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욥기 강해

욥기 38장 전반부 강해설교

에반젤(복음) 2019. 8. 5. 22:49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 1,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신 하나님(욥기 38:1~18)

) --> 

* 본문요약

) --> 

) --> 

엘리후가 욥을 무시하는 말을 막 시작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엘리후의 말을 막으시고,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이 무지한 말로 하나님의 지혜를 의심했다고 말씀하시며, 70여 개의 질문들을 쏟아 내시며, 그 질문에 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며, 구름으로 바다의 옷을 삼으시고, 바다의 깊은 곳과 사망의 문을 정하여 놓으실 때 욥은 어디에 있었는지를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이 모든 것을 안다면 답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 --> 

) --> 

찬 양 : 84(96)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256(515) 눈을 들어 하늘 보라

) --> 

) --> 

* 본문해설

) --> 

) --> 

1. 폭풍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1~3)

) --> 

1) 그때에 (엘리후가 욥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 --> 

여호와께서 욥에게 폭풍 가운데서(회오리바람 가운데서) 말씀하셨습니다.

) --> 

2) 무지하고 헛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한 자가 누구냐?

(혹은, 나의 지혜를 헛되게 의심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답게 허리를 묶고(허리를 동이고) 나와서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 --> 

) --> 

2. 땅의 기초를 세우신 하나님(4~7)

) -->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이 땅을 설계하였는지, 누가 이 땅 위에 측량줄을 띄웠는지 너는 아느냐?

6) 땅의 기초를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느냐?

7) 그 때에(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실 때에) 새벽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모든 천사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 --> 

) --> 

3. 바다의 경계를 세우신 하나님(8~11)

) --> 

8) 바닷물이 땅 속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둔 자가 누구냐?

) --> 

(혹은, 모태에서 터져 나오는 아기처럼 바닷물이 땅에서 터져 나올 때,

) --> 

바다가 넘치지 않도록 그 한계를 정해 놓은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강보를 만들었느니라(흑암으로 바다를 감쌌느니라).

10) 내가 그 바다의 한계를 정해 그 문과 문빗장을 세우고

11) (바다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는 오되 더는 넘어가지 말라.

네 높은 파도가 여기에서 멈출 것이라하였노라.

) --> 

) --> 

4. 아침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12~15)

) --> 

12)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하루라도 아침에게 명령하여 동이 트게 한 일이 있었느냐?

새벽에 명령하여 이것이 네 자리다하고 일러 준 일이 있었느냐?

13) 또 그 새벽에게 명령하여 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 마구 흔들어서

악한 자들을 떨어내게 한 일이 있느냐?

14) (땅의 광명은) 언덕과 계곡을 옷의 주름처럼,

) --> 

진흙에 도장을 찍은 것처럼 모든 것이 뚜렷하게 보이게 하고,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든 팔을 꺾이느니라.

) --> 

- 악한 자들을 떨어내게 한 일이 있느냐(13, 15) :

) --> 

악한 자들은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그러므로 동이 트면 악한 자들이 활동을 멈추게 되므로, 새벽에게 명령하여 여명의 빛을 비추어 악한 자들의 활동을 멈추게 하셨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 --> 

) --> 

) --> 

5. 바다의 깊이와 땅의 넓이(16~18)

) --> 

16) 네가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 물 근원에까지 들어가 보았느냐?

그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본 적이 있느냐?

17) 죽은 자가 들어가는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난 적이 있느냐?

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진 문을 네가 본 일 있느냐?

18) 땅의 넓이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말할지니라.

) --> 

) --> 

* 묵상 point

) --> 

1.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 

하나님께서 엘리후가 채 말을 마치기도 전에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엘리후는 사람이 해야 할 유일한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라는 말을 한 후에, 그러나 하나님은 욥과 같이 스스로 자신을 지혜롭다 여기는 교만한 자들을 무시하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욥이 얼마나 교만한 자인지, 욥과 같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싫어하시는지를 막 말하려 했습니다. 엘리후가 그 말을 막 시작하려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폭풍 가운데(정확히는 큰 회오리바람 가운데) 욥에게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 --> 

) --> 

엘리후의 말을 끊기 위해 큰 회오리바람을 일으키셨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의 무시를 당한다고 했으나, 정작 큰 회오리바람까지 일으키시면서 하나님의 진노의 무시를 당한 자는 바로 엘리후 자신이었습니다. 욥의 세 친구와 엘리후의 말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재앙을 당한 욥을 전혀 불쌍히 여기지 않은 세 친구와 엘리후에 대하여 진노하신 것입니다.

) --> 

) --> 

적용 :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는 자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는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말만 앞세우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여김 받고 있습니다. 혹시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닌지 각자 자신을 살펴봅시다.

) --> 

) --> 

) --> 

2. 대장부답게 허리를 동이고 나오라

) --> 

드디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욥은 자신에게 재앙을 내리신 이유를 말씀해주시기를 구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 대신에 욥에게 70여개의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 중에 첫 번째 질문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한 자가 누구냐?”입니다. 이것은 욥이 부족한 지혜를 가지고 헛되게 하나님의 이치를 의심하였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 --> 

) --> 

욥은 자신에게 내려진 재앙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물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까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난 일임을 욥이 믿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비록 나에게 내려진 재앙이라도, 그래서 내가 지금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을지라도,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 --> 

) --> 

적용 : 환난과 고통일지라도 그것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하심임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답답할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런 믿음을 원하십니다.

) --> 

) --> 

) --> 

3. 날마다 아침에게 명령하여 새 날을 여시는 하나님

) --> 

본문에 나온 하나님의 질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네가 평생에 단 하루라도 아침에게 명령을 내려 통이 트게 한 일이 있느냐?”(12)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아침에게 명을 내려 동이 트게 하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날마다 해가 뜨도록 규칙을 정하시고는 손을 놓고 계신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 날을 여시도록 해와 달과 지구에게 명령을 내리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시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 

) --> 

적용 : 날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 --> 

) --> 

) --> 

4. 죽음의 문을 지키시는 하나님

) --> 

하나님께서 욥에게 죽음의 문이 욥 앞에 나타난 적이 있었느냐고 물으십니다. 사람은 한 번 죽으면 다시 살 수 없으니, 이 땅에 살아 있는 자 중에 죽음의 문을 본 적이 있는 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 땅의 어느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질문 속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죽음의 문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명을 다하여 죽는 모든 사람들을 그 죽음의 문 앞에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혹 악한 자가 더 잘되는 경우가 있지만, 죽음의 문 앞에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엄격하게 적용이 되어, 심판 받을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고 복을 받을 자는 반드시 복을 받아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 

) --> 

적용 : 그 날을 바라보며 오늘을 신실하게 사는 성도가 됩시다.

) --> 

) --> 

* 기도제목

) --> 

1. 성도들 간에 서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 --> 

2. 환난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게 하옵소서.

) --> 

3. 날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