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욥의 첫 번째 대답과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욥기 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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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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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욥에게 대답해보라고 재차 촉구하시자, 욥은 자신은 비천한 자라며 더 이상 하나님께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하겠노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서 욥에게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다시 대답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욥이 만일 이 세상에서 교만하고 악한 자들을 낱낱이 발견하여 그들을 모두 엄하게 징벌하여 그들을 낮출 수 있다면 욥이 자신의 오른손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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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101장 (새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257장 (새 520)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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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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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서 욥에게 대답을 촉구하심(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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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전능자와 다투는 욥아, 네가 나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어디 대답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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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욥이 하나님께 대답함(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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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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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미천한 자이오니(경박하고 무가치한 자이오니)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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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수 있사오리이까? 다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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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미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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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말을 더하지도 아니하겠고, 대답하지도 아니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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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이 욥에게 다시 말씀을 시작하심(6~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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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러자 여호와께서 폭풍우(회오리바람)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내가 네게 묻는 말에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나의 심판을 (나의 판결을) 부인하려느냐?
네가 너의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 팔이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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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나님처럼 천둥소리와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
10) 어디 한 번 너의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고(꾸미고) 영광과 영화를 갖추어볼지니라.
11) 교만한 자들을 발견하면 그들에게 너의 넘치는 (극에 달한) 분노를 쏟아 내어 보아라.
그래서 그 교만한 자들을 낮추어 보아라.
12) 모든 교만한 자를 낱낱이 살펴서 발견하면 그들을 비천하게 하고,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아보아라.
13) 그들을 모두 땅에 묻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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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한 자들의 얼굴을 모두 천으로 감싸서 무덤에 묻어 보아라.
14) 네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네 오른 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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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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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만한 자, 악한 자를 낱낱이 판단할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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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욥에게 재차 대답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이에 욥이 하나님 앞에 감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고개를 숙이자, 하나님께서 욥에게 다시 두 번째의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의 말씀은 욥이 이 세상에서 교만하고 악한 자들을 구별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을 낱낱이 살펴서 그들 중에 누가 교만한 자인지, 누가 악한 자인지를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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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지극히 작은 부분만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의 삶의 전반적인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함부로 사람을 정죄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과 엘리후 역시 욥이 재앙을 당했다는 것만 보고 욥을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은 모두 욥처럼 정당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욥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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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 :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함부로 평가하고 함부로 정죄하는 말들에 실망을 하고 교회를 떠납니다. 남을 평가하는 일도 조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을 할 때에도 조심합시다. 말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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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한 자, 악한 자를 빠짐없이 징벌할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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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만일 어떻게 해서 누가 교만한 자인지, 누가 악한 자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만일 교만하고 악한 자들을 발견하면 그들에게 욥의 분노를 쏟아 내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 교만한 자들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겸손한 자들이 되도록 할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 교만하고 악한 자들이 끝내 겸손하기를 거부하면 그들을 모두 그 처소에서 짓밟아서 무덤에 묻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욥이 자기의 오른손으로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고 인정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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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중 누가 진짜 교만하고 악한 자인지를 구별하기도 어렵지만, 설령 누가 교만하고 악한 자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변화시킬 힘도 없고, 그들을 철저하게 심판할 능력도 없습니다. 교만하고 악한 자들은 더 강한 권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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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직 하나님만이 정확히 판단하시고,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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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이 누가 교만한 자인지, 누가 악한 자인지를 정확히 아십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교만하고 악한 자들을 회개하여 겸손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 끝내 겸손하게 되기를 거부하는 자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을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힘없고 연약한 자라도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저 기세등등한 교만하고 악한 자들이 심판을 받으리라는 소망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 갚는 일을 주께 맡기고 우리는 오직 주께서 명하신 일에 충성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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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 :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는 것이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복된 소식이지만, 믿음을 갖지 못한 자들에게는 대단히 두려운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은 믿음이 없는 자들은 결코 용서하시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온 것을 느낄수록 더욱 더 주님 섬기기에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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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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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부로 남을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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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판단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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