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에스겔 강해

소성케 하는 생명수 (겔 47:1-12)

에반젤(복음) 2019. 7. 13. 08:45



소성케 하는 생명수 (겔 47:1-12)


호주의 한 해변은 높은 파도 덕분에 젊은이들 사이에 파도타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파도가 너무 거세 종종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고를 보다 못해 한 노인이 낡은 모터보트를 수리하여 해변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파도타기를 하다 위험을 당한 젊은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 이 노인에게 구조를 받았습니다. 노인은 해변가에 작은 움막을 짓고 그 안에서 바다를 응시했습니다. 노인의 선행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노인을 돕겠다는 사람과 물질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초라한 움막은 현대식 건물로, 구조 장비는 최신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정치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이 구조한 젊은이들의 부모와 형제들이 감사 인사차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간단한 수영복만 입고 있었던 노인은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 위해 복장을 갖추게 되었고,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식당을 만들었고, 먼 곳에서 오는 이들을 위해 숙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초라했던 움막은 사람들이 붐비는 해변 종합클럽이 되어버렸습니다. 노인은 더 이상 사람을 구조할 수 없었습니다.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자신이 왜 이 일을 시작했으며, 죽어 가는 생명을 어떻게 구조했는가를 설명하기에 바빠 바다를 응시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온종일 사람들과 만나 식사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시설을 관리합니다. 이제 그 해변에는 사람을 구조하지 않는 ‘해변 구난자 멤버십 클럽’만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 클럽에는 밤늦게까지 파티가 열립니다. 그리고 노인의 연설이 힘차게 선포될 것입니다. 자신이 옛날에 어떻게 죽어 가는 사람을 구조했는지, 또 구조된 이들의 간증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순간에 구조되었는지. 그러나 파티가 열리는 그 순간에도 해변에서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이런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죽어 가는 생명을 구조하는 일보다는 구원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과의 친교 속에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거친 바다에서 파도와 싸우며 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닌, 잡은 고기를 감상하는 수족관 지킴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점점 여성화되어 갑니다. 거친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하는 전사들을 키우는 곳이 아닌, 섬세하고 부드럽게 그 멤버들의 삶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장소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한국 교회의 위기를 만든 내부적 주원인입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은 37장에 나타나는 ‘마른 뼈’ 환상과 더불어 본서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상황이 급변하여 성전에서 발원한 물이 성전 주위를 채우면서 흘러가는 장면이 회화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강물은 주위의 모든 것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생명수이며 소성케 하는 물입니다. 에스겔이 본문에서 교훈 하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구속사역입니다. 하나님만이 인간의 죄를 씻으시고 인간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소성케 하는 생명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충만함을 뜻합니다. 인간을 구원하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귀한 역사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구원의 원천

본문 1절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 내리더라"

생명수가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오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와 유사한 장면이 스가랴 14장 8절과 요엘 3장 18절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자에는 ‘예루살렘’에서 그리고 후자에는 ‘여호와의 전’에서 각각 생명수가 흘러내릴 것이라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전과 예루살렘은 공히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결국 본문은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사실 이외에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이외에 다른 어떤 이름을 구원자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그리스도 이외에 다른 어떤 이름을 전파하거나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갈1:8). 이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복음입니다. 기독교의 생명이며 성경의 핵심입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어떻게 사하는지 R. A. 토레이의 <능력 충만의 비결>이라는 책에서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아무리 검은 전과 기록이라도 희게 씻기는 능력이 있다. 우리 모두는 다 검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과거가 예수의 보혈로 씻겨지기 이전 상태를 하나님처럼 볼 수만 있다면 우리들 가운데 가장 선한 사람의 기록도 검고 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오늘 우리의 기록은 변화산에서 제자들이 보았던 그리스도의 옷같이 희게 될 것이다” 무슨 뜻입니까? 예수 믿기 전에는 그 누구도 영원한 죽음이라는 사망 선고의 붉은 오랏줄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예수 믿은 후에는 예수의 보혈의 씻기는 능력이 모든 사람의 죄과를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영원히 멀리 옮기셨다는 말씀입니다.

구약 시대 때 제물을 바치고 제단을 쌓던 제사 의식이 신약 시대에는 성만찬의 은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성만찬을 했습니다. 모일 때마다 예수님의 피를 기념했던 것입니다.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피가 그들을 새롭게 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거스틴은 그의 <참회록>에서 예수의 피를 먹고 마시는 은혜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얻은 구원은 보혈로써 얻어졌다. 이 보혈을 먹고 마시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줌으로 겸손한 자는 먹고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어거스틴은 보혈의 피를 나누는 자에게 주는 영적 충만의 은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구원의 능력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반드시 그의 피를 통해서 우리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사람을 볼 때에 먼저 피를 보시는 것은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확인된 것입니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하나님께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찾으신 것은 그의 소유나 지위가 아니었습니다. 단 한가지 어린양의 피가 있느냐 없느냐였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에 깊은 파장을 일으키고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은 예수의 피뿐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우리의 찬송도, 우리의 믿음도 그의 피가 우리의 심장에서 돌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오직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성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흐르는 생명수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았음을 믿고 확신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구원의 깊이

본문 3-5절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에스겔 선지자는 성전 밖으로 흐르는 생수를 보기 위하여 바깥 북문을 통해 성전 밖으로 나와서 물이 흘러나오는 바깥 동문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성전에서 발원된 생수는 성소 문지방을 지나 안뜰 동문과 바깥뜰을 지나 바깥 동문 밑으로 흘러나갔던 것입니다. 이제는 물의 양이 성전 안에서 이미 상당히 불어나서 성전 밖으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일천 척(약 500m)을 측량할 때마다 물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지는 기적적인 사건이 네 번에 걸쳐 반복됩니다. 물이 발목에서 무릎, 무릎에서 허리, 허리에서 건너지 못할 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전에서 발원한 자그마한 물이 기적적으로 증가하여 이처럼 한길 이상 되는 생수의 강으로 창일하게 된 사실은 여기서의 생수가 구원과 축복의 상징이란 점에서 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화장품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참존 화장품 김광석 회장(소망교회 장로). 김 회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십일조 축복론’을 강의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십일조의 역사죠.”

