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 (시 19:1-8)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이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들어보셨습니까? 세계적인 투자가이며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함께 하는 한 끼의 점심식사의 경매가 보통은 수백만 달러, 최고가는 무려 1,900만 달러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1900만 달러면 228억원입니다. 몇 마디 안 되는 그의 조언 하나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의 조언을 듣고 투자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르는 인간의 말도 그토록 중요한데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그 얼마나 복된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대하9:7-8) 했습니다. 다윗의 성공 비밀도 성경말씀대로 살 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께 여쭙고 대답하시는 그 음성대로 살아간데 있었습니다. 시119:165에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한 말씀 그대로입니다. 이것이 형통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 것일까요? 1. 자연을 통하여 듣습니다. 본문 1-4절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했습니다. 이걸 자연계시라고 하는데 자연 속에 하나님의 진리나 징조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명칭으로 일반계시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불신자들까지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계시의 가장 큰 임무는 하나님의 계심과 그 위대한 속성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1:19-20에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했습니다. 자연에서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 관찰력과 착하고 정직한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자연을 보면 질서가 있습니다. 능력이 있고, 복됨이 있고, 정의가 있고, 생명이 있고, 교훈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고, 장엄함이 있습니다. 그 이치와 오묘함이 무궁합니다. 인간 세포 하나하나만 해도 과학자들도 다 풀어낼 수가 없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과학적이고 정밀하고 의도적이고 위대합니다. '이런 작품이 존재하다니 우리가 예사롭게 넘길 일이 아니로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그는 진리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많은 구도자들이 그런 생각을 못합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우주와 만물과 인간과 역사와 섭리를 살펴본다면 아직 하나님까지는 몰라도 어떤 절대자가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부정할 수 없을 텐데, 그런 다음에 성경을 보면 '아 내가 찾는 그 분이 여기 계시구나'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밖에 없을 텐데 말입니다. 원숭이들이 인간이 만든 도시를 지나가다가 말했습니다. ‘대단하다. 이건 수십억 년을 거쳐서 진화되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랬다면 모두 웃겠지만 인간이 원숭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과론을 제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천지만물 그리고 인간과 역사 등 이 세상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위대하고 수준 높고 오묘한 창조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것을 존재하게 하신 고도의 전지전능하신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고는 이런 결과나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 철학자입니다. 정직한 철학자입니다. 착하고 정직한 마음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마11:25-26) 하셨습니다. 아이들처럼 있는 그대로 보세요. 유대인들이 예수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배척했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를 의심하자 오늘 일어난 그 일 그대로 요한에게 알려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어떻게 무신론이 나오고 유물론이 나오고 진화론이 나오고 어떻게 자기가 우주이고 내가 하나님이라는 그런 사상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거기서 부처가 나오고 마호멧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명백한 우주만물을 보고서도 뭔가 깨달은 것이 없습니다. 천지만물이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것이라는 그런 정신 없는 논리나 주장하기 때문에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박박사들은 별만을 보고서도 유대에까지 와서 아기 예수께 경배했습니다.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해라든지 달이라든지 바위라든지 천지만물을 신으로 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깊이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로 돌아가는 한 분의 작품인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릴 때 우리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의 자상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혜택을 누리면서 계속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7-8절에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이것을 특별계시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진리를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설교도 넓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은 진리를 더욱 명확하게 나타내실 뿐 아니라 거짓된 사탄의 속삭임과 잘못된 이론과 비진리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연계시로는 하나님의 영광은 볼 수 있지만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시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이시고, 천국이 있다는 것까지는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찾아왔지만 헤롯 궁에 도착하여 서기관들이 가르쳐 주는 성경을 보고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명백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다시 물을 필요가 없고, 그대로 믿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구원이 되고 기적이 되고 생명이 되고 복이 됩니다. 그래서 요5:25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가다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신28:1에도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성경대로 믿고 열심히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늘의 문이 열리고 형통의 문이 열립니다. 성경 대로 살면 세계 제일 가는 복의 문이 열립니다. 워렌 버핏, 부러워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여쭈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욥33:15-17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졸 때 혹은 생시도 꿈도 아닌 비몽사몽간에, 혹은 깊이 골아 떨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꿈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기로 탄생하실 때 요셉도 꿈에 천사의 지시를 받았고, 동방박사들도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하심을 따라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습니다. 우리들도 동방박사들처럼 자연계시 특별계시 꿈으로까지 계시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병들어 고통당할 때도 하나님께서 꿈으로 깨닫게 하신 적이 많았습니다. 20년 전에 심장관상동맥이 막혔을 때도 겁이 나서 시술을 거부했더니 그 날 밤 꿈에 근육질의 괴한이 나타나서 저를 찔렀습니다. 하나님이 받으라고 하시나보다 하고 받기로 했더니 밤에 하늘의 천사들이 내려와 밤새토록 찬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술을 받았는데 지금까지도 문제가 없습니다. 혹은 성도들이 문제가 있거나 나라의 중대한 일도 꿈으로 알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꿈을 너무 믿어도 안 되지만 무시해도 안 됩니다. 그리고 꿈이란 명확할 수도 있지만 힌트만 주실 때도 있습니다. 우리 교만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왜 꿈을 주셨는지 생각하면서 회개하든지 기도하든지 조심하든지 충성하든지 꿈이주는 힌트 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은 우리 생각 속에서 말씀하십니다. 요14:26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마10:19-20에도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각 속에서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것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게 하신 것입니다. 자기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랬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인정에 호소하자 사탄아 물러가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생각이라고 다 같은 생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들을 때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 때 엘리는 하나님이 부르신 줄 알고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 여호와여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도 내 주장이 강하면 묻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아닐 때는 마음 한 구석에는 "아니다~" 하는 뭔가 느낌이 존재하지만, 하나님의 뜻일 때는 그런 구석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화평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좋은 생각이 나거든 기록하십시요. 혹은 누가 생각 나거든 기도하십시요. 그러면 며칠도 가지 않아 그 분의 소식을 듣게 되고 하나님께서 왜 내게 기도시켰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어려우면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안부를 물어옵니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되어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은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고전14:24-25에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을 통해서, 생각을 통해서, 꿈을 통해서, 은사를 통해서, 혹은 사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보거나 기도로 여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다양하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진리 가운데 온전히 실천하므로 가장 큰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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