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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사도바울의 생애와 선교사상
Ⅰ. 바울의 생애
먼저 바울의 생애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의 연대를 정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바울서신에도, 사도행전에도 아무런 명확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예수 그리스도 승천 후 5년 AD35년경에 회심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회심 전
바울은 스스로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그의 생장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즉 첫째, 그는 유대인이었다. "내가 팔 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빌 3:5,6)라고 말하고 있다. 즉, 바울의 생활과 사상과의 근저에는 유대 민족의 피와 전통, 종교가 가장 힘 있고 뿌리 깊은 기초로 되어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다소의 위치)
다음 그는 '로마 시민'이었다. 즉, 그는 유대인이면서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 사도행전 22:28에는 그가 '나면서부터'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점들을 종합해 보면 바울의 가정은 지위, 재산 다 같이 상류의 가문에 속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어떠한 난국에 처했을지라도 그는 "나는 로마인이라"라는 긍지와 기품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그는 그 시민권 때문에 몇 번이나 로마 정부의 보호를 받아 박해로부터 벗어나 소원인 로마에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 부활의 전파)
성경이 전하는 역사에서 바울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스데반의 순교 때이다(행 7:58). 그는 이 순교 때(AD 30) 예루살렘에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었을 때 그는 이에 찬성했다(행 8:1). 그가 이 일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이 높았던 것은 확실하다.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사도 바울의 행적 포함)
2. 회심
바울의 박해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외국 성에까지 미쳤다(행 26:11). 그는"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그리스도교도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면서 다메섹으로 향했다. 길을 재촉하여 다메섹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는 느닷없이 회심 하였던 것이다. 그야말로 그것은 돌연한 회심이었다. 그는 그 순간까지만 해도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 하였던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과 율법에 가장 충실한 행위라고 믿었던 것이다.
(예수 추종자 색출을 위하여 다메섹으로 향하는 바울 일행)
바울이 땅에 엎어짐과 동시에 소경이 되어 동행인의 손에 이끌리어 다메섹 성으로 들어가 거기서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였다. 사흘째 주님이 다메섹의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바울에게 보냈다. 그는 바울에게 가서 그의 눈을 보게 하고 세례를 주었다. 또 바울을 택한데 대한 주님의 말씀을 전했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쓰러진 바울)
3. 회심 후
바울의 전도 생활은 회개와 동시에 시작되었다. 그는 다메섹에서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다. "사울(바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 시키니라" 라고 기록되어있다(행 9:20-22). 그의 회심은 동시에 사도에의 소명이었다.
바울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은 곧 전도생활이었다. 이제 새 확신을 얻은 그는 즉시 그 전파에 착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자기 내부 생활에 일어나는 변화와 그 의의에 대해, 또 앞으로 취할 방침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조용히 기도할 필요를 통감했다. 따라서 그는 "아라비아로 갔다가"(갈 1:17) 잠시 조용히 때를 보냈다.
다메섹으로 돌아오자 다시 예수의 복음을 전파했으나 헬라파 유대인들이 죽으려고 했기 때문에 바울은 제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거기서 도망쳐 예루살렘으로 갔다. 그때 이미 회심한 지 3년 후였다(갈 1:18). 바울은 먼저 선배인 베드로를 찾아 갔고, 또 주님의 형제 야고보을 만났다. 예루살렘의 신자들은 바울의 회심을 의심하고 두려워했으나, 바나바의 소개로 겨우 제자들의 틈에 끼이게 되었던 것이다. 만일 이때 교회가 바울을 받아들이지 않고 말았다면 기독교의 역사는 완전히 판이한 과정을 더듬었을는지도 모른다.
(회심 후 복음 전파에 전력)
그러나 예루살렘에서도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꾀하였기 때문에 사도들은 그를 가이사랴로 데리고 가서 다소로 보냈다. 고향 다소에서의약 10년 동안의 바울의 동정에 대해서 사도행전은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안디옥에서는 이방인에 대한 전도 붐이 일어나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바나바가 파견되었으나, 그 한 사람 가지고서는 도저히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거기서 둘이 협력하여 기독교 전도 사상 획기적인 이방인 전도를 하기에 이르렀다. 크리스챤(Cristianov"), 즉 `그리스도인'이란 명칭이 안디옥에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이방인에 대한 전도가 확대되고, 따라서 많은 이방인 신도가 교회에 들어옴에 따라 당연히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신자와의 관계, 전도구역의 문제 등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때마침 그때 유대 지방에 기근이 일어나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구제하는 일에 임하게 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파견하게 된 것을 계기로,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과 사적으로 만나, "베드로가 할례 자에게 맡음과 같이" 바울은 "무 할례 자에게 복음전함을 맡기"로 하고, 여기서 그들은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다" (갈라디아서 2:7- 9)
(복음 전파의 서신을 자주 보낸 바울)
Ⅱ.바울의 인물됨
고린도후서 10:10은 "그(바울의) 편지들은 중하고 힘이 있으나 그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다"고 썼다. 이것은 고린도인 들의 바울에 대한 비판인데, 이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그의 풍채는 과히 훌륭한 것 같지 않다.
