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에스겔 강해

에스겔

에반젤(복음) 2019. 7. 12. 12:11



‘오버액션과 스크린효과의 극치’-에스겔

 

* 마음을 엽시다! -- 지금까지 만난 은사들 중에 ‘몸으로 말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제스츄어를 많이 사용하는 선생님이 기억나십니까? 그분의 독특한 제스츄어 하나씩!

** 함께 읽을 말씀 -- 겔 11:19-20

*** 에스겔 개요 -- 에스겔 선지자는 예레미야와 마찬가지로 제사장 겸 선지자였으며 예레미야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기 약 11년 전인 BC 597년 25세 나이로 다른 상류층 유대인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당시 바벨론에 약 1만여명의 유대인 포로들이 있었는데, 에스겔은 그들을 위한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에스겔서에 기록된 모든 예언들은 다 바벨론에서 기록한 것으로 BC 592 년에서 570년 까지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서 역시 이사야나 예레미야와 같이 유다백성들이 범죄한 데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심판의 예언 (1-32장)

(1) 에스겔 1장에 보면 에스겔이 본 네 생물의 환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진 괴상한 생물로 사람과 사자와 소와 독수리의 얼굴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리에는 바퀴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형상 같은 모습을 한 분이 나타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에스겔이 취하는 태도는 무엇이었습니까? 1:28

 

# 우리가 성경을 대하는 태도도 이러해야 합니다. 에스겔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앞으로 닥칠 수많은 환난을 이길 힘을 얻었듯이 우리도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2) 또한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적에게 포위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줄에 묶여서 예언하며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함께 갈아 만든 떡”(이런 긴 이름가진 떡 봤습니까?)을 390일 동안 정확한 양을 저울에 달아서 먹고 물도 정해진 양을 때에 따라 먹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인분불(사람의 똥이 굳은 것으로 지핀 불:인도에서는 쇠똥을 연료로 쓴다는데, 세상에 사람똥도)에 구워 먹어야 했습니다. 하긴 나중에 하나님이 양보하셔서(?) 쇠똥으로 바꾸긴 했습니다만(4:7-17). 이거 대단히 견디기 힘든 오버액션 아닙니까? 하지만 에스겔은 유다의 심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다.

 

(3) 이 외에도 수염을 잘라 일부를 불사르고 나머지를 칼로 자르고 흩는 일(5장), 이삿짐을 준비하고 성벽을 뚫고 이사하는 일(12장), 솥을 걸어 고기를 삶는 일, 아내가 죽었어도 슬퍼하지 않는 일(24장) 등등 모두 10가지나 됩니다.

 

(4) 이렇게 수많은 오버액션으로 시청각 효과를 내면서 에스겔이 경고했어도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된 것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스겔 선지자는 그 사실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5) 하나님의 영광이 처음에는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그룹(천사들) 사이에 있다가 → 성전 문지방으로 떠나고 → 예루살렘 성안으로 갔다가 → 성의 동편 산으로 가고 → 후에는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9:3;10:4;11:23 참조).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그러니 예루살렘이 망하지 않을 수 있나요.

 

 

2. 위로의 선포 (33-48장)

(1) 하나님의 심판에서 회복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다고 이미 공부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33:18-19. 여기서 회개는 단순히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는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 결부되어야 합니까?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는 것, 즉 다시 그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것. 회개에는 이것이 반드시 결부되어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2) 이렇게 회개를 통해 회복되는 유다(이스라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37장에 나오는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입니다. 조각 조각 떨어진 마른 뼈가 서로 이어붙고 살이 생기고 힘줄이 생기고 움직이는 모습은 새로운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열연한 영화 <레인맨>의 삽입곡 중에 “Dry Bones”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토우 보운-힐 보운-앵클 보운-렉 보운-니 보운-다이 보운-힢 보운-백 보운-쇼울더 보운-넥 보운-헤드 보운까지 연결되고 거기에 주님의 말씀이 있었다. 마른 뼈들이 걷게 될 것이라고.”라는 내용의 노래였지요. 들어볼 수 있다면 한 번 들어 보십시오.

 

(3) 또한 에스겔은 하나님의 위로에 대한 가장 극적이고 소망스러운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43:5을 찾아봅시다.

 

 

(4) 그리고 47장에는 성전 문지방에서 솟아나 큰 강을 이루는 생수에 대한 환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처음에는 발목에, 차차 무릎에, 허리에, 마침내 헤엄칠 만큼 되고 큰 바다를 이룬다는 환상은 자연스럽게 요한계시록 22장에 나오는 생명수가 흐르는 강을 연상케 합니다.

 

# 장차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질 위로에 대한 환상을 보면서 우리 성도들이 고대하는 천국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에스겔이 33:7에서 이스라엘의 파숫군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다백성들에게 경고를 전했듯이 오늘 우리도 말씀의 파숫군이 되어 외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우리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기대는 무엇일까요? 37:15-17에서 그 힌트를 얻어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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