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헤아리는 대화술 익히기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난 후에 ‘원래 말하려는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혹은 ‘내가 왜 그렇게 표현했을까?’ 등 마음에 걸려 후회했던 경험을 종종 했을 것이다. 이것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말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배려한 대화술이란 듣는 사람에게 존중감, 성실성, 구체성, 공감대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스스로 위안을 얻게 되고, 상대방이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신뢰가 쌓인다. 또 어떤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게 되면 그 업무와 관련한 전 과정이 명료해지면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공감하면 자신감과 의욕이 넘쳐 난다. 업무상 자신의 과오를 문책당하거나 불합리한 제도와 지시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며 대응해야 할 순간에 닥치면 자칫 자기만 빠져나가고 보자는 마음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깨끗이 시인하고, 고칠 것은 그 자리에서 바로 고칠 것을 약속하며, 불가피한 상황들을 정직하게 설명 하는 것이 성실한 마인드의 표현이 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성실성을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이라, 계산을 염두에 두지 않은 관계에서 자유롭고 깊게 자기자신의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구체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에게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경우에도, 상대방의 니즈와 기대를 상세하게 파악하여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함께 알려주는 것 이 성공적인 대화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표현에 있어 최상의 수준이란 문제 상황과 관련된 자신의 감정, 경험, 행동이 구체적으로 명료하게 설명되고,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주의 깊게 탐색하는 것이다. 모든 대화에서 항상 상대방의 의견에 공감하며 동일한 감정으로 동화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타인 동화적인 공감적 어법 표현을 습관처럼 익힌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 가령 “그랬군요.”, “나라도 화가 나고 속상했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결이 되었나요?”, “목표 달성을 위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했는데 그런 문제들이 일어나서 당황하고 힘드셨겠어요.” 등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화법들을 많이 모아서 활용해 봄으로써 각각의 상황에 따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을 훈련해보자. |
출처: 은혜로운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Gid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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