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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송구영신> 평안의 4대 축복 (시 127:1-5)

에반젤(복음) 2021. 12. 31. 11:14
평안의 4대 축복 (시 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시간에 “평안의 4대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귀한 복은 평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셨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첫째의 축복이 평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평안을 축복하신 것은 그만큼 이 땅에는 평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에게 평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아무 일 없이 다리를 쭉 펴고 잠을 잘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전후문맥 보세요. 그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평안을 주실까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 그런데 잠8:17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는다 하셨으니까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시 127편 표제가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 했는데 솔로몬의 본 이름이 '여디디야'로 하나님이 사랑하심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야 그 멀고 험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오겠습니까?


새해에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어떤 복을 받고 싶습니까?


1. 나라가 평안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여기 집은 사울의 집, 다윗의 집, 했던 것처럼 나라나 정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장을 비슷한 문장을 2번 반복하여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평행법 문장이라고 하는데 여기 집은 다음 단락에 이어지는 성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의 흥망성쇠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평안하고 복 받고 살려면 나라가 평안하고 복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나라가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혹자는 정교분리라고 하면서 교회가 나라와 무슨 상관이냐면서 무관심하는데 그것이 정교분리가 아닙니다. 중세 천주교처럼 되지 말자는 것이지 성도는 더욱 나라에 관심을 갖고 나라의 안녕과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딤전2:1-4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는 나라의 방패였습니다. 여러분도 나라의 방패여야 합니다. 때로는 철야하며 때로는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라가 잘못되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세속주의 이슬람 공산치하에서 바로 살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잘못된 교육과 방송을 들으며 자녀들이 올바로 자랄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영적으로 깨여 있는 사람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많은 영적지도자들은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한국과 한국교회를 세계의 빛이 될 것이다. 저는 그 말씀이 믿어집니다. 이 작은 나라가 세계의 2-3위를 다툰다면 그것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나라가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미 선교사는 인구 비례 세계 제 1의 선교대국입니다. 더 크게 쓰임 받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시련이 많습니다. 신앙을 말살하려는 세력을 이겨야 합니다. 사이비이단 다원주의 동성애 세속주의를 이겨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좌경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주변국가의 침략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올해 우리가 꼭 받아야 할 복이 이 복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생각할 때 다리 펴고 잘 수 있는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새해에는 형통한 물질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절에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물질의 주관자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지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됩니다. 신28:8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했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신28:23-24에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그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장악하는 것 같아도 어느 날 보면 그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나를 위해 살면 안됩니다. 그래서 학개 선지자는 학1:5-6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하면서


9절에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했습니다.


마6:33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 물질의 문제가 해결되길 축복합니다. 물질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3. 새해에는 더욱 씩씩한 자녀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5절에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자녀의 문제로 다리 펴지 못하고 사십니까? 자녀가 여러분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자녀 때문에 기쁨이 오기를 바랍니다.


자녀를 의지하거나 지나친 기대로 부담을 줘서는 안 되지만 우리의 신앙의 열매가 그들에게 복으로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자손의 복을 주십니다.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이 문장 역시 평행법 문장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요 상이란 말씀입니다.


상이란 보통 잘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되되 아주 잘되 보세요. 자녀가 잘되면 부모 위상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젊은 자의 자식이란 일찍 결혼하여 얻은 아들을 가리킵니다. 젊어서 난 자녀들이라 부모가 나이 들었을 때 그들은 두려울 것이 없는 나이입니다. 그래서 성문에서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자녀들이 버티고 있으니까 누가 우리를 해할 수 있겠습니까?


유대인들이 바울을 해칠 수 없었던 것도 그에게는 씩씩한 믿음의 자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주를 위해 헌신하면 백 배로 주신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부친도 백배, 모친도 백배, 형제자매도 백배, 자녀도 백배, 육신의 부모 형제 자매 자식보다 여러분이 목회자를 더 사랑하시고 기도해주시고 가깝게 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4. 새해에는 교회가 더욱 평안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10:12-13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가정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 집은 전후문맥을 볼 때 교회를 가리킵니다. 교회가 평안해야 합니다.


시122:6-7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여기 예루살렘은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입니다. 교회가 평안해야 여러분도 평안합니다. 최고의 불행은 예배할 교회가 없거나 교회가 평안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롬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한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2022년 새해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올라가며 찬송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고 더욱 사랑함으로 나라가 평안한 복, 물질에 형통한 복, 자녀의 형통과 효성, 그리고 교회가 평안한 평안의 4대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는 가장 복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