종합적으로 말해 바울의 외모는 사람을 위압하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 "대할 때는 약하고"라고 조소받던 바울을 갈라디아인 들은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다(갈 4:14).에베소의 장로들은 바울과의 작별을 애석하여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다"(행 20:37).아굴라,˙브리스길라 부부는 바울의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다"(롬 16:3,4).
바울은 웅변가가 못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말의 기교에 중점을 두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기로 했던 것이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라고 그는 말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부름을 받았을 때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 하나이다"(렘 1:6)라고 주저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약속받고 비로소 일어섰는데, 바울도 자기의 능력을 믿고 일어서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붙잡혀 전도 전선에선 것이다.(모세..)
즉, 바울의 내적 사람의 아름다움, 이것이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풍채가 좋아서, 언변이 좋아서 청중을 사로잡은 것이 아니라 바울의 안에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거기에는 '새로 지음 받은 것'의 빛나는 모습이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그는 술회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 9:16). 이렇게 하나님에 의한 내부적 강요에 의해 일어선 바울은 인간적 약함을 초월한 대담함과 용기로 전도한 것이다.
바울은 평생 독신이었지만, 결코 은사적(隱士的)이거나 비인정적인 성품은 없었다. 오히려 그의 마음에는 극히 따뜻한 애정이 넘치고 있었다. 아마 바울만큼 친구를 구하고, 가정을 즐긴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는 믿음의 친구에게 즐겨 '나의 형제' '나의 아들' '나의 사랑하는 아들' 등의 사랑이 가득 찬 가정적 용어를 썼다. 그는 또 어머니의 심정을 존중했다. 노예 오네시모에 대해서는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몬 1:10)이라고 했고,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그러나 그는 동시에 강직하고 준엄한 반면을 가지고 있었다. 베드로의 불철저한 태도에 대하여 "저를 면책하였다"(갈 2:11~14)고 서슴지 않았으며, 빌립보 관헌의 비겁한 처사에 의분을 금치 못하여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행 16:37)고 요구하고, 대제사장 아나니아 에게는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 로다. 대갈(大喝)하였다.
이와 같이 자신은, 완전히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사도라는 강한 자각과 사명감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사명감이 그를`담대히' `거리낌 없이' 전도시킨 동력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지극히 겸손하였다. 스스로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고전 15:9)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엡 3:8)라고 겸손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진리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또 진리를 위해 전심전력 다할 수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또 실천가였다. 이론과 실천은 그에게 있어서 항상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었다. 기독교의 세계적 종교화는 그 대부분을 바울의 활동의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안디옥을 방문한 베드로와의 회동)
Ⅲ. 바울 신학의 특색
1. 체험 중심 신학
바울은 처음부터 신학자로 출발함이 아니다. 그는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남 에서부터 시작했다. 그의 모든 사상은 여기에서부터 발전한다. 바울이 말하는 체험이란 인간자신의 자의적인 힘에 의한 체험이 아니라, 바울의 체험은 그와 정반대로 예수가 나타나서 바울을 책망하고 넘어뜨리고 회개케 하는 불가항력인 강권적 외적의 힘에 의한 체험이기 때문에 그 요소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바울은 이 체험 중에서 완전히 죽는 체험을 했기 때문에 자기를 말할 때에도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 이니라"( 빌1:21; 갈2:20; 롬14:7-8.) 라고 하였다.
(쓰러진 도중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와 대면)
2. 그리스도 중심 신학
바울의 체험중심 신학은 자연히 그리스도 중심 신학과 맥을 같이 한다. 그의 체험의 내용이 예수의 빛을 보고, 또 그를 직접 만나고, 그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체험을 생각할 때마다 그리스도와 떨어질 수 없었다. 실로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내던지고,( 빌3:8.) 그리스도만 알기로 작정하고, 일편단심 그를 위하여 염려하고, 그리스도만 자랑하면서, 살든지 죽든지 그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케 되기 위하여 힘을 다하고, 사나 죽으나 예수의 것으로 그 생애를 일관했다.( 고전2:21:71:31; 빌1:20; 롬14:8.)
