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기 십자가를 피하지 말라!
어느 날, 주님이 두 제자를 데리고 어떤 길로 들어섰다. 거기서 주님은 두 제자에게 무게가 똑같은 십자가 하나씩을 맡기시면서, 주님을 따라오라고 하셨다. 첫 번째 제자는 가볍게 십자가를 메고 갔다. 그런데 두 번째 제자는 몹시 힘들어하면서 억지로 메고 갔다. 십자가를 걸머진 지 하루 만에 첫 번째 제자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주님은 첫 번째 제자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시면서 고 하셨다. 두 번째 제자는 이튿날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도착한 제자는 십자가를 주님의 발밑에 내동댕이를 치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주님은 마음이 상하고 슬펐지만, 두 번째 제자를 바라보며 말씀하셨다. 주님은 그 제자에게 타이르셨다. 십자가를 묵묵히 진 첫 번째 제자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자기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십자가를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