사업가가 십일조를 한다고 하면 모두 정신 없는 사람이라는 말부터 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 자체가 그에게 놀라운 간증이 됐습니다. 주일마다 십일조를 내는 그는 새해 첫날이면 선교 헌금을 작정합니다. 버는 만큼 베풀고 살자는 것은 그가 신앙을 가지면서 하나님과 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이면 그의 비서실은 단체, 개척 교회 등 20여 군데가 넘는 곳에 후원금을 보내는 일로 분주합니다. 이 일은 벌써 1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한 가지 경험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반드시 축복이 내려온다는 사실입니다. 부자가 되길 원하시면 하늘나라에 저금을 많이 하면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는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선한 사업에 사용합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랑을 실천합니다. 그의 물질관은 단순합니다. 주가 사용하시겠다면, 물질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기업인들에게 말합니다. “사업 성공의 3대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온전한 십일조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을 십일조를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십일조 액수를 생각하면 시험에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매주 십일조를 기쁨과 감격으로 드려야 합니다. 둘째는 새벽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명에 지혜를 주십니다. 셋째는 청지기 정신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고, 나는 CEO일 뿐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사업하면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고 영적인 자유함과 통찰력도 생깁니다”라고 합니다. 열의 하나를 구별해 드린다는 것은 내가 더 고차원적인 신앙생활로 올라가기 위한 하나님이 주신 테스트 관문입니다.

구원 받은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더 깊어지시기를 바랍니다. 발목에서 무릎, 허리, 그리고 건너지 못할 강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가정과 교회에 넘치는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면에서 범사에 차고 넘치는 복의 기적이 임할 것임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 예배, 말씀, 헌금, 봉사, 기도, 사랑, 헌신이 더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구원의 깊이와 정비례하는 범사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구원의 증거

본문 12절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생명수가 흐르는 곳마다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의 바다 사해가 생명의 바다가 됩니다. 풍성한 고기들로 인해 어부들이 그곳에 영구히 정착하게 될 것을 예시합니다. 고기가 번성하는 것 외에 많은 종류가 혼재되어 있으리라는 말은 새 이스라엘에게 주어질 축복이 창조 당신의 축복에 비교될 수 있을 만큼 클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있어서 구원받게 될 성도의 보편적이고도 급격한 증가를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생수는 결코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게 됩니다. 생수를 통해 자란 생명나무는 그 구원과 영생의 은혜를 하나님의 백성에게 뿐 아니라 다른 이방인들에게까지도 나누어주게 됩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 역사를 통해 치유 받고 새로운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은 사람과 민족과 지역간의 모든 벽을 허물어 하나가 되게 하고 평등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독점이 아닌 공유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독불장군 식으로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이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연출하는 드라마에는 그의 자녀들 중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배역이 맡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둔함과 게으름 때문에 찾지 못할 뿐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목수의 연장들(the Carpenter's Tools)>이라는 짧은 글은 예수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한 예화입니다.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망치 형제는 다른 연장들에게 일하는 곳을 떠나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목수 가게를 떠나야 한다면 드릴 형제도 나가야 해. 그는 너무 보잘 것 없어서 아무 영향력이 없거든.” 그러자 드릴(drill) 형제가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좋아. 그럼 나사 형제도 떠나야 해. 그를 어딘가에 두려면 계속해서 돌려줘야 하기 때문이지.” 이 말을 들은 나사 형제가 “자네가 원한다면 내가 떠날게. 하지만 대패 형제도 떠나야 해. 왜냐하면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일만 하거든. 도대체 깊이가 없단 말이야.” 대패 형제는 “내가 떠나야 한다면 자도 떠나야 할거야. 그는 자기만 옳은 것처럼 매사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든.” 이 말을 듣고 있던 자 형제는 사포 형제를 향하여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난 상관없어. 하지만 사포 형제는 필요 이상으로 거칠다고. 툭 하면 다른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든.”

논쟁이 한참 벌어지던 도중에 나사렛의 목수가 일하러 들어와서 앞치마를 걸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쓰일 설교단을 만들기 위하여 그 모든 도구를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사와 드릴과 사포와 톱과 망치와 대패 등 모든 연장을 사용하여 설교단을 만들었습니다. 설교단이 완성되니 톱 형제가 일어나 말했습니다.
“형제들, 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동역자들임을 알고 있었어.”

한 자료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평균 500~700가지의 다른 기술과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 기여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어떤 은사가 너무 평범하더라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는 그 은사들이 영원히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뜻과 여러분의 은사가 만나는 교차점보다 더 행복한 곳은 없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랑하고 봉사하고 땅 끝까지 선교합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생명수를 마시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구원을 위해 삽시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사함 받고 영육간의 상처와 징벌을 치유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마심으로 구원받은 성도답게 당당하게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을 위해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김정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