예수를 위하여 옥에 갇히기도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했을 뿐 아니라, 유대인들의 사십의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여행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여러 번 자지도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면서 예수를 전했다.( 고후11:23-27.)
바울이 이와 같은 예수 집착의 이유는
① 다메섹의 체험이 너무도 강권적이며, 거기에 나타난 예수가 바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확신을 주었으며,
② 바울 자신이 예수를 이단시 할 때, 진실한 기독교인 "스데반"집사를 죽이고, 또한 예수를 핍박했던 일을 생각할 때에 무지했던 자신을 자책하므로, 바울이 예수에게 집착한 것이다.
바울은 회심 후에야 모든 비밀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가 핍박하던 예수가 목수의 아들이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오실 메시야로 안후에는 그분만 붙들고, 살든지 죽든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으로 산다고 하면서 평생을 일관하였다. 그는 실로 그리스도만 중심하는 그리스도의 봉사자요, 그리스도와 합한 자였던 것이다.( 빌1:20-21; 딤후1:11-12; 갈2:20.)
(그리스도교의 철저한 신봉자와 전파자로 변신한 바울)
3. 중생 중심 신학
바울 신학의 또 하나의 특색은 그의 체험에서 오는 중생을 역설하는 데에 있다. 육체적으로만 예수를 알았던 사울이 영광의 빛 가운데 나타난 예수를 보고는, 눈이 어둡게 되었고 그러나 그의 심령의 눈이 뜨면서 새사람이 되었다. 그 후 바울은 3년간 아라비아 사막에 가서 사는 동안 주님의 계시를 받아 율법주의자 사울은 완전히 죽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에는 새사람 사도 바울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체험에 비추어 중생치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알지도 못할 뿐더러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못하며, 오히려 미련하게 여겨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고로, 진노를 받을 자식이니, 이러한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심령을 새롭게 하는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였다.( 고전2:14; 롬8:7; 엡2:3; 갈5:24; 고후5:17; 엡4:22-24.)
(7개 교회 위치)
4. 선교중심 신학
바울은 자기가 받은 체험과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선교 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그 선교의 내용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다.( 고전2:1-5; 롬1:16; 고전15:9-10; 엡3:7-9; 딤1:3.)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이라 함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말함이라 하고, 자기는 나타내지 않았다.( 롬1:16; 고전1:182:1-2; 고후4:5.)
(바울이 타고 로마로 가는 2주 항해 도중 난파 당한 곡물 운반선, 바울에게는 4번 째 난파임)
선교는 그가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났을 때에 예수에게 직접 받은 사명이요, 오히려 이 사명 때문에 예수가 다메섹에서 바울을 붙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후일에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으리니"( 고전9:16.)라고 하였고, 그의 3회에 걸친 전도여행은, 당시의 세계판도로서는 최대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새 교회를 세웠고, 남이 세운 터 위에는 일하지 아니했다.( 롬15:20.)
(2번 체포되어 갇힌 바울)
그리하여 그의 선교중심 신학은 자연히 교회중심 신학과 연결된다. 선교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교회를 위하여 서신을 썼다. 바울은 그가 세운 교회들을 흠이나 티가 없는 영화로운 그리스도의 몸과 같이 보고( 엡5:26.) 사랑하였다. 그래서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찾아가기도 하고 편지를 썼다. 그의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었고, 그가 쓴 서신들은 자기가 전한 예수의 몸인 교회를 돌보는 일이었다.
(바울의 서신들의 전달-복음서)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면서( 고후6:16; 딤전3:15.) 교리를 지키고, 권징을 하면서,( 딤후2:15; 고전5:13; 빌4:9; 딤4:2.) 덕을 세우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고 한다.( 엡4:29; 롬12:5; 고전12:12; 엡4:15-164:1-3.)
이러한 사도바울의 교회관은 그가 진실로 일생토록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친 모범적 전도자임을 우리는 알수있으며 선교사명을 위하여 목숨과도 바꿀 수 있었던 그의 믿음을 모든 성도들이 본받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사진 출처: BBC 사도바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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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사도 바울 서신서
(pps-Bible 슬라이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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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사도 바울의 전도 여정
<pps-Bible '사도행전'에서 캡쳐>
1, 2, 3차, 로마 전도 소요 기간
<1차 전도 여정>
<2차 전도 여정>
<3차 전도 여정>
<로마 전도 여정>
35여년간 약 2만여 km 여정
저작권 관계로 직접 업로드 시 구동 불가, 제목과 그림에 링크함
Movie:Saint Paul
1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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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the Apostle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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