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으로 본 성령의 열매 (창 26:1-25)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이 시간에 "이삭으로 본 성령의 열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삭으로 본 성령의 열매 (창 26:12-25) 열매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생존하는 것도 모두 열매 덕분입니다. 만약 우리가 심고 거두는 일을 중단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어보나 마나죠.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눅3:9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했고, 눅15:2에도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맺혀야 할 가장 귀한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어떤 것일까요? 1. 거룩의 열매입니다. 1-2절에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하셨습니다. 이삭은 흉년이 들어 살 수 없어 애굽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블레셋에 도착했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세상 나라의 상징입니다. 계11:8에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한 것처럼 성경은 정확히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죄에 물들지 않게 하여 주십니다. 거룩해집니다. 패역한 세대에서 우리를 구원해 줍니다. 최근 기독교라고 할 수 없는 어느 사이비교주의 성범죄를 다룬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라는 프로로 인해서 떠들썩합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쓴 사람이 이런 악을 저지를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고 사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를 따르다가 내막을 알고 탈퇴한 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런 신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고전6:11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했고, 딛3:5에도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그랬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거룩입니다. 2. 변화의 열매입니다. 6-7절에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았을까요?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마음도 예뻤습니다. 창세기 24장에 아브라함이 며느릿감을 구하려고 그의 충복 엘리에셀을 메소보다미아로 보냈습니다. 그 때 마침 리브가가 양떼를 몰고 와 물을 먹이는데 얼마나 친절한지 사람에게만 아니라 나귀 열 필에게도 물을 길어 먹였습니다. 나귀 열 필에 물을 길어 먹일 만큼 몸도 튼튼했습니다. 거기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이었고 아브라함의 가까운 친척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마음이 그렇게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서 갈5:22-23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3. 풍성한 열매입니다. 창26:12-14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이삭은 흉년 든 땅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떠나지 않고 거기서 농사했더니 얼마나 복을 주셨든지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할 만큼 거부가 되었습니다. 농사만이 아니라 목축이 떼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이 황무지 같아도 피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큰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지시하심에는 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모리아산까지도 순종한 사람입니다. 모리아산은 장차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골고다 언덕입니다. 우리들도 골고다 언덕까지도 기쁨으로 따라갈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하늘이 모든 은혜와 복을 주실 것입니다. 4. 만족함의 열매가 있습니다. 16절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이삭이 번성하고 창대하니까 블레셋 왕이 이삭을 시기하여 쫓아냅니다. 그래서 이삭은 모든 식솔들을 이끌고 황무지 골짜기에 가서 우물을 파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셔서 파는 곳마다 생수가 펑펑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것을 본 블레셋 사람들은 또 다시 우물을 메우고 방해합니다. 그렇지만 이삭은 다투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서 또 팝니다. 신기한 것은 파면 물이 나오고 파면 물이 나오고, 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이삭이 파면 물이 나옵니다. 이처럼 성령의 사람들은 핍박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은혜가 넘칩니다. 기쁨이 옵니다.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하늘의 생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그래서 요4:14에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셨고, 요7:37-38에도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셨습니다. 성령 받으면 스데반의 얼굴처럼 빛이 납니다. 그래서 마5:10-11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5. 비전의 열매가 열립니다. 이삭은 그들에게 양보하고 또 우물을 팠습니다. 22절에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습니다. 르호봇이란 말은 “장소가 넓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저기로 쫓겨 다니다가 마침내 마음껏 번성할 수 있는 넓은 장소를 찾아내었고 그곳에서도 생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처럼 성령충만을 받으면 크고 아름다운 비전이 생깁니다. 행2:17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신대로 꿈을 주십니다. 부정적인 말만 하던 자녀들이 앞날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으로 바뀌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분명한 청사진이 생겨나고, 의미 없이 하루하루 보내던 노인들도 꿈이 생겨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영적으로 보면 노인들은 인생기의 최고의 피크입니다. 야곱이 12지파를 축복했듯 자기 믿음과 영성이 가장 무르익은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노년기에 썼습니다. 그러므로 노인을 귀히 여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그 영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모두 귀한 일군으로 바뀝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다른 방법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던 일을 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성령의 충만을 받아 거룩의 열매, 변화의 열매, 풍성한 열매, 만족의 열매, 비전의 열매를 맺는 가장 복되고 위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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