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신명기 강해

신명기 11장 1-12절 연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받는 복

에반젤(복음) 2019. 7. 29. 22:40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복(신명기 11:1~12)

 

* 본문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애굽과 광야에서 행하신 기적과 징계와 훈련의 모든 일들을 다 보았으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가서 장구하고, 하나님의 내리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415(292) 주 없이 살 수 없네

          417(295) 큰 죄에 빠진 나를

 

 

* 본문해설

 

1.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1~7)

 

 그런즉(전장 마지막 절 : 보잘것 없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별과 같이 많게 하셨으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모세는 그들이 목격했던 하나님께서 애굽과 광야에서 행하신 그 기적과 징계와 기적들을 다시 한 번 열거합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여 지키라(1) :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사랑 없이 율법을 지키는 것은 위선이요 가식적인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 징계(2) :

교훈’, 혹은 교육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편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적을 나타내시고, 다른 한 편으로 징계를 내리셔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육성하고 육성하신다는 것.

 

- 애굽에서 행하신 이적(3) : 애굽에서 행하신 10가지 기적

 

- 홍해 물로 덮어서 멸하사(4) :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애굽의 최정예의 군사들을 모두 수장하여 몰살시킨 일

 

- 광야에서 행하신 일(5) :

1)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신 일(16:11~20)

2) 반석에서 물을 내신 일(17:1~7, 20:1~13)

3) 의복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게 하신 일(8:4)

 

- 다단과 아비람에게 ~ (6) :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250명의 족장들과 결탁하여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일. 그 결과 땅이 갈라져서 그들의 가족과 재산을 삼켰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명령을 지키라(8~12)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징계의 모든 일들을 다 목격하였으므로 그 모든 일을 행하신 이가 명하시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명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얻고,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그들의 날이 장구할 것입니다. 그들이 전에 노예로 살던 애굽의 땅은 발로 물대기를 해야 하는 땅이지만,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비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땅은 하나님께서 늘 지키시며 돌보시고,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들 위에 있을 것입니다.

 

- 젖과 꿀이 흐르는 땅(9) :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는 땅’, ‘하나님께서 직접 돌보시는 땅이라는 의미

 

- 발로 물대기를(10) :

애굽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나일강을 사용하기 위해 수차(水車)를 발로 돌려서 농경지에 연결된 수로(水路)에 물을 끌어들여 사용합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장수와 평강을 누리는 길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모든 기적과 징계의 일들(위 본문해설 1번의 단어해설 참조)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인생을 만족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사는 비결을 제시합니다.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을 얻고, 그 땅에서 강성하여지며, 그 강성함을 유지하는 길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얻고, 소유하고 그것을 오랫동안 누리게 하는 복의 원칙으로 그 명령과 규례를 제정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복의 원칙을 따라 살면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신 복의 원리가 우리에게 적용이 되어 주께서 주신 땅에서 얻고, 소유하고, 그것을 오랫동안 누리며 만족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사는 땅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됩니다. 하나님의 눈이 그들을 늘 지키시므로 어떠한 적으로부터도 해함을 받지 않는 안전한 땅, 만족한 기쁨과 행복이 있는 땅이 됩니다.

 

적용 : 그러므로 당신도 천지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신다면, 그 명령과 규례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복의 원칙인 것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지키십시오.

 

 

2. 그러나 그것을 얻고 소유하기 위해 다른 것을 찾으면

 

 그러나 내가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얻고 소유하기 위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찾거나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복의 원리를 어기고 욕심과 탐욕을 부리게 되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가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시 빼앗아 가시고, 내 삶을 고달픈 고통의 삶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눈 앞에 있는 일에 급급해하지 마십시오. 당장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도 하나님은 그보다 더 능력이 많으신 것을 믿고 담대하십시오. 지금 손에 잡지 않으면 다시는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더라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에서 벗어나는 일이면 잡으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한 것을 조만간 당신에게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천지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당신을 지켜보고 계심을 믿고, 하나님의 정하신 원칙대로 살려 힘쓰십시오. 그 길이 더디게 보여도 훨씬 빠른 길입니다.

 

 

3.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가나안 땅에서 젖과 꿀이 흐른다고 할 만한 비옥한 토지는 얼마 되지 않고, 물이 넉넉하지 못하고 기온차가 심한 불모지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세가 말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땅 자체가 비옥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는 땅’, ‘하나님께서 직접 돌보시는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똑같은 땅에서 하나님을 사랑으로 섬긴 다윗의 시대엔 모든 것이 풍성한 은혜의 땅이 되었고, 똑같은 땅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행한 열왕들의 시대에는 척박하고 고달픈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려 하십시오.

 

 가나안 땅은 훗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복을 누리는 아름답고 풍요한 하나님 나라를 예표합니다. 영적인 가나안 땅인 하나님 나라는 오직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이 겉으로만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는 척 외식적인 행동을 하는 자들은 결단코 들어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적용 : 그러므로 당신도 그 나라에 들어가 영원한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면 무엇보다도 당신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채우려 하십시오. 그것은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주께 사랑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을 향한 사랑을 충만하게 채우십니다.

 

 

* 기도제목

 

1. 얻고 소유하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옵소서.

 

2. 우리의 거처하는 땅이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만한 사랑과 믿음을 우리 안에 채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