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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막3

에반젤(복음) 2023. 1. 6. 23:55
27. 성막(聖幕)(3)
    9. 영혼의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육신의 질병은 병원에서 진단하여 고치게 됩니다. 그러나 영혼의 질병은 성막에서 말씀으로 고치게 됩니다. 무슨 병인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성막을 문부터 법궤까지 공부하면 영혼이 어디가 병들었는지 종합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 뜰문 앞에서
  •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유일한 구주로 고백하고 있는가?
(2) 번제단 앞에서
  • 나의 죄는 무엇인가?
 
  • 나의 죄를 예수 피로 속죄함받은 것을 확실히 믿는가?
 
  • 그리고 용서 받은 의인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3) 물두멍앞에서
  • 나는 죄를 버린 후 성결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
 
  • 중생하고 지은 죄의 사슬을 끊었는가, 버리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죄는 없는가?
(4) 등대앞에서
  • 나는 빛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
 
  • 나는 사명에 충실하고 있는가?
(5) 떡상앞에서
  • 나는 헌신의 생활을 하고 있는가?
 
  • 나는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의 양식으로 삼고 있는가?
(6) 분향단앞에서
  • 나는 기도를 중단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는가?
 
  •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가?
(7) 법궤앞에서
  • 나는 주님을 통하여 부활할 것을 믿고 있는가?
 
  • 나는 말씀속에서 살려고 애쓰고 있는가?
 
  • 나는 죽은 나무에서도 싹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믿는가?
 
  • 나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만나와 같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있는가?
 10.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머리로 공경하지만 부모는 자식을 가슴으로 사랑합니다. 아는 것 보다 행하는 것이 힘들다라고 말할 때 안다는 것은 머리로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믿음은 차가운 머리로 판단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믿고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 안에는 행함이 본래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위선은 차가운 가슴과 뜨거운 머리에서 나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고 하는데 이는 그 믿음이 아직 온전히 성숙하지 못했기 문입니다. 결국 차가운 머리로 바로 알고 바로 깨달아 가슴이 뜨거워지면 행함은 자연히 뒤 따라 오는 것입니다. 나무가 성장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같은 바른 믿음이 가슴에 자리잡으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히게 마련입니다. 어설프게 예수를 알았던 베드로는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하며 배반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아 뜨거운 가슴으로 예수를 분명히 안 다음부터 베드로는 예수께 인생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아가야 파트리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을 때까지 그는 충성을 다 하였던 것입니다. 성막은 예수를 너무도 분명히 명시하여 주기에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합니다. 바른 믿음을 가슴에 품으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10가지 사항을 현대의 성도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압축하면 성막은 다음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 성막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 성막은 성도를 상징합니다.

 

성막의 의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성막(tabernacle)은 중요한 의의를 지닙니다. 성막이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백성중에 임재하여 계심, 또는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신 곳을 상징하는 처소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곧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되고 하나님께서는 늘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언약의 구체적인 증거이고 상징물이었습니다. 한편 성막은 전반적으로 성소뜰, 성소와 지성소 순으로 구분되어 거기 접근하는 자의 자격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백성들은 오직 자신의 죄를 대속할 희생제물을 가지고만 성막에 나아갈 수 있었으며 그 희생제사도 일반 백성과 똑같은 죄인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특별히 당신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로 허락한 제사장들에 의해서만 집전되었습니다.

이러한 성막의 구조와 거기서 집전된 제사의식은 죄인된 백성과 절대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는 엄연한 단절이 있으며 이는 오직 인간의 죄 고백과 희생대속의 피로만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따라서 성막의 구조와 각종 의식은 죄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단 절 및 그 단절을 연결하기 위한 구속의 법의 엄정함을 보여 주며 동시에 비록 그런 제한이 있음에도 성막이 주어진 것 자체에는 인간의 죄를 해결해 주시고 관계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다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성막은 예표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과
 
  • 죄인의 사죄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의 유일한 길인 희생제물의 대속의 피가 요청되는 원리에 의해 집전되는 성막에서의 제사의식과
 
  • 그 의식에 사용되는 그 안의 모든 기구들은 모두 자신의 구속사역을 통하여 죄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결정적으로 회복시켜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과 관련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히8:5,6)
또한 성막제도를 통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의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인간의 지혜나 뜻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고전2:4,5,1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이루어 바치고자 하는 업적이나 실적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몸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지성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실 믿음의 성전이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임재하시고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시는 도구로 우리를 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본질은 행위(doing:공로)가 아니라 상태(being:인간 됨됨이)입니다.
 
 
 성막세미나 동영상 보기

 

 
 
 

출처: 연수임마누엘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주님닮기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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