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욥기 강해

욥기 39장 후반부 강해설교

에반젤(복음) 2019. 8. 5. 22:54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 4, 타조, , , 독수리(욥기 39:13~30)


* 본문요약

타조는 날갯짓은 빠르게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하고, 알을 낳은 후에 부화를 위해 모래에 묻어두지만, 그 알들이 짐승들에게 밟혀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도 마치 제 새끼가 아닌 듯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나 타조가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 말보다 빠릅니다. 말은 칼이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힘차게 달리고, 매와 독수리는 아주 높은 곳에 올라갑니다. 그것은 매와 독수리가 눈이 좋아 멀리서도 먹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이 모든 것을 욥이 만들었느냐고 물으십니다.

 

찬 양 : 32(68)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378(597)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


* 본문해설

 

1. 지혜가 부족한 타조(13~18)

13) 타조가 재빠르게 날갯짓을 하기는 하지만, 그 날개와 깃털이 학(황새) 만큼이야 하겠느냐?

(혹은, 타조가 날갯짓을 재빠르게 한다마는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14) 타조가 땅에 알을 낳아 놓고는 흙을(모래를) 덮어 따뜻하게 되도록 내버려 두고

15) 누가 발로 밟든,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아 깨뜨리든 상관하지 않고 잊어버리며,

16) 타조가 새끼를 자기 새끼가 아닌 듯 거칠게 다루고(그 알을 제 새끼가 아닌 듯 쪼아대고)

알을 낳느라고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걱정하지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이 타조에게 지혜를 주지 않고, 총명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

18) 그러나 타조가 그 몸을 쳐들고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을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기느니라.

2. 힘이 세고 용감한 말(19~25)

19) 네가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 네가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주었느냐?

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히히힝하는 위세 당당한 말의 콧소리를 내게 하였느냐?

21) 말은 앞발로 땅을 차며 그 힘을 과시하며 군사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되

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아니하니

23)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그 말의 머리 위에서 덜거덕 소리를 내고,

작은 창과 긴 창이 햇빛에 번쩍여도

24) 말을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을 내며 내달리며, 나팔소리에도 물러서지 않고,

25) 나팔소리가 날 때마다 히히힝하는 소리를 내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의 냄새를 맡고,

장군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3. 매와 독수리(26~30)

26) 매가 높이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네 지혜로 인한 것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으로 인한 것이냐?

28) 독수리가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면서

29) 거기에서 먹이를 살피나니, 이는 독수리의 눈이 멀리서도 먹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빨아 먹으니,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 묵상 point

1. 지혜는 부족하지만 달리기는 잘하는 타조

타조는 알을 품지 않고 따뜻한 모래에 묻어 태양열로 데워진 모래의 열기로 부화합니다. 20여개의 알을 낳은 후 그 중에 1/3은 모래에 묻어 부화하고, 1/3은 얕은 모래에 묻으며, 1/3은 더 깊은 곳에 묻어둡니다. 새끼가 부화하면 얕은 곳에 묻은 알을 깨뜨려 새끼에게 먹이고, 나머지는 개미나 곤충을 유인하여 먹이로 사용하는데 씁니다. 타조는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도 제 새끼가 아닌 듯 아주 잔인하게 양육합니다. , 이런 저런 이유로 새끼들이 죽어도 자기가 그 알을 낳고 부화하기 위해 쏟은 고통을 전혀 아깝지 않다는 듯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타조가 이렇게 자기 새끼들에게 무감각한 것은 하나님이 타조에게 지혜를 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타조에게 날개가 있어도 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게 하신 것도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타조는 달리기 시작하면 말보다 더 빨리 달리리도록 만드셨습니다. 진화론자들의 말처럼 날개가 필요 없어서 퇴화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적용 : 타조가 날개가 작고 지혜도 부족하지만 달리는데 힘이 있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2. 칼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달리는 말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고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말의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주셔서 말이 달릴 때 아름답게 하셨으나, 앞발로 땅을 차며 달릴 때에는 위세 당당하게 하셨습니다. 말이 히히힝하며 콧소리를 낼 때는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입니다. 말의 용맹스러움은 전쟁터에서 그 빛을 발합니다. 말은 적의 군사들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되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그 말의 머리 위에서 덜거덕 소리를 내고, 작은 창과 긴 창이 햇빛에 번쩍여도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을 내며 내달리며 장군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적용 : 말에게 힘과 능력과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그보다 더 큰 힘과 능력과 용기를 주십니다.

3. 높은 곳에 집을 짓고 사는 독수리

하나님께서 욥에게 그 철이 되면 매가 하늘 높이 떠올라서 날개를 펼치고는 남쪽 향하여 날라가는 것과,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욥의 명령으로 인한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독수리는 깎아지른 낭떠러지 위에나,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곳에 둥지를 틀고 살아갑니다. 시체를 먹는 독수리는 눈이 좋아 아주 먼 곳에서도 먹이를 찾을 수 있으므로 높은 곳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는 속담도 나왔다고 하시면서,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 아주 작은 미생물에서부터 타조와 말과 매와 독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을 위해 보내실 만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기도제목

1.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시고 그것을 친히 운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우리를 위해 이 모든 것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