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의 주제는 학교를 정복하라 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학교를 정복할 것입니까? 그 방법에 대해 두 가지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성경입니다.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성적과 외모, 여러분이 가진 것으로 학교를 정복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신 복음으로 학교를 정복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사람이 변화됩니다. 말씀을 들으면 사람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꽂히면서 죄를 폭발시켜서 없애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쪽에서 보면 테러리스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죽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스데반이 죽을 때 옆에 서서 보고 있던 사람입니다. 테러리스트가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 잡으러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복음을 듣자 그 영혼이 변화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이상한 일,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서 학교를 개혁시키고 싶고 여러분의 가정을,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싶을 때 이 세상에 있는 방법은 일시적입니다. 한 사람이 진정으로 복음을 통해 변화할 때 그 곳은 새로운 창조물이 탄생하는 곳이고 거듭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되기 때문에 한걸음씩 한걸음씩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복되는 것을 여러분의 눈으로 목도할 수 있습니다. 학교를 정복하되 무슨 방법을 가지고 하겠습니까?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은 여러분의 능력이 아니라 복음이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창피하고 핍박당해도 친구에게 예수 믿으라는 말을 건넨 것을 통해 한 영혼을 변화시킵니다.
두 번째는 착한 행실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말씀 윗 부분 마태복음 5장 13절에 보면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으면 빛과 소금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것입니다. 소금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짠 맛을 냅니다. 소금 옆에는 세균들이 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소금이 가는 곳에는 더러움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죄가 없어지고, 여러분이 죄가 많은 곳에 가면 죄가 소리도 없이 사라지고 자취를 감춰야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 중에도 짝퉁소금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짝퉁소금이 있었는데,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속으로는 시체가 썩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는 자인데도 왜 여러분이 있는 교실이 정복되지 않습니까? 왜 여러분으로 인해 교실에 만연하는 죄들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어쩌면 이 땅에 살면서 회칠한 무덤으로 살기 때문에, 진짜 소금의 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를 정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빛입니다. 빛은 밝히는 것입니다. 소금은 녹아서 죄를 붙어있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라면 빛은 밝게 비춥니다. 빛을 착한 행실이라고 했습니다. 착한 행실을 통하여 여러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현재 있는 곳을 정복해가야 합니다. 착한 행실을 두 가지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소극적인 의미에서 여러분의 말과 언행과 모든 행동이 모든 친구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착한 행실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고 모든 상황 속에서 착한 행실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손에는 복음, 한 손에는 착한 행실을 가지고 여러분이 있는 곳을 정복해 나가야합니다. 힘이 들고 낙심되고,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선행을 해도 그 선행에 대해서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너희가 선을 행하라 낙심치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한 열매가 있고 분명히 정복되는 곳이 있기에 낙심치 말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학교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남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 인정받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서도 스스로, 또 믿음의 공동체에서도 그리스도인이라 인정을 못 받는다면 여러분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말씀이 사람 안에 들어가면 그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예수를 통하여 세상 끝날까지 네가 본 것과 들은 것을 전하라는 전도의 임무를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학생이지만 천국시민으로서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복음의 전도자로 사용하여 주시길 원하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한다고 기도합시다. 아직 모자라고, 죄성이 있지만 성령께서 나의 못된 입술, 못된 손, 못된 생각, 못된 발걸음을 붙잡아주셔서 여러분의 학교, 학급 안에서 그리스도인이라 인정받는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합시다.
※ 본 말씀은 장희섭 목사의 청소년 찬양축제 설교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