가야지,
자신이 모든 고생을 다 해보고 나서, 교훈을 배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두 방향으로 삶의 지혜를 배우는데요,
-먼저 사람이 전해준 지혜(성경)를 통해서 배우는 방식과
-또는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고 배우는 방식인데, 그 학교 학생들의 색깔은 검정과 파랑입니다.(멍 색깔?)
이것이 지혜를 배우는 두 가지 방식입니다.
그래서 솔로몬도 그의 지혜를 아들에게 전해 주려고
‘아들아, 나의 교훈을 잘 들어라. 어려운 고난을 통해서 배우지 말거라.
나의 충고를 잘 듣고 배워라’고 하였어요.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경이 우리를 세상적으로 현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지혜가 있게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한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게 하는데 있습니다. 아멘.
'***신구약 성경강해*** > - 열왕기상,하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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